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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 최후의 19일. 2

소설 조선왕조실록 17 | 양장본
김탁환 지음 | 민음사 | 2019년 03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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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8 ~ 2019.12.31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7442186(8937442183)
쪽수 436쪽
크기 135 * 195 * 28 mm /526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왜란과 호란의 참혹한 정세 속에서
이상세계를 향한 혁명의 불꽃을 쏘아올린
조선 최고의 천재이자 이단아 허균,
그의 마지막 19일!

힘 있는 서사로 역사 속 인물들의 현재적 의미를 발굴해 내는 김탁환의 장편소설 『허균, 최후의 19일』이 민음사의 ‘소설 조선왕조실록 시리즈’로 다시 출간되었다. 1999년 초판이, 2009년 2판이 출간된 후 10년 만에 새 옷을 입은 것으로, ‘소설 조선왕조실록 시리즈’로는 2017년 『리심』이 출간된 후 2년 만이다. 『허균, 최후의 19일』은 왜란과 호란 이후 혼란스러웠던 조선 중기, 조선 최고의 천재이자 이단아 허균이 혁명을 일으킨 뒤 대역죄인이라는 죄목으로 처형을 당하기 전까지 마지막 19일 간의 기록이다.
학자 및 예술가 가문의 자손이었고, 당대 최고의 문필가이자 외교관으로 윤택한 삶을 누릴 수도 있었던 허균이 혁명을 꿈꾸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인간에게 가장 행복한 사회 체제에 대한 고뇌, 가난하고 병든 자들을 위한 관심, 오늘보다 더 나은 삶을 향한 갈망”을 지닌 독자들을 위해 허균에 대한 소설을 썼다는 김탁환의 말처럼 허균의 혁명은 약한 자들이 행복할 수 있는 이상세계를 향해 있었다. 소외된 자들에 대한 관심과 더 나은 세상을 향한 갈망이 다시금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지금, 독자들에게 『허균, 최후의 19일』이 여전히 필요한 작품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줄거리]

왜란과 호란 이후 참혹한 정세의 조선 중기, 혁명을 꿈꾸었던 허균의 마지막 19일을 그려 낸 장편소설. 허균이 유배, 유랑 생활을 하던 1613년, ‘칠서의 변’에 가담했던 서얼 박치의가 허균을 다시 세상으로 불러내기 위해 그를 찾아간다. 그로부터 5년 뒤인 1618년, 허균이 일생 동안 꿈꿔 온 계획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허균과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500여 명의 병력이 도성 안으로 모여 들고, 숭례문 외벽에는 “아비를 죽이고 형을 죽인 자를 벌하러 하남대장군이 오리라.”는 벽서가 나붙는다. 한편 허균의 계획을 눈치 챈 이이첨은 그 계획을 저지하고 허균을 파멸시키기 위해 또 다른 치밀한 계획을 꾸민다.

이 책의 시리즈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김탁환 1968년 진해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하소설 『불멸의 이순신』, 『압록강』을 비롯해 장편소설 『혜초』, 『리심, 파리의 조선 궁녀』, 『방각본 살인 사건』, 『열녀문의 비밀』, 『열하광인』, 『허균, 최후의 19일』, 『나, 황진이』, 『서러워라, 잊혀진다는 것은』, 『목격자들』, 『조선 마술사』 , 『거짓말이다』, 『대장 김창수』, 『이토록 고고한 연예』, 『살아야겠다』 등을 발표했다. 소설집 『진해 벚꽃』과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산문집 『엄마의 골목』, 『그래서 그는 바다로 갔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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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이 소설은 내가 처음으로 ‘혁명가’를 주인공으로 삼은 장편이다. 허균이 과연 혁명가로서 죽음을 맞았는지, 아니면 권력 투쟁에 밀려 참혹한 최후에 이르렀는지는 아직도 쟁론할 지점이 있다. 나는 명백히 전자의 허균에 끌렸고, 혁명가의 최후를 상세하게 들여다보기 위해, 허균의 50년 인생에서 19일만을 택했다.

목차

11일 어떤 결의
12일 망설임은 죽음이다
13일 외나무다리
14일 형과 아우
15일 갈림길
16일 허공의 소리
17일 짧은 재회
18일 반역의 하루
19일 배신

에필로그
허균 연보
작가의 말

책 속으로

이이첨이 말을 끊고 세 사람과 차례차례 눈을 맞추었다. 류희분과 박승종도 허균의 세력이 커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허균은 개인의 평안과 행복을 추구하는 그들과는 다른 족속이었다. 그는 인목 대비를 몰아세우는 과정에서 인간적인 배려라고는 털끝만큼도 없는 냉정함의 극치를 보여 주었다. 어떤 일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라면 개인의 안위 따위는 관심도 없는 위인이었다. 그런 허균의 칼날이 삼창을 향한다면 섬뜩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허균의 앞날을 미리 막는 것이 최선이었다.
―2권 「11일 어떤 결의」, 39~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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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여전히 유효한 허균의 이상세계
임진왜란을 비롯한 연이은 참혹한 전쟁으로 격동의 시기를 겪고 있던 조선 사회, 그리고 사회가 혼란할 때 곳곳에서 고개를 드는 기회주의적 세력들. 이들 가운데서 허균은 오랫동안 자신만의 이상세계를 그려 왔다. 소설가이자 시인, 한량이자 반항아로 젊은 시절 조선 팔도를 주름잡던 허균은 쉰이라는 나이에 이르러 혁명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 허균은 일반적인 반정과 혁명과는 다른, 보다 근본적인 것을 희망하여 당시 왕이자 그의 오랜 벗이기도 했던 광해군마저 제거하고자 계획했다. 새로운 왕을 세우기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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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균, 최후의 19일 2 kk**dol8 | 2019-07-2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허균의 집안이 어떤 집안입니까? 그의 아버지 허엽은 화담 서경덕의 수제자이면서 서산 대사와 친구였고, 큰 형 허성은 선왕의 총애를 한 몸에 받았을 뿐 아니라 서인들과도 가까운 친분을 유지하였으며, 작은 형 허봉은 서애 류성룡,손곡 이달,석봉 한호 등과 호형호제하면서 사명 대사와도 친하지 않았소이까? 이런 가문의 일원이었기에 허균은 아버지와 작은 형으로부터 학풍을 이어받았고, 큰 형을 통해 오성 이항복과 마음을 만났으며, 작은형의 친구 서애 류성룡을 통해 퇴계의 학풍을 ,손곡이달을 통해 성당의 시를 익혔고, 서산대사나 사명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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