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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고아였을 때 가즈오 이시구로 장편소설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 김남주 옮김 | 민음사 | 2015년 03월 27일 출간
소설 주간베스트 81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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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7431586(8937431580)
쪽수 452쪽
크기 140 * 210 * 23 mm /508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 When We were Orphans/Kazuo Ishiguro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고아로서의 운명을 품은 이들의 이야기!

2017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가즈오 이시구로의 실제 경험이 담긴 ‘가장 사적인’ 소설 『우리가 고아였을 때』. 되돌릴 수 없는 유년 시절에 대해 담담한 어조로 써 내려간 소설로 발표된 해 휘트브레드 문학상과 부커 상 소설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아편 전쟁, 이루지 못한 사랑, 질투, 배신,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충격적인 비밀을 깨닫게 되는 반전까지 저자만의 진면목이 빛을 발하는 작품이다.

영국의 상류층 청년이자 유능한 사립 탐정 크리스토퍼, 실종된 부모님을 찾아 전운이 감도는 상하이로 떠난다. 고풍스러운 런던의 사교계와 동양적 정취를 간직한 상하이의 거리를 배경으로, 중국에서 태어나 자라야 했던 영국 소년의 어린 시절 추억이 영화 속 한 장면처럼 펼쳐진다. 특히 어린아이의 시선에서 어른들의 세계를 바라보는 순수함과, 그 이면에 감추어진 비밀을 서서히 밝혀 가는 긴박감이 더해져 독자들을 소설 속으로 끌어들인다.

저자소개

저자 : 가즈오 이시구로

저자가 속한 분야

가즈오 이시구로 저자 가즈오 이시구로 Kazuo Ishiguro는 1954년 일본 나가사키에서 태어났다. 다섯 살이 되던 1960년 해양학자인 아버지를 따라 영국으로 이주했다. 고등학교를 마친 뒤 미국과 캐나다를 여행하며 글을 쓰고 작곡을 하는 자유로운 시기를 보냈다. 다시 영국에 돌아와 켄트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한 후, 이스트앵글리아 대학에서 문예 창작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2년 일본을 배경으로 전후의 상처와 현재를 절묘하게 엮어 낸 첫 소설 『창백한 언덕 풍경』을 발표해 위니프레드 홀트비 기념상을 받았다. 1986년 일본인 예술가의 회고담을 그린 『어떤 우키요에 화가』로 휘트브레드 상과 이탈리아 스칸노 상을 받고, 부커 상 후보에 올랐다. 1989년 『남아 있는 나날』을 발표해 부커 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 작품은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의 영화로 제작되어 또 한 번 화제가 되었다. 1995년 현대인의 심리를 몽환적으로 그린 『위로받지 못한 사람들』로 첼튼햄 상을 받았다. 2005년 복제 인간을 주제로 인간의 존엄성에 의문을 제기한 『나를 보내지 마』를 발표해 《타임》 ‘100대 영문 소설’ 및 ‘2005년 최고의 소설’로 선정되었고, 전미 도서협회 알렉스 상, 독일 코리네 상 등을 받았다. 그 외에도 황혼에 대한 다섯 단편을 모은 『녹턴』(2009)까지 가즈오 이시구로는 인간과 문명에 대한 비판을 작가 특유의 문체로 잘 녹여 낸 작품들로 현대 영미권 문학을 이끌어 가는 거장의 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 문학적 공로를 인정받아 1995년 대영제국 훈장을, 1998년 프랑스 문예훈장을 받았으며, 2010년 《타임스》가 선정한 ‘1945년 이후 영국의 가장 위대한 작가 50인’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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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역자 김남주는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주로 문학 작품을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가즈오 이시구로의 『창백한 언덕 풍경』, 『녹턴』, 『나를 보내지 마』, 프랑수아즈 사강의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로맹 가리(에밀 아자르)의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가면의 생』, 『여자의 빛 』, 『솔로몬 왕의 고뇌』, 미셸 슈나이더의 『슈만, 내면의 풍경』, 야스미나 레자의 『행복해서 행복한 사람들』등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 『나의 프랑스식 서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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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 9
2 …… 75
3 …… 179
4 …… 215
5 …… 247
6 …… 283
7 …… 419
옮긴이의 말 …… 443

