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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

양장본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19년 05월 30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4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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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7441295(8937441292)
쪽수 168쪽
크기 135 * 195 * 17 mm /272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ジュ―ジュ―/よしもとばなな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주주’의 맛있는 고기를 먹으면 이상하게 마음이 푸근해지고 힘이 난다!

요시모토 바나나의 마음이 푸근해지면서도 침이 고이는 맛있는 소설 『주주』. 할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삼 대째의 가게 ‘주주’를 꾸려가는 미쓰코와 신이치, 그리고 각자의 결핍을 안고 오늘을 힘껏 살아 내는 단골손님들의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자신이 정말 피폐했을 때, 이 소설 속에 등장하는 만화 《지옥의 살라미 짱》을 읽고 겨우 잠들었다고 고백하는 저자는 자신이 그 만화를 통해 쉴 수 있었던 것처럼 이 작품에 등장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이 마음을 치유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엄마가 심장마비로 쓰러지고, 엄마를 잃은 잿빛 세상 속에서 아주 서서히 여러 가지의 생생한 색을 회복하고 있는 중인 미쓰코는 아버지와 전 남자친구 신이치까지 셋이서 햄버그와 스테이크 가게 ‘주주’를 꾸려 나간다. 소설의 제목이자 가게의 이름인 ‘주주’는 일본어로 고기가 지글지글 익는 소리로, 할아버지로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삼 대째로 이어온 가게이고, 미쓰코에게 가족이자 분신이다.

‘주주’의 스테이크와 햄버그에는 묘한 마력이 있다. 주주- 하고 지글지글 익는 고기일 뿐인데 자연스레 사람이 모이고, 울고, 그리워하고, 치유된다. 주주의 꽃은 역시 단골 이웃들이다. 근처 아파트에 사는 여성지 편집자 오카와 씨, 옆집 서점 아들 미야사카 씨, 유령 같은 분위기의 유코 씨 등은 엄마의 빈소를 찾아 주고, 휴가로 갈 만한 숙소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아기집을 확인하러 손을 잡고 산부인과를 가는 등 그야말로 함께 살아간다.

저자소개

저자 : 요시모토 바나나

저자가 속한 분야

요시모토 바나나 요시모토 바나나는 1987년 데뷔한 이래 ‘가이엔 신인 문학상’, ‘이즈미 교카상’, ‘야마모토 슈고로상’, ‘카프리상’ 등의 여러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일본 현대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로 꼽히고 있다. 특히 1988년에 출간된 『키친』은 지금까지 200만 부가 넘게 판매되었으며,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번역되어 바나나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 주었다. 열대 지방에서만 피는 붉은 바나나 꽃을 좋아하여 ‘바나나’라는 성별 불명, 국제 불명의 필명을 생각해 냈다고 하는 그는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에 수많은 열성적인 팬들을 두고 있다. “우리 삶에 조금이라도 구원이 되어 준다면, 그것이 바로 가장 좋은 문학”이라는 요시모토 바나나의 작품은, 이 시대를 함께 살아왔고 또 살아간다는 동질감만 있으면 누구라도 쉽게 빠져들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는 『키친』, 『하치의 마지막 연인』, 『암리타』, 『하드보일드 하드럭』, 『불륜과 남미』, 『슬픈 예감』, 『아르헨티나 할머니』, 『데이지의 인생』, 『그녀에 대하여』, 『안녕 시모키타자와』, 『막다른 골목의 추억』, 『사우스포인트의 연인』, 『도토리 자매』, 『스위트 히어애프터』, 『N.P』, 『어른이 된다는 것』, 『바다의 뚜껑』, 『매일이, 여행』, 『서커스 나이트』 등이 출간, 소개되었다.

