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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전집. 1: 시(김수영 사후 50주년 기념 결정판)

김수영 , 이영준 (엮음) 지음 | 민음사 | 2018년 02월 26일 출간 (1쇄 2003년 06월 25일)
| 5점 만점에 5점 리뷰 8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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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7407147(8937407140)
쪽수 394쪽
크기 160 * 232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새로운 세대를 여는 김수영 읽기!

김수영 사후 50주년을 기념하여 김수영 연구의 권위자이자 《김수영 육필시고 전집》의 편자인 이영준 교수가 새로 엮은 『김수영 전집』 제1권. 김수영 시인의 동생이자 현대문학 편집장이었던 김수명 선생이 편집한 1981년판과 2003년판 전집, 그리고 2009년 출간된 《김수영 육필시고 전집》, 시인이 생전에 출간한 유일한 시집 《달나라의 장난》을 비롯해 오랜 시간 김수영 연구자들이 밝혀낸 새로운 사실들을 반영하여 정본 확정 작업을 진행했다.

크고 작은 오류들을 바로잡았고 지금까지 발굴된 작품을 수록했음은 물론 시인이 공개하지 않은 미발표 시와 미완성 초고 시까지 더해 김수영 작품을 총망라했다. 이번 전집에 새로이 포함된 시는 2003년 개정판 출간 이후 발굴된 시 4편, 미발표 시 3편, 그리고 김수영 시의 태동과 시에 대한 단상을 읽어 낼 수 있는 미완성 초고 시 15편이다. 전반적인 편집 체제를 수정하고 시각적 자료를 풍성히 하여 독자들에게 보다 생동감 있고 편리한 독서를 제공하게 된 것도 기존 판본과 달라진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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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김수영 저자 김수영은 1921년 서울 종로에서 태어났다. 1935~1941년 선린상업학교에 재학했다. 성적이 우수했고 특히 주산과 미술에 재질을 보였다. 이후 동경 성북예비학교에 다니며 연극을 공부했다. 1943년 조선 학병 징집을 피해 일본에서 귀국했으며 안영일 등과 연극을 했다. 1945년 연극에서 문학으로 전향, 《예술부락》이라는 잡지에 시 「묘정의 노래」를 발표했다. 1946 ~1948년 연희전문 영문과에 편입했으며 졸업은 하지 않았다. 1949년 김경린 등과의 친교로 시론과 시를 엮은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을 출간했다. 1950년 한국 전쟁 발발. 북한군 후퇴 시 징집되어 북으로 끌려가 강제 노동을 하다 탈출했으나 거제도 포로수용소에 수용되었다. 1952년 포로수용소에서 석방. 부산, 대구에서 통역관 및 선린상고 영어교사로 지냈다. 1957년 12월, 한국시인협회상 제1회 수상자가 되었다. 1959년, 1948~1959년 사이에 발표했던 시를 모아 첫 시집이자 생전에 발간한 유일한 시집 『달나라의 장난』(춘조사) 을 출간했다. 1960년 4·19 혁명 발발. 이후 현실과 정치를 직시하는 적극적인 태도로 시, 시론, 시평 등을 잡지와 신문 등에 발표하며 왕성한 집필 활동을 보였다. 1968년 6월 15일 밤 귀갓길에 집 근처에서 버스에 치여 머리를 다쳤다. 적십자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한국 현대 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김수영은 과감하고 전위적인 시작법으로 오늘날 모더니즘 시의 뿌리가 되었고 문학의 정치 참여가 가지는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 또한 보여 주었다. “내일의 시”, “미지의 시”를 향한 그의 실험 정신은 언제까지나 신선한 충격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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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영준 (엮음)

엮은이 이영준은 경남 울주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민음사 편집부에 입사해 편집장, 편집주간으로 일했다. 1997년에 도미, 뉴욕대학교 비교문학과 방문학자로 있다 이듬해 하버드대학교 동아시아문명학과에 입학, 김수영 연구로 2006년 박사학위를 받았다. 버클리의 캘리포니아대학교, 하버드대학교, 어바나샴페인의 일리노이대학교에서 한국문학을 가르쳤으며, 2007년 이래 지금까지 하버드대학교 한국학연구소에서 발간하는 영문 문예지 《AZALEA》 편집장으로 활동하며 영어권 독자들에게 한국 문학을 소개하고 있다. 2011년 귀국, 현재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후마니타스칼리지 학장 겸 교양교육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이며 한국연구원 이사장이다. 『김수영 육필시고 전집』(민음사, 2009) 김수영 시 선집 ?꽃잎?(민음사, 2016)을 편집해 발간했으며, “Howling Plants and Animals”(Harvard Journal of Asiatic Studies, 2012), “Sovereignty in the Silence of Language: The Political Vision of Kim Suyoung’s Poetry”(Acta Koreana, 2015) ?꽃의 시학: 김수영 시에 나타난 꽃 이미지와 언어의 주권? 등의 논문과 한국 문학에 대한 다수의 평문을 발표했다.

