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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우익 근대사 완전정복 친일파 야스쿠니 식민사관 일본회의

이영채 , 한홍구 지음 | 창비 | 2020년 01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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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6486495(8936486497)
쪽수 288쪽
크기 141 * 210 * 23 mm /37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일본은 왜 역사반성을 하지 못했을까
경제제재와 불매운동 이후에 살펴보는 한일 근대사의 쟁점들

일본의 경제제재와 『반일 종족주의』 대량 판매로 급격하게 관심이 높아진 한일 과거사 문제를 낱낱이 해부한 책 『한일 우익 근대사 완전정복』이 출간되었다. 한일관계 악화를 계기로 공중파 등 여러 매체에 출현하며 일본 문제를 다뤄온 대표적인 한일관계 전문가 이영채 교수(일본 게이센여학원대)와 탁월한 한국현대사 연구자이자 반헌법행위자열전 책임편집인인 한홍구 교수(성공회대)가 뭉쳐 한일 극우세력의 역사인식에 정면으로 맞선다. 유튜브 채널 「한홍구TV, 역사 ‘통’」에서 두 저자가 총 10차례에 걸쳐 강연한 내용을 책으로 엮었다.
2019년 단행된 일본의 경제보복 뒤에는 식민지배를 둘러싼 한일 간 과거사 문제가 있었다. 아베 총리를 중심으로 하는 일본 극우세력은 ‘강한 일본’을 되찾아야 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함으로써 지난 20년간 침체기를 겪어온 일본사회에서 장기 집권하고 있다. 그들은 일본을 다시 ‘전쟁할 수 있는 나라’로 만드는 작업의 일환으로 과거의 식민통치를 부정하고 전쟁 과정에서 일본이 저지른 만행을 축소해왔다.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아베 정부가 유난한 반응을 보인 것도 그런 맥락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한국의 보수세력은 일본 사회 우경화에 호응이라도 하듯이 제국주의 식민지배와 국가폭력을 비판하는 입장을 ‘반일 종족주의’로 몰아세우며 공격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케케묵은 ‘식민지 근대화론’뿐 아니라 일본 제국주의의 강제동원을 부정하고 친일파를 옹호하는 등 기존 서술을 전방위적으로 부정하는 도발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반일 종족주의』는 촛불혁명 이후 입지가 좁아진 국내 보수세력의 호응을 등에 업고 일본에까지 수출되었다. 여기에 일본 우익이 역으로 반기는 모양새다.
『한일 우익 근대사 완전정복』은 이러한 한일 극우세력의 잘못된 역사관을 바로잡고 평화로운 동아시아를 만들어가자고 제안한다. 메이지유신까지 거슬러 올라가 야스쿠니 신사, 전후(戰後) 협정 등 일본 근현대사의 핵심주제를 살펴봄으로써 일본 우익의 무리한 주장이 무엇인지 밝혀내고, 일본 자체를 악마화하기보다는 일본 내 양심세력과 연대해야 함을 강조한다. 또한 국내 친일문제는 일제강점기뿐 아니라 그 후에도 계속해서 한국 사회의 주류를 형성해온 기업인, 군인, 관료, 교육자, 문인, 예술가, 종교인 등과도 관련이 있음을 지적하는 한편,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재일조선인과 일본군 ‘위안부’ 등 강제동원 문제를 자세히 설명하며 ‘오늘의 과제’를 환기시키는 내용도 주목할 만하다.

목차

머리말│다시 한일관계의 쟁점이 된 근대사: 일본은 왜 역사반성을 하지 못하는가 / 이영채

1부 일본의 경제보복 뒤에 숨겨진 과거사 문제
1. 일본의 ‘피해자’ 의식: 전후 협정
2. 한국인은 모르는 일본인의 마음, 야스쿠니
3. 일본군 ‘위안부’와 강제징용·징병: 인식의 차이

