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봄밤이 끝나가요, 때마침 시는 너무 짧고요

최지은 시집
창비시선 458
최지은 저자(글)
창비 · 2021년 05월 25일
9.8 (13개의 리뷰)
고마워요 (64%의 구매자)
  • 봄밤이 끝나가요, 때마침 시는 너무 짧고요 대표 이미지
    봄밤이 끝나가요, 때마침 시는 너무 짧고요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봄밤이 끝나가요, 때마침 시는 너무 짧고요 사이즈 비교 128x201
    단위 : mm
소득공제
10% 8,100 9,000
적립/혜택
450P

기본적립

5% 적립 45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5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만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주문정보를 불러오는 중입니다.
서울시 종로구 종로 1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사랑하는 사람은 시 속에만 있어요”
상실의 아픔을 따스하게 감싸는 최지은의 첫 시집
남은 사람의 자리를 지키며 빚어낸 슬픔이 주는 뭉클한 위로
2017년 창비신인시인상에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한 최지은 시인의 첫 시집 『봄밤이 끝나가요, 때마침 시는 너무 짧고요』가 창비시선으로 출간되었다. 등단 시 “사유의 넓이와 감각의 깊이에서 길어 올린” 시편들에서 “신산한 생활의 풍경을 담담하게 늘어놓는 진술들이 돋보였다”는 호평을 받았던 시인은 꾸준히 자기만의 목소리를 가다듬어왔다. 등단 사년 만에 펴내는 첫번째 시집에서 시인은 상실과 슬픔으로 어룽진 지난 세월과 자신의 내력을 고백하듯 펼쳐 보인다. “떠날 수도 잊을 수도 없는 자리에서 기억하듯이 꿈을 꾸고 꿈을 꾸듯이 기억하는 방식으로 들려주는” 애잔한 이야기들이 “한 사람의 내밀한 고백을 넘어 누구나 품고 있을 저마다의 상처가 바로 그 자신의 뿌리를 이룬다는 사실을 아프게 일깨워”(김언, 추천사)주는 이 시집을 통해, 우리는 가장 개인적인 슬픔에서 비롯된 작은 파동이 각자의 슬픔을 두드리는 큰 울림으로 번져오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최지은의 시에서 퍼져나오는 이 슬프고도 아름다운 울림은 봄밤의 은근함과 초여름의 따스함을 닮은 위로를 전하며 또 한번 새로운 세대의 서정을 마주하게 한다.

작가정보

작가의 말

나와 눈 맞추어주는 나의 개가 어젯밤 내게 일러준 것.

인간, 여기 내가 있어.

몇편의 시를 묶고 또 버리며, 어쩌면 내가 하고 싶던 말이 결국 이것이 아니었을까 돌아본다.
여기 있음의 아름다움을 힘껏 사랑한다.


두려운 것은 더 두려워졌고 아름다운 것은 더 아름다워졌다. 나아갈 수 없어도 깊어지는 사랑을 생각한다는 이야기. 새로운 시를 쓰고 싶다는 이야기. “하늘은 이 정도면 충분하다”(Tennessee Williams)를 자꾸 되뇌는 봄밤.


여전한 나의 어리석음과 미숙함을 나 역시 알지만. 부끄럽고 아프게 새기며 계속해보고 싶다. 어쩌면 그것이 여기 있음의 아름다움일지도 모르니까.


빛과 바람, 돌멩이와 언덕에게
내가 쓴 몇편의 시를 들려주고 싶다.

2021년 5월
검은 개 흰 개와 함께 최지은

목차

  • 제1부ㆍ이 꿈을 어떻게 끝내야 할까
    폭염
    칠월, 어느 아침
    우리들
    전주
    부고
    사랑하면 안 되는 구름과 사랑하지 않으면 안 되는 구름에 대해
    메니에르의 숲
    밤, 겨울, 우유의 시간

    제2부ㆍ한없이 고요한, 여름 다락
    구름 숲에서 잠들어 있는 너희 어린이들에게
    내가 태어날 때까지
    가정
    열일곱
    열세살
    한없이 고요한, 여름 다락
    시리즈
    여름
    여름
    여름이 오기 전에
    한낮의 에스키스
    벌레
    열다섯
    오직 일어나지 않는 일들만 살아남는다

