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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소설집 2

창비세계문학 77
세르반떼스 저자(글) · 민용태 번역
창비 · 2020년 0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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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2권
「유리 석사에 관한 소설」
가난하고 바른 평민 소년 또마스는 독지가들의 배려로 살라망까 대학에서 교육받으며 지식인으로 성장한다. 그러나 그를 사모한 한 여자가 건넨 사랑의 묘약을 먹고 그 부작용으로 광증에 사로잡힌다. 자신의 몸이 유리로 만들어졌다고 굳게 믿고는 사람들이 만질 때마다 고통스러워한다. 그러나 지혜는 더욱 날카로워져서 사람들이 수없이 건네는 우문에 현답으로 응수하며 명성을 얻는다.

「핏줄의 힘에 관한 소설」
무뢰한들에게 납치당한 레오까디아가 로돌포라는 귀족 청년에게 겁탈당한 뒤 아들을 낳는다. 로돌포는 아이의 존재를 모른 채 해외로 떠나고, 레오까디아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부모님과 함께 아이를 7년간 정성껏 기른다. 어느날 아들 루이스가 길에서 말에 치여 쓰러졌을 때 한 노신사가 자기 아들의 어렸을 적 모습을 떠올리며 재빨리 구해준다. 이 사건으로 인해 루이스가 그 노신사의 손자라는 것이 밝혀진다.

「질투 많은 에스뜨레마두라 노인에 관한 소설」
68세 영감 까리살레스는 신대륙에서 큰돈을 벌어 와 13세의 아름다운 소녀 레오노라와 결혼한다. 그는 강렬한 질투에 사로잡혀 신혼집을 요새처럼 만들어서 어느 남자도 신부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는다. 그러나 로아이사라는 능글맞은 청년이 까리살레스의 희한한 집과 그의 부인에게 호기심을 품게 되면서 한바탕 소동과 파국을 불러온다.

「고명한 식모 아가씨에 관한 소설」
허랑방탕한 밑바닥 삶을 경험하기 위해 참치어장으로 향하던 두 귀족 청년 아벤다뇨와 까리아소가 정갈한 몸가짐으로 ‘고명한 식모’라고 불리는 꼰스딴사가 일하는 똘레도의 한 여관에 머무르게 된다. 아벤다뇨는 꼰스딴사에게 반해 신분을 속인 채 여관에서 일꾼으로 일하며 구애하지만 정숙한 그녀는 냉정하기만 하다. 그러나 여관 주인의 고백으로 꼰스딴사가 귀족 출신임이 밝혀지고 결국 두 사람은 맺어지게 된다.

「두 아가씨에 관한 소설」
그 시대의 다른 작품들과 달리 자신의 의지대로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능동적 여성상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한 남자에게 버림받은 두 여자가 사랑을 되찾기 위해 남장을 한 채 모험을 떠났다가 운명처럼 마주치면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꼬르넬리아 아씨에 관한 소설」
에스빠냐 귀족 돈 후안과 돈 안또니오는 이딸리아에서 유학생활을 하던 중 볼로냐 명문가 벤띠볼리 집안의 꼬르넬리아 아씨와 지체 높은 페라라 공작 사이의 치정에 휘말린다. 꼬르넬리아의 하녀는 아씨가 낳은 아이를 페라라 공작의 하인이라 오해한 돈 후안에게 잘못 건네고, 꼬르넬리아는 오빠가 가문의 명예를 더럽힌 자신을 죽이려 한다고 오해해 도망치며, 꼬르넬리아의 오빠는 페라라 공작이 여동생을 데려갔다고 오해해 그를 죽이려 하고, 페라라 공작은 사라진 꼬르넬리아를 찾아헤맨다. 등장인물 모두가 오해에 오해를 거듭하는 상황이 스릴러적 긴장과 재미를 선사한다.

「사기 결혼에 관한 소설」
퇴역 군인 깜뿌사노는 도냐 에스떼파니아라는 여자에게 결혼 사기를 당해 돈과 명예, 건강까지 잃어버린다. 그러나 에스떼파니아가 가져간 그의 귀금속 역시 모두 가짜였다. 그는 우연히 재회한 옛 전우 뻬랄따 석사에게 이 기막힌 사연을 털어놓은 뒤 병원에서 목격한 놀라운 일을 들려준다. 개 두마리가 인간처럼 대화를 나누었다는 것이다. 이를 믿지 않는 뻬랄따에게 깜뿌사노는 자신이 고스란히 글로 옮긴 개들의 대화록을 내민다.

