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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러워라, 잊혀진다는 것은

소설 조선왕조실록 12
김탁환 지음 | 민음사 | 2017년 11월 24일 출간
| 5점 만점에 4점 리뷰 1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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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8 ~ 2019.12.31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7442131(8937442132)
쪽수 400쪽
크기 135 * 196 * 24 mm /474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서러워라, 잊혀진다는 것은』은 김탁환의 역사 소설 중에서 재미와 작품성을 두루 갖춘 웰메이드(well-maid)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역사 속 인물들을 자신의 작품 속에서 자유자재로 다뤄 온 김탁환은 이 작품에서 장희빈과 서포 김만중을 이야기로 되살려 냈다. 한글 소설의 정점인 《사씨남정기》를 둘러싼 서포 김만중과 장희빈의 치열한 두뇌 싸움 속에서 ‘소설이란 무엇인가’라는 무거운 주제를 성공적으로 곁들였다. 그러나 단순히 ‘웰메이드’라는 말로 설명하기엔 서포 김만중과 작품의 주인공인 이름 없는 매설가(소설가) 모독이 나누는 대화는 심오하면서도 진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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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김탁환 저자 김탁환은 1968년 진해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하소설 『불멸의 이순신』, 『압록강』을 비롯해 장편소설 『혜초』, 『리심, 파리의 조선 궁녀』, 『방각본 살인 사건』, 『열녀문의 비밀』, 『열하광인』, 『허균, 최후의 19일』, 『나, 황진이』, 『서러워라, 잊혀진다는 것은』, 『목격자들』, 『조선 마술사』 , 『거짓말이다』 , 『대장 김창수』 등을 발표했다. 소설집 『진해 벚꽃』과 『아름다운 그 이는 사람이어라』, 산문집 『엄마의 골목』, 『그래서 그는 바다로 갔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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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그렇게 잊힌 고전소설들을 내 소설로 부활시켜 보자는 욕심을 냈다. 『서러워라 잊혀진다는 것은』은 그 욕심의 첫걸음이다. 그리고 그 걸음은 『방각본 살인사건』, 『열녀문의 비밀』, 『열하광인』으로 이어졌다. 특히 소설에 열광한 여성 독자들의 모습을 충실히 담으려 했다. 이 땅에서 소설은 과연 언제부터 어떻게 흘러왔는가에 대한 탐색은 내가 소설가로 살아가는 동안 계속될 것이다.

목차

1 납치
2 신문(訊問)
3 곱사등이 스승
4 구운몽심고
5 역당
6 매매
7 재회
8 백능파
9 남채봉
10 사랑과 이별
11 먹구름을 움직이다
12 당신에게 소설은 어떤 존재인가
13 가여운 인간, 최척
14 타오르는 집
15 팔선녀가 수상하다
16 사라진 구름
17 이 소설을 보라
18 남쪽 숲에서 생긴 일
19 나의 소설은 나의 무기다
20 그녀를 붙잡는 법
21 결단
22 유언
23 야반도주
24 은혜를 원수로 갚는 법
25 잃어버린 책
26 모독은 없다

개정판 작가의 말
초판 작가의 말
해설 _송희복(문학평론가/진주교대 국어교육과 교수)
무엇이 소설인가

책 속으로

“소설이란 것은 매설가가 표 나게 드러내는 것보다 그 밑으로 흐르는 바람과 고통, 슬픔과 한숨의 흔적이 더 재미있는 법이옵니다. 서포는 성진이 도를 깨닫도록 양소유의 삶을 끼워 넣었다고 생각하겠으나 『구운몽』에는 용상을 차지하고픈 서포의 꿈이 녹아 있사옵니다.”
―223쪽

“자네 말이 옳으이. 소설 한 편 잘 지었다고 현실이 바뀌지는 않아. 하지만 어떤 조짐이나 버팀목이 될 수는 있지 않을까? 최척의 아픔을 안타까워한 이들이라면 전쟁의 참혹함을 영원히 못 잊을 것 같아. 자네 소설은 대부분 불행하게 끝나더군. 행복을 말할 때... 더보기

출판사 서평

조선 중기, 바야흐로 필사본 소설의 시대
소설가로서의 김만중을 다시 만나다

소설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
장희빈과 인현왕후로 대표되는
조선 중기, 당파 갈등으로 요동치는 세상에서
『사씨남정기』로 시작되는 작지만 커다란 질문

역사와 허구의 경계에서 힘 있는 서사를 만들어 온 김탁환의 수작 『서러워라, 잊혀진다는 것은』이 민음사의 ‘소설 조선왕조실록 시리즈’로 다시 출간되었다. 2002년 초판이 출간된 이후 15년 만에 새 옷을 입은 것으로, ‘소설 조선왕조실록 시리즈’로는 2015년 『목격자들』이 출간된 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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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각본살인사건]이나 [열하광인]등으로 이작가의 이름을 익히 알고 있었지만 지금에서야 이 책을 알게되고 구매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제목이 참 멋있지 않나요? [서러워라, 잊혀진다는 것은]이라니.... 바로드림창구에서 제목을 말하는데도 참 멋있더라는....ㅎ 이책은 조선중기, 한글소설의 정수라 할 수 있는 서포 김만중의 [사씨남정기]를 둘러싼 음모와 암투, 그리고 그 속에서 만나는 소설에 대한 치열한 물음들이 있습니다. 본격 소설가와 대중소설가와의 물음속에서 실제 작가의 고민들도 엿보이는군요. 이 책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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