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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지 어떤지 모르는

블랙 앤 화이트 74 | 양장본
마쓰이에 마사시 지음 | 권영주 옮김 | 비채 | 2018년 03월 06일 출간
| 5점 만점에 4점 리뷰 19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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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4980421(8934980427)
쪽수 256쪽
크기 143 * 199 * 24 mm /324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優雅なのかどうか,わからない/松家仁之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동경하던 단독주택에서의 우아한 삶, 그리고 옛 연인과의 해후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의 감동을 잇는 마쓰이에 마사시의 장편소설 『우아한지 어떤지 모르는』. 유한에서 오는 허무와 애상, 건축과 공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그리는 이 작품에서 한층 깊어진 삶과 인간에 대한 저자의 애정, 더욱 견고해진 건축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색채감 풍부한 언어를 만나볼 수 있다.

마흔여덟 살, 이혼 후 다시 독신이 된 다다시는 새 동네, 새 집에서 인생 제2막을 시작하게 된다. 깐깐하고 솔직한 아내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었고 새로 이사한 집은 취향대로 단장해도 좋았다. 눈앞에 등장한 고양이와 눈인사하는 여유도, 저녁달 걸린 공원을 느긋하게 걷는 여유도 생겼다. 이렇게 그저 우아하게 살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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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마쓰이에 마사시

저자가 속한 분야

마쓰이에 마사시 1958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와세다 대학 제1문학부 재학 시절 [밤의 나무]로 제48회 문학계신인상 가작을 수상했다. 대학 졸업 후에는 출판사 신초샤에 입사하여 해외문학 시리즈 ‘신초 크레스트북스’를 론칭하고, 계간 [생각하는 사람]을 창간했으며, [예술신초] [생각하는 사람]의 편집장을 역임하는 등, 2010년 퇴사하기까지 다수의 굵직한 프로젝트를 기획, 성공적으로 꾸려
나갔다. 2009년부터는 게이오 대학종합정책학부의 특별초빙교수로 강단에 섰는데, 인터뷰에 따르면 대학에서 푸릇푸릇한 청년들과의 만남이 마음속 깊숙이 잠들어 있던 소설가라는 오랜 꿈을 깨우는 마중물이 되었다고 한다. 2012년 [신초] 7월호에 장편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일본원제: 화산자락에서)를 발표, 늦깎이 작가로서 문단에 발을 들였다. ‘명석하고 막힘없는 언어의 향연’이라는 소설가 가와카미 히로미의 찬탄을 필두로 ‘유구하게 흐르는 대하를 닮은 소설’‘풍요로운 색채와 향기를 담은 경탄을 부르는 작품’ 등 평단과 독자의 호평이 이어지며 제34회 노마문예신인상 후보에 올랐고, 이듬해 제64회 요미우리문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후 《가라앉는 프란시스》《빛의 개》 등 꾸준한 집필 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작은 출판사 ‘주식회사 학과 꽃’에서 제2의 편집자 생활도 즐기고 있다.

마쓰이에 마사시님의 최근작

역자 : 권영주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애프터 다크》《오자와 세이지 씨와 음악을 이야기하다》, 미야베 미유키의 《벚꽃, 다시 벚꽃》 《솔로몬의 위증》, 온다 리쿠의 《나와 춤을》《유지니아》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삼월의 붉은 구렁을》로 2015년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제20회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그밖에 《빙과》 《전쟁터의 요리사들》《항구 마을 식당》《다다미 넉 장 반 세계일주》 등 다수의 일본문학은 물론 《데이먼 러니언》《어두운 거울 속에》 등 영미권 작품도 활발히 소개하고 있다.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책 속으로

인생 네 번째 이사다.
입사 이 년째 되는 봄, 네리마 구에 있는 부모님 집에서 독립했다. 고지 정에 위치한 회사까지 걸어서 이십 분, 요쓰야에 있는 철골 이층 연립주택의 방 하나에 식당과 부엌이 딸린 집에서 살았다. 혼자 살았고 가구와 가전제품은 새로 샀기 때문에 이사업체를 부를 것까지도 없었다. 방에 있던 책과 레코드를 일단 절반쯤 꺼내 상자에 담아서 시빅에 싣고 세 차례 왕복한 것으로 이사가 완료됐다.
결혼해서 처음 세 든 집은 오기쿠보에 있는 방 두 개에 거실과 식당이 있는 아파트였다. 신혼은 제로에서 시작하는 작은 생... 더보기