    제3부ㆍ듣고 싶은 말이 들릴 때까지
    불면
    기일
    목소리
    삼나무숲으로 가는 복도
    얼음의 효과
    히어리의 숲
    유월
    눈 내리는 병원의 봄
    창문 닫기
    하나의 시
    내 뒷마당 푸조나무 위로 눈이 내리고
    기록
    나는 나라서
    미래에게
    나 없이도
    여름의 전개

    제4부ㆍ나만의 장난을 이어갑니다
    십이월
    청혼
    신혼
    칠월
    영원
    햇빛 비치는 나무 책상 위로 먼지, 내려앉는
    너 홀로 걷는 여름에
    이 꿈에도 달의 뒷면 같은 내가 모르는 이야기 있을까
    지혜의 시간

    해설|소유정
    시인의 말

추천사

  • 최지은은 “듣고 싶은 말이 들릴 때까지” 기다릴 줄 아는 시인이다. 시가 되기를 기다릴 줄 안다는 말과도 통하는 저 기다림의 미덕은 그래서 하고 싶은 말부터 쏟아내는 시나 듣고 싶은 말부터 들려주는 시와는 태생부터 다른 시를 예감케 한다. 최지은에게 시는 한 박자 늦게 탄생하는 무엇이다. 한 박자 늦게 도착하는 소식처럼 천천히 들려오는 그 무엇의 소리는 한편으로 자신의 내면을 한바퀴 더 돌고 나온 자의 목소리일 것이다. 한바퀴 더 도는 동안 자신의 내부에서 더듬더듬 만져지는 것들. 건져지는 것들. 이 모든 것이 한번도 쥐어보지 못한 누군가의 그리운 손길로 다가올 때, 시는 끝내 닿을 수 없는 도착지를 거느린 이야기가 된다. 반대로 저 모든 것이 한번도 뿌리치지 못한 누군가의 애처로운 눈길로 느껴지면, 시는 어찌해도 달아날 수 없는 상처에 붙들린 꿈이 된다. 꿈이든 이야기든 혹은 꿈의 이야기든 상관없이 계속해서 그 자리를 맴도는 방식으로 흘러나오는 말. 스며나오는 말. 조금씩 조금씩 백지를 적시듯이 번져오는 그 말이 쌓이고 모여 물방울 하나의 형상으로, 물방울 하나의 목소리로, 물방울 하나의 운명으로 응결된 자리에 다시 최지은의 시가 있다. 떨어질 듯 떨어지지 않는, 떨어져서도 다시 떨어지기 위해 제자리로 집결하는 물방울의 말이 끊임없이 되돌아오는 방식으로 모여든 곳에 이 시집이 있을 것이다. 떠날 수도 잊을 수도 없는 자리에서 기억하듯이 꿈을 꾸고 꿈을 꾸듯이 기억하는 방식으로 들려주는 이 시집의 이야기는, 한 사람의 내밀한 고백을 넘어 누구나 품고 있을 저마다의 상처가 바로 그 자신의 뿌리를 이룬다는 사실을 아프게 일깨워준다.

책 속으로

우리는 이불과 이불을 덧대어 잠자리를 만든다. 이불을 덧댄 자리에 서로 눕겠다며 조그맣게 같이 웃고. 이제 자야지. 그래 자야지 그만 자야지. 미루고 미루는 잠. 먼저 잠드는 사람이 있고 잠이 들려 하는 사람이 있고. 잠들기 위해 먼 길을 돌아온 사람이 있고. 한 사람은 깨어 있기로 한다. 어금니에 낀 딸기씨를 혀끝으로 건드리면서 잠은 어떻게 드는 거였더라. 서로의 잠을 위해 잠자는 우리들. 눈 뜨면 아직도 어두운 새벽이고.
-「우리들」 부분