「개들의 대화」
「사기 결혼에 관한 소설」에서 깜뿌사노가 글로 옮긴 개들의 대화가 펼쳐진다. 주인공이자 화자인 베르간사라는 개가 동료 시삐온에게 백정, 목동, 장사꾼, 부패한 경찰 등 여러 악자(惡者)적 주인을 겪으며 파란만장하게 살아온 견생역정을 풀어놓는다. 개보다도 못한 인간들에 대한 풍자로 가득한 이 소설은 300년 앞선 개 버전의 『이 몸은 고양이야』(나쯔메 소오세끼)로도 읽을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세르반떼스

미겔 데 세르반떼스(Miguel de Cervantes, 1547~1616)
1547년 9월 29일 에스빠냐 마드리드 근교의 대학도시 알깔라 데 에나레스에서 태어났다. 1571년 터키군에 대항한 레빤또 해전에 참전해 왼팔을 잃는 부상을 당한 뒤 이딸리아 각지를 여행했다. 1575년 귀국길에 마르세유 근방에서 형 로드리고와 함께 터키 해적들에게 사로잡혀 알제리에서 포로생활을 했다. 로드리고가 1577년에 풀려난 반면, 세르반떼스는 다섯번의 탈옥시도 끝에 노예로 팔려가기 직전인 1580년에야 에스빠냐 종교단체의 보상금 지원으로 석방됐다. 1585년 첫 목가소설 『라 갈라떼아』를 출판했으며, 왕립재정부 근무를 위해 세비야로 이사했다. 1587년부터 무적함대의 지원병참 참모로 일했는데, 1597년 세비야 은행이 파산하자 공금횡령죄로 수감되었다. 이때부터 『돈 끼호떼』를 쓰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1603년에 수도 바야돌리드로 이주한 뒤 1605년 마침내 마드리드에서 『돈 끼호떼』 1권을 출간했다. 이후 『모범소설집』(1613) 『시인들의 성지 파르나소스로의 여행』(1614) 『돈 끼호떼』 2권(1615) 등과 『극작품들과 단막극들』(1615)을 출간하며 죽는 날까지 창작열을 불태우다가 1616년 4월 22일 마드리드 중심가의 어느 작은 집에서 향년 68세로 생을 마감했다. 다음 날인 4월 23일 뜨리니다드 수도원에 묻혔다고 전해지나 유해나 무덤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마드리드 대학에서 석사ㆍ국가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외대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고려대 서문과 명예교수, 에스빠냐 왕립한림원 종신위원으로 있다. 지은 책으로 『서양문학 속의 동양』 『스페인 중세ㆍ황금세기 문학』 『세계 문예사조의 이해』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돈 끼호떼』 1ㆍ2 등이 있다. 1968년 『창작과비평』 겨울호로 등단해 시집 『시간의 손』 『나무 나비 나라』 『파도가 바다에게』 등과 에스빠냐어 시집 『A cuerpo limpio』(맨몸으로) 『La lluvia tiene 11 a?os』(비는 11살) 『Versos del r?o de viento』(바람의 강 노래) 등을 펴냈다. 2002년 한국시문학상, 2016년 미하이 에미네스쿠 세계시인상을 수상했다.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세르반떼스와 함께 르네상스의 귀족 중심 문학, 특히 고전 모방에 연연하던 서사시의 전통은 서민층 독자군을 확보하면서 다양하고 깊이 있는 사실성을 얻는다. 그때까지 통속적 단편으로 경시되던 ‘소설’이라는 장르가 호메로스와 베르길리우스의 서사시 전통과 중세 민중서사시와 접합하면서 전무후무한 새로운 장르로 발돋움하는 것이다. 세르반떼스는 그 이전의 모든 이야기 장르를 통합하고 아우름으로써 서사시의 숭고성과 산문서사시의 우여곡절 많은 재미, 또한 당시 유행하던 세속적 이야기 장르인 목가소설·악자소설·기사소설 등을 모두 자기 것으로 흡수해 새로운 형태의 리얼리즘 이야기 형식을 창출한다. 이렇게 근대소설의 효시는 처음부터 성숙한 모습으로 자신을 드러냈던 것이다. 민용태

