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볼 박소영 장편소설

창비청소년문학 98

박소영 지음 | 옮김 | 창비 | 2020년 10월 2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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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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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6456986(8936456989)
쪽수	448쪽
크기	153 * 210 * 27 mm /579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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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제1회 창비x카카오페이지 영어덜트 장르문학상 대상 수상작
한국 영어덜트 소설의 최전선 창비와
장르문학 No.1 카카오페이지의 폭발적 케미스트리!

“남에게 휘둘릴 필요도, 나를 숨길 필요도 없어.”
진짜 나로 살아가길 원하는 모든 이를 위한 소설

창비와 카카오페이지가 함께 주최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제1회 창비x카카오페이지 영어덜트 장르문학상 대상 수상작 박소영 장편소설 『스노볼』이 출간되었다. “전형성을 탈피한 새로운 이야기”라는 찬사를 받으며 만장일치로 선정된 작품이다. 단행본 출간 한 달 전부터 카카오페이지에서 사전 연재가 진행된 이 소설은 약 7만 명 가까운 독자들에게서 벌써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단행본에는 사전 연재에는 공개되지 않았던 주요 등장인물의 외전이 실려 더욱 기대를 모은다.
『스노볼』은 평균 기온이 영하 41도로 내려간 혹한기, 돔으로 둘러쳐진 따뜻한 지역 ‘스노볼’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꿈을 위해 전진하는 십 대 주인공의 성장과 모험을 펼쳐 보인다는 점에서 십 대 시기를 지나고 있거나 막 지나온 이들에게 뛰어난 공감을 선사한다. 책을 펼쳐 드는 순간 마지막 장까지 덮지 못하게 만드는 흡인력이 돋보이며, 모험심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강렬한 서사성과 장르적 쾌감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영어덜트 소설의 미덕을 지녔다. 『헝거게임』『메이즈 러너』『트와일라잇』 등 주로 외국 작품으로 익숙한 영어덜트 소설계에서 『스노볼』은 한국 영어덜트 소설의 새로운 개척점으로 기억될 것이다. 세계가 열광한 초대형 베스트셀러 『아몬드』 다음으로 선보이는 또 하나의 기대작으로, 창비에서 자신 있게 내놓는 작품이다.

“스노볼에 갇혀 생존을 위한 연극을 벌여야 하는 주인공의 숨 막힘이 작품 내내 생생하게 느껴진다.” - 심사평 중에서(심사위원 김지은 박하익 송시우 이다혜 카카오페이지)

“모든 캐릭터가 자기 서사를 이끌고 설득한다.” “시대에 화두를 던진다.” - YA 심사단

상세이미지

출판사 서평

슈퍼 영어덜트 소설의 탄생!
-훔치고 싶은 스토리텔링, 장르 융합의 한 정점
『스노볼』의 주인공은 열여섯 살 여성 ‘전초밤’이다. 전초밤은 바깥세상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인력 발전소의 노동자로, 여느 날처럼 텔레비전에서 익숙한 목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채널 60번 리얼리티 드라마의 주역 ‘고해리’의 목소리. 고해리는 전초밤과 동갑내기인 열여섯 살 스노볼의 ‘액터’이다. 액터란 스노볼 안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로,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받는 대신 그 대가로 자기 삶을 스물네 시간 카메라에 노출해야 하는 이들이다. 수많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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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스노볼 리뷰 fo**s0202 | 2020-11-07 | 추천: 0 |

영하 41도의 혹한기 속에서 사람들은 스노볼을 만들었다. 선택받은 자만이 스노볼 속에서 풍족한 삶을 누린다. 스노볼 속 선택받은 자, 액터들의 삶은 채널을 통해 스노볼 바깥사람들에게 방송된다. 스노볼 바깥사람들은 액터들의 채널을 틀고 스노볼에 공급되는 전기를 만든다. 어딘가 기이한 모습이지만 사람들은 이전의 ‘전쟁문명’으로부터 안전하다는 마음으로 불평불만 없이 살아간다. 그렇기에 자신이 액터가 되어 스노볼에 살기만을 바란다. 주인공 ‘전초밤’은 보통의 사람들과 달리 채널을 기획하는 ‘디렉터’를 꿈꾼다. 스노볼의 최고인기 스타 ‘고해... 더보기

영하 41도의 혹한기 속에서 사람들은 스노볼을 만들었다. 선택받은 자만이 스노볼 속에서 풍족한 삶을 누린다. 스노볼 속 선택받은 자, 액터들의 삶은 채널을 통해 스노볼 바깥사람들에게 방송된다. 스노볼 바깥사람들은 액터들의 채널을 틀고 스노볼에 공급되는 전기를 만든다. 어딘가 기이한 모습이지만 사람들은 이전의 ‘전쟁문명’으로부터 안전하다는 마음으로 불평불만 없이 살아간다. 그렇기에 자신이 액터가 되어 스노볼에 살기만을 바란다. 주인공 ‘전초밤’은 보통의 사람들과 달리 채널을 기획하는 ‘디렉터’를 꿈꾼다. 스노볼의 최고인기 스타 ‘고해리’채널을 기획한 윤설이 전초밤을 찾아온 뒤 견고했던 스노볼에 균열이 가기 시작한다.
.
가제본으로 미리 받아본 스노볼은 새하얀 눈보라 치는 스노볼이 상상되는 새하얀 표지였다. 어떤 상상도 할 수 있는 하얀색이었기 때문에 자유롭게 상상하며 읽을 수 있었다. ‘스노볼’이 공개되며 표지 일러스트도 볼 수 있었다. 등장인물이 뚜렷하게 표지에 등장하다보니 생각했던 스노볼의 이미지와 어색함을 느끼기도 했다. 하지만 어색함은 잠시였고 금방 집중해서 빠져들 수 있었다. 스노볼을 읽으며 앞으로 소설의 방향이 어떻게 변화할 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나는 평소에 웹소설, 웹툰은 웹에서만 즐기는 편이었다. 웹소설이나 웹툰이 제본으로 나오는 책은 웹에서 짧게 느꼈던 긴장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생각해 손이 가지 않았다. 하지만 스노볼은 적절한 반전요소와 이야기의 마무리가 긴장감을 유지했다. 웹소설의 장점이자 단점은 가벼움이라고 생각한다. ‘스노볼’은 가벼움을 장점으로 가지고 독자에게 다가가 그저 가볍지 않게 이야기를 풀어낸다. 웹소설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게 된 계기였던 것 같다.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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