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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손원평 장편소설

양장본
손원평 지음 | 창비 | 2017년 03월 31일 출간

Klover 평점24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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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6434267(8936434268)
쪽수 263쪽
크기 135 * 195 * 25 mm /382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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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괴물인 내가 또 다른 괴물을 만났다!

영화와도 같은 강렬한 사건과 매혹적인 문체로 시선을 사로잡는 한국형 영 어덜트 소설 『아몬드』. 타인의 감정에 무감각해진 공감 불능인 이 시대에 큰 울림을 주는 이 작품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한 소년의 특별한 성장을 그리고 있다. 감정을 느끼는 데 어려움을 겪는 열여섯 살 소년 선윤재와 어두운 상처를 간직한 곤이, 그와 반대로 맑은 감성을 지닌 도라와 윤재를 돕고 싶어 하는 심 박사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우리로 하여금 타인의 감정을 이해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그럼에도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기회를 전한다.

감정 표현 불능증을 앓고 있는 열여섯 살 소년 선윤재. ‘아몬드’라 불리는 편도체가 작아 분노도 공포도 잘 느끼지 못하는 그는 타고난 침착성, 엄마와 할머니의 지극한 사랑 덕에 별 탈 없이 지냈지만 크리스마스이브이던 열여섯 번째 생일날 벌어진 비극적인 사고로 가족을 잃는다. 그렇게 세상에 홀로 남겨진 윤재 앞에 ‘곤이’가 나타난다. 놀이동산에서 엄마의 손을 잠깐 놓은 사이 사라진 후 13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게 된 곤이는 분노로 가득 찬 아이다. 곤이는 윤재를 괴롭히고 윤재에게 화를 쏟아 내지만, 감정의 동요가 없는 윤재 앞에서 오히려 쩔쩔매고 만다. 그 후 두 소년은 남들이 이해할 수 없는 특별한 우정을 쌓아가고, 윤재는 조금씩 내면의 변화를 겪는데…….

북소믈리에 한마디!

인간을 인간으로 만드는 것도, 괴물로 만드는 것도 사랑이라고 생각하며 그런 이야기를 쓰고자 했던 저자는 두 소년이 타인과 관계를 맺고 성장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짚어 나가며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윤재를 응원하면서 자신의 마음 또한 되돌아볼 기회를 전한다. 겉보기에 괴물로 보인다 할지라도 그들의 내면에 언제나 괴물이 되지 않기 위한 눈물겨운 분투가 숨어 있다는 진실을 설득력 있게 보여 준다는 평을 받으며 《완득이》, 《위저드 베이커리》를 잇는 제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수상내역
- 제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 『아몬드』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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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아몬드(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손원평 孫元平은 197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강대학교에서 사회학과 철학을 공부했고 한국영화아카데미 영화과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했다. 2001년 제6회 『씨네21』 영화평론상을 받았고, 2006년 제3회 과학기술 창작문예 공모에서 「순간을 믿어요」로 시나리오 시놉시스 부문을 수상했다. 「인간적으로 정이 안 가는 인간」 「너의 의미」 등 다수의 단편영화 각본을 쓰고 연출했다. 『아몬드』는 제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으로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며, 장편소설 『1988년생』으로 제5회 제주4·3평화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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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매일매일 아이들이 태어난다.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는, 축복받아 마땅한 아이들이다. 그러나 그들 중 누군가는 사회의 낙오자가 되고 누군가는 군림하고 명령하면서도 속이 비틀린 사람이 된다. 드물지만 주어진 조건을 딛고 감동을 주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경우도 있다. 나는 인간을 인간으로 만드는 것도, 괴물로 만드는 것도 사랑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런 이야기를 해 보고 싶었다. 이 소설로 인해 상처 입은 사람들, 특히 아직도 가능성이 닫혀 있지 않은 아이들에게 내미는 손길이 많아지면 좋겠다. 거창한 바람이지만 그래도 바라 본다. 아이들은 사랑을 갈구하지만, 동시에 가장 많은 사랑을 주는 존재들이다. 당신도 한때 그랬을 것이다. 2017년 봄, 손원평