목차

묘정의 노래
공자의 생활난
가까이할 수 없는 서적
아메리카 타임지

웃음
토끼
아버지의 사진
아침의 유혹
음악
달나라의 장난
조국에 돌아오신 상병포로 동지들에게
긍지의 날
그것을 위하여는
애정지둔
풍뎅이
너를 잃고
미숙한 도적
부탁
시골선물
방 안에서 익어 가는 설움
구라중화
휴식
거미
PLASTER
여름 뜰
구슬픈 육체
사무실
겨울의 사랑
도취의 피안
더러운 향로
네이팜 탄
거리 1
나비의 무덤
나의 가족
국립도서관
거리 2
영롱한 목표
너는 언제부터 세상과 배를 대고 서기 시작했느냐
연기
영사판
헬리콥터
서책
병풍
바뀌어진 지평선
폭포
수난로
꽃2
지구의
조그마한 세상의 지혜
여름 아침
하루살이

기자의 정열
구름의 파수병
백의
예지

서시
영교일
광야
봄밤
채소밭 가에서
초봄의 뜰 안에

반주곡
말복
사치


동맥
자장가
모리배
생활
달밤
사령
가옥 찬가
싸리꽃 핀 벌판
동야
미스터 리에게
사랑

파리와 더불어
파밭 가에서
하…… 그림자가 없다
우선 그놈의 사진을 떼어서 밑씻개로 하자
기도
육법전서와 혁명
푸른 하늘을
만시지탄은 있지만
나는 아리조나 카보이야
거미잡이
가다오 나가다오
중용에 대하여
허튼소리
“김일성만세”
피곤한 하루의 나머지 시간
그 방을 생각하며
나가타 겐지로

쌀난리
연꽃
황혼
‘4 19’시
여편네의 방에 와서-신귀거래 1
격문-신귀거래 2
술과 어린 고양이-신귀거래 4
등나무-신귀거래 3
모르지?-신귀거래 5
복중-신귀거래 6
누이야 장하고나!-신귀거래 7
누이의 방-신귀거래 8
이놈의 무엇이지?-신귀거래 9
먼 곳에서부터
아픈 몸이

여수
전향기
백지에서부터

마케팅
절망
파자마 바람으로
만주의 여자
장시 1
장시 2
만용에게
피아노
깨꽃
너…… 세찬 에네르기
후란넬 저고리
여자

반달
죄와 벌
우리들의 웃음
참음은
거대한 뿌리

거위 소리
강가에서
X에서 Y로
이사

현대식 교량
65년의 새 해
제임스 띵
미역국
적 1
적 2
절망
잔인의 초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이 한국문학사
H
이혼 취소

식모
풀의 영상
엔카운터지
전화 이야기
태백산맥
설사의 알리바이
금성라디오
도적
네 얼굴은
판문점의 감상
VOGUE야
사랑의 변주곡
거짓말의 여운 속에서
꽃잎
여름 밤
미농인찰지
세계일주
라디오 계
먼지9788937407147
미인
성(姓)
원효대사
의자가 많아서 걸린다


부록
미완성 초고
작품 연보
작가 연보

추천사

유종호 , 문학평론가

김수영의 시에 대해서 우리는 그것이 우리 문학 속의 가장 벅찬 젊음이라고 말할 수 있다. '복사씨와 살구씨가 사랑에 미쳐 날뛸 날'과 같은 초현실주의적 환희의 비전에 낭만주의적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나 우리가 그의 젊음을 얘... 더보기

김행숙 , 시인

지금 김수영은 현장에서 시인들이 가장 격렬하게 만나는 동료다. 김수영은 현재다. 시와 현실이 뜨거운 질문들을 쏟아 낼 때마다 그 자리에 김수영은 어김없이 나타났다. 그 현장에 김수영의 ‘말’이 들끓었고 ‘시’가 날뛰었다. 우... 더보기

신형철 , 문학평론가

시인 김수영은 한국시사에 최소 두 개의 시학적 발명품을 선사했다. 비속한 일상어로도 계시적 효과를 거두는 기술, 그리고 카오스모스에 가까운 시적 구조로 역동적인 난해함을 창출하는 기술. 시를 쓰는 데에만 사용된 기술이 아니다... 더보기

