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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엽 감는 새 연대기(합본 특별판)

양장본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18년 12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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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over 9.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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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7439315(893743931X)
쪽수 1024쪽
크기 154 * 232 * 61 mm /1505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기묘함으로 가득한 무라카미 하루키의 걸작!

잃어버린 아내를 되찾으려는 남자의 분투와 실재했던 폭력의 역사를 교차하여 촘촘하게 짜내려 간 무라카미 하루키의 대작 『태엽 감는 새 연대기(합본 특별판)』. 출간 25주년을 기념해 저자가 직접 다듬은 개정본을 새로운 번역으로 옮긴 완전판이다. 이전까지 청춘의 상실과 성숙의 고통을 주로 그려냈던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 세계에서 분수령이 된 소설로, 1995년 요미우리 문학상을 수상했고 국제 IMPAC 더블린 문학상 후보에 오르며 무라카미 하루키를 세계적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법률사무소를 다니다 퇴직한 후 주부로 지내는 서른 살의 남성, 오카다 도오루. 가족은 아내 구미코와 고양이뿐이다. 소박하고 조용한 일상을 살던 오카다 부부였지만, 어느 날 고양이가 집을 나가고 기묘한 전화가 집에 걸려오면서 그 평화가 흔들린다. 도오루는 고양이를 찾아다니다 이웃집 소녀 가사하라 메이와 얽히고, 구미코는 도오루와 점술가 가노 마르타를 접촉시켜 고양이의 행방에 대한 단서를 구하려 한다.

어지러운 꿈이 도오루의 잠을 침범하고 수수께끼 같은 만남이 이어지던 어느 날, 구미코가 집을 나가 자취를 감춘다. 망연자실한 도오루에게 구미코가 그동안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는 소식이 날아드는데……. 아내의 가출을 계기로 도오루는 불가사의한 인물들과 얽히게 되고,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저지른 만행과 과오, 역사의 무자비에 손상된 이들의 고통, 기둥 없는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황폐한 내면과 공허하고 기만적인 미디어 및 정치 세계로 말려 들어간다.
수상내역
- 1995년 요미우리 문학상 수상

이 책의 시리즈

상세이미지

태엽 감는 새 연대기(합본 특별판)(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무라카미 하루키

저자가 속한 분야

무라카미 하루키 1949년 일본 교토시에서 태어나 효고현 아시야시에서 자랐다. 1968년 와세다 대학교 제1문학부에 입학했다. 재즈 카페를 운영하던 중 1979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제81회 군조 신인 문학상을 수상하며 29세에 데뷔했다. 1982년 『양을 쫓는 모험』으로 제4회 노마 문예 신인상을, 1985년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로 제21회 다니자키 준이치로 상을 수상했다.
미국 문학에서 영향을 받은 간결하고 세련된 문체와 현대인이 느끼는 고독과 허무의 감성은 당시 젊은이들로부터 큰 공감을 불러일으켜 작가의 이름을 문단과 대중에게 널리 알렸다. 1987년 발표한 『노르웨이의 숲』은 일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후, 일본을 넘어 세계적으로 ‘무라카미 하루키 붐’을 일으켰다.
1995년 『태엽 감는 새 연대기』로 제47회 요미우리 문학상을 수상했다. 2002년 『해변의 카프카』를 발표하여 2005년 영어 번역본이 《뉴욕 타임스》의 ‘올해의 책’에 선정되면서 국제적인 명성을 한층 높였다.
2006년 프란츠 카프카 상을 수상하고, 2009년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예루살렘 상을, 2011년에는 카탈로니아 국제상을 수상하여 문학적 성과를 다시 한번 평가받았다.
『댄스 댄스 댄스』, 『언더그라운드』, 『스푸트니크의 연인』, 『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 『어둠의 저편』, 『도쿄 기담집』, 『1Q84』 등 수많은 장편소설, 단편소설, 에세이, 번역서를 발표했다. 현재 그의 작품은 45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독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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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김난주 1987년 쇼와 여자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오오쓰마 여자대학과 도쿄 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했다. 현재 대표적인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다수의 일본 문학 및 베스트셀러 작품을 번역했다.
옮긴 책으로 무라카미 하루키의 『일각수의 꿈』,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포트레이트 인 재즈』, 『코끼리 공장의 해피엔드』, 『밸런타인데이의 무말랭이』, 『세일러복을 입은 연필』, 『해 뜨는 나라의 공장』, 『쿨하고 와일드한 백일몽』,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 『하드보일드 하드럭』, 『하치의 마지막 연인』, 『암리타』, 『티티새』, 『막다른 골목의 추억』 등과 『겐지 이야기』, 『모래의 여자』, 『기린의 날개』, 『천공의 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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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도둑 까치
1 화요일의 태엽 감는 새, 여섯 개의 손가락과 네 개의 유방에 대하여 11
2 보름달과 일식, 마구간에서 죽어 가는 말들에 대하여 41
3 가노 마르타의 모자, 셔벗 톤과 앨런 긴스버그와 십자군 53
4 높은 탑과 깊은 우물, 또는 노몬한을 멀리 떠나서 75
5 레몬 사탕 중독, 날지 못하는 새와 마른 우물 91
6 오카다 구미코는 어떻게 태어났고, 와타야 노보루는 어떻게 태어났나 109
7 행복한 세탁소, 그리고 가노 크레타의 등장 131
8 가노 크레타의 긴 얘기, 고통에 관한 고찰 141
9 전기의 절대적인 부족과 지하 수로, 가발에 대한 가사하라 메이의 고찰 163
10 매직 터치, 대야 속의 죽음, 유품 배달원 184
11 마미야 중위의 등장, 따뜻한 진흙 속에서 나온 것, 향수 202
12 마미야 중위의 긴 이야기 1 215
13 마미야 중위의 긴 이야기 2 239

