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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기쁘게 하는 것들 이태동 산문집

이태동 지음 | 김영사 | 2012년 01월 11일 출간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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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4956006(8934956003)
쪽수 298쪽
크기 145 * 210 * 20 mm /476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생의 잔무늬 속에서 발견한 아름다운 진실과 환희!

영문학자 이태동의 산문집『우리를 기쁘게 하는 것들』. 이 책은 지난 5년 동안 저자가 어렵게 써온 글들과 이미 써놓은 글 가운데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정수만을 가려 뽑아 수정하여 엮은 것이다. 저자의 꺼지지 않는 의식의 눈과 통찰력으로 발견한 삶의 아름다운 진실과 그 내면적인 진실을 언어로 바꾸어 이야기한 것으로, 잃어버린 순간에 대한 소중한 기억들을 절제의 미학과 침묵의 무게로 써내려가고 있다. 작지만 더 소중하고, 평범하지만 더 특별한, 축복 같은 일상과 사람들 속에서 발견한 삶의 지혜와 통찰이 오롯이 담겨있다. 저자가 램프를 수집하는 이유와 여름을 좋아하는 이유 등을 이야기하는 인식론적이고 탐색적이며 명상적인 글들은 인생에서 상처 입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해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저자는 이 책에서 사소한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새삼 일깨워준다. 순수하기만 했던 유년 시절에 그림자를 무서워하면서도 그 신비스러움에 마력을 느꼈던 것은 그것이 바로 슬프고 아름다운 우리의 삶을 투영시킨 빛의 자화상이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또 우리가 대부분 무심히 스치고 지나가지만 우수에 찬 눈매를 가진 얼굴만큼 인간의 깊은 고뇌와 의지를 함께 담은 표정도 없다고 이야기하며, 이런 얼굴이 고뇌의 아픔과 슬픔, 그리고 인간적인 시련과 싸우는 진실을 나타내는 ‘흐리고 애처로운 거울’이라고 이야기하는 등 일상, 문학, 추억 속에서 길어 올린 생에 대한 성찰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이태동은 경북 청도 출생.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채플 힐 대학원 영문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영문과에서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엔칭연구소 초빙 연구원과 스탠퍼드 및 듀크 대학교 풀브라이트 연구교수로 있었으며, 1972년부터 2004년까지 서강대학교 영문과 교수로 재직하고 대학 출판부장·문과대 학장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는 서강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1976년에 문단에 나와 지금까지 평론과 수필을 써 오고 있다. 평론집으로《부조리와 인간의식》《한국문학의 현실과 이상》《현실과 문학적 상상력》《나목의 꿈》《한국 현대시의 실체》 등이 있고, 수필집 《살아 있는 날의 축복》《마음의 섬》이 있으며, 엮은 책으로 《아름다운 우리 수필》1·2가 있다. 그 밖에 신문 칼럼집《대통령의 눈물》과 다수의 번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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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제 1 장 자기만의 방

서재를 정리하며/ 우리를 기쁘게 하는 것들 / 어느 우체부의 초상 / 수집가의 변(辯) / 묘지 위의 태양 / 유리 공예 사진 한 장 / 자기만의 방 / 이방인(異邦人)의 슬픔 /
한 달 간의 불편한 동거 / 램프 수집의 변(辯) / 색초를 가져온 수녀님 / 카지노 장난감 시계 / 바퀴를 보면 굴리고 싶어진다 / 수필 2제(二題)─잊을 수 없는 은사를 생각하며

제 2 장 마음의 섬

우수(憂愁) / 어느 발레리나 교수의 초상 / 삶의 미학적 공간 / 울음과 웃음 / 작은 곱사등이 /조감도(鳥瞰圖)가 있는 삶의 풍경 / 절제의 미학 / 플루트 연주회 / 사색과 경험 / 해후(邂逅)와 재회의 순간들 / 마음의 섬 / 시간의 무게와 환상 속의 미망 / 귀로에서 / 마지막 수업

제 3 장 시간의 빈터

뼈가 묻힌 무덤일지라도 달구지는 몰아야 한다 / 봄의 문턱에서─막달리나 수녀를 생각하며 / 넝쿨 장미 피는 6월에 만난 사람 / 울 밑에 선 봉선화 / 아카시아 산으로 오르는 우리 집 앞길 /풍요로운 계절 여름 / 피서지에서의 바다 풍경 /밤비 오는 소리 / 우산 /가을빛의 비장미(悲壯美) / 낙엽 /겨울 속의 봄 /시간의 빈터

제 4 장 침묵의 의미

그림자와 거울 속의 얼룩 / 보이지 않는 은혜 / 잃어버린 종소리를 찾아서 / 하얀 집 비탈에 서다 / 옛집 /이념의 와중에서 /침묵의 의미 / 사라져 가는 간이역 / 기와집에 대한 명상 / 산정(山頂)의 주변 풍경 /스탠퍼드 대학 교정에서 / 북으로 간 당숙과의 만남

맺음말

책 속으로

케임브리지 찰스 강 부근의 곰팡내 나는 고서점을 뒤졌던 일, 하버드 대학가 주변에서 중고 책을 사서 월세 아파트 벽장에 쌓아 두면서 흐뭇해했던 일, 팔로알토의 스탠퍼드 대학가에서 책을 구입하고 서점 주인과 친해져서 사진을 찍었던 추억들, 채플 힐의 ‘황소서점’에 황홀하게 진열된 책들을 보다가 강의실에 늦게 들어갔던 일 그리고 몇 권 안 되는 저서를 쓰거나 번역하면서 내 젊음을 그 속에 불태웠던 일 등은 추억의 파도를 막아 주는 방파제가 되어 있었다. (19~20쪽)

그러나 현현의 순간이 없는 여행이라도 좋다. 불타는 태양 아... 더보기

출판사 서평

소설가 박경리, 박완서가 추천한 감동 미학 에세이!
소소하지만 눈부시게 빛나는 세상 모든 존재에 대한 찬사!

깊이 있는 사색과 성찰, 맑고 투명한 통찰력이 빛나는 영문학자 이태동 교수의 인생 찬가! 삶의 깊숙한 부분을 건드리는 영혼의 언어들이 풍경이 되고, 노래가 된다. 일상, 문학, 추억 속에서 길어 올린 영롱한 언어들과 생에 대한 성찰을 담아낸 글들은 ‘사소한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새삼 일깨워 준다. 잃어버린 순간에 대한 소중한 기억들을 탁월한 절제의 미학과 침묵의 무게로 써내려간 어제와 오늘의 일기들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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