출판사 서평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의 감동은 계속된다. 21세기 일본문단의 자존심! 마쓰이에 마사시가 펼치는 소설 미학의 진경. ‘유구하게 흐르는 대하를 닮은 소설’ ‘풍요로운 색채와 향기를 담은, 경탄을 부르는 작품’ 등 화려한 찬사를 받으며 데뷔한 일본 현대문학의 기수 마쓰이에 마사시! 그가 데뷔작이자 베스트셀러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의 감동을 이어갈 신작 장편소설《우아한지 어떤지 모르는》으로 돌아왔다. 마흔여덟 살, 이혼 후 다시 독신이 된 남자 주인공이 새 동네, 새 집에서 인생 제2막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내내 동...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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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끈한 자극을 한껏 기대한 독자들은 이내 풀이 죽고야 말았을 것이다. 한껏 사람을 긴장시켰으면 그에 합당한 결과물을 보여주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웅얼거림이 메마리 마냥 귓가에 울려 퍼지는 듯도 하다. 한 편으로는 소설의 정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된다. 전적으로 상상에만 의존해서 쓰여지는 장르는 아니다. 실제 있을 법한, 개연성 짙은 이야기를 담아낸 장르가 소설이라고, 학창시절 국어시간에 누차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렇다면 은 훌륭한 소설일까... 더보기
  • 마흔여덟 독신남의 자취 라이프?   ‘이혼을 했다.’로 시작하는 마흔여덟 독신남의 자취 라이프를 담은 이야기.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를 쓴 마쓰이에 마사시 작가의 두 번째 작품이다. 전작을 워낙 인상 깊게 봤기에 큰 기대와 함께 책을 펼쳤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시종일관 잔잔하게 흐르는 분위기와 섬세한 배경묘사가 특징이다. 건축사무소의 여름 이야기를 쓰면서 습득하게 된 건축 지식일까 아니면 저자가 원래 강한 분야일까. 이번 작품의 주요 소재도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뿜어내는 ‘집’이며 집 구조... 더보기
  • p7이혼을 했다.웃기시네, 마흔여덟 살에 바람 피우다 걸려서 이혼 '당한' 주제에 이혼을 했다라고 (첫문장부터 약을 파는... 아니) 생각하는 오카다 다다시의 짧은듯 아닌듯, 우아한듯 아닌듯 독신 생활기.작가의 데뷔작인 #여름은오래그곳에남아 를 작년 여름 참 선선하게 읽었다. 여름빛 머금은 처마 밑 풍경 같은 소서ㄹ...그에 비해 이 책은... 이 책은 약간의 유머를 가미한 중년 아저씨가 이혼을 당하고 자기만의 로망인 오래된 단독주택을 임대해서 우아미를 찾다가 헤어진 불륜 상대를 다시 만나 연애를 재개하고 - 아내... 더보기
  • 이야기를 아우르는 세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는 시대에 따라 변화하죠. 우아한지 어떤지 모르는은 그런 현재의 세대에 점점 늙어가는 세계에 세태를 말하고 있는 이야기인것 같아요. 중년이 지나가는 어느쯤에 이혼이라는 일을 겪지만 그것은 또 하나의 인생의 시작이라는 하나의 길을 제시하는 작품같아요. 보편적이지만 풀어내기 쉽지 않은내용이지만 잘 읽었습니다. 더보기
  • 우아한지 어떤지 모르는 sk**i5 | 2018-04-2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이혼 후 혼자 사는 중년 남성의 삶의 이야기를 담담하면서 섬세하게 잘 표현해서 인상적인 소설입니다. 일반적인 소설과 달리 갈등의 요소가 적고, 각각의 인물들 간의 대립이 없는 편이라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시나브로 빠져들게 되는 매력이 있어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음미하면서 즐겨야 될 것 같아요.마쓰이에 마사시의 다음 작품에서는 어떠한 시선으로 바라볼지 궁금하고 기대가 됩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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