2부 예언하는 새
14 가능한 한 구체적인 것, 문학에서의 식욕 277
15 이 장에 좋은 뉴스는 하나도 없다 293
16 와타야 노보루 말하다, 천박한 섬의 원숭이 이야기 310
17 사라진 은총, 의식의 창부 325
18 먼 동네의 풍경, 영원한 반달, 고정된 사다리 338
19 유산 상속, 해파리에 대한 고찰, 괴리감 같은 것 350
20 임신에 대한 회상과 대화, 고통에 관한 실험적 고찰 365
21 욕망의 뿌리, 208호실 안, 벽을 통과하다 381
22 우물과 별, 사다리는 어떻게 소멸되었나 392
23 인간의 죽음과 진화에 대한 가사하라 메이의 고찰, 외부에서 만들어진 것 404
24 통증으로서의 공복감, 구미코의 긴 편지, 예언하는 새 415
25 수염을 깎다가 발견한 것, 잠에서 깨었을 때 발견한 것 442
26 가노 크레타의 다음 이야기 459
27 가노 크레타의 새 출발 476
28 올바른 이름, 여름날 아침에 식용유를 뿌려 태운 것, 부정확한 메타포 495
29 가사하라 메이의 집에서 생긴 유일한 나쁜 일, 가사하라 메이의 흐물흐물한 열원에 대한 고찰 515
30 가장 간단한 것, 세련된 형태의 복수, 기타 케이스 안에 있던 것 533
31 크레타섬에서 온 편지, 세계의 가장자리에서 떨어진 것, 좋은 뉴스는 조그만 소리로 말해진다 557

3부 새 잡이 사내
32 가사하라 메이의 시점 585
33 목매다는 저택의 수수께끼 590
34 겨울의 태엽 감는 새 595
35 겨울잠에서 깨어나다, 또 한 장의 명함, 돈의 무명성 609
36 한밤중에 생긴 일 617
37 새 운동화를 사다, 집에 돌아온 것 625
38 잘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는 곳 642
39 넛메그와 시나몬 648
40 우물 속에서 663
41 동물원 습격(또는 요령 없는 학살) 670
42 그럼 다음 문제 697
43 이 삽은 진짜 삽일까? 704
44 M의 비밀 치료 709
45 기다리고 있던 남자, 떨쳐 버릴 수 없는 것, 사람은 섬이 아니다 713
46 시나몬의 신기한 수화, 음악의 헌정 732
47 여기가 끝인지도 모른다 746
48 온 세계의 피폐와 무거운 짐, 마법의 램프 753
49 가봉실, 후계자 763
50 멍청한 청개구리의 딸 769
51 지하의 미궁, 시나몬의 두 개의 문 775
52 넛메그의 이야기 785
53 목매다는 저택의 수수께끼 2 800
54 전 세계의 다양한 해파리, 변형된 것 805
55 양을 세다, 고리의 중심에 있는 것 816
56 신호가 빨강으로 바뀌다, 뻗어 나오는 긴 손 829
57 훼손하는 것, 짓무른 과일 838
58 세모꼴 귀, 썰매 방울소리 847
59 태엽 감는 새 연대기 #8(또는 두 번째 요령 없는 학살) 850
60 시나몬의 미싱 링크 873
61 집이란 믿을 게 아니다 880
62 빈집의 탄생, 바꿔 탄 말 886
63 가노 마르타의 꼬리, 거죽 벗기는 보리스 902
64 사라진 방망이, 돌아온 「도둑 까치」 926
65 다른 사람들을 상상하게 하는 일 937
66 위험한 장소, 텔레비전 앞에 모인 사람들, 텅 빈 남자 954
67 올드 랭 사인, 마법을 푸는 법, 아침에 자명종이 울리는 세계 968
68 그냥 현실의 나이프, 사전에 예언된 일 982
69 오리 사람들 이야기, 그림자와 눈물 994
70 두 종류의 서로 다른 뉴스, 어디론가 사라진 것 1002
71 태엽 감는 새 연대기 #17 1011
72 안녕 1016

책 속으로

“10분, 시간을 줬으면 해.” 여자가 불쑥 말했다.
나는 사람 목소리를 상당히 잘 기억한다고 자신하는 편이다. 그건 알지 못하는 목소리였다. “실례지만, 어디 거신 전화인가요?” 하고 나는 정중하게 물어보았다.
“당신에게 걸었지. 10분 만이라도 좋으니까 시간을 줘. 그럼 서로를 잘 알게 될 거야.” 하고 여자는 말했다. 낮고 부드럽고, 특징 없는 목소리다.
“서로를 알 수 있다?”
“서로의 기분을.” (1부 11~12쪽)

“나이치고는 너, 때로 아주 페시미스틱한 생각을 하는구나.”
“그 페시 어쩌고 하는 게 무슨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제47회 요미우리 문학상 수상
무라카미 하루키의 이력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
잃어버린 것을 되찾기 위해 폭력의 역사와 맞서는 존재의 기록

▶ 마치 꿈같은 강렬함, 무라카미 하루키는 천재다. ―《시카고 트리뷴》
▶ 무라카미 하루키의 예술 세계에서 가장 주요한 모험이 되는 작품, 대담하고 관대한 책. ―《뉴욕 타임스》
▶놀라운 작품,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 ―《옵저버》


정신적 기둥을 잃어버린 시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황폐를 치유하는 존재의 기록

서른 살의 오카다 도오루는 법률사무소를 다니다 퇴직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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