출판사 서평

2003년 개정판 출간 이후 발굴된 시 4편, 미발표 시 3편,
김수영 시의 태동과 시에 대한 단상을 발견할 수 있는
미완성 초고 시 15편 수록

『김수영 전집』시편은 1981년 출간된 초판본과 2003년 발간된 재판본, 그리고 2009년 출간된 『김수영 육필시고 전집』을 저본으로 하되 시인이 생전에 출간한 유일한 시집 『달나라의 장난』에 수록된 작품은 시집을 저본으로 하였다. 그 외 추가로 발견된 미완성 작품을 부록에 수록하였으며 발표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경우는 모두 확인하여 정본(定本)을 만들었다. 이번 전집에 새로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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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영 전집. 1: 시 ko**96 | 2018-12-16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구매
    -그것을 위하여는 : 실낱같이 잘디잔 버드나무가/ 지붕 위 산 밑으로 보이는 객사에서/ 등잔을 등에 지고 누우니/무엇을 또 생각하여야 할 것이냐/ 나이는 늙을수록 생각만이 쌓이는 듯/ 그렇지 않으면 며칠 만에 한가한 시간을/ 얻은 것이 고마워서 그러는지/ 나는 조올히 드러누워/ 하나 원시적인 일로 흘러가는 마음을 자찬하고 싶다… - 나의 가족 : 고색이 창연한 우리 집에도/ 어느 덧 물결과 바람이/ 신선한 기운을 가지고 쏟아져 들어왔다/ 이렇게 많은 식구들이/ 아침이면 눈을 부비고 나가서/ 저녁에 들어올 때마다/ 먼지처럼 인색하게... 더보기
  • 김수영 전집1 gh**ms2222 | 2018-08-2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김수영의 풀이라든지 눈, 어느날 고궁을 나오면서 등의 시는 의무교육을 받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시로써는 상당히 가깝다고 느꼈던 시인이었지만 막상 전집을 읽으며 깨달은 점이 있다면 시인 이전에 자연인으로 난해함과 속물을 골고루 갖춤을 숨기지 않는다는 점이다. 우리가 알고 있던 풀, 눈 등의 김수영의 시는 리듬과 형식, 주제 등을 통해 시의 교보재 역할을 한 셈이다. 민중저항과 시민자유의 세상을 그렸던 그였지만 때로 개인의 욕망과 수치를 시로써 새겨 남겨형벌을 받은 남자, 김수영.  ... 더보기
  • 현대시인 모두를 김수영의 아래에 두는 이가 있어 구입해보았다. 과연 그런가? 나는 김수영의 시를 알지 못하고 김수영외의 시도 알지 못하기에 판단할 수 없었다. 그리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김수영에서 시작하여 다시 김수영으로 돌아올 것이다. 책의 앞부분에 김수영의 사진이 있었다. 시인 김수영의 사진은 처음보았는데 그 눈이 매우 매섭다. 그 눈을 보고있자면 마치 사람을 뚫어버릴 것만 같다. 무엇이 그가 그런 눈빛을 가지게 만들었는가? 그의 시를 읽어볼 것이다. 그것에 정답이 있을 수 있다. 없다면 그의 산... 더보기
  • 김수영 전집 1 시 su**est | 2015-04-04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시 작업 초기부터 말년에 이르기까지 발표되었던 김수영의 시들이 총망라되었다. 시의 하단에는 발표 년도가 표시되었는데 후반기로 갈수록 구체적인 날짜까지 표시되었다.  이 날짜가 있음으로 해서 김수영 시인의 시의 변천사를 알아볼 수 있다.  시인은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6.25와 4.19혁명, 5.16 쿠데타까지 우리 근 현대사의 격동의 세월을 지켜본 사람이기에 각 시의 발표 시점에 따른 사회의 변화상, 어쩔 수 없는 침묵의 시간까지도 감지 하게 된다.  강신주 작가의 '김수영을 위하여'라는 ... 더보기
  • [지식인의 서재:문학평론가-정과리교수님]    저에게 서재는 공방입니다. 4가지 뜻으로 그 이름을 생각했는데요. 제가 그런 생각으로 책도 낸 적이 있습니다. 여기 이 책이 <문신공방>이라고 그래서 '글과 몸이 공방하는 곳이다.'라고 하는 건데 이 공방은 워낙 '둥근 공' 자에다가 둥그렇고 원과 사각형을 합쳐놓은 거예요. 원과 사각형이 하나로 합쳐질 수가 없잖아요. 왜냐하면, 원은 잘 아시겠죠. 파이를 통해서 면적이 계산되기 때문에 절대로 사각형이 되지 않거든요. 근데 원과 사각형이 하나로 되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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