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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나의 닻이다 김수영 50주기 헌정 산문집

염무웅 , 최원식, 진은영 지음 | 창비 | 2018년 12월 1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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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6476816(8936476815)
쪽수 304쪽
크기 145 * 200 * 21 mm /386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온몸으로 밀고 나간’ 한국 현대시의 위대한 혁신자, 김수영!
김수영을 만났던 삶의 순간, 그의 50주기에 바치는 후배 문인 21인의 생생한 헌사

한국문학사에서 여전히 살아 있고 영원히 뜨거울 시인 김수영. 김수영 시인 작고 50주기를 추모하며 그의 문학과 절실하게 마주쳤고 끝내 헤어질 수 없었음을 고백하는 후배 문인들의 헌정 산문집 『시는 나의 닻이다』가 출간되었다. 김수영의 삶과 문학을 그 어느 때보다 더 생생한 증언으로 회고한 백낙청·염무웅의 특별대담을 필두로, 김수영과 동시대를 호흡했던 이어령·김병익 평론가를 비롯한 황석영 김정환 임우기 나희덕 최정례 등의 원로·중견 문인부터 심보선 송경동 하재연 신철규 등의 젊은 작가들, 김상환 김종엽 김동규 등의 학자들에 이르기까지, 문학과 학술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21명의 기라성 같은 필자들이 김수영을 만나고 사유했던 깊고 뜨겁고 때로는 애잔하기까지 한 순간을 담은 책이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염무웅 1941년 강원 속초에서 출생. 196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문학평론으로 등단했다. 창작과비평사 대표, 민족예술인 총연합 이사장,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영남대 명예교수로 있다. 평론집 『민중시대의 문학』 『혼돈의 시대에 구상하는 문학의 논리』 『모래 위의 시간』 『문학과 시대현실』, 산문집 『자유의 역설』 『반걸음을 위한 생존의 요구』, 대담집 『문학과의 동행』, 공역서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등이 있다.

염무웅님의 최근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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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1949년 인천에서 출생. 197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문학평론으로 등단했다. 계간 『창작과비평』 주간,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한국작가회의 이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인하대 명예교수로 있다. 평론집 『민족문학의 논리』 『생산적 대화를 위하여』 『문학의 귀환』 『문학과 진보』, 연구서 『한국근대소설사론』 『제국 이후의 동아시아』 『한국계몽주의문학사론』 『문학』 등이 있다.

최원식님의 최근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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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진은영 1970년 대전에서 출생. 2000년 『문학과사회』에 시 「커다란 창고가 있는 집」 외 3편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문학상담 및 인문상담학 교수로 있다. 시집 『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 『우리는 매일매일』 『훔쳐가는 노래』, 저서로 『순수이성비판, 이성을 법정에 세우다』 『니체, 영원회귀와 차이의 철학』 『문학의 아토포스』 등이 있다.

진은영님의 최근작

목차

책머리에 / 최원식
특별대담 / 백낙청?염무웅 추억 속의 김수영, 다시 읽는 김수영

이어령 ‘맨발의 시학’ 그리고 ‘짝짝이 신’에 대한 은유들
김병익 김수영 기사에 대한 후기
황석영 김수영이라는 ‘현대식 교량’
김정환 긴박한 현재
임우기 존재와 귀신
나희덕 바로 보려는 자의 비애와 설움
최정례 공허의 말단에서 찬란하게 피어오른 시
함성호 집으로 가는 길이 가장 먼 길이 되었다
노혜경 불타버린 시집의 기억
김상환 고통스러운 사랑을 다짐했던 시인 김수영
김종엽 옥수수잎이 흔들리듯 그렇게 조금
권여선 먼 곳에서부터 먼 곳으로
김해자 이 모든 무수한 반동이 좋다
심보선 다 김수영 때문이다
송경동 김수영과의 연애기
김동규 시가 철학에게 건넨 말들
하재연 사랑과 수치는 어디쯤에서 만나는가
송종원 역사(歷史) 안에서 정직하게 시쓰기
신철규 아직 도래하지 않은 ‘내일의 시’

김수영 연보
글쓴이 및 엮은이 소개

책 속으로

[책머리에]
김수영은 사후에 재평가된 대표적 시인의 한분이다. 물론 생전에도 일정한 위치를 지닌 중요한 시인으로 꼽혔지만 약간은 괴짜처럼 여겨지는 소수자였다. 생전에 상재한 개인시집이 단 한권이요, 수상도 단 한차례였던 점이 웅변할바, 그의 문학적 명예는 사후에 식물처럼 느리게 그러나 쉼없이 무럭무럭 자랐다. 애초에는 리얼리스트와 모더니스트가 공유한 문학적 자산으로 여겨지다가 민족문학이 전경화한 1970년대 이후 모더니스트의 전유처럼 기울다가 30주기 즈음해 평형을 찾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문학하는’ 후배들의 살아 있는 현재로 우... 더보기

출판사 서평

지금까지 김수영 시를 읽고 칭송하는 사람이나 폄하하는 사람이나 흑 아니면 백이라는 편견의 산물일 경우가 많다. 보수/진보, 참여/순수 어느 한쪽의 흑백 하나로만 보면 어떤 시인도 도그마의 희생양이 된다. 그래서 ‘ㄴ’자 받침 하나 달면 시학(詩學)이 곧바로 신학(神學)이 되고 말 것이다. 어떤 경로로도 시가 종교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은 이미 김수영 시인이 늘 경고해온 말이다. “종교적이거나 사상적인 도그마를 시 속에 직수입하고 싶은 충동을 느껴본 일은 없다”고 진술하고 있다. 그에게 있어서 시는 자유요 그 자체였다. ―이어령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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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 그 이상의 자유 qu**tz2 | 2019-05-0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시대는 암울했다. 겨우 되찾은 나라에선 패권을 장악하기 위해 서로가 서로를 헐뜯었다. 급기야 부정부패에 기대어 제 정치적 생명력을 연장시키려는 시도도 자행됐다. 이것을 나라라 칭해도 괜찮을지. 상황에의 대처는 저마다 달랐다. 누군가는 침묵했고, 부패한 권력일지라도 살기 위해 빌붙었던 이들도 있었다. 시인 김수영은 과감히 저항했다. 4.19와 김수영, 독재 정권에 항거한 김수영. 시인의 이름 앞에는 지금도 여러 수식어가 붙는다. 교과서에서 나는 그의 시를 처음 접했다. 대입 시험을 준비하며 치른 여러 모의고사에서 그의 작품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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