요시모토 바나나님의 최근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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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김난주 1987년 쇼와 여자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오오쓰마 여자대학과 도쿄 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했다. 현재 대표적인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다수의 일본 문학 및 베스트셀러 작품을 번역했다. 옮긴 책으로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 『하드보일드 하드럭』, 『하치의 마지막 연인』, 『암리타』 , 『티티새』, 『막다른 골목의 추억』, 『서커스 나이트』, 무라카미 하루키의 『일각수의 꿈』,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포트레이트 인 재즈』, 『코끼리 공장의 해피엔드』, 『밸런타인데이의 무말랭이』, 『세일러복을 입은 연필』, 『해 뜨는 나라의 공장』, 『쿨하고 와일드한 백일몽』 등과 『겐지 이야기』, 『모래의 여자』, 『기린의 날개』, 『천공의 벌』 등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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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주주ㆍ 11
저자 후기ㆍ 163

책 속으로

나는 무의식의 바다 속에 잠긴다.
그런 때는 행복하지도 불행하지도 않다, 그저 해파리처럼 떠 있을 뿐이다. (13~14쪽)

인생이란 이런 것이다, 좋은 쪽으로 꾸역꾸역 끼워 맞춰 생각한다면 물론 좋게 보이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그런 것은 자기 최면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것이 인생이다.
그저 그뿐이다. (30쪽)

인생을 단순하게 산다는 게 보통 쉬운 일이 아니란 것도 깨달았다. 마치 서핑 같다. 파도는 시시각각 모습을 바꾸니, 늘 그때그때 균형을 잡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비틀린 모습이 되어도, 의도만 유... 더보기

출판사 서평

고기가 주주- 소리를 내며 지글지글 익어간다
이 가게의 햄버그를 먹으면 왜인지 힘이 나!

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스태미나 샘솟는 맛있는 소설

세상이 잿빛으로 보이는 절망의 시기에서,
점차 삶의 색이 돌아오며 보이는 것들

읽다 보면 슬며시 따스함이 번져 오는 작품으로 꾸준히 독자들을 만나 온 세계적인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가 마음이 푸근해지면서도 침이 고이는 맛있는 소설로 돌아왔다.

소설의 시작은 가게 ‘주주’의 안주인 엄마가 심장마비로 쓰러진 이후부터다. 아무리 여러 번 겪어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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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슬아슬 한 일상 속 펼쳐지는 위태위태한 기묘함      중학교 때, 사서 선생님의 추천으로 요시모토 바나나의 작품을 처음 접했었다. 지금 어렴풋이 기억나는 내용들을 떠올려보면 그때 그 나이의 내가 과연 얼마나 요시모토 바나나의 작품을 이해하고 받아들였을까 싶다. 나에게 요시모토 바나나의 이야기는 참 기묘했지만 알 수 없는 끌림이 있었던 것 같다.      요시모토 바바나의 신작 <주주>는 일본 어느 작은 마을 햄버거... 더보기
  •   어떻게든 되겠지, 언젠가는 어떻게든 되겠지... 마치다 고우의 <어떻게든 될 거야>는 어떤 오래일까? 반복되는 구절들은 한두 번 읽었을 뿐인데 입안에서 맴돌게 된다. 꽤 오래전인 것 같은 막연한 생각이 든다.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하루의 시작을 준비하고 하루가 저물기를 같은 장소에서 4년을 거의 쉼 없이 해왔었고, 매장에서 자주 만나게 되는 반가운 단골들도 늘어갔는데, 결국 임대료를 버티지 못하고 매장을 정리했어야 했다... 더보기
  • 우리는 언제부터를 사춘기라고 부르는 것일까요?   사실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은 없을 겁니다. 분만 전 진통을 마흔 시간이나 하는 산모가 있는가 하면 '어, 이게 진통인가?' 하더니 병원에 가서는 도착한지 한 시간만에 아이를 낳는 사람도 있는 것처럼, 사춘기라는 것도 사람에 따라 다양한 시기와 ... 더보기
  • 함께 나이 드는 작가가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이다. 내게는 요시모토 바나나가 그렇다.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 <키친>을 읽었을 때, 내 나이 열네 살이었다. 자주 가는 서점 아저씨가 요즘 인기 있는 책이라며 <키친>을 권해줬다. 중학생이 읽기에도 무리가 없는 경쾌한 문장인 데다가, 소설 속 주인공이 소중한 사람을 잃은 후 음식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는 모습이 왠지 모르게 마음에 와닿았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좋은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후 요시모토 바나나의 신간이 나올 때마다 꼬박꼬박 읽었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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