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으로 등장할 수 있는 미래의 모든 형이상학을 위한 서설/자연과학의 형이상학적 기초원리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수상내역/미디어추천
〈칸트전집〉 출간!
최신 연구 성과를 반영하 고용어의 통일, 올바른 번역에 힘쓴〈칸트전집〉을 만나다.
“감히 내가 미리 말하건대, 스스로 생각하는 〈서설〉의 독자는 자기 자신이 지금까지 행한 학문을 의심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그는 지금까지 전혀 알려지지 않은 계획에 따른 형이상학의 전면적 개혁이나 더 정확하게는 새로운 탄생이 피할 수 없이 임박했음을 결국 인정하게 될 것이다.”
-임마누엘 칸트-
한국칸트학회가 기획ㆍ번역한 〈칸트전집〉이 출간된다. 임마누엘 칸트(Immanuel Kant 1724~1804)의 사상을 집대성한 〈칸트전집〉은 ① 초역 작품 수록, ② 기존의 축적된 연구성과 반영, ③ 높은 가독성, ④ 번역용어 통일, ⑤ 꼼꼼한 주석과 해제로 기존 번역서와 차별화된 전문성은 물론 가독성까지 높인 수준 있는 전집이다.〈칸트전집〉은 2019년 모두 16권으로 완간할 예정이며, 그중 3권이 1차분으로 출간된다. 제2권 〈비판기 이전 저작 Ⅱ (1755~1763)〉, 제5권 〈학문으로 등장할 수 있는 미래의 모든 형이상학을 위한 서설ㆍ자연과학의 형이상학적 기초원리〉, 제7권 〈도덕형이상학〉으로 이 중 제2권과 제5권의 〈자연과학의 형이상학적 기초원리〉는 국내 초역이다. 인류의 학문과 사상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칸트의 거대한 지적 산맥을 지금 만나보기 바란다.
작가정보
1724년 동(東)프로이센의 항구 도시 쾨니히스베르크에서 태어나 80평생을 같은 도시에서만 살았다. 1730년에 학교 교육을 받기 시작, 1740년부터 6년간 대학에서 철학, 수학, 자연과학을 폭넓게 공부하였다. 대학 졸업 후 9년간 시 근교의 세 가정을 전전하면서 가정교사 생활을 하였다. 1755년에 강사, 1770년에 정교수가 되어 대학에서 철학(형이상학과 논리학), 자연과학, 자연지리학, 신학, 인간학 등을 강의하였다. 『순수이성비판』(1781)에 이어 『형이상학 서설』(1783), 『윤리형이상학 정초』(1785), 『실천이성비판』(1788), 『판단력비판』(1790), 『이성의 한계 안에서의 종교』(1793), 『윤리형이상학』(1797)을 차례로 출간하면서, 그의 비판철학의 면모는 서양근대철학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에 이른다. 1804년 80세 되던 해에 세상을 떠났으며, 칸트 기념 동판에 사람들은 “내 위의 별이 빛나는 하늘과 내 안의 도덕 법칙”이라는 『실천이성비판』 결론 장의 한 구절을 새겨 넣었다.
번역 김재호
역자 김재호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칸트 철학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독일 마르부르크 대학과 지겐 대학에서 수학했다. 지겐 대학에서 칸트 실체개념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전임연구원을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강의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는 『칸트 [순수이성비판]』, 『피히테 [전체 지식학의 기초]』, 『칸트 [윤리형이상학정초]』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칸트의 관념론 논박과 초월적 관념론」, 「칸트에 전해진 버클리의 유산」, 「칸트 『유작』(Opus postumum)에 대한 이해와 오해」 등이 있다.
목차
- 『칸트전집』을 발간하면서
『칸트전집』 일러두기
학문으로 등장할 수 있는 미래의 모든 형이상학을 위한 서설
머리말
서설
선험적 주요 질문 제1편 순수 수학은 어떻게 가능한가?
