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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테, 바이마르에 오다

창비세계문학 55
토마스 만 지음 | 임홍배 옮김 | 창비 | 2017년 03월 27일 출간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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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6464554(8936464558)
쪽수 576쪽
크기 148 * 210 * 32 mm /706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Lotte in Weimar. Grosse kommentierte Frankfurter Ausgabe. Textband/Frizen, Werner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독일 현대문학의 거장이자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토마스 만이 망명 시절에 펴낸 대표작 『로테, 바이마르에 오다』. 《젊은 베르터의 고뇌》의 바로 그 여성이자 이제는 60대 노부인이 된 로테가 1816년 괴테의 도시 바이마르를 방문해 재회한 실화를 바탕으로, 괴테의 인간상과 문학세계를 깊이 파고든다. ‘로테’가 찾아왔다는 소식이 퍼지며 사람들이 구름같이 몰려들고, 방문객들이 하나둘 찾아와 대화를 청하기 시작한다. 로테는 괴테를 둘러싼 다양한 이들을 차례로 만나 “예술의 사제” “정신적인 존재”로 저 높이 군림하고 있는 괴테에 대한 대화를 나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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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토마스 만 저자 토마스 만(Thomas Mann, 1875~1955)은 20세기 독일의 위대한 작가. 세계문학사에 빛나는 작품들을 남긴 거장이자, 유수의 평론, 산문 등을 발표하며 왕성한 집필 활동을 펼친 작가이다. 1875년 독일 북부 뤼베크에서 유복한 곡물상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1894년 단편소설 「전락」을 처음으로 발표하고, 1898년 잡지 『짐플리치시무스』 편집부에 근무하던 20대 중반에 첫 소설집 『키 작은 프리데만 씨』를 출간한다. 1901년, 뤼베크의 상인 가문을 다룬 첫 장편소설 『부덴브로크가의 사람들』로 문학적 명성을 얻었고, 1903년에 「토니오 크뢰거」가 수록된 소설집 『트리스탄』, 1913년 중편소설 『베네찌아에서의 죽음』을 출간한다. 이후 11년 만에 내놓은 장편소설 『마의 산』(1924)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1929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다. 1933년 유럽 여행 중 히틀러가 집권하자 귀국하지 않고 스위스에 체류하며 대작 『요셉과 그의 형제들』 4부작을 펴내기 시작한다. 1936년 독일 국적을 포기하고 1938년 미국으로 망명한 뒤 집필과 강의 활동을 하며 머물렀고, 전쟁 기간에는 영국 BBC를 통해 나치를 비판하는 ‘독일 청취자들에게 고함!’이라는 라디오 방송을 4년 6개월간 60여회 진행한다. 이 시기에 망명 시절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장편소설 『로테, 바이마르에 오다』(1939)가 나치의 핍박을 피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출간되고, 종전 직후 1947년에는 자신이 가장 사랑한 작품이라고 평한 『파우스트 박사』를 내놓는다. 1952년 스위스로 돌아와 『고급 사기꾼 펠릭스 크룰의 고백』 1부를 출간하나 미완으로 남긴 채 1955년 8월 취리히에서 병환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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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역자 임홍배는 서울대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괴테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 및 훔볼트 대학에서 수학했다. 서울대 독문학과 교수이자 문학평론가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독일 고전주의』 『괴테가 탐사한 근대』 『독일 명작의 이해』(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진리와 방법』(공역) 『파우스트 박사』(공역) 『젊은 베르터의 고뇌』 『어느 사랑의 실험』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루카치 미학』(공역) 등이 있다.

임홍배님의 최근작

작가의 말

이 작품에서 나는 아름다운 천상에 떠오른 별 괴테와 신비적 합일을 이루었다.
- 토마스 만

세계대전의 광기와 야만이 지배하는 상황에서 독일의 정신문화를 상징하는 괴테를 어떻게 기억하고 계승해야 할 것인가. 이 소설은 『젊은 베르터의 고뇌』의 바로 그 여성이자 63세의 노부인이 된 로테가 1816년 바이마르를 방문하여 괴테와 재회한 실화에 바탕을 두고 있다. 관련 기록들만 놓고 보면 그 야심찬 구상을 얼른 납득하기 어렵지만, 토마스 만은 로테 와 괴테의 재회를 씨줄로 삼아 괴테의 인간상과 문학세계를 한편의 소설로 엮어내며 장인적 면모를 보여준다. 괴테의 삶과 문학이라는 선행 텍스트를 정교하게 모자이크한 새로운 작품으로서, 마치 음악작품처럼 정밀한 구성으로 토마스 만의 솜씨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 임홍배(서울대 독문학과 교수)

목차

로테, 바이마르에 오다

작품해설 / 토마스 만, 망명지에서 괴테 신화를 다시 쓰다
작가연보

발간사

추천사

슈테판 츠바이크

수년 동안 기다려온 가장 완벽한 작품이다. 이 소설을 통해 문학적 전기(傳記)는 최초로 완벽한 예술형식에 도달했다. 여기서 그려진 괴테의 초상은 후대에 유일무이한 본보기가 될 것이다.

책 속으로

“바로 그때, 그녀 자신이 실제로 그런 일을 겪지는 않았다는 사실이 퍼뜩 떠올랐다. 그것은 실제 현실보다 더 위대한 현실이었다.”(39~40면)

“심각한 일은 그때부터 시작되었어요. 소설이 나왔으니까요. 저는 불멸의 연인이 되었고요. 그렇지만 단연코 제가 소설에 등장하는 유일한 여성은 아니었어요. 여럿이 함께 춤추는 윤무니까요.”(151면)

“인생의 절정은 사랑이고, 사랑의 절정은 입맞춤이지. 입맞춤은 사랑의 시(詩)이자 뜨거운 열정의 봉인이며, 관능적이면서도 플라톤적이지. 정신으로 시작하여 육신으로 끝나는 성사(聖事)의... 더보기

출판사 서평

20세기 독일 문학의 거장 토마스 만의 대표작 초역
불멸의 천재 괴테에 관한 가장 완벽한 문학적 기록

독일 현대문학의 거장이자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토마스 만이 망명 시절에 펴낸 대표작 『로테, 바이마르에 오다』가 창비세계문학 55번으로 국내 초역되었다. 『젊은 베르터의 고뇌』의 바로 그 여성이자 이제는 60대 노부인이 된 로테가 1816년 괴테의 도시 바이마르를 방문해 재회한 실화를 바탕으로, 괴테의 인간상과 문학세계를 깊이 파고든다. 20세기 초, 독일 문학의 전통을 잇고 되짚으며 다시금 세계문학의 지평으로 끌어올린 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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