우리는 말이 없다 낳은 사람은 그럴 수 있지
낳은 사람을 낳은 사람도
그럴 수 있지 우리는 동생을 나누어 가진 사이니까
그럴 수 있지

저녁상 앞에서 생각한다

죽은 이를 나누어 가진 사람들이 모두 모이면 한 사람이 완성된다

(…)

우리는 각자의 방으로 흩어진다

우리가 눈 감으면
우리를 보러 오는 한 사람이 있었다

우리는 거기 있었다
-「가정」 부분

나는 새벽이었다. 구름이었다. 맑고 차가운 계곡. 돌멩이. 이끼. 연꽃잎 위에 버려진 맹꽁이 알. 세갈래로 벌어진 동백 열매껍질. 상한 이파리. 아홉번 죽고 열한번째 다시 태어난 나비. 고양이의 분홍빛 혀가 홀짝이는 여름비. 언 호수 아래 눈 뜬 물고기. 해 질 녘 떠돌이 개. 곱슬머리 여자애까지. 모두 나였다. 내가 태어날 때까지 나는 숱한 꿈이었다.
-「목소리」 부분

어떻게 하면 듣고 싶은 말을 계속 들을 수 있을까. 그때부터 시를 썼어요. 듣고 싶은 말이 들릴 때까지. 시는 짧고 밤이 끝나가고. 깨끗한 물도 오래 만지면 상한 냄새가 나더라고요. 거기서 시를 썼습니다. 냄새나는 몸으로요. 익숙한 자세로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가슴 아프다고 말합니다. 이런 건 시가 아닐 거라고도 말합니다. 물론 사랑하는 사람은 시 속에만 있어요. 이런 말도 다 시에서 들었어요.

(…) 내가 미워하는 시는 다 내가 쓴 거예요. 나는 똑똑한 사람이 못 됩니다.
-「창문 닫기」 부분

오른손은 왼손을
우리는 너희를
안아주는 마음들

나는 나라서 나 아닌 것들을 안아주면서
이럴 때
나는 나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우리는 서로가 아니라서 서로를 안아줄 수 있습니다
-「나는 나라서」 부분

우리는 서로를 기르고 있다
점점 더 닮아가는 방식으로

같이 죽어가는 것도 같고
같이 살아 있는 것도 같고

같은 몸이 되어가는 것 같다

살아 있는 내가

죽어 있는 사람을 닮아가는 것 같은 여름

바라보기만 했는데

여름이었다
-「여름의 전개」 부분

어디부터가 몽상의 시작이었을까. 사랑을 잃은 건 언제 적 일일까. 이 밤길은 왜 이렇게 길고 어두울까. 왜 아무도 보이지 않는 걸까. 얼마나 더 걸어야 집에 닿을까. 몽상의 끝에 나의 집 있을까. 백번의 사랑을 잃고 백두번째 사랑에 빠져 걷고 있는 이 밤. 지금 여기. (…) 어수선한 몽상의 이미지를 하나하나 거두어봅니다. 하얗게 지워지는 머릿속. 순하고 느린 숨. 흰빛. 끝으로 나의 두 눈동자를 지워봅니다. 한없이 아름답고 가벼운 여름밤 내 가슴 위를 지나갑니다.
-「이 꿈에도 달의 뒷면 같은 내가 모르는 이야기 있을까」 부분

출판사 서평

여기 있음의 아름다움으로
나 아닌 것들을 안아주며 걸어가는 한 사람

시집은 한편의 슬픈 소설을 읽는 듯하다. 오랜 슬픔과 외로움이 “내 안의 물소리”(「밤, 겨울, 우유의 시간」)로 일렁이는 애달픈 가족 서사가 먹먹하다. 세살이 되던 해 “다른 사랑을 찾아 나를 떠난”(「이 꿈에도 달의 뒷면 같은 내가 모르는 이야기 있을까」) 어머니, 열여섯이 되던 해 “스스로 물속으로 사라진”(「햇빛 비치는 나무 책상 위로 먼지, 내려앉는」) 아버지, ‘나’의 꿈속에서 “다시 태어나려고 꿈을 고르고 있”(「여름이 오기 전에」)는 할머니, “부모됨을 배운다며 달걀을 품고 다니”(「벌레」)던 언니, 그리고 여전히 “내 머릿속 가득 짖어대는//내가 잃어버린 개들”(「폭염」). 지금은 곁에 없는 그리운 존재들을 하나하나 되살리며 시인은 “나를 낳은 사람과 낳은 사람을 낳은 사람들의 이야기 끝을 모르는 이야기”(「내가 태어날 때까지」)를 잔잔하게 속삭이듯 들려준다.

