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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들의 탐정

블랙 앤 화이트 69
하라 료 지음 | 권일영 옮김 | 비채 | 2016년 05월 02일 출간
| 5점 만점에 4점 리뷰 12개 리뷰쓰기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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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4973522(8934973528)
쪽수 339쪽
크기 138 * 196 * 30 mm /415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天使たちの探偵/原寮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도시의 그늘을 닮은 천사들, 그리고 그들을 지키는 탐정 사와자키!

《내가 죽인 소녀》, 《안녕, 긴 잠이여》 등 신주쿠 뒷골목의 중년탐정 사와자키의 활약상을 담은 「탐정 사와자키 시리즈」를 통해 일본문단에 하드보일드의 참맛을 완벽히 재연한 하라 료의 소설집 『천사들의 탐정』. 사와자키가 조우하는 여섯 명의 십대 소년소녀들과 그들 주변의 사건사고를 그린 여섯 편의 에피소드를 담은 「탐정 사와자키 시리즈」 유일의 단편집이다.

엄마의 옛 남자에게 협박 전화를 거는 소년, 섹스중독 아버지를 미행하는 소녀, 자살을 예고하는 소녀 등 저마다의 사연을 안은 채 사와자키 앞에 나타난 여섯 명의 십대들. 이 소설집에 담긴 이야기들은 복잡한 플롯, 매력적인 등장인물, 철저하게 계산된 대화, 현실감 있는 전개 등 장편소설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하드보일드 스타일의 고품격 미스터리를 완성하고 있다. 권말의 《탐정을 지망하는 남자》는 사와자키가 어째서 탐정이 되었는지 그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초단편소설로, 일본모험소설협회대상 최우수단편상을 수상했다.
수상내역
- 일본모험소설협회대상 최우수단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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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하라 료는 1946년 사가 현 도스 시에서 태어나 규슈 대학 문학부 미학미술사학과에서 공부했다. 대학 졸업 후에는 상경하여 재즈피아니스트로 활동하며, 유명 색소포니스트 ‘다카키 모토테루’의 트리오 멤버로 연주무대에 서기도 했다. 이후 도쿄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에 돌아가 글쓰기에 매진하여, 1988년 마흔이 훌쩍 넘은 나이에 늦깎이 작가로 문단에 정식으로 발을 들였다. 데뷔작 《그리고 밤은 되살아난다》는 중년의 사립탐정 ‘사와자키’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하드보일드물로, 일본문단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제2회 야마모토슈고로 상 후보에 올랐다. 이듬해 발표한 탐정 사와자키 시리즈 제2탄 《내가 죽인 소녀》로 제102회 나오키상을 수상하는 쾌거는 물론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에 오르는 등, 단 두 권의 장편소설로 일본 하드보일드 문학의 대표 기수로 우뚝 솟았다. 이후 탐정 사와자키의 활약상은 장편소설 《안녕, 긴 잠이여》《어리석은 자는 죽는다》, 단편소설 《천사들의 탐정》등으로 이어졌고, 발표하는 작품마다 정통 하드보일드 스타일의 매력을 올곧이 담았다는 호평을 받으며 각종 미스터리 차트를 석권했다. 작가가 평소 레이먼드 챈들러의 작품을 즐겨 읽었던 만큼, 탐정 사와자키는 챈들러의 히로인 ‘필립 말로’와 비견되며 탄생 이래 일본을 대표하는 낭만 마초로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하라 료님의 최근작

역자 : 권일영

역자 권일영은 서울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했다. 중앙일보사에 입사해 기자로 일하다가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하라 료의 사와자키 탐정 시리즈인 《그리고 밤은 되살아난다》《내가 죽인 소녀》, 기리노 나쓰오의 《다크》《얼굴에 흩날리는 비》, 가이도 다케루의 《나니와 몬스터》《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 그밖에 《에도가와란포 결정판》《낙원》《도착의 론도》 등 다수의 일본소설은 물론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등 영미권 작품도 우리말로 소개하고 있다.

작가의 말

나는 소설을 쓰는 동안만 소설가이고 싶어, 쓰지 않을 때는 그냥 평범한 아저씨이고 싶지. 아무것도 아니면서 그 무엇도 될 수 있으니까. 탐정 사와자키도 그런 평범하고 상식적인 아저씨라는 설정인데 요즘은 좀체 그렇게 받아들여주질 않아, 사와자키가 지닌 상식, 즉 내가 생각하는 상식이란 사물이나 현상을 편견 없이 본다는 거야, 그건 지극히 평범한 일이지만 주변 사람들과 다른 경우도 있겠지. 그래도 이상한 일은 아니잖아.

