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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전집. 2: 산문(김수영 사후 50주년 기념 결정판)

김수영 , 이영준 (엮음) 지음 | 민음사 | 2018년 02월 26일 출간 (1쇄 2003년 0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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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7407154(8937407159)
쪽수 788쪽
크기 152 * 225 mm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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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새로운 세대를 여는 김수영 읽기!
김수영 사후 50주년을 기념하여 김수영 연구의 권위자이자 《김수영 육필시고 전집》의 편자인 이영준 교수가 새로 엮은 『김수영 전집』 제2권. 김수영 시인의 동생이자 현대문학 편집장이었던 김수명 선생이 편집한 1981년판과 2003년판 전집, 그리고 2009년 출간된 《김수영 육필시고 전집》, 시인이 생전에 출간한 유일한 시집 《달나라의 장난》을 비롯해 오랜 시간 김수영 연구자들이 밝혀낸 새로운 사실들을 반영하여 정본 확정 작업을 진행했다.

크고 작은 오류들을 바로잡았고 지금까지 발굴된 작품을 수록했음은 물론 시인이 공개하지 않은 미발표 시와 미완성 초고 시까지 더해 김수영 작품을 총망라했다. 산문편에는 일상생활과 사회에 대한 글, 시와 문학에 대한 글, 시평, 그리고 일기와 편지 및 미완성 형태의 소설과 번역 목록이 담겨 있다. 이번 전집에는 22편의 산문과 21편의 일기, 그리고 1편의 편지 등 2003년 개정판 출간 이후에 발굴된 작품이 상당량 수록되었다.

특히 시인이 한국전쟁 중에 북으로 끌려가고 거기서 탈출한 뒤 포로수용소에 수감된 사정을 설명하는 산문은 공백으로 남아 있던 포로수용소 시절에 대한 의문을 풀어 줄 자료다. 전쟁 직후의 초기 산문이 상당량 발굴된 것은 김수영의 의식 세계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목차

1부 일상과 현실
내가 겪은 포로 생활
나는 이렇게 석방되었다
면봉
낙타 과음
안수길
가냘픈 역사
나와 가극단 여배우와의 사랑
어머니 없는 아이 하나와
해운대에 핀 해바라기
초라한 공갈
나에게도 취미가 있다면
무제
현기증
구두
치유될 기세도 없이
흰옷
밀물
소록도 사죄기(記)
가난의 상징, 생활의 반성
요즈음 느끼는 일
물부리
번역자의 고독
양계(養鷄) 변명
장마 풍경
김이석의 죽음을 슬퍼하면서
내실에 감금된 애욕의 탄식
교회 미관에 대하여
토끼
이 일 저 일
재주
모기와 개미
생활의 극복
박인환(朴寅煥)
금성라디오
마당과 동대문
마리서사

글씨의 나열이오
이 거룩한 속물들
격정적인 민주의 시인
민락기(民樂記)

원죄
해동
미인
무허가 이발소
세대와 화법
삼동(三冬) 유감
나의 연애시
와선

2부 창작과 사회의 자유
생명의 향수를 찾아
책형대에 걸린 시
자유란 생명과 더불어
독자의 불신임
창작 자유의 조건
저 하늘 열릴 때
들어라 양키들아
아직도 안심하긴 빠르다
방송국에 이의 있다
자유의 회복
제정신을 갖고 사는 사람은 없는가
문단 추천제 폐지론
로터리의 꽃의 노이로제
성격 있는 신문을 바란다
실리 없는 노고
‘문예영화’ 붐에 대해서
지식인의 사회참여
실험적인 문학과 정치적 자유
‘불온성’에 대한 비과학적 억측

3부 시론과 문학론
초현실과 무현실
시작(詩作)에 있어서의 한자 문제
시의 뉴 프런티어
새로움의 모색
‘평론의 권위’에 대한 단견
정실 비평은 자신의 손해
평단의 정지(整地) 작업
시의 완성
세대교체의 연수표
시인의 정신은 미지(未知)
생활 현실과 시
‘난해’의 장막
대중의 시와 국민가요
히프레스 문학론
신비주의와 민족주의의 시인 예이츠
도덕적 갈망자 파스테르나크
진정한 현대성의 지향
문맥을 모르는 시인들
연극하다가 시로 전향
예술 작품에서의 한국인의 애수
작품 속에 담은 조국의 시련
빠른 성장의 젊은 시들
본색을 드러낸 현대성
안드레이 시냐프스키와 문학에 대해서
변한 것과 변하지 않은 것
가장 아름다운 우리말 열 개
새로운 윤리 기질
진정한 참여시
참여시의 정리
시여, 침을 뱉어라
반시론
죽음에 대한 해학

