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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악의 평범성에 대한 보고서

한길그레이트북스 81 | 양장본
한나 아렌트 지음 | 김선욱 옮김 | 한길사 | 2006년 10월 10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8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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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5656615(8935656615)
쪽수 418쪽
크기 153 * 224 mm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Eichmann in Jerusalem/Arendt, Hannah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유대인 학살의 사건을 통해 악의 평범성을 이야기하다!

인류의 위대한 지적 유산을 집대성한「한길그레이트북스」제81권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 예루살렘에서 있었던 아이히만의 재판에 대한 보고를 통해 악의 평범성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저자는 유대인 학살의 주범이라 할 수 있는 아돌프 아이히만의 재판을 참관한 것을 바탕으로, 어떠한 이론이나 사상을 의도한 것이 아니라 단지 아주 사실적인 어떤 것, 엄청난 규모로 자행된 악행의 현상을 나타내고자 했다.

저자는 아이히만의 사례를 통해 악의 평범성의 의미를 여러 각도에서 드러내며, 보편적 유대인 개념이 갖는 허상을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설명하고 있다. 특히 악의 평범성 개념으로 어떻게 자기중심성을 벗어나 타자중심적 윤리로 돌아설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번 한국어판에는 포스트 모던적 정치사상의 입장에서 이 책이 어떻게 읽혀질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떠한 중요한 논점들을 제공하는지를 조망한 정화열 교수의 해제를 함께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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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한나 아렌트

저자가 속한 분야

1906년 10월 14일 독일 하노버 근교에서 무남독녀로 태어났다. 조숙하고 명석했던 그녀는 고등학교에서 교사에게 반항하다 퇴학당했지만, 가정교육과 베를린 대학교 청강을 거쳐 1924년 마부르크 대학교에 진학했다. 그곳에서 하이데거에게 수학하지만 현상학의 창시자인 후설을 거쳐, 최종적으로는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의 실존철학자 야스퍼스의 지도 아래 '사랑 개념과 성 아우구스티누스'(1929)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29년 스테른(Gunter Stern, 1936년 이혼)과 결혼하여 베를린에 정착한다. 1933년 히틀러 정권의 출범으로 생존의 위기를 느낀 그녀는 파리로 이주하여 반나치 운동을 하며 지내던 중, 1940년 프랑스가 독일에 함락되자 미국행을 결심한다. 1941년 5월 두 번째 남편 블뢰허(Heinrich Blucher)와 함께 미국으로 망명, 뉴욕에 정착한 후 생을 마칠 때까지 미국시민으로 살았다. '전체주의의 기원'(1951)을 발표하여 학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인간의 조건'(1958)으로 정치철학자의 입지를 굳혔다. 그 후로도 '과거와 미래 사이'(1961), '혁명론'(1963) 등 많은 글을 발표했으며, 나치 전범 '아돌프 아이히만'의 재판과정을 담은 '예루살렘의 아이히만'(1963)에서 '악의 평범성'이라는 개념을 발전시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사유, 의지, 판단을 다룬 '정신의 삶'중 '판단' 원고를 집필하던 1975년 12월 4일, 심장마비로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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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김선욱

목차

역자 서문_김선욱
악의 평범성과 타자 중심적 윤리_정화열

독자들께 드리는 말

제1장 정의의 집
제2장 피고
제3장 유대인 문제 전문가
제4장 첫 번째 해결책
제5장 두 번째 해결책
제6장 최종 해결책
제7장 반제회의, 혹은 본디오 빌라도
제8장 법을 준수하는 시민의 의무
제9장 제국으로부터의 이송
제10장 서유럽으로부터의 이송
제11장 발칸 지역으로부터의 이송
제12장 중부 유럽으로부터의 이송
제13장 동부의 학살센터들
제14장 증거와 증언
제15장 판결, 항소, 처형

에필로그
후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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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은 한나 아렌트의 대표적인 저서이자 그를 논란의 중심에 있도록 만든 ‘악의 평범성’이 처음 언급된 책이기도 합니다. 그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서술은 필요 없을 정도로 이미 유명합니다. 아이히만은 1939년에 전쟁이 발발하자 유대인 이주를 담당하는 제국중앙보안본부에서 근무했으며 강제이주를 위한 방안을 구상했습니다. 유대인 집단 학살인 ‘최종 해결책’을 효과적으로 이뤄졌고 덕분에 수백만 명에 달하는 유대인들은 가스실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칠흑같이 어두운 시대에서 나치는 유대인의 ‘법적 인격’을 파괴했고, ‘도... 더보기
  • , 한나 아렌트 지음, 김선욱 옮김, 정화열 해제, 한길사   이 책은 두껍고, 저자의 논리를 정확하게 따라가기가 어렵고, 번역과 편집의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현대사에 있어서 인간에게서 자행된 가장 참혹한 학살과 그 과정 속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난 한 인간의 졸렬했던 인간성에 대한 보고서다. 아이히만의 재판의 기록인데도 그가 행한 악행에 대한 사실 관계에 대한 내용보다도 그와 나찌세력들이 가질 수 있었던 인간성에 전반적인 고찰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 책은 가장 간단하게 말하면 그저 평범했던 인간이 어떻게 수백만의... 더보기
  • “나는 괴물이 아니다, 나는 그렇게 만들어졌을 뿐이다.” “나는 오류의 희생자이다”라고 아이히만은 말했다. 그는 ‘희생양’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세르바티우스가 한 말을 확인해주었다. 그것은 ‘[그가] 다른 사람들의 행위를 대신해서 고통받아야 한다는 그의 깊은 확신’이었다. 이틀 후인 1961년 12월 15일 금요일 아침 9시에 사형이 선고되었다.   결론은 이미 정해진 듯했다. 나치 부역자들의 결말은 똑같았기에. 그러나 과정은 제각각이었다. 자신의 죄를 처음부터 시인한 이가 있는가 하면... 더보기
  • 아이히만의 재판현장을 찍은 한 장의 사진이 나온다. 아이히만은 마치 국제회의 통역사인양 헤드폰을 쓴채 고개를 우로 45도쯤 기울이며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려는 모습을 짐짓 보이는데 꽉 다문 입근육에 힘이 들어가 있어서 다소 언짢거나 새침한 모양새가 되었다. 사진 하단에 설명이 따른다.   "유대인 학살의 주범인 아돌프 아이히만은 독일 패망 이후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외곽에 숨어 지내다가, 1960년 5월 11일 이스라엘 비밀경찰에 체포되었다. 아이히만은 1961년 4월 11일, 예루살렘 지방법원에서 독일인 변호사... 더보기
  • 독 후 감 한나 아렌트 / 김선욱 역,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 악의 평범성에 대한 보고서』(한길사,2006) Hannah Arendt, Eichmann in Jerusalem: A report on the Banality of Evil(New York, 1964)   찰스 다윈이 1859년 종의 기원을 발표하면서 진화론의 창시자가 되었다. 다윈이 발표한 생물진화론에 입각하여 허버트 스펜스는 사회 변화의 모습을 해석하려는 견해로 사회진화론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 스펜서는 다윈의 생물진화론과 마찬가지로, 사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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