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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맨 크리스토퍼 이셔우드 소설

크리스토퍼 이셔우드 지음 | 조동섭 옮김 | 창비 | 2017년 07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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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6473662(8936473662)
쪽수 200쪽
크기 147 * 234 * 17 mm /389g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A Single Man/Isherwood, Christopher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크리스토퍼 이셔우드 소설 『싱글맨』은 크리스토퍼 이셔우드가 소설 속 조지와 같은 나이인 58세에 발표한 작품으로, 사별의 여진을 견디고 있는 한 중년 남성의 하루를 그린다. 아무리 충만하고 아무리 반짝인대도, 어느 순간 고통은 피할 수 없고 언젠가 상실은 찾아온다. 이 소설은 결국 누구나 발견하게 되는 이 삶의 빈자리들을 정제된 언어로 아름답고 통렬하게 비춘다.

저자소개

저자 : 크리스토퍼 이셔우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크리스토퍼 이셔우드는 영미 현대문학의 주요 작가 중 한명으로, 소설, 희곡, 씨나리오, 산문, 번역 등 다양한 저서를 남겼다. 동성애자임을 숨기지 않고 활동한 첫 세대이자, ‘퀴어’를 대표하는 인물로 동성애자 인권 운동에도 크게 기여했다. 영국 체셔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 대학을 중퇴하고 런던 대학에서 의학을 전공하던 중에 첫 소설 『모든 공모자들』을 출간한다. 그해 학업을 중단하고 이듬해 베를린으로 떠나, 나치 정권이 수립되는 1933년까지 머물며 후일 대표작이 될 글들을 활발히 집필한다. 베를린을 떠난 직후 『노리스 씨 기차를 갈아타다』(1935) 『베를린이여 안녕』(1939) 등을 잇달아 출간하며 크게 성공을 거두고 ‘영국 문학의 미래’로 각광받는다. 이 두 작품은 후에 『베를린 이야기』로 묶여, 뮤지컬 「까바레」, 영화 「까바레」 「나는 카메라」로 거듭 만들어지고, 『타임』 선정 ‘20세기 100대 영문 소설’로도 꼽혔다. 1939년 미국 캘리포니아로 이주하여 여생을 보내는데, 말년까지도 장편소설 『싱글 맨』(1964), 회고록 『크리스토퍼와 그의 부류』(1976) 등을 펴내며 다방면에서 왕성하게 활동한다. 1986년 캘리포니아 쌘타모니카에서 81세를 일기로 사망했고, 시신은 교편을 잡았던 캘리포니아 주립대에 기증되었다.
『싱글 맨』은 교통사고로 연인을 보낸 한 남자의 하루를 그린 작품이다. 소설은 평범한 일상의 순간순간을 진중한 성찰과 섬세한 문장으로 채우며, 담담하고 절제된 감정과 통렬한 분노와 슬픔이 부딪히며 빚는 삶의 결을 세심하게 포착해낸다. 작가는 “하고자 한 대로 구현된 유일한 작품”이라고 밝히며 가장 아끼는 글로 꼽기도 했다. 2009년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어 다시 널리 주목받았으며 『가디언』 선정 ‘100대 영문 소설’로도 꼽혔다.

저자가 속한 분야

역자 조동섭은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번역가와 자유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데드 하트』 『템테이션』 『모멘트』 『빅 픽처』 『꼼짝도 못 하고 서 있기』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대지의 선물』 『여행 가방 속의 고양이』 『그들 각자의 낙원』 『정키』 『퀴어』 『스피벳』 『심플 플랜』 『시간이 멈춰선 파리의 고서점』 『일상 예술화 전략』 『가위 들고 달리기』 『거장의 노트를 훔치다』 『브로크백 마운틴』 『파리에 간 고양이』 등이 있다.

목차

싱글 맨
역자의 말

추천사

가디언

서사는 예리하고 섬세하며 능숙하고, 가라앉은 분노가 균열하며 드러난다. 주인공 조지는 최근 그의 연인 짐을 교통사고로 잃고, 사별의 슬픔과 싸운다. 동성 결혼, 그후를 그리며 이별의 고통을 파고드는 이 작품은 독보적이고 눈부... 더보기

앤서니 버지스(『시계태엽 장치 오렌지』저자)

소설가로서 이셔우드의 뛰어난 재능이 전혀 바래지 않았다는 증거.

에드먼드 화이트(『어느 소년의 고백』저자)

1964년에 처음 발간된 이셔우드의 『싱글 맨』은 현대 동성애 인권 운동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최초이자 최고의 소설이다.

스티븐 스펜더(영국 시인)

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통렬하고 뛰어난 책.

텔레그래프

책의 첫장부터 조지는 연인을 잃었고, 서서히 찾아오는 노쇠를 겪고 있다. 그러나 조지에게는 삶이 있고, 그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아름다운 문장들. 영화가 만족스럽지 못했대도 책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

책 속으로

“주방으로 가는 문은 너무 좁다. 손에 그릇을 든 두 사람이 서둘러 가면 이 문에서 부딪치기 십상이다. 거의 매일 아침 계단을 내려온 조지가 자기도 모르는 새 갑자기 참혹하게 꺾인 듯, 날카롭게 갈린 듯, 길이 산사태로 사라진 듯 느끼게 되는 곳도 여기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늘 처음인 양 아프고 생소하게 깨닫는 곳도 여기다. 짐은 죽었다. 죽었다.”(11~12면)

“그러나 스트렁크 부인, 부인이 읽는 책은 틀렸어요. 그 책에는 내가 짐을 진짜 아들, 진짜 동생, 진짜 남편, 진짜 아내의 대용품으로 생각한다고 적혀 있죠. 그... 더보기

출판사 서평

“독보적이고 눈부시고 몹시 감동적이다. 단 하나의 단어도 낭비하는 법이 없다.”
『가디언』 선정 ‘100대 영문 소설’

매복하는 기억들은 순간순간 다시 떠오른다
언제나처럼 삶을 채우는 고독과 상실을 견뎌내는 어떤 하루

“그러나 금세 조지는 그 장면을 무의미하게 만들 허점을 발견한다. 그 그림에서 빠진 것은 짐이다. 소파 맞은편에 반대로 누워서 책을 읽고 있는 짐. 각자 책에 몰두하고 있지만, 서로 상대의 존재를 정확히 알고 있는 두 사람.”(117면)

오래 함께한 연인을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떠나보낸 한 남자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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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글맨 id**la | 2018-08-30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소외된 이의 하루 - 겪어보지 않으면 알지 못하는 슬픔   자신의 인생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과 상실감은 어떤 위로로도 채워지지 않는 고통일것이다. 세월이 약이라고도 하지만 홀로 남겨진 이가 보내야하는 시간의 의미는 그전과는 다른 것일것이다.'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한 남자의 하루'라는 소재에 이끌려 읽게 된 책은 주인공이 동성애자로 그려지고 있지만 퀴어물이라고 지칭하는 것보다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홀로 남은 자의 이야기로 보는 것이 맞을 듯하다.   1960년대를 살아가는 58세의 대학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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