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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량한 차별주의자

김지혜 지음 | 창비 | 2019년 07월 17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25개 리뷰쓰기
국내도서 주간베스트 138 | 정치/사회 주간베스트 6 언론사 선정 올해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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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6477196(8936477196)
쪽수 244쪽
크기 141 * 210 * 24 mm /324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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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선량한 마음만으로 평등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은밀하고 사소하며 일상적이고 자연스럽게 벌어지는 일들 속에서 선량한 우리가 놓치고 있던 차별과 혐오의 순간을 날카롭게 포착하는 『선량한 차별주의자』. 차별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활동가이자, 통계학·사회복지학·법학을 넘나드는 통합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국내의 열악한 혐오·차별 문제의 이론적 토대를 구축하는 데 전념해온 연구자인 김지혜 교수가 인간 심리에 대한 국내외의 최신 연구, 현장에서 기록한 생생한 사례, 학생들과 꾸준히 진행해온 토론수업과 전문가들의 학술포럼에서의 다양한 논쟁을 버무려 우리 일상에 숨겨진 혐오와 차별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1부에서는 우리가 차별을 보지 못하고 선량한 차별주의자가 되는 이유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모든 사람은 가진 조건이 다르기에, 각자의 위치에서 아무리 공정하게 판단하려 한들 편향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우리가 보지 못하는 차별을 알아채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진 특권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저자의 날카롭고 다각적인 문제제기를 따라가다 보면, 아무리 선량한 시민이라도 차별을 전혀 하지 않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2부에서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차별이 지워지거나 공정함으로 둔갑되는 메커니즘을 살핀다. 저자는 차별에 대한 논란들을 차근차근 해부하며 역으로 질문을 던지고, 인간 심리와 사회현상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이론을 소개하면서 독자가 자연스럽게 평등과 차별을 탐구해볼 수 있게 한다. 3부에서는 차별과 혐오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를 살핀다. 각종 논쟁과 실험을 풍부하게 제시하며,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한걸음의 대안부터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폭넓게 살펴본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차별을 당하면서도 작은 문제제기조차 해보지 못한 사람들부터 소위 프로불편러까지, 차별과 혐오의 시대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 이 책은 내 시야가 미치지 못한 사각지대를 발견할 기회를 전해준다. 모든 일이 그러하듯 평등도 저절로 오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면서 우리에게 익숙한 질서 너머의 세상을 상상하고, 은폐되거나 익숙해져서 보이지 않는 불평등을 감지하고 싸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 『선량한 차별주의자』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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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선량한 차별주의자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김지혜 강릉원주대학교 다문화학과에서 소수자, 인권, 차별에 관해 가르치고 연구한다. 이주민, 성소수자, 아동.청소년, 홈리스 등 다양한 소수자 관련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현장과 밀접한 연구를 통해 사회에 구체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법.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려고 노력한다. 사회복지와 법을 공부하고 서울특별시립아동상담치료센터, 헌법재판소 등 기관에서 일했으며, 「이주민의 기본권: 불평등과 ‘윤리적 영토권’」 「차별선동의 규제: 혐오표현에 관한 국제법적?비교법적 검토를 중심으로」 등 다수의 연구논문과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공저) 『인권행정 길라잡이』(공저) 등을 쓰고, 『헌법의 약속』 『사회보장론 입문』 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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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당신은 차별이 보이나요?

1부 선량한 차별주의자의 탄생
1장 서는 곳이 바뀌면 풍경도 달라진다
2장 우리는 한곳에만 서 있는 게 아니다
3장 새는 새장을 보지 못한다

2부 차별은 어떻게 지워지는가
4장 웃자고 한 말에 죽자고 덤비는 이유
5장 어떤 차별은 공정하다는 생각
6장 쫓겨나는 사람들
7장 “내 눈에는 안 보였으면 좋겠어”

3부 차별에 대응하는 우리들의 자세
8장 평등은 변화의 두려움을 딛고 온다
9장 모두를 위한 평등
10장 차별금지법에 대하여

에필로그 우리들
감사의 말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가끔은 웃자고 한 말에 죽자고 덤벼야 할 때가 있다!
선량한 차별주의자들의 세상에서
평등을 외치는 당신을 위한 안내서

