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탈 기사 로드리고와 꼬마둥이
도서+교보Only(교보배송)을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 국내도서 > 어린이(초등) > 어린이문학 > 동화책 > 외국작가
- 국내도서 > 어린이(초등) > 어린이문학 > 판타지/모험/SF
- 국내도서 > 어린이(초등) > 초등1-6학년 > 어린이문학 > 동화책
- 국내도서 > 어린이(초등) > 초등1-6학년 > 어린이문학 > 판타지/모험/SF
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하엘 엔데가 시작하고 빌란트 프로인트가 완성한 현대의 고전
-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찾아가는 모험 이야기
작가정보
전 세계 독자에게 사랑받는 독일 작가이다. 미하엘 엔데는 1960년에 첫 작품 《짐 크노프와 13인의 해적》을 출간하고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게 된다. 1970년엔 《모모》를, 1979년엔 《끝없는 이야기》를 출간하면서 세계 문학계와 청소년들 사이에서 미하엘 엔데라는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그의 작품은 지금까지 전 세계 40개국이 넘는 나라의 말로 옮겨져 35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판타지 문학에 깊이와 풍요로움을 더한 작가로 평가받으며 어린이와 어른에게 사랑받아 온 미하엘 엔데는 1995년, 예순다섯의 나이에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진지한 철학적 사유를 바탕으로 독특한 환상의 세계를 담은 그의 작품은 현대의 고전으로 인정받고 있다.
저자(글) 빌란트 프로인트
1969년 태어난 빌란트 프로인트는 열 살에 미하엘 엔데의 《끝없는 이야기》를 읽었다. 대학에서 독어독문학과 영어영문학을 전공했으며 끝까지 미하엘 엔데에 대한 신의를 지켰다. 우리나라에는 《약탈 기사 로드리고와 꼬마둥이》로 처음 소개되었으며 최근 출간한 작품으로 ‘쥐 잡는 사나이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독일 청소년문학상 후보’에도 올랐다.
고려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하고 독일 카를스루에대학에서 공부했으며 고려대학교 독문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고려대학교와 중앙대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저지대》 《인간은 이 세상의 거대한 꿩이다》 《유배중인 나의 왕》 《깊이에의 강요》 《꿈의 해석》 《열정》 《기발한 자살여행》 《종이약국》 《파우스트》 등이 있다.
그림/만화 레기나 켄
레기나 켄은 1962년 태어나 《짐 크노프와 13인의 해적》을 읽으며 자랐다. 함부르크 응용과학대학에서 삽화를 전공한 후, 프리랜서 삽화가로 활동하며 많은 상을 받았다. 미하엘 엔데의 작품 《헤르만의 비밀 여행》 《마법의 술》 등에 그림을 그렸으며, 이외에도 《말할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같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다. 2016년 레기나 켄은 ‘쥐 잡는 사나이 문학상’을 수상했다.
목차
- 제1장
주인공 홀연히 사라지다
제2장
꼬마둥이가 전율의 성을 공격하다
제3장
약탈 기사 로드리고가 하마터면
시동을 거느릴 뻔하다
제4장
전율의 성이 다시 포위되고 로드리고 라우바인은
좋든 싫든 세상으로 나가다
제5장
꼬마둥이가 흉측한 괴물로 변하다
제6장
궁정 마법사 라바누스 로쿠스가 까마귀 전서를 받다
- 우울한 왕과 구디판 용이 등장하다
제7장
이유는 서로 다르지만,
왕도 로드리고도 공포에 사로잡히다
제8장
로드리고 라우바인의 술수를 알아내다
제9장
재미있는 일을 급박하게 찾다
제10장
모든 등장인물이 잘못 예측하다
제11장
꼬마둥이와 플립이 용을 찾아가다
제12장
꼬마둥이가 실수로 배신자가 되다
제13장
로드리고와 시동 꼬마둥이가 엉뚱한 장소에서 올바른 말을 하다
제14장
소크라테스와 궁정 의사 파드루벨이
이야기의 좋은 결말을 위해 골똘히 생각하다
제15장
매우 특이한 인형들이 춤을 추다
마지막장
거의 모든 사람들이 스스로 원하는 것을 하다
책 속으로
마차 안의 나머지 공간은 천장과 기둥에 매달려 대롱거리는 꼭두각시 인형으로 가득 차 있었다. 공주와 왕, 시민, 농부와 마녀, 마법사, 죽음과 악마, 어릿광대, 터키 사람, 말과 용, 그리고 많은, 아주 많은 기사가 있었다. 마차 바닥에는 무대 배경과 인형극에 쓰이는 온갖 소품을 보관하는 상자와 광주리가 잔뜩 쌓여 있었다. 낫, 방패, 왕홀, 접시, 의자, 나무, 배, 그밖에도 많은 물건이 있었다.
