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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들

블랙 앤 화이트 91
미나토 가나에 지음 | 심정명 옮김 | 비채 | 2020년 07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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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4984603(8934984600)
쪽수 304쪽
크기 139 * 199 * 28 mm /386g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カケラ/湊かなえ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출간 즉시 일본 아마존 BEST 1위! 《고백》의 신화는 계속된다!
다이어트, 미용성형… 열혈 외모강박사회에 전하는
미나토 가나에의 차가운 심리 미스터리

《여자들의 등산일기》로 힐링 소설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미나토 가나에가 다시 자신의 주특기인 미스터리 소설 《조각들》로 돌아왔다. “코를 세우고 싶어요, 날씬해지고 싶어요, 얼굴이 작아져야 할 것 같아요…….” 외모에 대한 다양한 콤플렉스 혹은 트라우마를 안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다치바나 뷰티클리닉’을 주 무대 삼아, 외모를 둘러싼 인간의 자의식과 행복에 대한 문제를 정면으로 파헤친 차가운 심리 미스터리이다. 작가 미나토 가나에의 메시지는 선명하다. “아름다워지면 행복해질까요?” 《조각들》은 일본 출간 당일부터 아마존 베스트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열혈 외모강박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독자들에게 강렬한 독후감을 선사했다.

상세이미지

조각들(블랙 앤 화이트 91)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미나토 가나에

저자가 속한 분야

히로시마 현에서 태어나, 학교 도서관에 틀어박혀 에도가와 란포와 아카가와 지로의 소설을 읽는 ‘공상 좋아하는 아이’로 자랐다. 대학을 졸업하고 의류 회사에서 일했지만 일 년 반 만에 퇴사하고 남태평양의 오지 통가로 떠났다. 그곳에서 청년 해외협력대 대원으로 이 년간 봉사활동을 하고, 귀국 후에는 효고 현의 고등학교에서 근무했다. 결혼하고는 무언가 형태가 남는 일에 도전하고자 글쓰기라는 새로운 영역의 문을 두드렸다. 낮에는 주부로, 밤에는 방송대본부터 소설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는 전방위적인 집필 활동에 들어간 결과, 2005년 제2회 BS-i 신인각본상 가작 수상을 시작으로, 2007년 제35회 창작라디오드라마대상을 수상하는 등 방송계에서 먼저 주목받으며 스토리텔러로서 역량을 드러냈다. 같은 해 단편 〈성직자〉를 발표, 제29회 소설추리신인상을 수상하며 정식으로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듬해 첫 장편 《고백》을 출간하면서 일본 문단에 ‘미나토 가나에 신드롬’을 일으켰다. 《고백》은 데뷔작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치밀한 복선과 탄탄한 구성으로, 각종 미스터리 랭킹을 휩쓴 것은 물론, 제6회 서점대상까지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며 일본에서만 350만 부가 판매되는 대형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후, 《야행관람차》 《왕복서간》 《경우》 《꽃 사슬》 《백설 공주 살인사건》 《여자들의 등산일기》 등, 데뷔 이래 성실한 문학적 행보를 쌓아왔고, 거의 모든 작품이 영상화되어 또 한 번 미나토 가나에의 저력을 확인시켰다. 2016년에는 《리버스》 출간을 기념하여 서울에서 한국 독자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같은 해 《유토피아》로 제29회 야마모토슈고로상을 수상했고, 2018년에는 《속죄》가 에드거상(최우수 페이퍼백 오리지널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전세계 독자와 평단의 진심 어린 갈채를 받고 있다.
특히, 2016년 《리버스》 출간을 기념하여 한국을 첫 방문했던 미나토 가나에는 2019년 《여자들의 등산일기》의 출간 및 연극 〈왕복서간〉 개막을 기념하여 또 한번 서울을 찾아 한국 독자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역자 : 심정명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비교문학 협동과정에서 석사학위를, 오사카 대학교 문학연구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교코쿠 나쓰히코의 《후 항설백물어》, 이케이도 준의 《일곱 개의 회의》를 비롯해 《백미진수》 《괴담》 《피안 지날 때까지》 《이치고 동맹》 등 문학뿐만 아니라, 《유착의 사상》 《스트리트의 사상》 《납치사 고요》 등 다양한 분야의 일본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프롤로그---9
1장 육, 십사---15
2장 도넛 한가운데---59
3장 꼭 닮은 부모 자식---97
4장 도덕이니 윤리니---135
5장 달콤한 속삭임---175
6장 동경하는 사람---215
7장 있는 것 없는 것---253
에필로그---295

