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소득공제

벽 속의 편지

창비시선-다시봄 | 양장본
강은교 지음 | 창비 | 2019년 10월 10일 출간 (1쇄 1992년 11월 05일)
  • 정가 : 11,000원
    판매가 : 9,900 [10%↓ 1,100원 할인]
  • 통합포인트 :
    [기본적립] 550원 적립 [5% 적립] 안내 [추가적립]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적립 [회원혜택] 우수회원 3만원 이상 구매 시 2~4% 추가적립
  • 추가혜택 : 포인트 안내 도서소득공제 안내 추가혜택 더보기
  • 배송비 : 해당 도서 포함 만원이상 구매시 무료 배송비 안내
  • 배송일정 :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기준 지역변경
    지금 주문하면 내일(25일,화) 도착 예정 배송일정 안내
  • 바로드림 :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매장에서 직접 수령 안내 바로드림 혜택
    휴일에는 바로드림 픽업으로 더 빨리 받아 보세요. 바로드림 혜택받고 이용하기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6477790(893647779X)
쪽수 128쪽
크기 131 * 208 * 14 mm /227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다시 보는 시, 다시 열린 세계
새로 만나는 한국시의 역사, ‘창비시선_다시봄’ 시리즈

40여년간 한결같이 독자들과 함께해온 ‘창비시선’이 또 하나의 의미있는 기획을 선보인다. 기존에 간행됐던 시집 중에서 그 주제의식과 언어의 현재성이 여실한 시집을 가려 뽑아 지금의 독자들과 새롭게 나누는 시리즈‘창비시선_다시봄’이다.
1975년 3월 신경림 시집 『농무(農舞)』를 시작으로, 창비시선은 2019년 10월 현재 436권에 달하는 시집을 출간하며 우리 시의 문학적 고투와 성과를 오롯이 담아내왔다. 서정의 언어로, 저항의 외침으로, 다양성의 목소리로 이어져온 창비시선은 유장하고 넓은 한국시의 강물이 되었다. ‘창비시선_다시봄’의 출간은 이 문학적 물길과 시간을 거슬러올라가 지금 여기로 이어진 한국 현대시의 본류를 살피는 일이자 아직 그곳에 온전히 머무르고 있는 맑고 다채로운 미감을 현재의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기획이다.
시리즈의 시작을 함께한 시인들은 오래전에 선보인 작품을 펼쳐두고 애정과 고심으로 퇴고를 거듭하며 시간의 더께를 털어내었고 그 소회를 책에 밝혀두었다. 아울러 표지 디자인은 새로운 시작에 대한 포부를 담아 1966년 발간된 계간 『창작과비평』 창간호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만들었다.

이 책의 총서

총서 자세히 보기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강은교 姜恩喬
연세대 영문과 및 동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하고, 1968년 『사상계』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다. 시집 『허무집』 『풀잎』 『빈자일기』 『소리집』 『붉은 강』 『오늘도 너를 기다린다』 『벽 속의 편지』 『어느 별 위에서의 하루』 『등불 하나가 걸어오네』 『시간은 주머니에 은빛 별 하나 넣고 다녔다』 『초록 거미의 사랑』 『네가 떠난 후 너를 얻었다』 『바리연가집』이 있다.

*시집 표지이미지, 저자사진 등은 http://www.changbi.com/press/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강은교님의 최근작

전체작품보기

작가의 말

[다시, 시인의 말]

아직 젊은 자여

보이지 않는 것을 보아라
들리지 않는 것을 들어라

보이는 귀를
들리는 눈을

거기 잠시 어른거리는 너의 그림자에게
너의 신발에게
너의 주머니가 많은 가방에게
너의 봉투들에게
너의 스마트폰에게
너의 컴퓨터에게
너의 게임에게
너의 일기에게
너의 메시지에게
너의 의자에게
너의 단어에게
너의 질문에게

붉은 신호등에게
가끔 열리지 않는 자동문에게
무수한, 유턴의 화살표들에게

들어가지 마시오, 금지의 팻말들에게

등등 등등 등 등
그러나 그러나

저물녘이면 언제나
희망의 연둣빛 목소리 하나가 들려왔다,

일몰 옆엔 일출이 서 있으리니

아직 젊은 자여

외부는 언제나 내부의 외부
내부는 언제나 외부의 내부

이 고단한 행성 위에서

목차

제1부 사소한 날들의 시
너의 들 / 저쪽 / 물에 뜨는 법 / 새우 / 지하철에서 / 봄 / 상처 / 마이산 / 통화 / 돌팔매질을 하는 사람 / 일곱마리의 검푸른 두꺼비 / 고양이 / 귀 / 꽃 / 공룡 / 아구 / 수많은 눈썹들이 / ‘돌아오라 쏘렌토로’ / 파리에게 주는 시 / 이사 / 아득한 목소리 / 흉터 / 빠알간 망사 주머니 속에서 / 포클레인을 위하여 / 꽃잎 / 지리산에서의 하루 / ‘사랑의 기쁨’ / 기다려야 하네 / 불그레한 혀들이 / 흰 눈 속으로 / 절벽 / 진 샤우제 / 홀씨들의 투신 / 한 여자가 있는 풍경 / 재수 없는 날 / 여름 밤하늘은 푸른 바람에 날리고 / 북대암에서 / 몇년을 생각해도

