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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퍼슨

양장본
크리스틴 루페니언 지음 | 하윤숙 옮김 | 비채 | 2019년 10월 1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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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1 ~ 소진시까지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4999447(8934999446)
쪽수 424쪽
크기 129 * 194 * 30 mm /425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You Know You Want This/Roupenian, Kristen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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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사랑이나 연애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 마음 깊이 갇혀 있던 욕망에 관한 이야기!

크리스틴 루페니언의 첫 소설집 『캣퍼슨』. 《뉴요커》에 실리며 화제가 된 소설 《캣퍼슨》을 포함해 《좋은 남자》, 《겁먹다》, 《성냥갑 증후군》 등 호러와 서스펜스, 사회소설의 장르를 넘나들며 젠더와 젠더 권력, 죄의식과 분노 쾌락과 공포에 대해 이야기하는 열두 편의 단편소설을 통해 우리 마음속의 욕망을 들여다볼 수 있다.

매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대학생 마고에게 팝콘을 사러 온 로버트가 전화번호를 묻는다. 두 사람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으며 가벼운 썸을 탄다. 그러다 함께 영화를 보러 가고, 술을 마신다. 데이트는 엉망진창이었지만, 마고는 엉겁결에 그의 집까지 함께 간다. 결국 불쾌하기만 한 섹스를 한 마고. 물론 그 관계의 끝도 좋지 않았다.

무명작가에 가까웠던 저자는 남녀의 만남과 헤어짐을 다룬 《캣퍼슨》으로 일대 전기를 맞았다. 저자가 그린 것은 그 흔한 사랑도, 연애도 아니다. 저자는 이들 감정과 감정 사이의 회색지대에 놓인 상황들을 클로즈업한다. 상대의 무례한 행동을 애써 해석하려 하고, 단호히 거절하지 못하며, 결정적인 상황에서 주저하는 마고의 모습은 상하관계나 강제성이 없어 보이는 관계에서조차 불안한 상황에 놓이곤 하는 여성의 하루하루를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듯하다.

이처럼 아는 사람만 아는 종류의 불안을 생생하게 그려낸 《캣퍼슨》의 장면들은 다양한 코드와 상징을 내포해 이를 알아챈 독자에게 짜릿한 공감을 선사했고, 세상은 뜨겁게 응답했다. 이 소설집에는 《캣퍼슨》 외에도 흥미로운 11편의 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동화처럼 시작해 순식간에 장르를 비틀어버리기도 하고, 직장 내 성추행 문제와 맞물려 통쾌한 재미를 선사하는 등 소재도 장르도 다양하지만 하나같이 우리 마음속의 욕망을 들여다본다는 공통점이 담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상세이미지

캣퍼슨(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크리스틴 루페니언

(Kristen Roupenian)
미국의 작가. 1981년 출생. 미국 보스턴 지역에서 자랐다. 고등학교 시절 글쓰기에 재능을 보이며 문예지를 만들기도 했지만 작가를 열망하지는 않았다. 바너드 대학교에서 건강과 심리학을 전공했고, 평화봉사단에 지원하여 아프리카 케냐에서 일 년을 보내기도 했다. 케냐에서 돌아와 주 50시간씩 보모 일을 하며 글을 썼지만, 번번이 벽에 부딪히는 가운데 대학원에 진학했다. 하버드 대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시간 대학교 ‘헬렌 젤 작가 프로그램’에서 예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2년, 케냐에서 보낸 시간에 바탕한 [한밤에 달리는 사람]을 쓰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글을 썼다. 스스로 ‘스티븐 킹을 읽으며 자란 아이’라고 밝힌 루페니언은 호러와 서스펜스에 특히 천착했고, 단편 [겁먹다]와 [죽고 싶어하는 여자] 등이 그 영향 아래 쓰였다. 한국어판 서문에서도 밝혔듯 ‘어떤 작품에 대해서도 이를 읽을 사람이 한 줌을 넘어설 것이라는 기대는 갖지 않았’고, 소설을 발표할 지면을 찾는 데에도 애를 먹곤 했다. 그러나 그 덕택에 자유로운 작품 세계를 갖게 되었다고 작가는 고백한다. 2017년, 단편 [캣퍼슨]이 세계적인 시사교양지 [뉴요커]에 발표되면서 루페니언의 경력은 일대 전기를 맞는다. [캣퍼슨]은 그해 [뉴요커] 온라인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미투 운동과 함께 열띤 논쟁을 불러일으켰고 ‘2018년 미국 최고 비필독서’에 수록되었다. 2019년 그동안 발표한 글들과 새로 쓴 단편을 한데 엮어 소설집 《캣퍼슨》을 펴냈다. 세계 곳곳을 누비며 독자와 만나는 한편 장편소설을 집필하고 있다.

역자 : 하윤숙

서울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마지막 순간에 일어난 엄청난 변화들》 《그림자 없는 남자》 《문명의 만남》 《파묻힌 거인》 《우리는 거짓말쟁이》 《씨앗의 승리》 《불평등의 창조》 《깃털?가장 경이로운 자연의 걸작》 《울프홀 1, 2》 등이 있다.

작가의 말

그럼에도 나는 당신이 이 모든 이야기 속에서 진실이라고 느껴지는 것을 발견하게 되기를 희망한다. 또한 진실을 발견하게 된다면 내게 이야기해주기를 희망한다.