책 속으로

“일단 영국에 도착하면 네가 이 모든 걸 이내 잊어버릴 거라고 내 장담하지. 상하이는 고약한 곳은 아니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 팔 년 이상 이곳에서 보낼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넌 필요한 만큼 이곳에서 지냈다. 더 오래 여기에 산다면, 넌 중국인이 될 거야.”-46쪽

“무슨 일이 있든 간에 너는 아버지를 자랑스럽게 여겨도 돼, 퍼핀. 너는 언제나 아버지가 하신 일을 자랑스럽게 여겨도 돼.”-151쪽

“어렸을 때 우리는 좋은 세상에 살았어. 그런데 이 아이들, 우리가 지금까지 우연히 마주친 이 아이들은 어떤가. 그들이 세상... 더보기

출판사 서평

부커 상 수상 작가(1989)
전후 영국 문단의 가장 중요한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

“그 애가 세상의 실상을 알게 될 때,
나는 그 애와 함께 있고 싶어.
그 애를 돕고 싶어.”

영국의 상류층 청년이자 유능한 사립 탐정 크리스토퍼, 실종된 부모님을 찾아 전운이 감도는 상하이로 떠나다! 고풍스러운 런던의 사교계와 동양적 정취를 간직한 상하이의 거리를 배경으로, 중국에서 태어나 자라야 했던 영국 소년의 어린 시절 추억이 영화 속 한 장면처럼 펼쳐진다. 특히 어린아이의 시선에서 어른들의 세계를 바라보는 순수함과, 그 이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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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가 고아였을 때 bw**08 | 2017-10-1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일단 영국에 도착하면 네가 이 모든 걸 이내 잊어버릴 거라고 내 장담하지. 상하이는 고약한 곳은 아니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 팔 년 이상 이곳에서 보낼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넌 필요한 만큼 이곳에서 지냈다. 더 오래 여기에 산다면, 넌 중국인이 될 거야.”-46쪽 “무슨 일이 있든 간에 너는 아버지를 자랑스럽게 여겨도 돼, 퍼핀. 너는 언제나 아버지가 하신 일을 자랑스럽게 여겨도 돼.”-151쪽 “어렸을 때 우리는 좋은 세상에 살았어. 그런데 이 아이들, 우리가 지금까지 우연히 마주친 이 아이들은 어떤가. 그들이 세상의 실제 모... 더보기
  • 존재의 불안에서 메워진 결핍의 완성   아이가 자신의 존재를 조금씩 인지하기 시작할 때 옆에 있는 누군가의 존재는 매우 중요하다. 무의식적으로 그를 보고 배우며 의지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모의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은 그만큼의 영향력을 갖는다(그게 친부모이든 아니든.) 그런 역할적 존재가 없는 아이를 ‘고아’라고 부른다. 그것이 행적적인 표현이든 정신적인 부재의 상징이든 ‘없다’ 또는 ‘외롭다’는 결핍의 내용물을 담고 있는 이 단어는 누군가가 해야 할 부모의 역할을 스스로 하거나 찾아야하는 운명을 지니게 된다. 그것... 더보기
  •  존재하지 않았던 시절에 대한 질투가 있다. 그러니까 나를 제외한 가족사진이나 나만 모르는 가족 간의 추억 같은 것들 말이다. 타임머신을 타고도 돌아갈 수 없는 시절에 대한 묘한 질투다.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시고 나니 내가 모르는 그들의 삶이 더욱 궁금하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마주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한 번만이라도 그 시간을 살고 싶다. 존재하지 않았던 게 아니라 잃어버린 것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의 손에 이끌려 그것과 억지로 분리된 것이라면 말이다. 가즈오 이시구로... 더보기
  • 개인적으로 역사소설을 즐겨 읽는 편이다. 물론 그 역사는 가상의 역사일수도 있고, 실제 있었던 역사를 배경으로 한 가상의 인물일 수도 있다. 하지만 사람의 지나온 생활이 역사의 순간이라서 그런것인지, 실제 역사와 더불어 벌어지는 사건과 인물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것은 무척 흥미로운 일이다.   가즈오 이시구로의 작품은 처음인데, [우리가 고아였을 때]를 읽으며 난 작품 속에 더더욱 빠져들어 주인공 크리스토퍼 뱅크스의 아픔 속에 같이 빠져들게 되었다. 크리스토퍼가 겪는 여러 일들이 이 책의 저자인 가즈오 이시구로의 모습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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