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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자는 죽어야 한다

블랙 앤 화이트 75 | 탐정 사와자키 시리즈 시즌2 1
하라 료 지음 | 권일영 옮김 | 비채 | 2018년 06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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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4980957(8934980958)
쪽수 408쪽
크기 140 * 198 * 29 mm /481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愚か者死すべし/原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쫓고 쫓기는 매정한 도시, 속고 속이는 차가운 거리에서 사라져 마땅한 자는 누구인가?

「탐정 사와자키 시리즈」 시즌 2의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자, 완숙을 넘어 절정에 다다른 하라 료의 저력을 완벽하게 증명하는 『어리석은 자는 죽어야 한다』. 하드보일드 특유의 묵직함과 선 굵은 추리소설의 미덕을 고루 갖춘 이 작품은 시즌 2의 첫 작품이자 10년의 세월이 응축된 작품답게 전작의 장점을 오롯이 계승하면서도, 한층 단단해진 스토리라인과 하드보일드다운 건조한 감성을 뽐낸다.

한 해의 마지막 날을 맞이한 한겨울의 신주쿠. 한 여인이 거짓으로 자수한 아버지를 도와달라며 와타나베 탐정사무소를 찾아온다. 사와자키는 와타나베를 대신하여 의뢰인과 신주쿠 경찰서를 찾아가지만, 도리어 급작스러운 총격 사건에 휘말리고 만다. 진상을 파악할수록 야쿠자의 음모가 드러나고 사건은 점점 더 알 수 없는 곳을 향해 치닫는데…….

목차

어리석은 자는 죽어야 한다

작가 후기
맺는 말을 대신하여: 세상을 비추는 거울

책 속으로

병원이 인간 생명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지만, 가장 잘하는 일은 생명에 가격표를 매기는 짓이다. 가격표가 붙으면 보험사 직원도 나타나고 사기꾼도 등장한다. 머지않아 탐정도 얼굴을 내민다. 그뿐이다.
오전 10시가 조금 지났지만 블라인드를 내린 실내는 어두컴컴했다. 나는 책상 조명을 켜고 메모지를 펼쳤다. 내가 아니라 이미 이 세상을 떠난 고인 앞으로 남긴 메모였다. 올라오는지 내려가는지 모를, 계절에 어울리지 않는 망령 같은 발소리가 건물 계단 어딘가에서 울려 퍼지는 기분이 들었다.
7-8p

문득 생각이 나서... 더보기

출판사 서평

일본 하드보일드의 거장, 하라 료.
10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탐정 사와자키 시리즈’
장편소설 《그리고 밤은 되살아난다》 《내가 죽인 소녀》 《안녕, 긴 잠이여》부터 단편집 《천사들의 탐정》까지, 단 네 권의 책으로 일본 하드보일드의 역사를 완전히 새로 쓴 하라 료가 ‘탐정 사와자키 시리즈’ 시즌 2의 개막을 알리며 귀환했다.

시즌 2의 첫 작품이자 10년의 세월이 응축된 작품답게 《어리석은 자는 죽어야 한다》는 전작의 장점을 오롯이 계승하면서도, 한층 단단해진 스토리라인과 하드보일드다운 건조한 감성을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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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얘긴가... ic**oad | 2018-10-29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제목부터... 내 얘긴가다들 너무하네 진짜...하드 보일드는 창작물에서 흔히 사용되는 판타지가 오히려 희박하기에 그 얕은 숨에서 파르르 떨리는 진동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뭐지... 나 변태 같어) 돼서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사건 전면에 등장하는 정치적 야사를 다루는 다소 비약적인 그림자 권력과 결국 닫힌 채로 영원히 잠수하는 하나의 사건이 내게는 영 개운치가 않았다.시리즈 작품이라 첫작품부터 읽었어야 했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뭔가 어긋난다. 오타(167-2, 345-말)와 어색한 문장(255-19, 363-11)도 신경 ... 더보기
  •     제2의 사와자키 시리즈의 본격적인 부활이라고도 할 수 있는 신작이다. , , 부터 단편집 에 이르기까지 이 작품들의 세계를 1부로 말한다면 지금의 이 작품은 제2부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만큼 출간 시기도 많은 시간이 흐른 후에 나왔고 이 작품을 읽은 후의 느낌은 여전히 작가의 필력은 녹슬지 않았다는 점이다.   자신에게 의뢰인이 찾아오고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가 아닌 동업자인 와타나베를 찾아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건에 휘말리며 해결한다는 흐름도 인상적이지... 더보기
  • 소설은 일단 재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교훈을 주든 삶의 의미를 부여하든 혹은 힐링을 목표로 하든 간에...그래서 잔인한 이야기를 다루던 혹은 얼토당토않은 이야기든 지극히 현실적이든 간에 독자로 하여금 이야기 속으로 깊이 빠져들어 전후 맥락을 따져볼 여지를 주지 않는 책, 이른바 가독성이 좋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사와자키 탐정 시리즈는 이런 내 취향에 들고 언제든 신간이 나오면 사서 읽을 용의가 있는 책 중 하나다.그가 있는 곳엔 언제든 살인사건이 벌어지는 묘한 징크스가 있는 사와자키는 이른바 사건을 몰고 다니는... 더보기
  •     드디어. 시즌2 시작!! 사실 몇일간 연달아 읽었기에 나는 그다지 감이 없었지만, 이 책은 '안녕, 긴잠이여' 이후 9년만에 출간된 작품이다. 그러니까 진작에 시즌1을 읽은 독자들에겐 너무너무 오랫만에 만나는 신작인 셈이다. 과작을 하는 작가 답다고나 할까. 우리나라에는 아직 출간 전이지만 시즌2의 두번째 작품인 '어쩔 수 없는 내일'의 경우는 이 작품으로부터 또 다시 14년의 세월이 걸려서야 출간이 되었다고 한다. 한 작품당 걸리는 세월이 평균 10년인건가... 그만큼 심혈을 기울인다는 뜻... 더보기
  • 하라 료의 사와자키 시리즈는 안녕, 긴 잠이여를 끝으로 오랜 시간을 지나서 다시 찾아온 <어리석은 자는 죽어야 한다>는 제목만 보아도 이번 사건이 범상치 않은 내용일것이라는 예상을 하게 된다.  사와자키 탐정 시리즈 시즌 2는 10년만에 출간되기 때문에 조금은 달라진 사와자키 탐정을 만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그를 오랫동안 사로잡고 있었던 옛 파트너 와타나베와의 인연으로 인해 그를 괴롭히던 사람들과의 질긴 악연에서 벗어날수 있을지 궁금하다. 와타나베의 슬픈 사연까지 많은 아야기를 가지고 있었던 안녕, 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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