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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 100세 철학자의 대표산문선

김형석 지음 | 김영사 | 2018년 02월 08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18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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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1 ~ 2019.11.30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4980629(8934980621)
쪽수 216쪽
크기 152 * 226 * 19 mm /391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인생의 마지막에 가까워질수록 더욱 간절해지는 선하고 아름다운 삶을 향한 고민의 소산!

1959년 《고독이라는 병》, 1961년 《영원과 사랑의 대화》 이후 철학 교수이자 에세이스트로 널리 사랑받아온 김형석이 평생에 걸쳐 쓴 글들 가운데 가장 아끼는 25편의 산문을 모아 엮은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 젊은 시절부터 마음 한편에서 지울 수 없었던 고독, 먼 곳에 대한 그리움에서부터, 인연, 이별, 소유, 종교, 나이 듦과 죽음, 그래도 희망을 품고 오늘을 애써 살아야 하는 이유까지 삶의 철학 전반을 엿볼 수 있는 글들을 통해 고생스런 인생이 행복할 수 있는 까닭에 대해 함께 생각해볼 수 있다.

1부 ‘읽어감에 관하여’에서는 사랑하는 어머니와 아내, 친구들을 하나씩 떠나보내는 마음을 담은 글들을 포함해 상실과 고독, 사랑에 관한 글을 엮었고, 2부 ‘살아간다는 것’에는 인생의 의미, 삶의 과정 자체의 소중함, 아름다운 노년을 위한 지혜 등 그의 인생론 전반을 엿볼 수 있는 글들을 담았다. 3부 ‘영원을 꿈꾸는 자의 사색’에는 삶의 여러 물음들에 대한 기독교적 성찰, 오늘의 기독교에 대한 반성을, 4부 ‘조금, 오래된 이야기들’에는 저자의 젊은 시절의 글들을 포함해 수필가로서 명성을 얻은 이유를 알게 해주는 소박하고 재미있는 글들을 만나볼 수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세월은 흘러서 그리움을 남기고》, 《아직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에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글들을 담았고, 표제작이자 첫 번째 글인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를 새로 집필해 추가했다. 개와 고양이와 어린 자녀들이 등장하는 사랑스러운 일화, 함께 수학했던 시인 윤동주 형에 대한 기억, 철학 교수라고 별난 사람 취급을 받곤 하는 처지에 얽힌 일상의 가벼운 이야기까지 위트 있게 풀어내며 시대를 초월해 인간의 본질적 물음을 마주하게 한다.

상세이미지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김형석 철학자, 수필가,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1920년 평안북도 운산에서 태어나 평안남도 대동군 송산리에서 자랐다. 평양 숭실중학교를 거쳐 제3공립중학교를 졸업했으며, 일본 조치上智 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고향에서 해방을 맞이했고, 1947년 탈북, 이후 7년간 서울 중앙중고등학교의 교사와 교감으로 일했다. 1954년부터 31년간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봉직하며 한국 철학계의 기초를 다지고 후학을 양성했다. 1985년 퇴직한 뒤 백수白壽를 맞이한 지금까지 줄곧 강연과 저술활동을 통해 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철학 개론》 《철학 입문》 《윤리학》 《역사철학》 《종교의 철학적 이해》 같은 철학서 외에도 《예수》 《어떻게 믿을 것인가》 《우리는 무엇을 믿는가》와 같이 기독교 신앙에 대한 성찰을 담은 책,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인생의 의미를 찾기 위하여》 《백 년을 살아 보니》 등 서정적 문체에 철학적 사색이 깃든 에세이집을 펴냈다. 특히 첫 수필집인 《고독이라는 병》은 피천득의 《인연》의 뒤를 잇는 수필문학99세 의 명작으로 평가받았으며, 이태 뒤에 나온 《영원과 사랑의 대화》는 혼란스러운 시대, 고뇌와 고독에 싸인 젊은이들에게 ‘인생의 등대’가 되어주었고, 60만 부 판매를 넘기며 당대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2012년 강원도 양구군에서는 그와 그의 오랜 벗 고故 안병욱 교수의 학문적 성과를 기려 양구인문학박물관 ‘철학의 집’을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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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글을 대신하여

잃어감에 관하여 _상실론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
자연 그리고 친구
황혼의 우정
사랑이 있는 산문
고독에 관하여

살아간다는 것 _인생론
무소유의 삶을 생각한다
산다는 것의 의미
어떻게 늙어갈 것인가
아름다운 인연들
여름이면 생각나는 것들

영원을 꿈꾸는 이의 사색 _종교론
처음과 마지막 시인
내가 있다는 것
교만의 유혹
어울리지 않는 계산
정의냐 사랑이냐

조금 오래된 이야기들 _책 속 수필선
오이김치와 변증론
꼴찌에게도 상장을
한국적이고 서민적인 것
내 잘못은 아닌데
길과 구름과 실존
선비정신과 돈
양복 이야기
철학의 죄는 아닌데
꿈 이야기
정이라는 것

