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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는 연주자와 관객 사이에서 그들의 반응을 감지하며 최고의 음악을 만들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관객의 박수갈채를 받는 직업이다. 이외에도 오케스라의 악기 구성과, 각각의 파트에 어떤 규칙이 있는지, 오케스트라의 수석 바이올리니스트가 지휘자와 단원들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등이 실려 있다. 악기를 배우는 학생이라면 한 번쯤 꿈꿔 봤을 지휘자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만난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라 이미그
저자 이라 이미그는 1967년 독일에서 태어나 예술사를 전공했으며, 샹탈 라마르크는 1967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현대 문학을 전공했다. 두 사람은 10여 년 전, 프랑스 몽펠리에의 멀티미디어 교육 개발 회사에서 함께 일했다. 그때 이후로 우정을 쌓아 오면서, 각자 독립 언론 분야에서 또는 프리랜서 교정자로 함께 일하고 있다.
저자(글) 샹탈 라마르크
저자(글) 알랭 알티노글뤼
저자 알랭 알티노글뤼는 1975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오케스트라 지휘자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해, 전 세계의 유명 오케스트라와 이름 있는 콘서트홀에서 지휘를 하고 있다.
옮긴이 박선주는 세종대 국어국문학과와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한불번역과에서 공부했다. 출판사에서 근무하다가 현재는 프랑스 어, 영어로 된 좋은 책들을 우리말로 번역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 《야크》《소피는 못 말려》《참 예쁜 아이》《수호천사의 집》《날아가는 집》《프란츠와 클라라》《중국의 시작》《도서관 생쥐 2,3,4,5》《왕따 수비대》《나는 수학을 못해요!》《네 생각은 어때?》등이 있다.
목차
- 옛날 옛적에는
세 명의 지휘자
명지휘자와 명오케스트라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될 거예요!
요술봉과 펭귄 복장
조용! 지휘자가 연주회를 준비하고 있어요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자리를 잡아요
국제적인 몸짓 언어
연주회 날
주요 용어 설명
작곡가·오케스트라 지휘자
책 속으로
클래식 음악과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세계에 온 것을 환영해요. 저는 글자를 배우기 전에 악보 읽는 법을 먼저 배웠고 오랫동안 피아노를 쳤어요. 그러다가 스물다섯 살에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되어 지휘자라는 예술가의 일을 열정적으로 하고 있답니다!
_본문 8쪽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와 작곡가, 두 영역에서 모두 뛰어나기란 매우 힘들어요. 루드비히 반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을 비롯한 몇몇 작곡가는 지휘자로서 평판이 몹시 안 좋았어요. 베토벤은 연주자들 앞에서 흥분을 잘했고 연주자들은 귀가 안 들리는 베토벤이 어떻게 음악의 섬세한 음조를 판단할 수 있겠느냐며 의심했어요.
-본문 14쪽
지휘자 앞에 반원을 그리며 선 연주자들은 자신이 맡은 악기에 따라 현악기, 목관 악기, 금관 악기, 타악기 이렇게 네 구역으로 나눠 자리를 잡아요. 이렇게 자리를 구분하는 기준은 실제적인 이유, 즉 악기의 울림 때문이에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소리가 작은 현악기가 제일 앞에, 그 뒤에 목관 악기, 금관 악기, 타악기의 순서로 앉아요.
-본문 51쪽
출판사 서평
오케스트라 지휘자는 왜 생겼을까?
오케스트라 지휘자는 언제, 어떻게, 왜 생겼을까? 지휘자란 어떤 직업이며, 지휘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할까? 지휘자가 되어서 실제로 하는 일은 무엇일까? 또, 유명한 지휘자는 누가 있으며, 현재 활동 중인 스타 지휘자는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 이 모든 것에 대한 설명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아직 생소한 직업이지만, 악기 하나쯤은 배우고 있는 요즘 어린이들이 한 번쯤은 꿈꿔 봤을 법한 오케스트라 지휘자라는 직업에 대해 실제 지휘자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꼼꼼하게 설명한 책이다. 특히 공동 저자로 참여한 알랭 알티노글뤼는 현재 프랑스와 미국에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젊은 지휘자로, 자신의 실제 경험을 덧붙인 설명으로 책의 내용에 현장감과 흥미를 더했다.