혐오와 차별은 잡초처럼 자란다. 조금만 신경 쓰지 않으면 온 사회에 무성해진다. 사람들은 때로 아주 작은 차별은 무시해도 되고, 심지어 다수에게 유리한 차별은 합리적인 차등이라고 이야기하며, 차별에 대한 문제제기나 시정조치를 역차별이라고 공격하기도 한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심각한 혐오주의자나 차별주의자가 아니다. 바로 나, 당신, 우리일 수 있다. 평범한 우리 모두가 ‘선량한 차별주의자’일 수 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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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량한 차별주의자 ji**o542 | 2020-04-1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차별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활동가이자, 통계학·사회복지학·법학을 넘나드는 통합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국내의 열악한 혐오·차별 문제의 이론적 토대를 구축하는 데 전념해온 연구자인 김지혜 교수가 인간 심리에 대한 국내외의 최신 연구, 현장에서 기록한 생생한 사례, 학생들과 꾸준히 진행해온 토론수업과 전문가들의 학술포럼에서의 다양한 논쟁을 버무려 우리 일상에 숨겨진 혐오와 차별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담아냈다.1부에서는 우리가 차별을 보지 못하고 선량한 차별주의자가 되는 이유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모든 사람은 가진 조건... 더보기
  • 선량한 차별주의자 sj**172 | 2020-04-13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구매
        시작은 '결정장애'. 이야기는 우리가 흔히 쓰고 있는 결정장애라는 말이 장애인을 비하하는 말임을 알고 있느냐로 선량한 차별주의자를 잡아내기 시작한다. 나는 사용하는 단어 하나하나를 문제삼는 걸 정말 싫어한다. 의미만 서로 통하면 됐지 그게 그렇게 중요하냔 생각으로 똘똘 뭉쳐서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는 식으로 삐딱하게 굴던 시절도 있었다. 지금은 '언어가 생각을 담는 그릇' 이란 말에 동의해서... 더보기
  • . 선량한 차별주의자, 김지혜, 창작과비평 . 한 문장 소감 특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차별을 느끼지 못한다. ‘선량한 차별주의자’들을 위해 이 시대의 차별을 쉽게 얘기한다. . 우리는 살아가며 분명 불합리한 상황을 봐왔다. 부조리한 상황에 이의를 제기했을 수도, 자신은 평화주의자라며 무관심하게 자기 위안을 했을 수도 있다. ‘선량한 차별주의자’들은 “나는 차별하지 않는 선량한 사람이야.”라고 말하며 방관하고, 기울어진 세상에 조용히 무게를 실어주는 차별주의자이다. 특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특권을 가지고... 더보기
  • 일상 속 도덕 교과서 ch**ksil | 2020-03-3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늘 야망있는 역할만 하던 미모의 중년 여배우가 한 예능 TV에 나와 말한다. "제 남편은 치과의사인데 처음엔 별로였어요. 원래 제 이상형은 키작고 귀여운 스타일을 좋아하거든요. 이수근, 김병만 같은-?" 그러자 옆에 있던 패널이 말한다. "어머, 너무 의외세요! 꺄르르-" 염병 '의외'라는 저 말 속에 담긴 뜻은 굳이 해석하지 않겠다. 어쩌면 이것도 오늘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인지하지 못하고 그냥 같이 웃으며 지나쳤을게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얼마나 많은 차별을 나도 모르게 하고 있는지 깨닫게 ... 더보기
  • 노란 귀여운 표지 때문에 가장 먼저 손이 갔던 책. 가벼운 마음으로 펼친 책은 많은 생각에 잠기게 했다.   책의 첫 부분부터 머리를 한 대 맞고 시작했다. '결정장애' 많이들 사용하고 상황에 적절하다며 자주 쓰는 단어일 것이다. 빨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이것저것 사이에서 고민하는 내게 딱 맞는 말로. 우리가 적절하다며 재밌다고 쓰는 단어 속의 장애라는 단어는 결국, 우리가 안 좋다고 여기는 것을 나타내기 위함이다. 이는 장애라는 단어를 비하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무언가에 '장애'를 붙이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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