목차

  • 2권
    유리 석사에 관한 소설
    핏줄의 힘에 관한 소설
    질투 많은 에스뜨레마두라 노인에 관한 소설
    고명한 식모 아가씨에 관한 소설
    두 아가씨에 관한 소설
    꼬르넬리아 아씨에 관한 소설
    사기 결혼에 관한 소설
    개들의 대화

    작품해설 / 현대 단편소설의 효시 세르반떼스의 『모범소설집』
    작가연보
    발간사

책 속으로

“이분들이 나의 몸을 그대에게 넘겨줄 수는 있을 겁니다. 그러나 나의 마음은 자유롭게 태어났으니 내가 원하는 한 늘 자유로울 겁니다. (…) 나는 당신이 쫓던 토끼를 따라가 잡으면 곧 놓아주고 달아나는 다른 토끼를 잡으러 뛰어가는 사냥꾼처럼 나와 그런 사냥놀이를 하길 바라지 않으니까요. 눈은 잘 속는 것이어서 첫눈에는 가짜 금이 순금처럼 보여도 조금 지나면 가짜와 진짜를 구별하게 되지요. 당신이 말하는 내 아름다움도, 그것을 해 위에 놓고 더욱 밝다고, 황금 위에 놓고 더욱 반짝인다고 추켜세우다가 가까이에서 보아 어둡거나 더럽게 보이면 당신은 무슨 연금술에 속은 게 아니냐고 할지 누가 알겠어요?” 1권 86면(「집시 소녀에 관한 소설」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는 아이를 부자로 만들어줄 수는 없는 일이었으나 교양 있고 현명한 아이로 키우고 싶어했다. 진정한 지혜나 덕망이야말로 도둑들도 빼앗아갈 권한이 없고 운수라는 것도 어쩌지 못하는 진짜 ‘부’이기 때문이다. 2권 66면(「핏줄의 힘에 관한 소설」에서)

이야기인즉, 돈은 없고 친구들도 많지 않으니 그 도시에서 망한 많은 친구들이 흔히 마지막 방편으로 선택하듯 에스빠냐의 식민지인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가기로 한 것이다. 그곳은 절망에 빠진 에스빠냐 사람들의 안식처요 피난처, 파산자와 신용불량자의 도피처이자 교회, 살인자들의 구명처, 노름꾼을 돕는 기술에 도가 튼 ‘몇놈들’이라 불리는 바람잡이나 야바위꾼, 자유분방한 여자들의 삐끼이자 호객꾼, 많은 보통 사람 들의 허황한 꿈으로, 그곳에서 생산적인 결과를 얻는 것은 극히 몇 안 되는 사람들뿐이었다. 2권 83~84면(「질투 많은 에스뜨레마두라 노인에 관한 소설」에서)
부를 누려본 일이 없고 유지할 줄도 모르는 이에게 부는 엄청난 짐이었다. 가난이 줄곧 가난한 자에게 큰 짐인 것과 같은 이치였다. 황금이 없는 것은 걱정이지만 또한 황금은 걱정을 몰고 온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어느정도 재산을 모아 걱정을 덜고, 또다른 사람들은 더 많이 벌어서 걱정을 늘리기도 한다. 2권 85면(「질투 많은 에스뜨레마두라 노인에 관한 소설」에서)

출판사 서평

『돈 끼호떼』로 서양 근대소설을 창조한 작가
세르반떼스가 선보이는 현대적 단편소설의 ‘모범’

귀족에서 시정잡배까지 손에 잡힐 듯 그려지는
17세기 ‘에스빠냐 사람들’
『돈 끼호떼』의 생생한 웃음과 감동을 다시 만난다!

저는 이 책에 ‘모범’이라는 말을 썼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잘 보시면
어느 것 하나 인생에 유익하지 않은 예를 찾아볼 수 없을 것입니다.

