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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들 올가 토카르추크 장편소설

올가 토카르추크 지음 | 최성은 옮김 | 민음사 | 2019년 10월 21일 출간
| 5점 만점에 4점 리뷰 2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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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노벨문학상(2019년 발표) 수상작가 올가 토카르축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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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0 ~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7444005(8937444003)
쪽수 620쪽
크기 141 * 210 * 37 mm /665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Flights/Tokarczuk, Olga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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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21세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또 다른 이름!

2018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올가 토카르추크의 대표작 『방랑자들』. 소설을 가리켜 국경과 언어, 문화의 장벽을 뛰어넘는 심오한 소통과 공감의 수단이라고 이야기하는 저자가 지향하는 가치가 생생하게 빛나는 이 작품은 2008년 폴란드 최고의 문학상인 니케 문학상을, 2018년도에는 맨부커 상 인터내셔널 부분을 수상했다.

여행, 그리고 떠남과 관련된 100여 편이 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기록한 짧은 글들의 모음집으로, 여행길에서 마주친 다양한 인물들의 삶과 죽음, 그들의 내밀한 이야기들을 언어의 힘을 빌려 작품 속에 꼼꼼히 기록함으로써 그들에게 불멸의 가치를 부여한다. 자신의 내면을 향한 여행, 묻어 두었던 과거의 기억을 되살리려는 시도, 시련과 고통을 직시하고 받아들이는 과정 또한 이 방대한 여정에 포함된다.

어딘가로부터, 무엇인가로부터, 누군가로부터, 혹은 자기 자신으로부터 도망치려는 사람들, 아니면 어딘가를, 무엇을, 누군가를, 혹은 자기 자신을 향해 다다르려 애쓰는 사람들, 이렇듯 끊임없이 움직이고, 이동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각양각색의 이야기가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진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여러 이야기를 직조한 다성적 구성을 취하고 있는 이 책은 단문이나 짤막한 에피소드를 촘촘히 엮어서 중심 서사를 완성하는 패치워크와도 같은 이야기 방식이 가장 절묘하고 효과적으로 활용된 사례로 평가받는다. 생이 시작된 순간부터 각자에게 주어진 시간의 한계에 쫓기며, 소멸을 향해 하루하루 달려가는 존재인 인간, 그리고 인간의 삶은 끊임없이 움직이는 성좌와 같은 것임을 일깨워주는 이 소설에서 각각의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주인공들 또한 시간적·공간적으로 서로 단절된 것처럼 느껴지지만 작품 전체를 놓고 보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점이 발견되는데 이러한 단서를 찾아보고, 서로 연결되는 요소들을 찾아보는 것도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수상내역
- 2008년 폴란드 니케 문학상 수상
- 2018년 맨부커 인터내셔널 상 수상

저자소개

저자 : 올가 토카르추크

저자가 속한 분야

올가 토카르추크 1962년 1월 29일 폴란드 술레후프에서 태어났다. 바르샤바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고, 카를 융의 사상과 불교 철학에 조예가 깊다. 신화와 전설, 외전, 비망록 등 다양한 장르를 차용한 그녀의 작품은 인간의 실존적 고독, 소통의 부재, 불멸을 향한 이율배반적인 욕망 등을 특유의 예리하면서도 섬세한 시각으로 포착하고 있다. 경계와 단절을 허무는 글쓰기, 타자를 향한 공감과 연민은 토카르추크 작품의 본질적 특징이다.
등단 초부터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고른 관심과 호응을 받았으며, 첫 장편 『책의 인물들의 여정(Podr?? ludzi ksi?gi)』(1993)은 폴란드 출판인 협회 선정 ‘올해의 책’으로 뽑혔다. 『E.E.』(1995)와 『태고의 시간들(Prawiek i inne czasy)』(1996) 발표 이후 1997년에 40대 이전의 작가들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문학상인 코시치엘스키 문학상을 수상했다. 단선적 혹은 연대기적 흐름을 따르지 않고, 짤막한 조각 글들을 촘촘히 엮어서 하나의 이야기를 빚어내는 특유의 스타일은 『낮의 집, 밤의 집(Dom dzienny, dom nocny』(1998)으로 이어졌다. 이후 여행을 모티브로 한 100여 편의 에피소드들을 엮은 『방랑자들(Bieguni)』(2007)을 발표해 2008년 폴란드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니케 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2018년 맨부커 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하며 전 세계 문학계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2009년에 발표한 추리소설 『죽은 자들의 뼈 위로 쟁기를 끌어라(Prowad? sw?j pług przez ko?ci umarłych)』는 2017년에 아그니에슈카 홀란드 감독의 영화 「흔적(Pokot)」으로 각색돼 베를린 영화제에서 은곰상을 받았다. 이후 발표한 역사소설 『야고보서(Ksi?gi Jakubowe)』(2014)로 또 한 번의 니케 상과 스웨덴의 쿨투르후세트 상을 받았다.
2018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고, 한림원은 그의 작품 세계에 “삶의 한 형태로서 경계를 넘어서는 과정을 해박한 열정으로 그려 낸 서사적 상상력”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올가 토카르추크님의 최근작

