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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당신의 평온을 깼다면 패티 유미 코트렐 장편소설

패티 유미 코트렐 지음 | 이원경 옮김 | 비채 | 2020년 01월 1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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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1 ~ 소진 시 까지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4999997(8934999993)
쪽수 248쪽
크기 140 * 209 * 23 mm /338g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Sorry to Disrupt the Peace/Cottrell, Patty Yumi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미국독립출판협회 금상, 반스앤노블 디스커버상, 화이팅 어워드 수상작!
살아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을 때, 생(生)은 더 이상 숭고하지 않을 수도 있다.

어느 날 내 입양아 동생이 죽었다. 자살이라고 했다. 역시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되어 뉴욕에서 악착같이 살던 나는 연락을 받고 망연자실한다. 살아도 살아도 모자란 게 삶인데, 무엇이 내 동생을 죽음에 이르게 했을까. 지나치게 검소하고 억압적인 양부모였을까? 입양아로 살아가는 외로운 삶이었을까? 나는 동생의 마지막 날을 추적하지만 그럴수록 한 가지 결론만이 남는다. 그 죽음은 동생의 자연스러운 선택이었다는 것. 패티 유미 코트렐의 《내가 당신의 평온을 깼다면》은 떠난 사람의 삶을 재구성하는 남은 사람의 이야기이다.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되었으며 남동생의 자살을 겪은 작가 코트렐이 상실과 이해의 긴 터널을 통과해 쓴 첫 소설이다. 이 소설로 코트렐은 미국독립출판협회 금상부터 화이팅 어워드, 반스앤노블 디스커버상까지 독립출판물이 받을 수 있는 거의 모든 상을 휩쓸며 영미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수상내역
- 미국독립출판협회 금상 수상
- 반스앤노블 디스커버상 수상
- 화이팅 어워드 수상

저자소개

저자 : 패티 유미 코트렐

Patty Yumi Cottrell
미국의 작가. 1981년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 중서부로 입양되었다. 피츠버그와 시카고, 밀워키에서 성장했고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대학인 시카고 예술대학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패티 유미 코트렐이 처음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한 것은 2012년이다. 이후 뉴욕을 거쳐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하면서 완성한 이 첫 소설은 1년 후 《내가 당신의 평온을 깼다면》으로 출간되었다. 《내가 당신의 평온을 깼다면》은 남동생의 사망 소식을 들은 후 어둡고 억압적인 유년기의 집으로 돌아가 무엇이 동생을 죽음으로 내몰았는지 이해하려 노력하는 ‘헬렌’의 자취를 따라간다. 작가 자신과 마찬가지로 남동생의 자살을 겪은 주인공이 등장하지만, 코트렐은 이 소설이 자신의 회고록은 아니라고 말한다.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코트렐은 “이 소설은 대단히 사적이지만, 내게 일어난 일을 염두에 두고 책의 내용을 받아들이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밝힌 바 있다.
반스앤노블 디스커버상과 미국독립출판협회 금상을 수상했으며, 젊은 작가에게 수여하는 화이팅 어워드 픽션 부문을 수상했다. 영국의 〈그란타〉와 〈화이트 리뷰〉, 미국의 〈BOMB〉 등 문예지에 글을 실었으며, 뉴욕 부르클린의 프랫 인스티튜트 대학교 글쓰기 과정에서 조교를 맡고 있다.

저자가 속한 분야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주로 소설과 인문교양서를 번역하며 틈틈이 어린이책도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루이스 어드리크의 《그림자밟기》, 존 스칼지의 《조이 이야기》 《휴먼 디비전》 《모든 것의 종말》, 로알드 달 탄생 100주년 기념 단편집 전5권, 마이클 크라이튼의 《해적의 시대》 《넥스트》, 팀 세버린의 바이킹 3부작, 패트릭 오브라이언의 《마스터 앤드 커맨더》 《포스트 캡틴》, R. L. 스타인의 구스범스 시리즈, 앤드루 클레먼츠의 《말 안 하기 게임》 《위험한 비밀 편지》 등이 있다. 지은 책으로 《맨날 말썽 대체로 심술 그래도 사랑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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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나는 그저 목소리를 따라갔다. 스토리는 부차적인 것이었다. 마침내 헬렌의 이야기가 끝에 다다랐을 때, 나는 어떤 면에서 그 결말이 희망적이고 고무적이라고 생각했다.

목차

내가 당신의 평온을 깼다면

케빈에게
진짜 첫날
둘째 날
세째 날
마지막 날

추천사

가디언

이 소설의 신선한 충격에 우리는 감전되었다.

