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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뿌리(오늘의시인총서 1)

김수영 지음 | 민음사 | 2014년 06월 23일 출간 (1쇄 1995년 11월 01일)
| 5점 만점에 4점 리뷰 2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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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7406010(8937406012)
쪽수 160쪽
크기 128 * 188 * 20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1921년 서울에서 출생해 68년 타계한, 현대 한국시 역사에서 가장 뛰어난 시인으로 평가받는 김수영 시집. 진정한 자유, 사랑과 혁명을 유려한 문체로 그린 시들로 `아버지의 사진` `사랑의 변주곡` `풀` 등 65편의 시를 묶었다. 김수영의 시적 주제는 자유이다. 그것은 그의 초기 시편에서부터 그가 죽기 직전에 발표한 시들에 이르기까지 그의 끈질긴 탐구 대상을 이룬다. 그는 그러나 엘뤼아르처럼 자유 그것 자체로 노래하지 않는다. 그는 자유를 시적 정치적 이상으로 생각하고, 그것의 실현을 불가능케 하는 여건들에 대해 노래한다. 그의 시가 노래한다고 쓰는 것은 옳지 않다. 그는 절규한다. 자유는 그의 시에서 세 번의 변모를 감수한다. 그가 그의 첫작품을 발표한 1946년에서부터 4·19가 일어난 1960년에 이르기까지 자유는 설움, 비애라는 소시민적 감정을 통해 역설적으로 표현된다. 1960년에서 1961년에 이르는 사이 그것은 사랑과 혁명으로 설명되며, 그 이후의 시작 활동에서는 그것이 그것을 불가능케 하는 적에 대한 증오와 그 적을 그대로 수락할 수밖에 없는 자신에 대한 연민 탄식으로 설명된다. ――김현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김수영 1921년 서울 종로에서 출생. 1935~1941년 선린상업학교. 성적은 우수했으며 특히 주산과 미술에 재질을 보임. 동경 성북예비학교에 다니며 연극 공부. 1943년 조선 학병 징집을 피해 일본에서 귀국. 심영 등과 연극을 함. 1946년 연극에서 문학으로 전향. 시 「廟庭의 노래」 발표. 1946~1948년 연희전문 영문과 4년에 편입. 졸업을 하지 않음. 1949년 김경린 등과의 친교로 시론과 시를 엮은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 간행. 1950년 한국 전쟁 발발. 북한군 후퇴 시 징집되어 북으로 끌려가 강제 노동을 하다 탈출. 거제도 포로수용소에 수용됨. 1952년 포로수용소에서 석방. 부산, 대구에서 통역관 및 선린상고의 영어교사 등을 함. 1959년 1948~1959년 사이에 발표했던 시를 모아 개인 시집 「달나라의 장난」(춘조사) 간행. 1960년 4·19 혁명 일어남. 이후 죽기까지 현실과 정치를 직시하고 적극적인 태도로 시와 시론, 시평 등을 잡지, 신문 등에 발표. 왕성한 집필 활동을 함. 1968년 6월 15일 밤 귀가길에 집 근처에서 버스에 치어 머리를 다침. 의식을 잃은 채 적십자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함. 1974년 시선집 『거대한 뿌리』(민음사) 간행. 1975년 산문선집 『시여, 침을 뱉어라』(민음사) 간행. 1976년 시선집 『달의 행로를 밟을지라도』(민음사) 간행. 산문선집 『퓨리턴의 초상』(민음사) 간행. 1981년 『김수영 전집』 시·산문(민음사) 간행. 2003년 개정판『김수영 전집』 시·산문(민음사) 간행. 1982년 민음사에서 '김수영문학상'을 제정하여 제1회 수상자로 정희성을, 수상작으로 「저문 강에 삽을 씻고」를 선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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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공자(孔子)의 생활난 | 아버지의 사진 | 달나라의 장난 | 풍뎅이 | 시골 선물 | 구나중화(九羅重花)
나의 가족 | 거미 | 헬리콥터 | 거리 2 | 구름의 파수병 | 여름 뜰 | 백의(白蟻) | 병풍 | 눈
폭포 | 서시 | 사령(死靈) | 가옥찬가 | 말복 | 파리와 더불어 | 하..... 그림자가 없다
푸른 하늘을 | 거미잡이 | 피곤한 하루의 나머지 시간 | 그 방을 생각하며 | 사랑
여편네의 방에 와서 | 등나무 | 모르지? | 누이야 장하고나! | 먼 곳에서부터 | 시(詩) | 적
마케팅 | 장시(長詩) 1 | 피아노 | 플란넬 저고리 | 여자 | 돈 | 반달 | 우리들의 웃음 | 참음은
거대한 뿌리 | 강가에서 | 말 | 현대식 교량 | 적 1 | 적 2 | 절망 | 어느날 고궁을 나오면서
이 한국문학사 | H | 눈 | 설사의 알리바이 | 엔카운터지 | 전화 이야기 | 사랑의 변주곡
거짓말의 여운 속에서 | 꽃잎 1 | 꽃잎 2 | 꽃잎 3 | 미농인찰지(美濃印札紙) | 성(性) | 풀
- 해설 | 자유와 꿈 - 김수영의 시세계 (김현)
- 연보
- 시작품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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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영의 시는 '풀'이라는 제목으로 학창시절 접했던 시가 전부이다.    '폭포'도 어렴풋이 기억이 난다.   그런 김수영의 시집을 읽게 된 건 순전히 민음사 출판사의 박맹호 대표의 자서전을 읽었기 때문이다.    민음사 '오늘의 시인 총서'로 김수영의 시집을 과감히 출판했다는 그의 회고를 보며   김수영 시집을 읽어 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이다.   모더니티? 현대시의 흐름... 글쎄 문학도가 아니고 전공자가 아니기 때문에 그것이 무엇을 뜻하... 더보기
  •   (김수영 전집 외에 그의 시편/시선집을 몇 권 갖고 있지만....)   이 시집은 이제서야, 겨우, 한 번 읽다. 그의 詩는 자꾸만 나를 나무라는데 나는 그늘아래 숨어 하냥 앉아 있고만 싶다.   들이 닥치는 이 더위와 남은 한 달의 과중한 업무를 핑계로   나는 또, 그에게서, 詩에게서,   달아나려 한다. 비/겁/하/게/    "시를 배반하고 사는 마음이여   자기의 나체를 더듬어보고 살펴볼 수 없는 시인처럼 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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