선험적 주요 질문 제2편 순수 자연과학은 어떻게 가능한가?
선험적 주요 질문 제3편 형이상학 일반은 어떻게 가능한가?
부록
자연과학의 형이상학적 기초원리
머리말
제1장 운동학의 형이상학적 기초원리
제2장 동역학의 형이상학적 기초원리
제3장 역학의 형이상학적 기초원리
제4장 현상학의 형이상학적 기초원리
해제
옮긴이주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우리말 『칸트전집』 출간을 위한 전대미문의 도전
“5년여간의 번역ㆍ편집 작업으로 완성도를 높이다!”
칸트의 초상과 사인. 생전 모습과 가장 닮은 초상으로 알려져 있다.
칸트철학은 학문적 성취를 재론하는 것이 불필요할 만큼 인류의 사상 발전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오늘날에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논의되고 있으며, 국내에도 많은 학자가 칸트철학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이때 〈칸트전집〉은 칸트철학의 면모를 살필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텍스트로 연구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다. 독일에서는 프로이센 왕립학술원이 1900년부터 〈칸트전집〉(Kants gesammelten Schriften)을 편집하고 출간한 이래, 지금도 베를린 학술원 주관으로 〈유작〉(Opus postumum)의 개정판 준비뿐만 아니라 편지, 강의원고, 각종 관련 자료 등을 여전히 발굴하고 목록을 정비 중이다. 이를 흔히 ‘학술원판’(Akademieausgabe)이라 하며 세계 각국의 〈칸트전집〉이 참고하는 기준이 된다.
그다음으로 유명한 것이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1990년대부터 출간해 2012년 총 15권으로 완간한 〈케임브리지판 임마누엘 칸트전집〉(The Cambridge Edition of the Works of Immanuel Kant)이다. 이 번역판이 영미권을 대표하는 〈칸트전집〉이다. 일본에서는 1960년대에 이미 전집이 출간되었고 최근에는 이와나미 출판사가 번역을 다듬어 총 22권으로 출간했다.
물론 우리나라에도 칸트의 주저는 대부분 출간되었다. 〈순수이성비판〉은 번역서가 16종이나 나와 있다. 하지만 비판기 이전의 대부분 저작과 서한집, 유작, 강의 등은 전혀 번역되지 않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번역이 많이 된 책은 된 대로, 번역이 안 된 책은 안 된대로 문제가 많았다. 번역이 많이 된 책은 옮긴이마다 용어를 달리해 공부하는 이들에게 혼란을 주거나 직역에만 치중해 가독성이 많이 떨어졌다. 번역이 안 된 책은 연구의 불균형을 심화했다.
이번에 한길사가 선보이는 〈칸트전집〉은 칸트철학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자들이 모인 한국칸트학회가 책임지고 기획ㆍ번역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2013년 ‘〈칸트전집〉 간행사업단’이 꾸려지고 한국칸트학회 소속 학자 34명이 번역에 참여하면서 첫발을 뗀 〈칸트전집〉은 여러 번의 심사를 거쳐 초벌 번역을 완성하고 다시 교정ㆍ교열과 편집을 거쳐 첫 세 권이 출간되기까지 5년이 소요됐다. 나머지 책도 작업이 진행 중이며 2019년 완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칸트전집〉 간행사업단은 다섯 가지 목표를 세웠다. ① 초역 작품 수록, ② 기존의 축적된 연구성과 반영, ③ 높은 가독성, ④ 번역용어 통일, ⑤ 꼼꼼한 주석과 해제 작업이 그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용어조정위원회’가 구성됐다. 용어조정위원회는 오랜 논의 끝에 ?번역용어집?을 만들어 칸트철학의 주요 용어를 정하고 이를 다시 ‘필수 용어’와 ‘제안 용어’로 구분했다. 필수 용어는 〈칸트전집〉에서 반드시 통일했으며, 나머지 제안 용어는 각 옮긴이의 판단에 따라 수용하거나 다른 용어로 바꿔 사용했다. 다만 다른 용어로 바꿔 사용한 경우에는 이를 옮긴이 주에서 반드시 밝혀 〈칸트전집〉 전체의 통일성을 해치지 않도록 했다.