책 속으로


“사라는 코가 정말 예뻐.”
그 말에는 내 안테나가 반응했어요. 사라가 미인이라는 이야기는 지긋지긋할 만큼 익숙한데도 뭔가 걸리는 느낌이었거든요.
코?
그때까지 사라의 특징은 안에 우주가 펼쳐져 있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커다란 눈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실제로 보니까 나랑 그렇게 다르지도 않고, 같이 나오는 배우 중에 사라보다 눈이 큰 애도 있는데 왜 사라가 제일 예뻐 보일까 이상했거든요.
답이 코였어? 안테나가 쭉쭉 섰죠. 사라는 이렇게 대답하데요.
“엄마한테 감사드려야 하나. 나, 제왕절개로 태어났거든.” ... 더보기

출판사 서평

한 소녀가 자살했다.
엄청난 수의 도넛에 둘러싸인 채…

미용외과 ‘다치바나 뷰티클리닉’의 원장 ‘히사노’는 비만 상담을 위해 병원을 찾은 어린 시절 고향 친구와 오랜만에 마주한다. 시작은 진료였지만, 오랜만에 만난 옛 친구이다 보니 대화는 자연스럽게 초등학교 시절 추억담, 동창들의 근황 이야기로 흘렀다. 그러다 초등학교 동창 ‘요코아미’의 딸이 최근 엄청난 수의 도넛이 흩뿌려져 있는 방에서 숨져 있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화제로 떠올랐다. 요코아미의 딸은 원래 밝은 성격에 운동도 즐겨 하는 평범한 아이였는데, 고등학교 2학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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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이라는 조각이 딱 들어맞는 장소는 반드시 있으니까요." (p.301) 한 소녀가 자살했다. 엄청난 수의 도넛들에 둘러싸인 채....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미나토 가나에의 조각들은 외모에 집착하는 사회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소녀의 자살에 연관되어 있는 어쩌면 간접 살해범일지도 모르는 그들의 고백을 통해 보여준다. 한 소녀를 죽음에 이르게 했지만, 자신들이 죽음에 이르게 했다고 여기지 않는 일상의 그들을 통해서. 저자 미나토 ... 더보기
  • [서평]조각들 sh**lokion | 2020-08-04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장점이 있으며 단점이 있고, 좋아하는 게 있으며 잘 못하는 게 있습니다. 이렇게 자기 자신이라는 조각이 만들어집니다.   고백이라는 작품으로 미나토 가나에를 알게 되었다. 묵묵히 독백하는 형식그리고 한사람씩 고백하는 형태의 이야기로 조각들도 한명씩 취조(?)받듯 도넛츠에 둘러싸여 죽은 소녀와의 연관성을 일렬로 나열하듯 내려가는 이야기이다. 우리나라도 외모에 대한 집착이 강하긴 하지만 일본은 좀 더 지나치다는 생각을 읽을수록 강하게 드는 조각들인거 같다.   ... 더보기
  • 조각들 md**tlej | 2020-07-3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조각들'을 읽으며 정리되지 않는 생각들이 많았다. 도넛에 둘러싸여 죽은 소녀에 대해서 다치바나 히사노가 그녀와 얽힌 인물들을 한명씩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이다. 대화는 모두 소문의 소녀 기라 유우를 향한 내용이지만 작은 마을안에서 과거부터 현재까지 얽혀있는 인물들이기 때문에 각자의 사연이 함께 드러난다. 소녀는 왜 죽었을까? 다치바나는 왜 소녀의 죽음에 대해 신경쓰는 걸까? 각자가 마음 속에 품고 있었던 것들은 무엇일까? 서로의 조각을 하나씩 내밀어 제대로 된 그림을 맞춰보는 듯한 소설이었다. &nb... 더보기
  • 조각들 (미나토 가나에) so**277 | 2020-07-3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인간의 오만과 편견, 외모지상주의, 자기 식대로 생각하는 무모한 방식으로 타인을 대하는 불통의 소통 방식,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남의 속도 모르고 혹은 남의 사정도 모르고 떠들어대는 자신만의 허세와 선입견으로부터 인간은 자유롭지 못하다. (이 소설에는 이 모든 게 담겨 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가해자로 떠들어 대던 사람도 누군가 자신을 똑같이 대하면 피해자인 척 그 사람을 공격한다. 더불어 오해에서 나오는 그런 식의 편... 더보기
  • 도넛 한가운데 es**028 | 2020-07-30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도넛 한가운데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이야기는 미용 외과 의사 히사노를 통해서 시작되고 끝난다. 그러니까 각 장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을 히사노가 인터뷰하듯이, 그들이 하는 말만이 책 속에 들어있다는 말이다. 히사노의 질문이나 답은 전혀 적혀 있지 않고 히사노 귓속으로 전해지는 타인의 말만 가득하다. 설마 모든 장이 다 그러할까 했는데, 정말 처음과 끝에 나오는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빼고 모두 그렇다. 한데 번역체인데도 오히려 읽기 편했고, 참신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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