제2부 벽 속의 편지
벽 속의 편지: 짧은 흐느낌 같은 / 벽 속의 편지: 등불들이 / 벽 속의 편지: 목소리 하나가 / 벽 속의 편지: 네 집 뒤에서 / 벽 속의 편지: 네 그림자가 / 벽 속의 편지: 어제 나는 / 벽 속의 편지: 너무 큰 구름떼 속으로 / 벽 속의 편지: 시든 꽃 / 벽 속의 편지: 문을 열지 않아도 / 벽 속의 편지: 번개의 뼈 / 벽 속의 편지: 눈을 맞으며 / 벽 속의 편지: 여기 / 벽 속의 편지: 앞산 검은 허리 위에 / 벽 속의 편지: 밤길 / 벽 속의 편지: 늦가을 빈 하늘에 / 벽 속의 편지: 그날 / 벽 속의 편지: 등불의 잔 / 벽 속의 편지: 기다리는 기술 / 벽 속의 편지: 바다에 비가 내리네 / 벽 속의 편지: 결혼 / 벽 속의 편지: 바람 범벅, 어둠 범벅 / 벽 속의 편지: 소식

제3부 기도를 위하여
너는 새가 되었네 / 오늘 아침 사라진 그는 / ‘외로운 늑대’ / 울음의 선(線) / 먼 길 / 이리로 오십시오 / 지금 어두운 것들은

시인의 말

책 속으로

눈을 맞으며 비로소
눈을 생각하듯이
눈을 밟으며 비로소
길을 생각하듯이

너를 지나서 비로소
너를 생각하듯이.
―「벽 속의 편지: 눈을 맞으며」 전문

네 그림자가 그림자를 끌고.
네 그림자 끄는 그림자가
그림자를 끌고.
네 그림자 끄는 그림자
다시 그림자를 끌고.

그런데 내 그림자는
자꾸 발을 헛짚네
결결이 눈꽃 피는 길
죽은 풀이 산 풀을 끌고 가는 길.
―「벽 속의 편지: 네 그림자가」 전문

?이 모오든 시끄러움, 이 모오든 피 튀김, 이 모오든 욕망의 찌꺼기들,... 더보기

출판사 서평

시인 강은교, 언어를 통해 사랑을 실현하다

‘창비시선_다시봄’ 시리즈는 강은교 시집 『벽 속의 편지』(창비시선 105, 1992)로 시작된다. 이 시집은 1968년 『사상계』로 등단한 강은교 시인의 일곱번째 시집으로 세상의 작고 사소한 기척들에 대한 따뜻한 애정이 세련된 언어로 그려져 있다. 이러한 애정은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 그에 머무르지 않고 언어를 통한 사랑의 실현으로 발전되게끔 한다. 세상의 억압이나 억울한 희생 따위의 소멸을 바라며, 동시에 하찮게 여겨지는 가치들의 혁명을 꿈꾸었던 시인의 좌절 섞인 열망은 현재... 더보기

북로그 리뷰 (0) 쓰러가기

도서 구매 후 리뷰를 작성하시면 통합포인트를 드립니다.
결제 90일 이내 작성 시 300원 / 발송 후 5일 이내 작성시 400원 / 이 상품의 첫 리뷰 작성 시 500원
(포인트는 작성 후 다음 날 적립되며, 도서 발송 전 작성 시에는 발송 후 익일에 적립됩니다.
외서/eBook/음반/DVD/GIFT 및 잡지 상품 제외)
안내
  • 해당도서의 리뷰가 없습니다.

Klover 평점/리뷰 (0)

문장수집 (0) 문장수집 쓰기 나의 독서기록 보기
※구매도서의 문장수집을 기록하면 통합포인트 적립 안내

교환/반품/품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품절안내
반품/교환방법 마이룸 > 주문관리 > 주문/배송내역 > 주문조회 > 반품/교환신청 ,
[1:1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오픈마켓, 해외배송주문, 기프트 주문시 [1:1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으로 단순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 ①양서-판매정가의 12%, ②일서-판매정가의 7%를 적용)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이 분야의 베스트

  • EBS
    15,300원
  • 태수
    12,150원
  • 글배우
    12,150원
  • 양준일
    16,200원
  • 법정
    10,800원
더보기+

이 분야의 신간

  • 양준일
    16,200원
  • 태수
    12,150원
  • 법정
    10,800원
  • 타라 웨스트오버
    16,200원
  • 한학자
    14,400원
더보기+

바로가기

  • 우측 확장형 배너 2
  • 우측 확장형 배너 2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