목차

프롤로그
1부
2부
3부
4부
에필로그
작가의 말

책 속으로

프롤로그

나에겐 아몬드가 있다.
당신에게도 있다.
당신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거나 가장 저주하는 누군가도 그것을 가졌다.
아무도 그것을 느낄 수는 없다.
그저 그것이 있음을 알고 있을 뿐이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이 이야기는, 괴물인 내가 또 다른 괴물을 만나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그 끝이 비극일지 희극일지를 여기서 말할 생각은 없다. 첫째, 결론을 말하는 순간 모든 이야기는 시시해지기 때문이다. 비슷한 의미에서 둘째, 그렇게 해야 당신을 이 이야기에 동행시킬 가능성이 조금은 커지기 때문이다. 셋째, 그러니... 더보기

출판사 서평

공감 불능 사회, 차가움을 녹이는 아몬드

매혹적인 문체, 독특한 캐릭터, 속도감 넘치는 전개!

“고통과 공감의 능력을 깨우치게 할 강력한 소설”

영화보다 강렬하고 드라마처럼 팽팽한, 완전히 새로운 소설이 나타났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의 특별한 성장 이야기로, 첫 장부터 강렬한 사건으로 시작해 다음 페이지가 궁금해지게 만드는 흡입력 강한 작품이다. 또한 타인의 감정에 무감각해진 ‘공감 불능’인 이 시대에 큰 울림을 주는 소설로, 작품 속 인물들이 타인과 관계 맺고 슬픔에 공감하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탁월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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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구로의 책으로 선정 된 도서 청소년 부문 도서- 손원평 소설가,영화감독의 도서 "아몬드" 나에게  <아몬드>는 겉표지 부터 인상적이었다. 주인공의 표정이 책의 내용을 궁금하게 한 것 같다. 윤재와 곤이라는 17살 동갑내기 두 친구가 혐오가 팽배한 현대사회에서 가슴으로 교류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로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따스하게 그려내고 있었다.   -손원평 작가의 강연 소개 - ϻ2... 더보기
  •   영림중학교 2학년이던 해 짝꿍은 유명짜한 녀석이었다. 보통 낙지 또는 독사라는 걸맞은 별명을 갖고 있었는데 별명이 불리진 않았다. 녀석에게는 무서운 주먹이 있었으니 모두 뒤에서 쑥덕거릴 뿐 드러내놓고 조롱할 수는 없었다. 만약 그랬다가는 곡괭이주먹으로 피칠갑을 당해 쓰러져야 했다. 어려서부터 이마에 주름살이 서고 늘 실눈을 뜨고 다니던 녀석은 반드시 피와 눈물을 보고서야 곡괭이주먹을 거두었으니 교내는 물론 인근 중학교의 공포의 대상이었다. 유아기에 이미 시퍼런 작두에 오른 손가락 모두 싹뚝 잘려버려 단단해진 곡괭이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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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의 부정적인 일면을 담은 기사들을 접할 때마다 마음 편하게 살아갈 수 없는 세상임을 절감한다. 상대의 마음을 읽고 이해하려는 능력보다는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채 처한 상황을 탓하며 기저에 자리한 감정 폭발이 야기하는 사건·사고가 배태하는 불안은 크다. 공감 능력이 뛰어난 사람과 만나 소통하며 사는 일을 다행으로 여기고, 타인의 아픔에 공명하는 미담을 위안으로 삼는 일이 늘어난다. 38도를 웃도는 한여름 열기를 식혀 줄 소나기를 맞으며 웃음 짓고 고마워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일상의 소중함을 확인한다. &n... 더보기
  • 아몬드 kk**dol8 | 2017-09-0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삶에서 기쁨을 발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암묵적인 규칙이 존재한다. 그 규칙은 서로가 서로에게 '예측' 이라는 하나의 공통점을 만들어가며, 그것은 집에서 학교에서 만들어진다. 여기서 예측이란 말과 행동, 그리고 감정이 세가지 요소이다. 내가 건낸 말에 상대방이 어떤 반응을 보일까에 대해서 어느정도 예측하며 살아가며, 행동도, 감정도 마찬가지이다. 이 세가지 중 하나만 어긋나더라도 우리는 당황하게 되고, 때로는 위협을 느낄 수 있다. 책에는 세가지 요소 중 감정을 예측하지 못하는 인물 선윤재가 등장하며, 선윤재가 가지고 있는 장애가 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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