_세르반떼스, 「책머리에」에서

서양 근대소설의 효시라 불리는 『돈 끼호떼』의 작가 미겔 데 세르반떼스의 ‘현대적’ 단편소설 12편을 모은 『모범소설집』이 창비세계문학 76, 77번으로 출간되었다. 단편소설은 세르반떼스 자신에게도 처음이었을 뿐 아니라 에스빠냐에서도 전례 없던 최초의 장르로, 제목의 ‘모범’은 말 그대로 하나의 전형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보까치오의 『데까메론』에 이어 세르반떼스의 이 작품들로 우리는 비로소 역사와 신화가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인간의 이야기를 갖게 되었으니, 그 의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여기 실린 작품들은 『돈 끼호떼』 1권으로 소설가로서의 독창성과 완성도를 보여준 작가가 한껏 자유롭고 풍성한 문체를 구사하던 시기의 것들이다. 특유의 활달한 필치와 생생한 입담, 재치 넘치는 유음이의어(類音異義語) 말놀이로 귀족부터 시정잡배까지 17세기 에스빠냐 사람들의 생활상이 손에 잡힐 듯이 그려진다. 출간 400주년을 맞아 『돈 끼호떼』의 에스빠냐어판 완역본을 선보인 바 있는 고려대 민용태 명예교수가 구성진 우리말로 세르반떼스 문체의 특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르네상스적 이상을 품은 사랑과
용감한 여성들의 이야기

1613년에 출간된 『모범소설집』은 크게 귀족을 주인공으로 이상주의적 교훈을 담은 소설과 도시 서민과 날품팔이, 떠돌이 악사, 건달, 도둑 같은 하층민을 주인공으로 하는 소설로 나뉜다. 두 부류의 문체와 소설의 짜임새 및 완성도에서 보이는 차이는 이들이 긴 시간에 걸쳐 쓰인 작품들임을 알려준다. 여러 우여곡절이 얽혀 전개되며 르네상스적 사랑을 주제로 하는 전자에 비해 리얼리즘적 시각에서 생동감 넘치는 문체로 펼쳐지는 후자가 더 나중에 쓰인 작품들이다. 이는 세르반떼스가 작가로서 보이는 발전 양상일 뿐 아니라 소설이라는 장르의 발전상을 드러내주는 흥미로운 대목이다.
「집시 소녀에 관한 소설」 「에스빠냐 태생 영국 여자에 관한 소설」 「핏줄의 힘에 관한 소설」 「고명한 식모 아가씨에 관한 소설」 「두 아가씨에 관한 소설」 「꼬르넬리아 아씨에 관한 소설」 등이 전자에 속하는 작품들로, 귀족 여성이 우연한 일로 신분에 걸맞지 않게 살다가 사랑을 통해 신분을 회복하는 줄거리가 주를 이룬다. 신분의 급격한 추락과 상승은 이야기를 극적으로 만드는 요소이자 때로는 이 과정에서 다른 계급 사람들과 섞이며 이들의 생활상을 전하는 장치이기도 하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이들 작품은 뛰어난 아름다움을 지닌 귀족 여성의 사랑 이야기로, 그녀를 사모하는 귀족 남성이 구원자로 등장한다. 그러나 엄격한 사회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이들 여성이 마냥 수동적 존재로만 그려지는 것은 아니다. 「집시 소녀에 관한 소설」에서 집시로 키워진 소녀 쁘레시오사는 뛰어난 미모와 춤과 노래 솜씨에 반해 그녀와 결혼해서 그녀를 자신과 동등한 ‘고귀한’ 신분으로 높여주고 싶다는 귀족 청년의 제안을 선뜻 받아들이지 않는다. 오히려 집시로서의 자존심을 내세워 그에게 자신과 함께 2년간 집시로 생활한다면 그 사랑을 믿겠노라는 조건을 내건다. 「두 아가씨에 관한 소설」에서 두 여성은 자신들을 한때의 즐거움으로 삼다가 떠나버린 연인을 찾아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 용감하게 길을 나서며, 갖가지 모험을 겪은 끝에 결실을 쟁취한다. 여성이 가문과 남성에 종속된 존재이던 시절에 소설 속 여성들은 신분고하를 막론하고 사랑 앞에서 주저하지 않는다. 갖가지 금기를 어기고 사랑을 나누며, 그로 인한 시련을 자신의 의지로 헤쳐나가는 모습은 한결같이 흥미진진하다. 뒤틀린 일은 바로잡히며 악행은 선행으로 구제된다는 교훈과 더불어 귀족의 도덕률로 제시되는 신분에 걸맞은 의무와 명예심, 예의 바름과 선행 등은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이상적 모습을 반영한 것이다.