문학평론가 소유정이 해설에서 “훌륭한 몽상가”라고 말했듯이, 시인의 고백은 “내 마음 가장 못생긴 시절”(「십이월」)의 아련한 기억 속에서 반복되는 “꿈속의 꿈”이거나 “이야기 속의 이야기”(「한없이 고요한, 여름 다락」)로 이어진다. 시인은 “이 꿈을 어떻게 끝내야 할까”(「부고」) 하면서도 늘 삶과 죽음의 경계를 허무는 꿈속으로 하염없이 잠겨든다. “안전하고 조금 슬픈” 그곳에서 “내 안에서 내가 나를 부르는 목소리”와 “낯설게 중얼거리는 다성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시인은 “내가 미워하는 나의 시”(「목소리」) 속에서 자신의 내력을 되짚어보고, “내가 만든 꿈” “내가 만든 시” 속에서 “나의 어둠을 알아”(「밤, 겨울, 우유의 시간」)채어 다시 태어나기를 바란다. 끝없이 반복되는 꿈의 굴레를 끊어내자면 오로지 그 방법밖에 없을 테니 말이다.

상실의 아픔과 슬픔도 때로는 빛이 되어 어둠 속을 살아가는 힘이 된다. 지나온 시간을 찬찬히 더듬어온 시인은 “어수선한 몽상의 이미지를 하나하나 거두어”(「이 꿈에도 달의 뒷면 같은 내가 모르는 이야기 있을까」)간다. 이제 시인은 “더는 늦지 않게/해야 할 말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나만은 만지지 못하는 나의 슬픔”(「청혼」)을 어루만지며 달래는 ‘사랑’의 힘으로 삶을 꾸려갈 것이다. “듣고 싶은 말이 들릴 때까지”(「창문 닫기」) 차분하게 기다리며 “나만의 시 나만의 놀이//나만의 장난을 이어”(「너 홀로 걷는 여름에」)갈 것이다. 시인은 “여기 있음의 아름다움을 힘껏 사랑한다”(시인의 말)고 말한다. 그리고 나지막이 들려오는 목소리. 비로소 “처음으로 소리 내어 말해보고 싶었”던 말, “최선을 다했잖아요”(「너 홀로 걷는 여름에」). 뭉클하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차례로 떠나가는 뒷모습을 그려내면서도 시인은 “나 아닌 것들을 안아주면서” “나는 나라서 다행이라고” 말하며(「나는 나라서」), 바로 지금 이곳에 남아 “걸어가는 역할”(「얼음의 효과」)을 묵묵히 맡는다. 그런 그는 “후회라도” 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을 하기 위해 남은 “한 사람”(「히어리의 숲」) 몫을 끝까지 살아내려고 하는 자이다. 개인의 상실이 온전히 한 사람의 상실만으로 남지 않는다는 사실이 너무도 절실히 다가오는 이 시대, “한 사람”의 자리에서 그 오롯한 자세를 지키며 슬픔의 길을 걸어가는 화자의 모습에서 우리는 어쩌면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얻을 수도 있겠다. 그리하여 찾아오는 환한 슬픔의 빛을 품어볼 수도 있을 것이다.

최지은 시인과의 짧은 인터뷰 (질의: 편집자)

-첫번째 시집이 출간되었습니다. 소회를 듣고 싶습니다.
시를 엮으며 자주 되뇌던 말이 있어요. ‘일단락’이라는 말이었는데요. 마감을 상상할 때는 깔끔한 ‘끝’, ‘완성’을 고대했는데, 결국 저로서는 불가한 것이더라고요. 지금으로서는 불편한 자세를 고쳐 앉은 약간의 편안함으로 일단락의 기쁨을 누려보고자 해요.
무엇보다 이렇게 독자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어 기쁘고요. 벌써부터 저는, 제 시를 읽어줄 누군가가 아주 가깝게 느껴집니다. 고마운 마음을 미리 전하고 싶습니다.