본문 13쪽
“얘가 어디 갔지? 내 가엾은 아들이 어디 갔을까요? 오는 도중에 얘를 잃어버렸나 봐요. 그런데 언제 어디서 잃어버렸을까요? 꼬마둥이한테 무슨 일이 생겼으면 어떡하죠?”
엄마 디크와 아빠 디크는 어둠 속에서 한참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사나운 바람이 몰아치는 사방을 향해 힘껏 소리쳤다.
“꼬마둥이야! 얘야! 아들아! 엄마 아빠 소리가 들리거든 대답 좀 해라! 도대체 어디 있니? 아들아, 돌아와라!”
하지만 매섭게 휘몰아치는 바람 소리와 요란한 천둥소리만 들려올 뿐이었다.
본문 16-17쪽
한번은 한쪽 발이 뭔가에 빠졌는데 그것이 발을 단단히 붙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꼬마둥이가 아무리 발을 빼려 해도 도무지 벗어날 수가 없었다. 마 치 뿌리 손에게 붙잡힌 것만 같았다. 꼬마둥이는 온 힘을 다해 발을 끌어당기고 잡아당겼지만 뿌리 손도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아마 심술궂은 뿌리 정령이었는지도 모른다.
“내 말 좀 들어보세요.”
꼬마둥이는 외쳤다.
“날 놓아줘요. 나는 로드리고 라우바인에게 가야 한단 말이에요!”
꼬마둥이가 로드리고 라우바인이라는 이름을 말하자마자 발이 다시 자유로워졌다. 숲의 정령과 나무들도 로드리고 라우바인을 무서워하는 걸까? 아니면 그냥 우연이었을까?
본문 25-26쪽
“네가 정말로 기사의 시동이 되려면 먼저 네 결심이 확고하다는 걸 증명해야 해.”
“제 결심은 확고한데요.”
꼬마둥이는 험상궂은 표정을 지으려 애쓰며 말했다.
“글쎄, 누구나 말은 그렇게 하지. 하지만 네가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고 그 어떤 악행 앞에서도 뒤로 물러서지 않는다는 걸 입증해야 해. 다른 누군가의 도움 없이 온전히 혼자 힘으로 지극히 위험한 범죄를 저질러야 한다고. 하지만 너는 틀림없이 그런 범죄를 저지르고 싶지 않겠지.”
“아뇨. 할 수 있어요. 뭘 하면 되죠”
꼬마둥이는 대답했다.
로드리고는 귀 뒤를 긁적였다.
“내가 그걸 말해 줄 수는 없단다. 너 스스로 찾아내야지. 바로 그걸로 네 능력을 증명하는 거야. 이제 알겠지? 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너 같은 소년에게는 특히 아주 어려운 일이란다. 그러니 내 충고를 따라서 이제 그만두렴.”
본문 46쪽
출판사 서평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모모》의 작가 미하엘 엔데 유작
25년 만에 완성된 이야기
두려움을 모르는 철부지 꼬마둥이와
전설의 약탈 기사 로드리고의 모험!
주니어김영사에서 《약탈 기사 로드리고와 꼬마둥이》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두려움을 모르는 꼬마둥이와 악명 높은 약탈 기사 로드리고 라우바인의 모험 이야기를 담았다.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작가 미하엘 엔데의 유작이기도 한 이 책은 그가 세상을 떠난 지 25년 뒤, 독일의 아동 문학 작가 빌란트 프로인트가 완성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의 마음을 따뜻하고 신비로운 이야기로 보듬는 미하엘 엔데가 이번에는 두려움을 걷어낸 뒤 비로소 보이는 진정한 ‘나’다움에 대하여 들려준다. 약탈 기사가 활개를 치던 중세 암흑시대를 배경으로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와 결국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찾는 주인공들의 성장기가 촘촘하게 엮여 있다.