‘transzendental’과 ‘a priori’의 번역은 〈칸트전집〉이 용어 통일에 얼마나 신경 썼는지 알 수 있는 좋은 예다. 〈칸트전집〉은 단순히 전집 내 용어를 통일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앞으로 용어에 관한 학술적 논의까지 이끌어낼 화두까지 던졌음을 알 수 있다.
“번역용어와 관련해서 그동안 칸트철학 연구자뿐 아니라 다른 분야 연구자와 학문 후속세대를 큰 혼란에 빠뜨렸던 용어가 바로 칸트철학의 기본 용어인 transzendental과 a priori였다. 번역자나 학자마다 transzendental을 ‘선험적’, ‘초월적’, ‘선험론적’, ‘초월론적’ 등으로, a priori를 ‘선천적’, ‘선험적’ 등으로 다양하게 번역해왔다. 이 때문에 일어나는 문제는 참으로 심각했다. 이를테면 칸트 관련 글에서 ‘선험적’이라는 용어가 나오면 독자는 이것이 transzendental의 번역어인지 a priori의 번역어인지 알 수 없어 큰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간행사업단에서는 transzendental과 a priori의 번역용어를 어떻게 구분해야 하는지를 중요한 선결과제로 삼고, 두 차례 학술대회를 개최해 격렬하고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하지만 a priori를 ‘선천적’으로, transzendental을 ‘선험적’으로 번역해야 한다는 쪽과 a priori를 ‘선험적’으로, transzendental을 ‘선험론적’으로 번역해야 한다는 쪽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면서 모든 연구자가 만족할 수 있는 통일된 번역용어를 확정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다. 이런 상황에서 ‘용어조정위원회’는 각 의견의 문제점에 대한 다양한 비판을 최대한 수용하는 방식으로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오랜 시간 조정 작업을 계속했다. 그 결과 a priori는 ‘아프리오리’로, transzendental은 ‘선험적’으로 번역하기로 결정했다. ……이 안을 확정할 수 있도록 번역에 참가한 연구자들이 기꺼이 자기 의견을 양보해주었음을 밝혀둔다. 앞으로 이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하면 이와 관련한 논의가 많아지겠지만, 어떤 경우든 번역용어를 통일해서 사용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길 기대한다.” _ 8~9쪽
다음으로 ‘해제와 역주위원회’도 구성해 ‘해제와 역주 작성 원칙’을 마련하고 이를 〈칸트전집〉 전체에 적용하도록 했다. ?번역용어집?과 ‘해제와 역주 작성 원칙’은 한국칸트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번역자들은 오역을 가능한 한 줄이면서도 학술저서를 번역할 때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가독성을 높일 수 있도록 번역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 이를 위해 편집 과정에서 원고를 수차례 상호 검토했으며 교정ㆍ교열에 힘썼다. 또한 각 책의 구성을 일러두기, 본문(원전 번역), 해제, 옮긴이주로만 통일해 독자가 칸트의 글을 곧바로 만날 수 있게 했다. ‘우리말 〈칸트전집〉’이라는 기획의도에 부합하도록 본문에서는 독일어와 라틴어 병기를 최대한 지양하고 옮긴이주도 미주로 처리했다.
번역용어집: http://www.kantgesellschaft.co.kr/
해제와 역주 작성 원칙: http://www.kantgesellschaft.co.kr/
기본정보
ISBN | 9788935667833 | ||
---|---|---|---|
발행(출시)일자 | 2018년 05월 25일 | ||
쪽수 | 408쪽 | ||
크기 |
160 * 232
* 30
mm
/ 822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한국칸트학회 기획 칸트전집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