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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항설백물어(하) 항간에 떠도는 기묘한 이야기

블랙 앤 화이트 79 | 양장본
교고쿠 나쓰히코 지음 | 심정명 옮김 | 비채 | 2018년 12월 2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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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4977858(893497785X)
쪽수 310쪽
크기 140 * 198 * 34 mm /526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後巷說百物語/京極 夏彦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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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제130회 나오키상 수상에 빛나는 ‘항설백물어’ 시리즈의 백미
메이지 시대를 배경으로 ‘교고쿠표 문학’ 특유의 괴담과 활극이 펼쳐진다!

일본 에도시대 괴담집 《회본백물어(繪本百物語)》에 등장하는 설화를 모티프로 인간의 슬프고도 추한 본성을 다채롭게 해석해낸 걸작 시리즈 ‘항설백물어’. 《후 항설백물어》는 《항설백물어》《속 항설백물어》에 이은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자, 제130회 나오키상을 수상한, 교고쿠 나쓰히코의 대표작이다. 비채에서는 독자 의견을 십분 반영해 한 권으로는 다소 무거운, 원고지 3000여 매 분량의 《후 항설백물어》를 상하권 두 권에 나누어 소개한다. 상권의 <붉은 가오리> <하늘불> <상처입은 뱀>에 이어 하권에도 세 편의 이야기를 담았다. 높은 산에 사는 산의 신이자 정령이자 요괴인 산사내 이야기를 담은 <산사내>, ‘푸른 백로라는 빛이 나는 새가 과연 사람으로 변할 수 있는가’ 하는 수수께끼로 시작하는 <오품의 빛>, 백 가지 무서운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 <바람신>이 실려 있다. 독서 편의를 위해 책의 무게는 덜었지만 이야기의 무게는 결코 가벼워지지 않았다. 나오키상 심사위원이자 선배 작가인 이노우에 히사시는 “공연히 무슨 말을 더 얹겠는가. 언어만으로 이토록 신비한 세계와 명쾌한 세계관을 창조하다니! 그저 박수를 보낼 따름이다”라고 《후 항설백물어》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수상내역
- 제130회 나오키상 수상

상세이미지

후 항설백물어(하)(블랙 앤 화이트 79)(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교고쿠 나쓰히코

민속학과 종교학을 아우르는 독특한 작풍으로 ‘교고쿠 나쓰히코표 문학’을 만들어낸 천재 작가. 1963년 홋카이도 오타루 시에서 태어났다. 광고회사 생활을 거쳐 디자인 회사까지 설립한 저명한 디자이너이기도 하다. 1994년, 틈틈이 집필한 원고를 출판사에 투고했고 별다른 절차 없이 책이 출간되며 이례적인 데뷔를 하게 된다. 이 작품이 바로 구상부터 완성까지 십여 년이 걸린 첫 소설 《우부메의 여름》이다. 아름다운 묘사, 방대한 지식, 독자적인 세계관, 치밀하게 교차되는 에피소드,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집대성해 노도처럼 몰아치는 충격적 결말까지, 천재 작가의 모든 미덕을 갖춘 교고쿠 나쓰히코의 출현에 일본 문단과 독자들은 열광했다. 미스터리 팬들은 비논리적 대상인 요괴와 논리의 산물인 추리를 병합한 그의 재능에 매료됐고, 섬세하고도 기묘한 스타일에 젊은 여성 독자의 지지도 얻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그의 작품은 다양한 매체로 영상화되었다. 《항설백물어》《망량의 상자》 등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으며, 《웃는 이에몬》《우부메의 여름》 등은 영화화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항설백물어》는 WOWOW TV에서 두 차례나 스페셜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1996년 《망량의 상자》로 제49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1997년 《웃는 이에몬》으로 제25회 이즈미교카문학상을, 2003년 《엿보는 고헤이지》로 제16회 야마모토슈고로상, 2004년 ‘항설백물어’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후 항설백물어》로 제130회 나오키상을, 2011년 동 시리즈 다섯 번째 작품 《서 항설백물어》로 제24회 시바타렌자부로상을 받았다.
교고쿠 나쓰히코는 현재 미야베 미유키, 오사와 아리마사와 ‘주식회사 오사와 오피스’를 설립하여 공동 사무실을 쓰며 세 작가의 이름을 딴 홈페이지 ‘다이쿄쿠구(大極宮)’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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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심정명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비교문학 협동과정에서 석사학위를, 오사카 대학교 문학연구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백미진수》《괴담》《피안 지날 때까지》《이치고 동맹》 등 문학뿐만 아니라, 《유착의 사상》《스트리트의 사상》《납치사 고요》(전8권) 등 다양한 분야의 일본 작품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목차