역자 : 최성은

한국외국어대학교 폴란드어과를 졸업하고, 폴란드 바르샤바 대학교에서 폴란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거리 곳곳에서 문인의 동상과 기념관을 만날 수 있는 나라, 오랜 외세의 점령 속에서도 문학을 구심점으로 민족의 정체성을 지켜 왔고, 그래서 문학을 뜨겁게 사랑하는 나라인 폴란드를 ‘제2의 모국’으로 여기고 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폴란드어과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12년 폴란드 정부로부터 십자 기사 훈장을 받았다. 옮긴 책으로 『쿠오 바디스』, 『코스모스』, 『태고의 시간들』, 『끝과 시작 - 쉼보르스카 시선집』, 『충분하다 - 쉼보르스카 유고시집』, 『읽거나 말거나 - 쉼보르스카 서평집』, 『흑단』, 『헤로도토스와의 여행』 등이 있으며, 『김소월, 윤동주, 서정주 3인 시선집』, 『흡혈귀- 김영하 단편선』, 『마당을 나온 암탉』 등을 폴란드어로 번역했다.

목차

여기 내가 있다
머릿속의 세상
세상속의 머리
신드롬
호기심의 방
보는 만큼 안다
7년간이 여행
시오랑의 예언
쿠니츠키 : 물 I
베네딕투스, 퀴 베니트
파놉티콘
쿠니츠키 : 물 II
어디에나 있고 아무 데도 없는
공항들
자신의 뿌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
여행용 화장품 키트
라 마노 디 조반니 바티스타
원본과 복사본
겁쟁이들의 기차
버려진 아파트
악행을 기록한 책
여행 안내서
새로운 아테네
위키피디아


[중략]


동포들
여행 심리학 : 결론
인간의 가장 강한 근육은
혓바닥이다
말하라! 말하라!
개구리와 새
선, 면, 구체
아킬레스건
제자이면서 벗이었던 빌럼 판 호르선이
쓴 필립 페르헤이언의 이야기
절단된 다리에게 보내는 편지
여행에 대한 이야기


[중략]


비행기 멀미용 봉투
대지의 젖꼭지
포고

꿈속의 원형 극장
그리스 지도
카이로스
여기 내가 있다
종의 탄생에 관해
마지막 일정
폴리머 보존법 : 단계적인 과정
탑승
이티네라리움
인용문헌
지도목록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내 모든 에너지는 움직임에서 비롯되었다. 버스의 진동, 자동차의 엔진 소리, 기차와 유람선의 흔들림.(19쪽)

서쪽 어딘가에 이상적이고 정의로운 나라가 있다고 믿으며 이상향을 찾아 헤매는 이민자들, 그들은 인간이 서로에게 형제자매가 되고, 강력한 국가는 자국민을 부모처럼 돌봐 줄 거라고 믿었다. 자신의 가족, 부인이나 남편, 부모로부터 도망쳐 온 탈주자들, 불행한 연인들, 혼돈에 빠진 사람들,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 항상 춥고 배고픈 사람들. 빚을 갚지 못해 법망을 피해 온 사람들도 있었다.(21쪽)

망가지고 손상되고 ... 더보기

출판사 서평

■ 2018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올가 토카르추크

2018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올가 토카르추크의 대표작 『방랑자들』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스웨덴 한림원은 수상자로 토카르추크를 선정하면서 “삶의 한 형태로서 경계를 넘어서는 과정을 해박한 열정으로 그려낸 서사적 상상력”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일찍이 폴란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타인과 교감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야말로 글쓰기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토로한 바 있는 토카르추크의 작품 세계는 본질적으로 경계와 단절을 허무는 글쓰기를 통한 타자를 향한 공감과 연민을 탐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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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랑자들 리뷰 dh**n91 | 2019-11-20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방랑자들 과 2주간 함께 해왔다.  여행을 떠나는 설레임, 여행지에서 바라본 낯선 배경이 주는 느낌, 현실을 떠나고 싶은 사람들의 기분을 글로 잘 표현하였다. 그만큼 정신사납고 낯선 기분이 드는 구성의 책이기도 했다. 내용이 난해하고 힘든 구석도 많았다. - 이번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피케판트케 의 작품처럼 쉽게 읽히지 않는 구석이 있었다. 우리가 쉽게 익히지는 않지만 어느 감정을 책의 전반에서 묘사하는 부분에서는 예술임을 느꼈다. - ... 더보기
  • 방랑자들 et**amus | 2019-11-07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이 책은 VORA보라(www.vora.co.kr)에서 도서 증정 이벤트로 받은 책 입니다~   이 책은 미술로 따지자면 추상화이고 데칼코마니 형식이다.소설이 이렇게 어려울 수도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그냥 무거운 소설이 아니라, 전공 서적을 읽는 느낌처럼 어려웠다.여행을 소재로 한 소설이어서 처음 읽어 내려갈 때에는 프랑수와 를로르의 '꾸뻬씨의 행복여행' 같은 부류라 생각했다. 근데 그러기에 이 소설은 책 두께만큼이나 무겁다.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만해도 수 백명이나 되는 듯하고 이야기가 앞부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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