집이 제일 지루한 꼬마둥이는 자신이 진정한 약탈기사의 소질을 타고났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부모님의 인형 극장 마차를 떠나 악명 높은 약탈 기사 로드리고 라우바인을 찾아가 그의 시동이 되기로 마음먹는다. 꼬마둥이는 공포의 숲을 지나 로드리고가 사는 전율의 성을 찾아가지만 로드리고는 꼬마둥이에게 시동이 되기 위해서는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고 말한다. 누구의 도움 없이 혼자 힘으로 아주 위험천만한 범죄를 저질러야 한다는 것이다. 꼬마둥이는 다시 길을 나서고, 우연히 공주의 마차와 맞닥뜨린다. 공주를 납치하는 것보다 더 위험한 일이 있을까? 시험을 통과할 절호의 기회라고 여긴 꼬마둥이는 공주의 마차를 습격한다. 하지만 꼬마둥이는 강력한 마법사 라바누스 로쿠스도 공주를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한다. 과연 꼬마둥이는 담력 시험을 통과할 수 있을까? 그런데 전율의 성에서 혼자 채소를 키우고 선인장을 보살피는 어설픈 약탈 기사 로드리고 라우바인의 정체는 무엇일까? 한편, 공주의 납치 소식을 들은 최후의 킬리안 왕은 앓고 있던 우울증이 더욱 심해져 몸저 눕고 만다. 궁정 의사 파드루벨은 인형극으로 왕을 치유하려 하는데, 꼬마둥이 아빠의 인형 극장 마차가 초대받는다. 궁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까?
꼬마둥이와 로드리고의 이야기를 교차해 들려주며 인형 극장 마차, 앵무새, 마법사와 용까지 다양한 등장인물의 꼬리의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이야기 타래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미하엘 엔데의 환상적인 이야기가 다시 한번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나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찾아가는 주인공들의 이야기
《약탈 기사 로드리고와 꼬마둥이》가 던지는 중요한 물음은 두려움을 떨치고 나답게 사는 것은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꼬마둥이는 약탈 기사가 되기 위해 길을 떠난다. 모두가 두려워하는 약탈 기사 로드리고 라우바인을 찾아가는 일은 꼬마둥이만 할 수 있는 일이다. 어쩌면 무모해 보이기까지 한 꼬마둥이의 모험은 자기가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른 채 감옥 같은 성에서 혼자 숨어 살고 있는 로드리고의 삶을 완전히 뒤바꿔 놓는다.
두려움이 뭔지 모르던 꼬마둥이는 자기의 행동으로 로드리고를 곤경에 빠뜨렸다는 걸 알게 되면서 조금씩 두려움이라는 감정에 대해 깨닫는다. 정말로 좋아하는 누군가가 위험에 빠졌을 때 걱정하는 마음이 들면서 서서히 두려움을 느끼게 된 것이다. 반면 자신의 정체가 들통날까 엄청난 두려움에 사로잡혀 하루하루를 보내던 로드리고는 꼬마둥이를 만나고 자기가 누구인지, 무엇을 하면 행복을 느끼는지 깨달아 간다. 그러면서 자신이 누구인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드러내는 건 결코 위험한 일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된 로드리고는 진짜로 원하던 인형 극단의 주인이 된다. 꼬마둥이와 로드리고, 정반대인 두 사람은 서로에게 유대감을 느끼며 결점을 조금씩 극복해 가며 성장한다.
한편, 꼬마둥이의 할머니, 할아버지가 하던 대로 아무 반항 없이 인형 극장 마차를 끌며 인형극을 상연하던 꼬마둥이의 부모, 디크 부부 역시 전율의 성에 머무르며 안정적인 삶을 찾는다. 꼬마둥이와 로드리고의 든든한 조력자 플립 공주와 똑똑한 앵무새 소크라테스, 최후의 킬리안 왕은 저마다 자리를 지키며 자기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삶을 꾸려 나간다.
작가는 모든 것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지만 약간의 두려움은 용기 있는 사람의 필수 조건이라고 말하며,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는 용기와 희망을 버리지 말라는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미하엘 엔데가 시작하고
빌란트 프로인트가 완성한 현대의 고전
미하엘 엔데는 세상을 떠나기 몇 년 전, 《약탈 기사 로드리고와 꼬마둥이》라는 제목의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3장까지 집필해 타이핑을 깔끔하게 끝냈지만 안타깝게도 이 이야기를 끝까지 완성하지 못했다. 25년의 세월이 흐른 후, 미하엘 엔데 미완성작에 생명을 불어넣은 사람은 독일의 아동 문학가 빌란트 프로인트다. 독일의 유명 문학상 수상자이기도 한 빌란트 프로인트는 미하엘 엔데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가장 현대적이고 창의적으로 완성시켰다는 평을 받는다.
미하엘 엔데 특유의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와 독특한 캐릭터를 그대로 재현해 내며 현대의 새로운 고전으로 불리는 이 책은 미하엘 엔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작품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34993117 |
---|---|
발행(출시)일자 | 2020년 05월 07일 |
쪽수 | 232쪽 |
크기 |
178 * 247
* 23
mm
/ 701 g
|
총권수 | 1권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178 * 247 * 23 mm / 701 g |
제조자 (수입자) | 주니어김영사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제조일자 | 2020.05.07 |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