2부 닮아가는 한국 우익과 일본 우익
4. 일본 우익의 뿌리를 찾아서
5. 한국 우익과 친일 문제
6. 반격의 『반일 종족주의』

3부 오늘의 한일관계, 어떻게 풀어갈까
7. 재일조선인 문제를 보면 한일관계가 보인다
8. 과거사 문제 해결을 위한 일본 시민사회와의 협력
9. 평화의 시대, 촛불혁명의 동력으로 풀어가야 할 한일관계

맺음말│한국과 일본, 극우를 넘어 시민의 연대로 / 한홍구
더 깊은 공부를 위한 자료

출판사 서평

여러 차례 기회를 놓친 일본과 ‘역사 피로감’

2차대전에서 패배한 이후 일본은 식민지배를 반성할 수 있는 기회가 여러 차례 있었음에도 매번 책임을 회피하며 기회를 놓쳤다. 전후 처리 과정에서는 승전국들이 식민지 문제에 무관심했고, 미군정으로부터 독립하면서는 일본이 이를 인정하지 않으려 했다. 1965년 한일기본조약은 한일 양국의 직접적인 협상으로 식민지배 사과와 배상이 이뤄질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였다. 실제로 한국이 사과와 배상을 요구했지만, 일본은 이를 거부하고 경제협력 방식을 고집했다. 또한 인도네시아나 대만 등 식민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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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면 배울수록 더 열심히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분야 중 하나가 역사다. 그중에서도 한국의 근대사는 한국의 현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와도 직접적으로 연결이 되기 때문에 현재를 이해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꼭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읽은 책이 이영채, 한홍구가 공저한 <한일 우익 근대사 완전정복>이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한국과 일본의 우익이 어떻게, 얼마나 연결되어 있는지를 근대사를 중심으로 설명한다. 책에는 조선을 자국의 식민지로 강제병합하고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일본... 더보기
  •   최근 들어 세계적인 이슈는 우익화 되어 가는 개별 국가들의 모습이 아닐까 한다. 우익과 좌익이라는 정치적인 논리가 아니더라도 경제적인 측면에서 보호무역주의를 통해 자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놓고 있는 것이다. 아담 스미스의 말을 빌리면, 우리가 빵을 먹는 것은 빵가게 주인의 이타심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다. 장하준 교수님의 책들에서도 모든 국가가 자유무역주의로 득을 보는 것도 아니다. 두 분의 의견에 어느 정도 공감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타심을 배풀만한 경제 대국도 아니고, 자유무역주의로만 득을 볼 수 있는 국가도 아... 더보기
  •   민족적 감정이나 일본의 우익이 공격하는 반일감정이 아니라, 일본의 내부 논리와 일본사회가 놓인 상황을 그대로 인정하면서 그들의 인식을 우리 사회에 조금이라도 공유해보려는 것이 이 책의 주요 목적이다. (p17) ... 더보기
  • '한일 우익 근대사 완전정복'은 절대 해답이 없다고 생각했던 한일관계를 바라보는 시각을 갖게 해주고, 그 희망을 가지고 우리가 해야할 방향을 제시해주는 책이다.   솔직히, 나는 한일문제에 있어서 굉장히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누구보다 앞장서서 일본 정부를 비난한다. 하지만, 이 책을 접하자마자 내가 아무런 지식 없이, 일방적인 면만 보고 무식하게 반응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한일관계를 더 객관적이고 보편적이고 명확하게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우리가 어떤 부분에 대해 더 알아야 하는 지, 우리가 어떤 부분에서... 더보기
  •   수능수학을 공부하는 고교생들에게 <수학의 정석>이 필수 수험서이듯, 일본에 관심이 있는 한국인이라면 이 책, <한일 우익 근대사 완전정복>을 필수로 권하지 않을 수 없겠다. 사실 아베 정권이 극우 내지는 수구(守舊) 세력인 줄로만 알았는데, 그 뒤에 ‘일본회의’라는 거대한 우익 조직이 있다는 것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 요즘 말로 소위 ‘충공깽’스러운 느낌을 주었던 것은 야스쿠니 신사에 관한 부분이다. 짐작컨대, 나를 포함한 대다수의 한국인들은 야스쿠니 신사를 2차 세계대전 당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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