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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 스트라이크 구병모 장편소설

양장본
구병모 지음 | 창비 | 2019년 03월 15일 출간
5점 만점에 5점 리뷰 11개 리뷰쓰기 |
Klover 9.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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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6434359(8936434357)
쪽수 356쪽
크기 136 * 195 * 27 mm /431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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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이 세계를 온전히 살아 내고 싶은 우리 모두를 위한 이야기!

2011년 구상을 시작해 초고를 완성하기까지 7년여의 시간이 걸린 구병모의 역작 『버드 스트라이크』. 탁월한 감각과 독특한 상상력, 빼어난 서사적 역량으로 한국문학의 지평을 넓혀 온 저자의 이번 작품은 날개를 가진 익인(翼人)들과 도시 사람들 간의 갈등으로 시작해 작고 보잘 것 없이 태어난 주인공들이 세계에 맞서며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어덜트 소설이다. 익인과 도시인 사이의 오랜 반목의 역사와 그를 둘러싼 비밀들이 흥미진진하게 밝혀지는 가운데, 함께 걷고 함께 날고 서로를 치유하며 성장하는 작은 존재들의 모습이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어느 날 고원 지대의 익인들이 도시까지 날아와 시 청사를 습격한다. 익인 가운데 작은 날개로 태어나 비행 능력이 부족한 ‘비오’는 습격 직후 도시인에게 붙잡혀 청사에 갇히고 만다. 그런 비오에게 ‘루’라는 이름의 도시 아이가 찾아오고, 비오는 루를 인질로 삼아 청사 밖으로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루를 데리고 고원 지대로 돌아가게 되는데……. 익인들이 도시를 공격한 까닭은 무엇일까? 고원 지대에서 익인들과 함께 살게 된 루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상세이미지

버드 스트라이크(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구병모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편집자로 활동하였다. 현재는 집필 활동에 몰두하고 있다. 제2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위저드 베이커리' 는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문장력과 매끄러운 전개, 흡인력 있는 줄거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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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인질
사막
홀림
날개
미로
절벽
기포
상처
그림
잠입
개입
약속
비행

추천사

이다혜(『씨네21』 기자, 작가)

구병모의 소설은 수많은 이야기의 가능성을 가지처럼 한껏 뻗은 거대한 나무로 느껴지곤 한다. 그의 다른 좋은 소설들과 마찬가지로 『버드 스트라이크』 또한 성년의 문턱에 선 이들의 이야기라서 이렇게 깊이 마음에 뿌리를 내리는지도... 더보기

윤가은(영화 「우리들」 연출)

구병모의 판타지는 믿을 수 있는 불가사의다. 작품을 읽는 내내, 나는 벼랑 끝에 선 루와 비오와 함께 버려지고, 피 흘리고, 다시 일어나 아름다운 축제를 벌였다. 볼 수 없어도 선연하게 느껴지고, 닿을 수 없어도 강렬하게 만... 더보기

추민주(공연 연출가)

이 책은 오늘의 버려진 나를 꼭 껴안아 준 가장 따뜻하고 커다란 두 날개다. 소설을 읽는 동안 내 등에서도 날개가 움찔움찔하다 펼쳐지는 것을 느꼈다. 살아가면서 우리가 할 일은 나의 날개로 감싸 안아 줄 누군가를 발견하는 일... 더보기

출판사 서평

한국 영어덜트 소설의 눈부신 진화!

“무섭더라도 지켜봐 줘, 그게 우리의 비행이니까.”
작은 날개로 세상을 크게 안는 법

구병모의 작품 세계를 좋아한다면, 한국 영어덜트 소설의 새로운 성취를 확인하고자 한다면 놓쳐서는 안 될 작품이 우리 앞에 도착했다. 『파과』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 『한 스푼의 시간』 『네 이웃의 식탁』 『단 하나의 문장』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 오며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 온 구병모 작가가 신작 장편소설 『버드 스트라이크』를 통해 압도적인 환상 세계로 독자들을 다시 한번 초대한다. 날개를 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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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이 작은 대신 그 몸의 곱절에 이르는 날개를 펼친 사람이 달빛 아래 서 있다. 익인(翼人)이다.   그 세상에는 두 분류의 인간이 있다. 작은 몸에 날개가 있는 익인(翼人), 큰 몸에 파란 눈을 가진 벽안인(碧眼人). 생김새는 서로 다르지만 같은 인간이다. 하지만 날개에 대한 시기심 때문인지,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고 과학이 발달하지 않은 탓인지 벽안인은 익인을 차별한다. 익인은 숲속에 모여 살고 벽안인은 과학이 발전한 도시에 산다. 벽안인의 도시는 대통... 더보기
  •   "무섭더라도 그대로 지켜봐 줘. 그게 비오의, 우리의 비행이니까." 비오와 루의 성장을 주로 다루면서 차별과 배척, 혐오와 같은 무거운 주제들을 자연스레 풀어내 쉽게 읽혔고 당당하고 매력적인 등장인물들 덕분에 금세 책에 빠져들었다. 구병모 작가님과 판타지 소설의 시너지 효과로 남은 페이지가 줄어들수록 굉장히 아쉬웠다. 사회문제들을 책 속에 잘 녹여내서 구병모 작가님을 좋아하는데 신작, 버드 스트라이크에서도 작가님의 예리한 시선을 느낄 수 있었고 날개를 가진 익인(翼人)들이 등장하는 판타지 소설이지만 ... 더보기
  • **다시 읽고 싶은 구절 p.58 익인들은 나와 미래의 발걸음을 함께해 달라는 의미로, 청혼 상대에게 자신의 가죽신을 벗어 내민다. 대개는 꼭 맞지 않게 마련인 상대의 신을 신고, 훗날 고난이 닥쳤을 때 배우자의 입장에 서서 한 번 더 고민하고 이겨 내겠다는 다짐을 부탁하는 과정이다. (...) 하늘을 자유로이 날되 살아가기 위해서는 언제고 땅에 발을 디뎌야 해서다. 땅에 두 발을 내려놓고 걷는다는 것은 날 줄 아는 인... 더보기
  •   p217 그렇게 말하면서 비오는 손을 옮겨 가더니 전날 긁힌 루의 입술을 가만히 어루만졌다. "이것도 미안하고."   요녀석, 요녀석들이!   고원지대에서 자연을 벗삼아 생활하는 익인과 자본과 과학의 벽돌로 쌓아올린 도시의 벽안인들의 대비라든지 익인ㅡ벽안인 혼혈인 비오와 혼외자 루에 대한 시선이라든지 오만한 권력과 도덕불감증에 빠진 과학과 무역 불균형이라든지 따뜻... 더보기
  • 잘 짜여진 소설 속 세계에 푹 빠져버렸다. 마치 영화를 눈앞에서 시청하는 듯한 생생한 풍경이 내 눈앞에 그려졌다. 초원조의 축복을 받아 날개를 가지고 태어나 날개로 상처를 품어주고, 자연의 섭리에 맞추어 살아가는 익인(翼人)들의 도시와 마치 우리의 현대 문명에서 좀더 발전한 듯한 과학을 중심으로 강한 힘을 가진 벽안인들의 도시.   조금은 어느 영화에서 본 듯한 세계이지만 구병모 작가의 이 세계는 그보다 더 촘촘했고 세심했다. 각 도시에서 인정 받지 못했던 익인 소년 ‘비오’와 벽안인 소녀 ‘루’...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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