책 속으로

뭐라도 생각해내려고 기를 썼지만, 떠오르는 거라고는 내 한국인 눈과는 하나도 닮지 않았던 그 녀석의 작은 갈색 한국인 눈뿐이었다. 우리는 생물학적으로 다른 두 집안에서 따로따로 입양되었다.
_10페이지

슬픈 생각을 하고 싶다면 날마다 수백 명씩 자살하는 사람들을 생각해봐. 내가 말했다. 그리고 나처럼 죽음의 이유를 조사해야 하는 형제자매나 남편, 아내를 생각해봐! 모든 자살의 이면에는 문이 있어. 그 문을 열면 결코 알고 싶지 않은 것들과 마주치게 돼. 어떤 이들은 그 문을 절대 열지 않아. 자살 배경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 더보기

출판사 서평

불안하고 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본 삶
그 보잘것없음에 대하여…

집을 떠나 뉴욕에서 ‘독하게’ 살아가는 헬렌과 직업도 없고 친구도 사귀지 않으며 거의 방 안에서만 살아가는 남동생. 사람들은 그들이 꼭 닮았다고 말하지만 정작 둘은 서로 깊이 알지 못한다. 그도 그럴 것이 두 사람은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생물학적 연관성이 없는 남매이기 때문이다. 소설은 헬렌이 동생의 죽음을 알리는 전화를 받으며 시작된다. 헬렌은 방과 후 학교에서 ‘문제아’로 불리는 학생들을 지도하지만, 그녀의 부모는 몸도 마음도 척박하기만 한 그녀가 누군가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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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양........ ch**stmas0 | 2020-02-2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벨기에와 유럽에서 30여년을 지내고 있다. 벨기에로 입양 온 아이들을 많이 만나보았다. 그리고 입양 와서 어른이 된 아이들도(이미 자라서 어른이 된 후) 많이 만나보았다. 그리고 대다수의 그들은 외롭고 슬펐고 아무리 감추려 해도 그 무엇으로서도 채울 수 없는 본질적인 공허함을 갖고 있었고 그것으로 인해 늘 고독했다. 아무리 아닌 척 해도 어쩔 수 없는 고독감이었고 빈자리였다. 뿌리가 없어서였다. 그들은 그 어디에서 그 누구와 함께 살고 있어도 늘 허공에 떠 있는것만 같았다. 땅속으로 깊이 뿌리를 내린 뿌리 깊은 나무와는... 더보기
  •         제 말은, 대체 우린 무엇으로 삶을 이어가나요?   헬렌은 룸메이트가 주문한 새 소파를 기다리는 와중에 동생의 사망 소식을 듣는다. ... 더보기
  • 내가 당신의 평온을 깼다면Sorry to Disrupt the peace녀석의 죽음, 나를 괴롭히는 죽음동생의 자살 경위와 살아갈 의지를 잃은 까닥을 조사하고,단서가 당연히 있을 것이다.여기저기 단서와 실마리가 감춰져있을 것이다.그 패턴의 수수께끼를 풀고, 죽음의 비밀을 파헤쳐야한다.생의 철학자 니체'삶이란 성쟁해려는 본능, 생존하려는 본능,힘을 축적하려는 본능이다.'라고 말했다.내가 하려는 일은 아주 도덕적일 뿐만 아니라반드시 필요한 일이다.약간의 자각은 아주 생산적인 도구이다.내 뇌가 두개골 안에서 아주 열심히 작동했다. 조사에... 더보기
  • 솔직하나 어딘지 모르나 비참한 느낌이 드는 소설. 자살한 남동생의 자취를 찾아 고향으로 돌아온 주인공은 그의 동생이 남긴 무언의 유서를 찾으려 한다. 남동생은 왜 자살한 것일까? 그의 삶의 어떤 허점이 그를 옥죄여 온것일까.  남겨진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걸까. '나에게 용서를 바라지마. 용서가 필요하다면 스스로에게 용서를 구하도록 해. 끝내 생을 저버린 너에게도, 무언의 유서를 찾는 나에게도 이 밤은 평온하기를' 이런 메세지를 주는 소설이다. 문체는 냉소적이고 이국적이지만 곳곳에 따뜻한 위로의 말들이 새겨... 더보기
  • 작가의 이름은 패티 '유미' 코트렐. 아마 이미 작가 소개를 읽어 알고 있어서 그런가 어쩐지 미들네임인 '유미'가 한국인으로서 너무 익숙하기만 하다. 작가는 1981년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 중서부로 입양되었다고 한다. 주인공은 헬렌은 남동생의 사망 소식을 듣고 5년만에 유년기 시절의 집으로 돌아간다. 피가 섞여있지는 않았지만,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된 헬렌에게는 역시 한국에서 입양된 남동생은 그나마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존재였다. 그런 동생이 죽었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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