-'시인의 말'에도 나와 있듯 "검은 개" 그리고 "흰 개"와 지내시는 것으로 압니다. 평소의 소소한 일상 그리고 시를 쓰는 풍경은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시집을 엮는 동안 검은 개, 흰 개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눈 맞추는 것만으로도 매편 마감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거든요. 가끔 제가 쓴 시를 누군가에게 들려주고 싶을 때는 앞에 둘을 앉히고 소리 내어 읽어보기도 했고요.
새삼 많은 시를 검은 개, 흰 개를 곁에 둔 풍경 속에서 쓰고 고쳤다는 걸 돌아보게 됩니다. 언젠가 둘 만을 위한 시를 짓고 들려줄 수 있다면 또다른 기쁨일 것 같습니다.

-"여름" "목소리" "보랏빛" 등의 시어가 전하는 분위기가 아름답게 다가오는데요. 첫 시집을 엮으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이나 특징은 무엇인가요?
이 시집에는 마흔일곱편의 시가 담겨 있는데요. 때로 저는 이 마흔일곱편의 시가 하나의 긴 시로 여겨졌어요. 각각의 시적화자는 모두 다른 인물이면서도 또 서로 꼭 닮아 있어 한 사람처럼 여겨지기도 했고요. 이 화자들과 마주하며, 저는 각 화자들의 삶의 진동과 크고 작은 변화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이때의 변화는 제 자신의 변화였을까요.
한편의 시 속에서 혹은 시집의 흐름 안에서 시적화자의 변화를 지켜보고 지지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저에게는 가장 중요했습니다. 시적화자의 삶을 평가하거나 판단하지 않고, 동정하거나 조롱하거나 부끄러워하지 않고, 그의 것은 그의 것으로, 그의 시간 그의 슬픔 그의 감각 그의 멈춤 그의 후회, 그의 것을 있는 그대로 두고 그저 같이 가보는 것이 행복했습니다. 때로 시적자아가 꼭 나 자신인 것 같다는 착각 때문에, 두렵기도 했지만요.
독자께서 이 화자들의 삶의 진동을 함께 감각해주신다면 제게는 큰 기쁨일 거예요. 부디 곳곳에 감추어둔 아름다움도 함께 발견해주시기를 바라보고요.

-이번 시집에서 특별히 애착을 느끼는 작품이 있다면 소개와 이유를 부탁드립니다.
지금으로서는 「지혜의 시간」입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고요, 그저 마음속의 ‘수복이’를 품고 나아가는 먼 여름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개와 산책하고, 건강을 지키고, 뉴스를 살피고, 스스로를 놀라게 하는 책을 찾고 읽는 것. 무엇보다 시집을 아껴 읽어줄 독자 여러분의 평온한 ‘봄밤’을 저는 오래도록 기원할 거예요. 정말입니다. 깊이 고맙습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88936424589
발행(출시)일자 2021년 05월 25일
쪽수 172쪽
크기
128 * 201 * 14 mm / 216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창비시선

Klover

Klover 리뷰 안내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과 10자 이상의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한달 후 리뷰
구매 후 30일~ 120일 이내에 작성된 두 번째 구매리뷰에 대해 한 달 후 리뷰로 인지하고 e교환권 100원을 추가 제공합니다.