목차

소년이 본 남자 011
자식을 잃은 남자 059
240호실의 남자 109
이니셜이 ‘M’인 남자 161
육교의 남자 209
선택받은 남자 255

후기 322
탐정을 지망하는 남자 325
옮긴이의 말 336

책 속으로


“스즈키 약국에서 듣고 찾아왔습니다. 실례지만 사와자키 씨 맞습니까?”
남자는 정확한 일본어를 구사했다. 눈이 가늘고 길며 눈썹과 수염이 옅은 전형적인 조선인?아니면 한국인이라고 해야겠지?의 외모였다. 바둑 기사 조치훈 9단이 십 년 더 나이 들고 20킬로그램 정도 체중을 줄인 느낌이었다. 나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저는 최정희라고 합니다.”
나는 고개를 꼬았다. 따라하라고 해도 따라할 자신이 없는 발음의 이름이었다.
“그렇게 해선 이름을 들은 것 같지 않군. 한자로 어떻게 쓰는지 가르쳐주면 좋... 더보기

출판사 서평

☆일본모험소설협회대상 최우수단편상 수상☆

일본 하드보일드 소설사를 새로 쓴 거장 '하라 료'
‘탐정 사와자키’ 시리즈 유일의 단편집!

《그리고 밤은 되살아난다》로 마흔이 넘어 늦깎이 작가로 데뷔하여 《내가 죽인 소녀》《안녕, 긴 잠이여》 등 신주쿠 뒷골목의 중년탐정 사와자키의 활약상을 담은 ‘탐정 사와자키’ 시리즈를 통해 일본문단에 하드보일드의 참맛을 완벽히 재연한 하라 료! ‘날개 없는 천사들에게’라는 헌사로 막을 여는《천사들의 탐정》은 [204호실의 남자] 등 여섯 편의 에피소드를 한데 묶은 소설집으로, 사와자키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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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사들의 탐정_00768 j2**on1 | 2019-06-12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일본 하드보일드의 간판 하라 료의 단편집. 사와자키 탐정 특유의 츤데레적 기질은 이번 작품에서도 어김없이 드러난다. 1. 소년이 본 남자 : 은행 강도 사건에 얽힌 한 가족의 사연 2. 자실을 잃은 남자 : 아들을 찾는 한국인 음악가 아버지 3. 240호실의 남자 : 의붓아버지를 미행하는 딸 4. 이니셜이 'M'인 남자 : 아이돌의 죽음 5. 육교의 남자 : 손자를 찾는 할머니 6. 선택받은 남자 : 시의원 후보자와 불량소년의 죽음에 얽힌 이야기 부록 : 사와자키가 탐정이 된 사연 ※ 하라 료 작품 1988 ... 더보기
  • [서평] 천사들의 탐정 qm**qjt | 2018-06-2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ϻ이번 책은 단편집이다. 총 6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는 하라 료 작가의 유일한 단편집이라고 한다. 단편집이라해서 다른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는 줄 알았는데, 사와자키 탐정이 그대로 등장한다. 그러니까 사와자키 탐정이 짧게 활약한 이야기들이다. 긴 이야기가 아니라 어떨까 했는데, 생각보다 꿀잼이다. 어떤 면에서는 장편보다 더 낫다는 생각도 했다. 짧은 호흡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라 진행이 빠르다는 장점 덕분에 지금까지 시리즈 중 가독성이 제일 좋다. 장편이 차근차근 읽어나가야 했다면, 단편집은... 더보기
  • 천사들의 탐정 ch**aland | 2016-07-0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이 소설이 일본 하드보일드의 거장이라 불리는 사람의 작품이라고? 내가 생각하는 하드보일드는 더 어둡고 불행하고 슬프고 외로운 것인데. [천사들의 탐정]은 그리 외로움을 타는 것 같지도 않고 그가 해결해내는 사건의 결말은 불행하고 슬프다기보다는 깔끔한 마무리를 해 주는 해결사의 느낌이다. 행복한 사람들의 행복한 이야기를 읽은 것은 아니지만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탐정의 사건 이야기. 아, 그러고보니 책 제목이 [천사들의 탐정]이지. 기분이 산뜻해지는 느낌의 단편들이지만 그렇다고 결코 이야기조차 가볍고 산뜻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더보기
  •   10대들아, 과감히 건너라! 사와자키가 지켜보고 있다.[천사들의 탐정]   날개 없는 천사들에게.   10대를 날개 없는 천사들이라 부르는 하라 료. 아니, 사립탐정 사와자키의 10대가 문득 궁금해진다. 어느 틈엔가 나이를 먹었고, 한층 음울하고 비극적인 분위기를 풍기며 어두운 뒷골목을 배회하는 사와자키 또한 지울 길 없는 과거의 이력을 갖고 있는 걸까. 탐정 사와자키 시리즈의 유일한 단편집인 이 책에는 아슬아슬하고 힘겹게 현재를 버텨내고 있는 10대들이 등장한다. 그것 때문일까. 이... 더보기
  • 천사들의 탐정 mo**ardin | 2016-05-17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잿빛으로 물든 회색 도시에 구름이 잔뜩 낀 도시, 더군다나 우박이나 비처럼 보이는 책의 표지가 눈에 들어오는 책이다. 하라 료 작가의 작품을 읽어 본 독자라면 단편집을 수록한 이 책을 접한다면 그의 또 다르게 다가온 색다른 무색, 무미, 무 건조 속에 풍기는 사와자키란 형사의 이미지의 매력을 잊지 못할 것이다.   제목이 천사들의 탐정이다. 천사들? 흔히 생각하는 하늘거리는 백색의 날개에 인간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힘을 주며 도움을 주는 존재이자 전혀 때 묻...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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