목차

서문

캣퍼슨
룩 앳 유어 게임, 걸
정어리
한밤에 달리는 사람
거울, 양동이, 오래된 넓적다리뼈
나쁜 아이
좋은 남자
풀장의 소년
겁먹다
성냥갑 증후군
죽고 싶어하는 여자
무는 여자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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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리셔스위클리

작가의 재능은 현대 인간관계의 밑바닥에 감춰진, 대체로 불편한 진실을 놀랍도록 꿰뚫어 보는 순간에 가장 반짝인다.

커커스리뷰

여성으로 살아가는 일의 잔인한 모순에 초점을 맞춘 열두 편의 단편소설. 너무너무 재미있지만 어쩌면 변태적일지도 모르는 재미.

가디언

천 가지 주장을 동시에 불러일으킨 뜨거운 소설!

책 속으로

5분이 채 지나기도 전에 그녀는 걷잡을 수 없이 불편해지기 시작했고, 차가 고속도로로 들어서자 그가 자신을 어딘가로 데려가 강간한 뒤 살해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따지고 보면 그녀는 그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마침 그가 말했다. “걱정 마, 당신을 죽이지는 않을 거야.” 그녀는, 차 안을 불편하게 느끼는 게 내 탓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데이트를 갈 때면 매번 살해당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여자처럼 안절부절못하고 초조하게 행동했기 때문이다.
_24페이지 [캣퍼슨]

그는 대답이 더 이어지기... 더보기

출판사 서평

나쁜 데이트의 기록, 뜨거운 소설이 되다!
[뉴요커] 최다 조회수 450만 건, 미국 HBO 드라마화!

2017년 12월, 뉴욕은 나쁜 데이트를 다룬 단편소설로 온통 떠들썩했다. 이 소설이 실린 [뉴요커] 온라인판은 450만 건이라는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고, “바로 내 이야기다!”라며 공감하는 독자들의 목소리로 SNS 또한 끓어올랐다. 한편에서는 ‘지면 낭비’ ‘쓰레기 같은 소설’ 등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다. 크리스틴 루페니언의 소설 [캣퍼슨] 이야기이다. 작가는 한국 독자에게 쓴 특별 서문에서 “세상을 향해, ‘누구 이런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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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캣퍼슨 mo**ardin | 2019-11-30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요즘의 출간되는 책들의 계기를 보면 매년 정해진 문학 수상대회에 응모해 당선되고 출간되는 경우도 있지만 SNS에서 활발하게 인기를 끌면서 출간되는 경우들도 많다.   입소문을 타고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는 것은 그만큼 인기를 끄는 소재이고, 그 안에 내포된 문제점들의 의견을 나눈다는 것은 많은 생각을 해보게 한다. <p>&nb... 더보기
  • 캣퍼슨 yu**n0312 | 2019-11-27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책 표지부터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책이었다. "캣퍼슨"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뜻인데, 무슨 내용일까-.   이 책에는 단편소설 <캣퍼슨>을 포함하여 11편의 소설이 포함되어 있다. 각 소설마다 분위기가 매우 다른데, 옮긴이의 말을 빌리자면 "한 작가의 작품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장르나 주제, 등장인물 면에서 아주 폭넓은 다양성을 보인다." 나는 소설 배경이 음침하거나 마무리가 찜찜한 소설을 좋아하지는 않기 때문에, 모든 작... 더보기
  • 캣퍼슨 al**co62 | 2019-11-27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파격적인 책 표지를 보면서 상당히 놀라운 이야기가 펼쳐지게 될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캣퍼슨에 등장하는 열두가지 단편들을 읽게 되었다. 보편적으로 보게 되는 사랑도 있고 이해하기 어려운 사랑도 그리고 마법 같은 놀라운 사랑을 볼수있는 이야기는 일반적이지 않아 더 놀랍고 흥미로운 전개가 표지만큼 파격적으로 다가오는 이야기이다.  캣퍼슨은 고양이를 좋아하거나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을 이르는 말로 마고가 만났던 로버트가 두 마리 고양이를 키운다고 했지만 그의 집에서 고양이를 보지 못한 마고는 로버트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된다. 그가 ... 더보기
  • 터부시되다시피한 여성의 은밀한 욕망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캣퍼슨은 충분히 도발적이고 섹시하다. 사랑에 빠진 순간 여성이 스스로 자각하는 욕망 그리고 그런 자신에 대해 느끼는 죄의식 등을 스릴 있게 때론 은밀하면서도 도전적으로 그리고 있어 이 책이 왜 그렇게 많은 찬사를 받았는지 알 수 있다. 서로 마음이 통한 듯 보이지만 남녀 간에 느끼는 감정의 차는 분명히 다르다. 그런 감정의 차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게 첫 번째 단편인 캣퍼슨 극장 매표소에서... 더보기
  • 총 열두 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소설집이다. 모든 이야기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주로 남녀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데 썩 좋은 결말을 맺는 이야기들은 아니다. 자극적이고 강렬하지만 어딘지 불쾌한 찝찝함이 남는 이야기들의 연속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동화를 원작과는 다른 방향으로 비틀어버린다거나, 충동적으로 이루어진 남녀 관계의 불편한 끝을 보여준다거나 하는. 그 외에도 공포와 쾌락에 관한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각각의 단편 중에서 아무래도 표제와 동일한 제목을 가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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