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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자국 김애란 소설

소설의 첫 만남 10
김애란 지음 | 정수지 그림 | 창비 | 2018년 07월 27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5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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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6458768(8936458760)
쪽수 84쪽
크기 123 * 189 * 8 mm /14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다시 한 번 책과 가까워지고 문학을 좋아하게 될 기회를 전하다!

문학적으로 뛰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한 새로운 소설 읽기 시리즈 「소설의 첫 만남」 제10권 『칼자국』. 흥미로운 이야기와 100면 이내의 짧은 분량, 매력적인 삽화를 통해 책 읽기를 낯설어하는 독자들도 동시대의 좋은 작품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한 이번 시리즈는 문학과 점점 멀어진 이들이 다시 책과 가까워질 수 있게끔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하면서 우리의 독서 문화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성인이 된 딸이 어머니의 장례를 치르며 지난 추억을 돌아보는 과정이 가슴 뭉클하게 펼쳐지는 김애란의 소설 『칼자국』은 어머니로서, 또 한 여성이자 인간으로서 자기 앞의 생을 온몸으로 끌어안았던 자의 모습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그린 작품이다. 그 억척스럽고도 따뜻했던 삶은 단순히 희생이나 사랑, 혹은 모성이라는 말로 다 담아낼 수 없기에 더욱 깊이 있게 읽히며 긴 여운을 남긴다. 정수지 일러스트레이터의 단정하고 아름다운 그림은 소설과 어우러져 한층 매력을 더한다.
수상내역
- 제9회 이효석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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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자국(소설의 첫 만남 10)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김애란 저자 김애란
* 『달려라, 아비』 『침이 고인다』 『비행운』 『두근두근 내 인생』 『바깥은 여름』의 김애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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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정수지

그린이 정수지
1988년 봄에 태어났습니다. 손으로 그린 그림이 주는 투박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좋아합니다. 파크 하얏트 서울, 문화일보, 코오롱 등 여러 기업과 함께 작업했습니다. 진실한 태도로 꾸준히 그리고 싶습니다.

목차

칼자국

작가의 말

출판사 서평

긴 세월 칼과 도마를 놓지 않았던
어머니에 대한 기억

김애란 작가가 들려주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

시대와 함께 호흡하는 작품들로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아 온 김애란 작가의 소설 『칼자국』이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 10권으로 출간되었다. 성인이 된 딸이 어머니의 장례를 치르며 지난 추억을 돌아보는 과정이 가슴 뭉클하게 펼쳐진다. 김애란 소설가는 어머니로서, 또 한 여성이자 인간으로서 자기 앞의 생을 온몸으로 끌어안았던 자의 모습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그린다. 그 억척스럽고도 따뜻했던 삶은 단순히 희생이나 사랑, 혹은 모...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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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두가 아니라 누군가에게만 ‘쉬는 날들’일 수 있는 그런 연휴가 다시 다가온다. 쉬지 못하고 다른 이들의 연휴를 위해 ‘칼’을 들어 온갖 식재료에 ‘칼자국’을 남길 이들의 고단함을 생각한다.     긴 세월, 자루는 몇 번 바뀌었으나 칼날은 그대로였다. 날은 하도 갈려 반짝임을 잃었지만 그것은 닳고 닳아 종내에는 내부로 딱딱해진 빛 같았다. 어머니의 칼에서 사랑이나 희생을 보려한 건 아니었다. 나는 거기서 그냥 ‘어미’를 봤다. 그리고 그때 나는 자식이 아니라 새끼가 됐다. ... 더보기
  • 칼자국 ro**5322 | 2018-08-1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내 몸 속 칼자국   “어머니는 칼 하나를 이십오 년 넘게 써 왔다. 얼추 내 나이와 비슷한 세월이다. 썰고, 가르고, 다지는 동안 칼은 종이처럼 얇아졌다. 씹고, 삼키고, 우물거리는 동안 내 창자와 내 간, 심장과 콩팥은 무럭무럭 자라났다. 나는 어머니가 해 주는 음식과 함께 그 재료에 난 칼자국도 함께 삼켰다. 어두운 내 몸 속에는 실로 무수한 칼자국이 새겨져 있다. 그것은 혈관을 타고 다니며 나를 건드린다. 내게 어머니가 아픈 것은 그 때문이다.....” (8P)   학교에 가기 전, 아침... 더보기
  • #소설의첫만남 #김애란 #김애란작가 #소설칼자국 #칼자국 #창비           며칠 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라는 영화를 봤다. 6년 동안 키운 아들이 친아들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된 남자 주인공이, 기른 자식과 핏줄 사이에서 어느 아이를 선택할 것인가에 대해 아버지 입장에서 섬세하게 풀어낸 영화이다. 충분히 내 인생 영화라고 꼽을 만큼 인상 깊었던 영화였지만 한편으론 어머니의 입장이 속편으로라도 나왔으면 했던 아쉬움이 있었다. 소설 의 ros... 더보기
  •   창비에서 시리즈로 출간된 칼자국은 그 시리즈의 열 번째 책이다. 책과 멀어진 아이들을 위해 독서활동을 돕기 위한 방향으로 기획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요즘 6학년 아들이 휴대폰과 너무 친해져서 걱정이 앞서던 차 얇은 두께의 손바닥만 한 사이즈의 책이 눈에 들어왔다. 이 정도라면 부담 없이 권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칼자국은 [비행운], [바깥은 여름]의 김애란 작가의 작품이다. 비행운을 읽고 난 그 묵직한 느낌과 바깥은 여름을 읽고 난 뒤의 서늘함이 남아 있어서일까 책표지를 가만히 보고 있자니 아들놈이 이해할 ... 더보기
  •    나는 어머니가 해주는 음식과 함께 그 재료에 난 칼자국도 함께 삼켰다. 어두운 내 몸 속에는 실로 무수한 칼자국이 새겨져 있다. 그것은 혈관을 타고 다니며 나를 건드린다. 내게 어미가 아픈 것은 그 때문이다. 기관들이 다 아는 것이다  나는 '가슴이 아프다'는 말을 물리적으로 이해한다.  책의 첫부분부터 마음을 울리는 말이다. 보통 기억에 남는 글귀는 내용을 어느종도 전개한 후 감정을 몰입했을 때 나오게 마련인데? 이 작품은 단편소설이어서 그런지 첫장면부터 마음에 새기고 싶은 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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