4부 시작(詩作) 노트
시작노트1
시작노트2
시작노트3
시작노트4
시작노트5
시작노트6
시작노트7
시작노트8

5부 시평
모더니티의 문제
즉물시의 시험
‘현대성’에의 도피
요동하는 포즈들
진지하게 다룬 생명과의 격투
현대시의 진퇴
윤곽 잡혀 가는 시지(詩誌)·동인지
젊은 세대의 결실
지성의 가능성
진도(進度) 없는 기성들
포즈의 폐해
평균 수준의 수확
체취의 신뢰감
젊고 소박한 작품들
진전 속의 실패
다섯 편의 명맥
시적 인식과 새로움
새로운 포멀리스트들
새로운 ‘세련의 차원’ 발견
새삼 문제된 ‘독자 없는 시’
‘낭독반(朗讀盤)’ 성패
‘죽음과 사랑’의 대극은 시의 본수(本髓)
불성실한 시
지성이 필요한 때

6부 일기초(抄)·편지·후기

7부 의용군 (미완성 장편소설)

부록
번역 작품 목록
작가 연보

추천사

유종호 , 문학평론가

김수영의 시에 대해서 우리는 그것이 우리 문학 속의 가장 벅찬 젊음이라고 말할 수 있다. ‘복사씨와 살구씨가 사랑에 미쳐 날뛸 날’과 같은 초현실주의적 환희의 비전에 낭만주의적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나 우리가 그의 젊음을 얘... 더보기

김행숙 , 시인

지금 김수영은 현장에서 시인들이 가장 격렬하게 만나는 동료다. 김수영은 현재다. 시와 현실이 뜨거운 질문들을 쏟아 낼 때마다 그 자리에 김수영은 어김없이 나타났다. 그 현장에 김수영의 ‘말’이 들끓었고 ‘시’가 날뛰었다. 우... 더보기

신형철 , 문학평론가

시인 김수영은 한국시사에 최소 두 개의 시학적 발명품을 선사했다. 비속한 일상어로도 계시적 효과를 거두는 기술, 그리고 카오스모스에 가까운 시적 구조로 역동적인 난해함을 창출하는 기술. 시를 쓰는 데에만 사용된 기술이 아니다... 더보기

출판사 서평

김수영 시와 사유의 근간을 이해할 수 있는 생생한 산문의 현장!
공백으로 남아 있던 포로수용소 시절에 대한 기록을 포함,
22편의 산문과 다수의 일기 및 편지 추가 수록

“시여, 침을 뱉어라!” “온몸의 시학” 등 김수영은 새로운 감수성의 시인이었을 뿐만 아니라 밀도 높은 사유와 날카로운 현실 감각을 지닌 산문가이기도 했다. 전집 산문편에는 일상생활과 사회에 대한 글, 시와 문학에 대한 글, 시평, 그리고 일기와 편지 및 미완성 형태의 소설과 번역 목록이 담겨 있으며, 이번 전집에는 22편의 산문과 21편의 일기, 그리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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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2. 15 토요일에 진행되는 강연에, 참가자로 선정되지 못하여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다. 한국 근대의 고전은 강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기대했던 강의였는데,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강연 영상이 공개되기를 기대하여, 강연 영상 시청으로 대체해야 할 듯 하다.   열린연단 강연에 참가 후, 작성하는 강연담은 강연장에서 직접 작성하고 있다. 집에 도착해서는 강연장에서 자필로 작성한, 강연담을 컴퓨터에 기록하는 순서를 거친다.   강연담을 강연장에서 직접 ... 더보기
  • 율격과 같은 외형적 규범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문장으로 쓴 이 산문인 이 책을 먼저 읽고 1부인 시집을 읽었다면 김수영 시인이나 시에 대해 조금 이해할 수 있을 거 같으면서도 시인이 시에 관한 날카로운 글은 난해해서 국문학과 강의를 듣는 기분이라 솔직히 따라가기가 벅찼다. 시인은 "시"란 작품은 이 책 중엔 <시여 침을 뱉어라>에서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고 심장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몸으로 하는 것이다. 온 몸으로 하는 것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온 몸으로 동시에 밀고 나가는 것이다."라면서 유명... 더보기
  • 2012년 2월 1일 방문했던 민음사 북클럽 반값목록에 올라와있던 시인 김수영의 전집은 거의 2월 내내 전집에서 언급된 생소한 작가의 책을 찾아보게 했다. 왜냐하면 <김수영 산문집>을 보면서 문학에 대한 새로운 가지의 방법론을 배우고 있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느낌은 <괴테와의 대화>를 읽으면서 느꼈던 정확히 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 그것과 상당히 유사했다. 그의 산문에서 언급되는 작가의 평가나 아포리즘을 따로 엑셀로 저장해두고 싶은 욕구가 솟구쳤다.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할지 가늠할... 더보기
  • 이런게 작가란 말이다.. lm**125 | 2012-02-0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김수영의 장처는 아무래도 시보다는 산문에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나는 1989년 나온 5판을 두 차례에 걸쳐 정독 하였는데...   그의 정신과 필치, 거침없는 말들에 감읍했다.   영원한 청년의 글이 아닐 수 없다.   그의 관심사는 무한하였지만,,,   결국은 하나로 통했다...   바로 이 세계에 대한 한없는 애정이다..   말 같지도 않은 잔재주로 독자를 현혹시키는 대부분의 현대 시인 중에   그와 필적한 말한 이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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