* 강연, 공연, 여행, 동영상, 사은품, 기프트카드 상품은 지급 제외
2.운영 원칙 안내
Klover 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3.신고하기
다른 고객이 작성리뷰에 대해 불쾌함을 느끼는 경우 신고를 할 수 있으며, 신고 자가 일정수준 이상 누적되면 작성하신 리뷰가 노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벤트
TOP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매장별 재고 및 도서위치

할인쿠폰 다운로드

  • 쿠폰은 주문결제화면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 다운로드한 쿠폰은 마이 > 나의 통장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대해서는 정가의 10%까지 쿠폰 할인이 가능합니다.
  •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 상품에 10% 할인이 되었다면, 해당 상품에는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적립예정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 안내

    • 통합포인트는 교보문고(인터넷, 매장), 핫트랙스(인터넷, 매장), 모바일 교보문고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상품 주문 시, 해당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 예정 포인트가 자동 합산되고 주문하신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에 자동으로 적립됩니다.
    • 단, 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 시 적립 예정 통합포인트가 변동될 수 있으며 주문취소나 반품시에는 적립된 통합포인트가 다시 차감됩니다.
  • 통합포인트 적립 안내

    • 통합포인트는 도서정가제 범위 내에서 적용됩니다.
    • 추가적립 및 회원 혜택은 도서정가제 대상상품(국내도서, eBook등)으로만 주문시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 기본적립) 상품별 적립금액

    • 온라인교보문고에서 상품 구매시 상품의 적립률에 따라 적립됩니다.
    • 단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인 국내도서,eBook은 15%내에서 할인율을 제외한 금액내로 적립됩니다.
  • 추가적립)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시 통합포인트 2천원 적립됩니다.
    • 도서정가제 예외상품(외서,음반,DVD,잡지(일부),기프트) 2천원 이상 포함시 적립 가능합니다.
    • 주문하신 상품이 전체 품절인 경우 적립되지 않습니다.
  • 회원혜택) 3만원이상 구매시 회원등급별 2~4% 추가적립

    • 회원등급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등급의 경우 추가적립 됩니다.
    • 추가적립은 실결제액 기준(쿠폰 및 마일리지, 통합포인트, e교환권 사용액 제외) 3만원 이상일 경우 적립됩니다.
    • 주문 후 취소,반품분의 통합포인트는 단품별로 회수되며, 반품으로 인해 결제잔액이 3만원 미만으로 변경될 경우 추가 통합포인트는 전액 회수될 수 있습니다.

제휴 포인트 안내

제휴 포인트 사용

  • OK CASHBAG 10원 단위사용 (사용금액 제한없음)
  • GS&POINT 최대 10만 원 사용
더보기

구매방법 별 배송안내

지역별 도착 예정일

수도권 지역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평일 0시 ~ 12시

토요일 0시 ~ 11시
당일배송 오늘

당일배송 오늘
평일 12시 ~ 22시

평일 12시 ~ 24시

토요일 11시 ~ 21시
새벽배송 내일 07시 이전

내일

일요배송 일요일

수도권 외 (천안, 대전, 울산, 부산, 대구, 창원)

배송 일정 안내 테이블로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결제 완료 시간 컬럼의 하위로 월~토 0시 ~ 11시 30분 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결제 완료 시간 도착예정일
월~토 0시 ~ 11시 30분
당일배송 오늘