산사내
오품의 빛
바람신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옛날.
높은 산에는 산사내가 살았습니다.
사내라고는 하지만 산사내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산의 신이자 산의 정령이며 산의 요괴이기도 했습니다.
산사내는 산 그 자체였던 것입니다.
그러니 산사내는 옷 같은 건 입지 않습니다. 말을 할 필요도 없었고 일도 하지 않았습니다. 새를 잡고 물고기를 먹으며 풀과 나무를 두른 채 심산유곡을 뛰어다니며 살았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무서웠습니다.
산에서 지내는 사람들도 물론 두려웠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산을 경외했던 것입니다.
산은 사람들에게 갖가지 은혜를 베풀어주었습니다.
하지... 더보기

출판사 서평

“교고쿠의 문장에서 뿜어져나오는 기이한 아우라는 그야말로 독창적이고 희귀한 괴재(怪才)이다. 세상에 이야깃거리는 다함이 없으리!” _나오키상 심사평에서(다나베 세이코·작가)

산사내
몸길이는 여섯 자가 넘고 온몸은 털투성이에 사람 말을 알아듣기는 하지만 말을 하지는 못하며
멧돼지를 맨손으로 찢어발겨 날것으로 먹는 ‘산사내’를 화제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도쿄 경시청 일등 순사인 야하기 겐노신은 오늘도 친구들 앞에 수수께끼를 꺼내놓는다. 그 내용인즉, 무사시노의 시골 마을에, 사람인지 짐승인지 요괴인지 모를 산사내의 아이를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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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ϻhttp://blog.naver.com/kindlyhj/221418092086 ☞ 후 항설백물어 (상) € €후 항설백물어를 시작할 때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참 궁금했었다. 새 등장인물들이 나올거라 충분히 예상은 했었지만, 40여년의 시간이 훌쩍 지나간 이후라는 설정엔 놀랐었다. 갑작스럽게 노인으로 등장하는 모모스케가 낯설었으니까. 어쨌든 그래도 괴담 혹은 체험담에 어울리는 신기한 이야기는 여전히 흥미로웠다. 상권 출간 몇일 후 출간된 ... 더보기
  • 「후 항설백물어」(하)권을 읽고 나서, 제가 제일 먼저 한일은 일본 도서사이트를 검색해서, 이 시리즈의 상황을 체크하는 것이었어요. 이 시리즈가 끝났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네요. 교고쿠 나쓰히코님 작품은 정발된 건 거의 다 읽었습니다만, 그중에서도 이 시리즈를 가장 좋아하거든요. 도서관에서 우연히 「항설백물어」를 발견하고 푹 빠져서, 작가분의 책을 거의 다 정독하게 됐거든요. 원래 기담, 괴기담을 좋아하는데, 우리나라 작품 중에는 만족스러운 작품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 시리즈가 저를 만족시켜줬어요. 그런데 완결이라니 마음이 허전하네... 더보기
  • 품위있으나 거리감 ic**oad | 2019-01-13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p190 몇 십 년씩 살다 보면 옛날이라는 건 다 같은 값이 됩니다. 오랜 옛날의 기억과 어제의 기억이 같은 곳에 늘어서게 되지요. 그러니까 더 선명하고 더 생생한 기억 쪽이 눈에 들어옵니다.€ € 항간에 떠도는 신비한 동시에 기이하고 기괴한 이야기를 다룸에도 안정감이 있다. € 사실 이 소설의 한 축인 일본의 토속성을 따라가는 게 쉽지 않았고 그 가나 문자 특유의 어감, 소설의 배경이 되는 더 오래 전 그 시절 그 문자의 어감이 맥을 끊어서 상 권에 이은 하 권도 이질감이 툭툭 튀어나왔다. &... 더보기
  • 후 항설백물어 (하) al**co62 | 2019-01-11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어렸을때 전설의 고향을 TV로 보면서 오랜 세월동안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들이 과연 진짜인지 아니면 사람들에게 나쁜 일을 하지 말라는 경고를 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두려운 마음으로 보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항설백물어와 우리나라의 전설들을 비교하면서 읽게 되었다. 항설백물어는 예전에 우리가 알고 있는 옛날 옛적에 라는 이야기에 등장하는 기묘한 내용에서 조금 더 괴담에 가까운 형식으로 전설의 고향을 통해서 오래전에 내려오는 각 지방의 전설에 대해 알고 있기 때문에 이야기를 읽으면서 예전에는 각 나라마다 비... 더보기
  • 후 항설백물어 (하) al**co62 | 2019-01-11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어렸을때 전설의 고향을 TV로 보면서 오랜 세월동안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들이 과연 진짜인지 아니면 사람들에게 나쁜 일을 하지 말라는 경고를 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두려운 마음으로 보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항설백물어와 우리나라의 전설들을 비교하면서 읽게 되었다.항설백물어는 예전에 우리가 알고 있는 옛날 옛적에 라는 이야기에 등장하는 기묘한 내용에서 조금 더 괴담에 가까운 형식으로 전설의 고향을 통해서 오래전에 내려오는 각 지방의 전설에 대해 알고 있기 때문에 이야기를 읽으면서 예전에는 각 나라마다 비슷...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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