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들어주는 풍선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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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도깨비 장난처럼 커진 풍선껌에 온 가족이 쩍! 어쩌다 시작된 가족 여행!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함을 느끼는 이야기
푸우, 푸!
그때 이상한 일이 생긴다. 방실이가 불던 풍선껌이 점점 커지더니, 방실이의 등에 딱 달라붙어 버렸다! 방실이를 잡아당기던 엄마도 쩍! 오토바이에 시동을 켜던 아빠도 쩍! 온 가족이 풍선껌에 달라붙어 버린 것이다. 갑자기 풍선에 갇혀 하늘을 날게 된 방실이네 가족은 풍선 안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데……. 풍선은 바다로 갔다가 산으로 갔다가 이윽고 도깨비의 마을로 추락한다. 그곳에서 만난 도깨비 가족은 씨름 시합을 제안한다. 도깨비네가 이기면 방실 치킨 맛의 비법을 알려 주고, 방실이네가 이기면 특별한 소원을 들어주는 것이다. 과연 방실이네는 씨름에서 이겨서 소원을 이룰 수 있을까?
1학년 2학기 국어 1단원. 소중한 책을 소개해요.
2학년 1학기 국어 3단원. 마음을 나누어요.
2학년 1학기 통합 여름2 1단원. 이런 집 저런 집
2학년 1학기 통합 여름2 2단원. 초록이의 여름 여행
작가정보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어린이 책을 쓰고 기획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그동안 쓴 책으로 《오늘 은 무슨 날?》 《옷을 입자 짠짠》 《숟가락 들고 냠냠》 《생일 축하해, 훅》 《자꾸 울고 싶어》 《뚜껑 뚜껑 열어라》 《오찍이》 《부끄럼쟁이 꼬마 뱀》이 있고, 기획하고 쓴 책으로 스토리 수학 시리즈 《이딱딱 로봇의 네모 이》 《꼭대기 왕자는 자동차를 좋아해》 《차례차례 할머니의 생일》이 있어요. 사랑하는 두 아들 승욱, 승주와 함께 두 근두근 모험을 즐기며 신나게 이야기를 짓고 있어요.
목차
- 엄마야, 쩍! 풍선껌
엄마 아빠 때문이야!
풍선 타고 바다 위로 둥둥
산꼭대기에 척
어이구, 철딱서니!
역시나, 방실 치킨
책 속으로
태규는 계속 떠들어 댔다.
“나 오늘 캠핑 간다! 엄마 아빠 일주일간 휴가거든. 짱 좋은 데래. 넌 캠핑 한 번도 안 가 봤지?”
속이 부글부글 끓어올랐다.
“아니거든!”
“뻥!”
“진짜거든! 그리고 우린 더 좋은 데 갈 거다!”
“뻥!
“아, 진짜라니까!”
“너네 가게 한 번도 쉰 적 없잖아. 여행은 너 혼자 가?”
말문이 탁 막혔다.
“골목 잘 지키고 있어. 이 몸은 신나게 놀다 오마! 히히.”
태규는 자전거에 폴짝 올라타 쌩하니 가 버렸다. 화가 훅 치밀었다.
“우씨! 다들 여름휴가 가는데! 방학 내내 학원, 집, 학원, 집! 지겨워!”
(본문 11~12쪽)
“엄마야, 쩍!”
순간, 아빠도 오토바이와 함께 풍선에 쩍 달라붙었다.
“뭐야? 이거!”
아빠도 버둥댔다.
“나도 모르겠어요. 방실이 너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엄마 목소리가 째졌다.
“나도 몰라! 풍선껌 씹다 풍선 분 거밖에 없어!”
“그게 말이 돼? 이게 다 쓸데없이 껌이나 찍찍 씹다가 생긴 일이잖아.”
엄마가 소리를 꽥꽥 질렀다.
“심심하니까 그렇지!”
“뭐가 심심해? 엄마 아빠는 종일 바빠서 동동대는데. 학원 끝나고 집에서 공부 좀 하면 어디가 덧나?”
“덧나!”
“뭐? 말버릇하고는!”
(본문 21~24쪽)
출판사 서평
바쁜 엄마 아빠를 쉬게 만든 기적이 일어나다!
풍선껌을 타고 떠나는 가족 여행!
‘지금 우리는 뭘 위해 일하는 걸까?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맞벌이 부부라면 한 번쯤 이런 고민을 해 보았을 것이다. 바쁘게 일상을 보내다 보면 소중한 무언가를 놓치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건 바로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아닐까 싶다.
《소원 들어주는 풍선껌》은 하루도 쉬지 않고 치킨 가게를 여는 방실이네 가족 이야기를 그렸다. 방실이의 엄마는 결혼하기 전에 국가 대표 수영 선수를 꿈꿨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꿈을 포기했다. 그러다 현재의 남편을 만나 결혼하고 나서는 아이만큼은 가난으로 인해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악착같이 ‘손맛’을 키워 방실 치킨을 운영하고 있다. 방실이 아빠는 결혼하기 전에는 에베레스트산을 오를 정도로 등산을 좋아하는 청년이었지만, 방실이가 태어난 뒤로는 좋아하는 산을 오르는 대신 낮이나 밤이나 오토바이를 타고 치킨 배달을 나간다. 엄마 아빠 모두 방실이에게 더 좋은 것을 해 주고 싶다는 생각에서였다. 하지만 방실이는 엄마 아빠가 종일 치킨 가게에 나가 있느라 학기 중에는 ‘학교, 학원, 집, 학교, 학원, 집’을, 방학 중에는 ‘학원, 집, 학원, 집’을 홀로 오가며 시간을 보낸다. 혼자 밥을 먹는 일도 많고 주말에 여행 가는 친구들을 부러워하기만 하는 처지다. 어느 날 방실이는 길에서 껌을 하나 줍는다. 심심해서 씹은 껌을 푸우 불자 도깨비 장난처럼 풍선이 몸보다 커지고 만다. 방실이가 먼저 풍선껌에 쩍 달라붙고, 주문을 받던 엄마도 쩍! 오토바이 시동을 켜던 아빠도 달라붙어 버렸다. 엄마 아빠를 가둔 풍선껌은 하늘로 올라 바다 위를 둥둥, 산 위를 둥둥 떠다니는데……. 늘 바쁘기만 해서 가족 시간을 보내지 못했던 방실이네가 풍선을 타고 뜻밖의 가족 여행을 떠나게 된다.
《소원 들어주는 풍선껌》은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을 느끼며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저학년 창작동화로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게 한다. 몸보다 커진 풍선에 달라붙는 상황과 도깨비 가족과 씨름 대결을 하는 장면을 재치있고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그림이 인상적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349928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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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출시)일자 | 2020년 05월 29일 |
쪽수 | 76쪽 |
크기 |
167 * 237
* 12
mm
/ 299 g
|
총권수 | 1권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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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 167 * 237 * 12 mm / 299 g |
제조자 (수입자) | 주니어김영사 |
A/S책임자&연락처 | 031-955-3100 |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 책 모서리에 찍히거나 책장에 베이지 않게 조심하세요 |
제조일자 | 2020.05.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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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 이미지참조 | ||
재질 | 이미지참조 | ||
제조국 | Korea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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