먼저 지휘자라는 직업이 생긴 배경, 지휘자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재능 또는 갖고 있으면 좋은 능력을 소개했고, 지휘자가 연주회에 앞서 하는 일, 오케스트라의 배치와 각 기악 파트의 연습, 리허설, 연주회 당일에 하는 일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여기에 지휘자의 복장과 지휘봉의 유래, 유명 지휘자들과 지휘자에 따라 달라지는 오케스트라의 고유의 특성에 대해서도 다루었다. 그리고 원래 피아니스트였던 알랭 알튀노글뤼가 지휘자로 데뷔하게 된 우연한 계기와 지휘자로 활동하면서 경험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들도 실려 있다.
이 책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지휘자의 세계를 속속들이 보여줘 예비 음악가 어린이들이 지휘자라는 직업을 이해하고, 지휘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지식과 교양을 쌓아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꼭 지휘자가 되려고 하지 않더라도 음악에 관심 있는 아이들이라면 오케스트라와 음악가, 지휘자에 관한 교양을 쌓는 데 딱 알맞은 책이다.
덧붙여, 이 책의 또 하나의 특징인 시원하고 간결한 그림은 정보책이지만 그림책을 보듯 쉽게 책장을 넘기게 하는 매력이 있다. 흥미 있는 그림과 함께 재미있게 읽다 보면 어느새 이야기의 끝에 다다라 있을 것이고, 머릿속은 오케스트라와 지휘자에 관한 지식으로 가득 채워진다.
부록을 통해 ‘음악 용어’ ‘작곡가’ ‘지휘자’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본문 뒤쪽 부록 페이지에는 본문에 나오는 음악 용어, 오페라 작품, 음악가, 지휘자들에 대한 설명이 들어 있다. 이 용어들은 초등학생에게는 어려운 전문 음악 용어나 음악가 등 생소한 단어들로 부연 설명이 필요해 본문에 파란색으로 강조해 두었다. 설명은 뒤쪽에 따로 실어 본문을 읽을 때는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필요한 부분만 찾아볼 수 있다. 꼭 필요한 내용만 간결하지만 알차게 담아 부록을 읽는 것만으로도 간단한 음악 지식을 쌓기에 충분하다.
● 도서 내용
옛날에는 오케스트라에 지휘자가 없었다고?
옛날에는 지휘자 없이 보통 피아니스트나 바이올리니스트가 손짓을 하거나 악보를 들어서 다른 연주자들에게 신호를 보냈다. 오케스트라는 16세기에 생겨났지만 지휘자라는 직업이 생긴 건 19세기였다. 당시에는 지휘자뿐 아니라 작곡가가 자신의 곡을 직접 지휘하기도 했다. 지휘자는 보통 어떤 악기를 전문적으로 연주하다가 지휘자의 길로 들어서는 경우가 많다. 그래야 음악과 연주에 대한 지식을 쌓고, 단원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지휘자와 연주가가 흰색이나 검은색 옷을 입는 것은 청중이 시각에 좌우되지 않고 음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려는 의도가 들어 있다. 지휘자는 손짓으로 말을 하는데, 주로 오른손은 이성적, 왼손은 감성적인 부분을 다룬다. 손짓 이외에도 얼굴 표정, 태도, 몸의 움직임으로 감정을 전달하기도 한다. 지휘자는 연주자와 관객 사이에서 그들의 반응을 감지하며 최고의 음악을 만들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관객의 박수갈채를 받는 아주 멋진 직업이다. 이외에도 오케스라의 악기 구성과, 각각의 파트에 어떤 규칙이 있는지, 오케스트라의 수석 바이올리니스트가 지휘자와 단원들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등이 실려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34971092 |
---|---|
발행(출시)일자 | 2015년 06월 26일 (1쇄 2015년 06월 25일) |
쪽수 | 84쪽 |
크기 |
210 * 210
* 15
mm
/ 254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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