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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우정의 면면들과 함께 드러나는 것은 여성들이 더 민감하게 감지하는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들이다. 『The 짧은 소설1: 시스터후드』에는 노키즈 존, 바디 포지티브, 비거니즘, 돌봄 노동 등 최근 몇 년 동안 첨예했던 사회적 화두가 들어 있다. 표지의 모티프가 된 박민정의 「물의 모양」은 사회에서 더 이상 아름답다고 여겨지지 않는 자신의 몸을 긍정하는 한 여성의 모습을 그려 낸다. 노키즈존을 찬성했던 아이 엄마의 이야기를 다룬 김세희의 「집으로」는 우리 사회에서 아이와 엄마의 자리는 어디인지 질문한다. 『The 짧은 소설1: 시스터후드』를 읽는 독자들은 한번쯤 고민해 보았을 여성과 아이, 돌봄 등에 대한 질문들을 다시 한번 마주하게 될 것이다.
작가정보
2006년 《실천문학》을 통해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소설집 『팽이』 『겨울방학』, 장편소설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끝나지 않는 노래』 『나는 왜 죽지 않
았는가』 『구의 증명』 『해가 지는 곳으로』 『이제야 언니에게』가 있다.
2009년 《자음과모음》을 통해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소설집 『그럼 무얼 부르지』 『겨울의 눈빛』 『사랑하는 개』, 장편소설 『을』 『백 행을 쓰고 싶다』 『도시의 시간』 『머리부터 천천히』 『인터내셔널의 밤』 『고요함 동물』이 있다.
2009년 《작가세계》를 통해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소설집 『유령이 신체를 얻을 때』 『아내들의 학교』, 장편소설 『미스 플라이트』 『서독 이모』가 있다.
2008년 《현대문학》을 통해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소설집 『너무 아름다운 꿈』 『목련정전(目連正傳)』, 장편소설 『아홉 번째 파도』, 중편소설 『어제는 봄』이 있다.
2018년 《한국경제》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소설집 『마냥, 슬슬』, 장편소설 『애주가의 결심』 『안락』 『모두 너와 이야기하고 싶어 해』가 있다.
목차
- 유품 7
어제 당신이 오른 산은 12
물의 모양 17
조리원 천국 21
더 나은 것 26
나도 그래 32
집으로 38
할로우키즈 45
너의 작은 결혼식 50
강아지파 56
딘?횡담면 가갸둘둘됴 61
광반사 재채기 증후군 66
책 속으로
그리고 무엇보다.
이제부터는 내가 아름다운 여자가 아니라는 걸 인정해야 했다.
나는 내 몸과 얼굴을 자세히 관찰해 본 적도 없었지만 어린 시절부터 남달리 예쁜 아이라는 말을 듣는 게 익숙했다. 우스운 일이었다. 언젠가부터 누구도 내게 그런 말을 해 주지 않
는다는 걸 의식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모종의 불행감이 생겼다. 그 ‘미녀’라는 말이 내게 그렇게 중요했던가? 인정하기 싫은 사실이었다.
-「물의 모양」에서
내가 바로 아이를 싫어하는 사람이었다. (……) 그랬던 내가 이제 와서 어떻게 배려를 요구할 수 있겠어. 낳아서 길러 보니 아이들은─적어도 어느 시기까지는─통제가 불가능하다고, 통제할 수 있다면 그건 아이가 아니라고, 만약 열차 옆자리에 앉은 어떤 아이가 군기가 바짝 들어 있고 부모 말에 완벽히 순종한다면…… 그건 절대 자
연스러운 상태가 아니라고 어떻게 설득할 수 있겠어. 그걸 알아주지 않는다고 어떻게 그들을 탓할 수 있겠어.
-「집으로」에서
“지금 어딘데.”
다정함을 감추려 애쓰는 말투였다. 명주는 은호가 어디에 있는 줄도 모르면서 은호를 향해 걷기 시작했다. 풀 죽어 있을 은호의 어깨를 끌어안고 밤새도록 서로 갈 수 없게 되어 버린
각자의 결혼식에 대한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나누리라 다짐하면서.
-「너의 작은 결혼식」에서
출판사 서평
2020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집 안 어디든 걸어 놓고 읽을 수 있는
‘워터프루프북’ 시즌3
젖지 않는 종이로 만들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읽을 수 있는 민음사 ‘워터프루프북’ 세 번째 시리즈가 출간되었다. 2018년『82년생 김지영』 『한국이 싫어서』 등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로 첫 선을 보인 워터프루프북은 지난해 메리 셸리, 조지 엘리엇 등 여성 작가들의 고딕 소설로 독자들을 찾아갔다. 두 차례에 걸쳐 출시된 워터프루프북은 ‘휴양지에 들고 가기 가장 좋은 책’으로 인기를 끌었고, SNS에 계곡, 바다 등 휴양지에서 찍은 인증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독자들 사이의 인기를 반영하듯, 워터프루프북은 올해 “사용자를 위한 디자인으로 활용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으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0 커뮤니케이션 부분’ 본상을 수상했다.
워터프루프북 세 번째 시리즈는 ‘The 짧은 소설’ 3종이다. ‘시스터후드’, ‘모바일 리얼리티’, ‘괴담’의 세 키워드 아래 김세희, 김초엽, 이장욱, 정세랑 등 34명의 작가들이 개성 있는 ‘더 짧은 소설’을 선보인다. 지난 4년간 《릿터》에 발표된 플래시픽션 가운데 ‘여성’ 키워드의 작품을 선별해 『The 짧은 소설1: 시스터후드』를 구성했고, ‘모바일 환경’, ‘기술 변화’ 키워드의 작품을 꼽아『The 짧은 소설2: 모바일 리얼리티』를 엮었다. 『The 짧은 소설3: 괴담』에는 여름에 읽기 좋은 신작 공포 소설 12편이 실렸다. 집 안에서의 짧은 휴식 시간에, 집안일을 하는 틈새 시간에 읽을 수 있는 ‘더 짧은 소설’ 36편은 올여름 휴양지에서뿐 아니라 집 안에서도 독자들과 함께할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37444241 | ||
---|---|---|---|
발행(출시)일자 | 2020년 07월 21일 | ||
쪽수 | 76쪽 | ||
크기 |
121 * 198
* 7
mm
/ 166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The 짧은 소설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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