매력적인 악한(惡漢)들의 세계
사실과 허구를 넘나드는 세르반떼스 리얼리즘의 묘미

이에 비해 떠돌이 악사, 날품팔이 일꾼, 도둑과 건달 무리 등이 등장하는 소설들은 한층 무르익은 필치로 다양한 인간상을 그려낸다. 사소한 속임수와 다툼이 일상인 세계, 투박한 말투와 거친 생활 속에서 피어나는 왁자한 활기, 때로는 무시당해서 눈물짓고 때로는 작은 재주에 환호하며 춤과 노래가 끊이지 않는 모습이 400여년의 시차를 뛰어넘어 생생하다. 이들을 통해 신화와 역사 속 상상의 존재가 아니라 심장이 뛰고 온기가 느껴지는 살아 있는 사람의 세계가 세르반떼스의 손에서 태어난 것이다. 이것이 그때까지 답습해오던 고전문학의 전통을 거부하고 “지금 나의 이 단편소설들은 내 스스로 창조한 것이며, 어디서 모방하거나 표절해온 것들이 아니”라는(2권 434면) 자부심 가득한 그의 발언의 진짜 의미다.
「린꼬네떼와 꼬르따디요에 관한 소설」은 악자(惡者)소설풍이면서도 특정 인물의 일대기가 아니라 세비야 건달패의 집단적 생활을 묘사한 점에서 세태소설의 성격도 갖는 작품이다. 희한한 미신들에 둘러싸여 그들만의 규범을 만들고 지키며 살아가는 ‘도둑놈’들의 모습이 위트와 유머로 그려진다. 「유리 석사에 관한 소설」은 자신을 유리로 만들어진 존재라 생각하는 광기를 보이는 석사(碩士)의 이야기다. 세상에서 이해받지 못하는 천재는 주변 사람들에게 이해받지 못하는 현대사회 작가(예술가)의 존재를 연상시킨다. 광증을 보일 때 그토록 사람들의 사랑을 받던 유리 석사가 막상 광증에서 해방되자 세상에서의 쓸모가 없어져 무사로 전장에 나간다는 결말은 존재의 아이러니를 곱씹게 한다.
“반쯤은 진실이고 반쯤은 거짓”이라는(2권 446면) 평을 듣는 세르반떼스의 소설세계는 그의 독특한 리얼리즘 덕분이다. 그는 전능한 존재로서 소설 속 모든 인물과 구성을 통제하는 작가의 자리에 있지 않다. 스스로 만든 이야기의 뼈대를 흔들고 불쑥불쑥 이야기 중간에 작가의 목소리로 끼어들기도 한다. ‘열린 소설’로서 독자들이 주어진 상황을 마주하고 생각하고 판단하게 이끄는 것이다. 우연히 사람처럼 말하는 능력을 얻게 된 개들이 밤새 나눈 대화를 한 사람이 엿듣는 형식으로 서술된 「개들의 대화」는 그런 특성이 잘 드러난 작품이다. 여기에는 이 이야기를 엿듣고 ‘있는 그대로’ 받아 적은 이야기꾼이 등장하며, 그 이야기를 읽고 그것이 허구인지 사실인지 판단을 내리는 ‘독자’가 존재한다. 소설, 즉 이야기가 순전한 허구인가 혹은 허구를 통해 창조된(발견된) 진실인가의 문제는 소설의 본질에 닿아 있는 질문이며, 현대 작가의 존재를 예비한 듯한 이 소설 속 이야기꾼의 존재는 신비롭기까지 하다. 세르반떼스는 거짓 같은 사실, 사실 같은 허구의 세계를 창조하면서 소설의 개념을 새로이 연 것이다.
『모범소설집』은 소설사적 의의만으로도 충분히 빛나는 작품이지만 다채로운 인간들의 흥미로운 인생 이야기, 교묘한 언어유희, 넘치는 익살과 유머로도 소설 읽는 재미를 선사한다. 세르반떼스의 문체적 특성을 평생 탐구해온 역자의 번역이 그 재미를 더한다. 400여년 전 작품으로서 몇몇 풍습과 여성관 등은 오늘의 독자들이 공감하기 어려운 대목도 있겠지만, 그 한계 안에서도 놀랍도록 모던한 사고를 보여주는 여성들과 세상의 금기를 유희하는 자유분방하고 활달한 사람들의 입체적인 삶을 통해 이야기의 참맛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88936464776
발행(출시)일자 2020년 02월 05일
쪽수 465쪽
크기
145 * 210 * 31 mm / 603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창비세계문학
원서명/저자명 Novelas Ejemplares I/de Cervantes Saavedra, Mig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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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 현금영수증을 사업자증빙용으로 신청 한 경우
    • 분철신청시 발생되는 분철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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