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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안타까운 죽음을 맞은 고(故) 구본준 기자가 땅콩집을 지었던 경험을 어린 아들의 시선을 통해 담아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건축가, 인테리어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콘크리트 기술자, 목재 기술자 등 집을 짓는 과정에 참여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자부심과 건강한 활기가 잘 드러납니다.
▶ 종이책에 NFC 칩이 내장되어 있는 '더책'으로 스마트폰만 있으면 오디오북 이용이 가능합니다.
작가정보
저자 구본준은 한겨레신문에서 대중문화팀장, 책지성팀장, 기획취재팀장 등을 지냈고 건축과 미술,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를 대중에게 알리는 기사를 써 왔습니다. 건축가와 함께 직접 단독 주택을 지어 ‘땅콩집’ 열풍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지은 책으로 『구본준의 마음을 품은 집』『두 남자의 집 짓기』(공저) 『별난 기자 본본, 우리 건축에 빠지다』『한국의 글쟁이들』 등이 있습니다. 할머니와 손자가 함께 읽을 수 있는 추리 동화 짓기, 골목길에 어린이 도서관 만들기, 건축 만화 스토리 쓰기가 꿈이었습니다. 2014년 11월 12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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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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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구본준 기자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만들어 낸 땅콩집에 관한 이야기가 어린이책으로 선보이니 참 반갑습니다. 땅콩집은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집이 있으면 좋겠다. 그런데 돈이 없네.”라는 두 사람의 대화에서 시작했어요. 왜 우리 아이들이 다른 곳도 아닌 바로 내 집에서 ‘조용히 해라, 뛰지 말고 가만있어라.’는 야단을 맞아야 할까요. 땅콩집은 큰돈이 없는 보통 가정도 마당이 있는 단독 주택을 지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 집이에요. 집을 짓는 일은 무척 복잡하지만 재미있는 일이죠. 그 과정이 아기자기한 그림에 담겨 말끔하게 정리된 모습을 보니, 함께했던 이웃이자 친구 구본준 기자가 더욱 그리워집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집을 꿈꾸었던 구본준 기자의 따뜻한 마음이 이 책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과 부모님들에게 전해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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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보이는 사회 그림책’은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일하는 사람들의 사회관계에 관심을 갖게 하고, 직업마다 고유한 역할과 기능이 있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어린이가 사회 구성원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올바르게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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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으면서도 알차게 사회와 만날 수 있는 책이 나와 반갑다. 무엇보다도 생생한 삶의 현장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사회를 배울 수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사회 과목은 어렵고 외울 것이 많다는 고정 관념을 가진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 서평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힘과 도움으로 우리가 사는 집이 완성되는지 생생하게 알 수 있는 따뜻한 그림책 『누가 집을 지을까?』를 종이책과 오디오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더책’으로 펴냈습니다. 더책은 종이책에 NFC 칩이 내장되어 있어 스마트폰만 있으면 오디오북, 동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더책은 전문 성우의 실감 나는 목소리와 배경 음악이 실린 오디오북을 통해 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아이들이 독서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더책 오디오북 이용 방법
1.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더책 APP을 무료로 내려 받습니다.
2. 스마트폰(안드로이드 OS)의 설정에서 NFC 기능을 활성화합니다.
3. 더책 로고 위에 스마트폰을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더책 APP이 실행됩니다.
※ 더책 APP은 NFC 기능을 탑재한 안드로이드 폰과 태블릿 PC에서만 이용 가능합니다.
창비 유아, 아동 베스트 도서를 즐기는 새롭고 편리한 방법 더책
더책은 종이책에 NFC 칩이 내장되어 있어 스마트폰만 있으면 오디오북, 동영상 등 디지컬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더책은 기존의 오디오북처럼 CD 등의 저장 매체나 별도의 재생 장치가 필요 없으며, 번거로운 인증 절차 없이 책과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더책의 그림책 오디오북에는 책장이 넘어가는 소리가 삽입되어 글자를 모르는 아이들도 부모님의 도움 없이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어린 독자가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고 삽입된 책장 넘어가는 소리는 그림책의 그림을 찬찬히 살펴보고 느낄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합니다.
더책은 멀티미디어를 활용하여 어린 독자들의 독서 효과를 극대화하고, 책에 대한 흥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또한 종이책과의 지속적인 접촉으로 책을 읽는 습관을 길러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계를 맺으며 함께 일하는 삶의 현장을 담다
『누가 집을 지을까?』는 2014년 11월 안타까운 죽음을 맞은 고(故) 구본준 기자가 땅콩집을 지었던 경험을 어린 아들의 시선을 통해 담아낸 이야기입니다. 건축가, 인테리어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콘크리트 기술자, 목재 기술자 등 집을 짓는 과정에 참여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납니다.
취재를 바탕으로 한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현장감 넘치는 그림
『누가 집을 지을까?』는 엄마, 아빠, 아이로 구성된 단란한 가족이 자기 집을 짓는 과정에 참여하면서 느낀 설렘, 불안, 기쁨 등의 감정을 생생하게 담아냈습니다. 주제에 맞춤한 스토리텔링 형식 덕분에 어린 독자들은 흥미진진하게 책을 읽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책은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는 기획 의도를 구현하기 위해 작가들과 화가들이 사회 곳곳을 직접 발로 뛰어 취재했습니다. 인터넷이나 책을 통해 얻은 자료로는 삶의 현장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작가들과 화가들은 건축가 사무실, 건설 현장 등에 찾아가 사진을 찍고 인터뷰를 했으며, 그 자료를 바탕으로 글과 그림을 완성했다. 현장감 있고 구체적인 정보들이 책 속에 녹아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맞닥뜨린 사람들의 건강한 활기와 일에 대한 자부심이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
집 한 채가 지어지기까지 어떤 일이 벌어질까?
건축을 둘러싼 생생한 삶의 현장
고(故) 구본준 기자는 건축가 이현욱과 함께 마당이 있는 단독 주택을 지어 땅콩집 열풍을 불러일으습니다. 『누가 집을 지을까?』는 이때의 경험을 아이의 시선을 통해 담아낸 이야기로 건축 현장을 둘러싼 다양한 직업을 살펴볼 수 있는 책입니다. 특히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목재 기술자, 콘크리트 기술자 등 육체노동을 하는 사람들의 자부심과 건강한 활기가 잘 드러납니다. 또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집, 큰돈이 없는 평범한 가정도 저마다의 특색과 취향이 반영된 집을 지을 수 있기를 꿈꾸었던 구본준 기자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힘과 도움으로 우리가 사는 집이 완성되는지 생생하게 알 수 있는 따뜻한 책입니다.
기본정보
ISBN | 9788936495046 | ||
---|---|---|---|
발행(출시)일자 | 2014년 12월 12일 | ||
쪽수 | 50쪽 | ||
크기 |
235 * 215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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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사람이 보이는 사회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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