책 속으로

그러나 고독은 마음과 더불어 자란다. 마음과 한가지로 깊어지기도 하며 넓어지기도 한다. 정신이 자란다는 것은 이렇게 고독이 자란다는 뜻이다. 키르케고르의 ‘그가 지니고 있는 고독의 척도가 곧 그의 인간의 척도’라는 뜻은 바로 이것을 말한다. _52쪽

이제 지금까지는 모든 대화나 사귐의 뒷자리에 서서 나와는 상관이 없는 듯이 서성대고 있던 또 하나의 ‘내’가 내 앞에 나타났다. 그는 어머니와 웃고 있을 때도 모르는 체하더니, 애인과 즐기고 있을 때도 얼굴을 돌리고 상관이 없는 듯싶더니, 학문이나 예술을 떠들고 있을 때도 머리를 ... 더보기

출판사 서평

“무엇을 위하여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시대를 초월해 인간의 본질적 물음을 마주하게 하는 철학적 에세이

올해 백수白壽를 맞은 저자가 가장 아끼는 김형석 산문의 에센스. 1959년 《고독이라는 병》, 1961년 《영원과 사랑의 대화》 이후, 철학 교수이자 에세이스트로 널리 사랑받아온 저자가 평생에 걸쳐 쓴 글들 가운데 알짬만 모았다. 젊은 시절부터 마음 한편에서 지울 수 없었던 고독, 먼 곳에 대한 그리움에서부터, 인연, 이별, 소유, 종교, 나이 듦과 죽음, 그래도 희망을 품고 오늘을 애써 살아야 하는 이유까지, 그의 ‘삶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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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 ko**96 | 2019-10-16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구매
      도대체 인간에게 완성이 있을 수 있을까. 완성을 위한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완성이 가능한지는 언제나 의문으로 남는다. 그러나 우리가 여기에서 말하는 완성은 흠잡을 것 없는 인격의 완성을 의미하지 않고, 생의 의미를 영구한 것으로 만들며 그 가치를 최선의 것으로 이끌어 간다는 뜻이다.      우리가 결론을 내릴 수는 없으나 많은 사람들은 운명이라는 큰 울타리 안의 작은 자유를 인정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이 정직한 표현일 것 같다. 젊었을 ... 더보기
  •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 su**l77 | 2019-02-21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구매
    남아있는 시간을 위하여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이 책은 올해 100세를 맞이하신 철학자 김형석 교수 철학에세이다. 이 책은 저자가 일생동안 쓴 수필을 엮어『세울은 흘러 그리움을 남기고』(2008년)와『아직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2012)를 펴냈다. 이 두 권에서 25편을 엄선하여 엮는 책이『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이다. 이 책은 세월의 흐름에 따른 인생에서 잃어가는 현상 즉 상실론, 살아가는 것에 대한 인생론, 영원을 꿈꾸는 이의 사색 종교관, 그리고 철학자의 삶을 살아온 이야기... 더보기
  •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 gu**u | 2019-01-21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  “무엇을 위하여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하는 질문은 누구에게나 남아 있다. 나도 같은 문제를 갖고 백수白壽를 맞이하는 오늘까지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아온 셈이다. 그 열정은 인생의 마지막에 가까워질수록 더욱 간절해진다.   얼마전 kbs 아침마당에 철학자 김형석 교수님이 나와서 강의를 하셨다. 2019년 100세가 된다고 하였다. 대단하지 않은가. 나는 교수님의 나이에 절반 하고 조금 더 살았는데, 그 세월을 살아낼 수 있을까. 힘들거 같다. 김형석 교수님은 지금도 책을 읽고 ... 더보기
  • 근원적인 물음에 대한 깊은 사유     <p style="margin: 0px">새하얀 꽃이 만개같이 펴 있던 그 자리에는 어느덧 초록잎이 돋아났고, 그 자리 아래에는 꽃비의 흔적만 우수수 남아있다. 은은하게 분홍빛으로 물든 벚꽃을 너무 좋아하는데, 피기가 무섭게 바람에, 미에 날려버려 아쉽다. 봄마다 늘, 짧은 만남이 아쉬웠지만 이번 봄은 특히 더 아쉽다. 봄볕도 좋고, 다른 일련의 꽃이 화사피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지만 봄 다운 느낌 보다는 코와 입을 가리고 다녀야 할 날이 많아 우울함을 ... 더보기
  • "무엇을 위하여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올해로 백수白壽를 맞이한 철학자이자 수필가인 저자 김형석은 우리에게 이와 같은 물음을 던진다.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맞닥뜨리게 되는 이 질문은 백세 철학자에게도 평생 고민해온 것이었다.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질문의 주어는 ‘나’가 아니라 ‘우리’로 확장되었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는 이러한 물음에 대한 저자의 고민의 기록이자 삶의 기록이다. ‘그래도 인생은 선하고 아름다운 것’이라 생각하는 저자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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