배송 유의사항

  • 새벽배송과 일요배송은 수도권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합니다. 상품 상세페이지에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수도권 외 지역에서 선물포장하기 또는 사은품을 포함하여 주문할 경우 당일배송 불가합니다.
  • 무통장입금 주문 후 당일 배송 가능 시간 이후 입금된 경우 당일 배송 불가합니다.
  • 새벽배송의 경우 공동 현관 출입 번호가 누락 되었거나 틀릴 경우 요청하신 방법으로 출입이 어려워, 부득이하게 공동 현관 또는 경비실 앞에 배송 될 수 있습니다.
  • 학교, 관공서, 회사 등 출입 제한 시간이 있는 곳은 당일배송, 새벽배송, 일요배송이 제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공휴일과 겹친 토요일, 일요일은 일요일 배송에서 제외됩니다. 일요배송은 한정 수량에 한해 제공됩니다. 수량 초과 시 일반배송으로 발송되니 주문 시 도착 예정일을 확인해 주세요.
  • 주문 후 배송지 변경 시 변경된 배송지에 따라 익일 배송될 수 있습니다.
  • 수도권 외 지역의 경우 효율적인 배송을 위해 각 지역 매장에서 택배를 발송하므로, 주문 시의 부록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 각 지역 매장에서 재고 부족 시 재고 확보를 위해 당일 배송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 기상악화로 인한 도로 사정으로 일부 지역의 배송 지연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 출고 예정일이 5일 이상인 상품의 경우(결제일로부터 7일 동안 미입고), 출판사 / 유통사 사정으로 품/절판 되어 구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SMS, 메일로 알려드립니다.
  • 분철상품 주문 시 분철 작업으로 인해 기존 도착 예정일에 2일 정도 추가되며, 당일 배송, 해외 배송이 불가합니다.
  • 해외주문도서는 해외 거래처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습니다.
  • 스페셜오더 도서나 일서 해외 주문 도서와 함께 주문 시 배송일이 이에 맞추어 지연되오니, 이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1. STEP 01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 주문
  2. STEP 02
    준비완료 알림 시 매장 방문하기
  3. STEP 03
    바로드림존에서 주문상품 받기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 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 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 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 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 선물 받는 분의 휴대폰번호만 입력하신 후 결제하시면 받는 분 휴대폰으로 선물번호가 전달됩니다.
  • 문자를 받은 분께서는 마이 > 주문관리 > 모바일 선물내역 화면에서 선물번호와 배송지 정보를 입력하시면 선물주문이 완료되어 상품준비 및 배송이 진행됩니다.
  • 선물하기 결제하신 후 14일까지 받는 분이 선물번호를 등록하지 않으실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 또한 배송 전 상품이 품절 / 절판 될 경우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바로드림 서비스 안내

  1. STEP 01
    매장 선택 후 바로드림 주문
  2. STEP 02
    준비완료 알림 시 매장 방문하기
  3. STEP 03
    바로드림존에서 주문상품 받기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1. STEP 01
    픽업박스에서 찾기 주문
  2. STEP 02
    도서준비완료 후 휴대폰으로 인증번호 전송
  3. STEP 03
    매장 방문하여 픽업박스에서 인증번호 입력 후 도서 픽업
  • 바로드림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 및 교내서점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잡지 및 일부 도서는 바로드림 이용이 불가합니다.
  • 각 매장 운영시간에 따라 바로드림 이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령 안내

  • 안내되는 재고수량은 서비스 운영 목적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매장에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바로드림 주문 후 재고가 실시간 변동되어, 수령 예상시간에 수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취소/교환/반품 안내

  • 주문 후 7일간 찾아가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됩니다.
  • 취소된 금액은 결제수단의 승인취소 및 예치금으로 전환됩니다.
  • 교환/반품은 수령하신 매장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은품 관련 안내

  • 바로드림 서비스는 일부 1+1 도서, 경품, 사은품 등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음반/DVD 바로드림시 유의사항

  • 음반/DVD 상품은 바로드림 주문 후 수령점 변경이 불가합니다. 주문 전 수령점을 꼭 확인해주세요.
  • 사은품(포스터,엽서 등)은 증정되지 않습니다.
  • 커버이미지 랜덤발매 음반은 버전 선택이 불가합니다.
  • 광화문점,강남점,대구점,영등포점,잠실점은 [직접 찾아 바로드림존 가기], [바로드림존에서 받기] 로 주문시 음반코너에서 수령확인이 가능합니다.

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 현금영수증을 사업자증빙용으로 신청 한 경우
    • 분철신청시 발생되는 분철비용

알림 신청

아래의 알림 신청 시 원하시는 소식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알림신청 취소는 마이룸 > 알림신청내역에서 가능합니다.

봄밤이 끝나가요, 때마침 시는 너무 짧고요
최지은 시집
신고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판형알림

  • A3 [297×420mm]
  • A4 [210×297mm]
  • A5 [148×210mm]
  • A6 [105×148mm]
  • B4 [257×364mm]
  • B5 [182×257mm]
  • B6 [128×182mm]
  • 8C [8절]
  • 기타 [가로×세로]
EBS X 교보문고 고객님을 위한 5,000원 열공 혜택!
자세히 보기

해외주문양서 배송지연 안내

현재 미국 현지 눈폭풍으로 인해
해외 거래처 출고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해외주문양서 주문 시
예상 출고일보다 배송기간이 더 소요될 수 있으니
고객님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