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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릭 마을 사람들의 머리 모양은 아주 특별합니다. 어떤 모양이든 줄여서 만들어 주는 이발사가 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어느 날 또 다른 이발사가 나타나 코릭 마을 이발사에게 결투를 신청했어요. 자신의 명예를 걸고 펼친 두 이발사의 한 판 대결! 과연 누가 이겼을까요? [양장본]
☞ 책의 말미에 '기초잡는 수학활동' 코너를 마련하여 이야기 속에 나온 수학의 개념 원리를 여러가지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스콧 선드비
대학교를 졸업하고 어린이 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 박영훈
서울대학교 수학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교육학과 석사를 수료하고 미국 몬타나 주립대학에서 수학과 MA를 마쳤다. 중고등학교 수학교사, 수학능력시험 검토위원, 교육개발원 학교교육평가위원을 지냈고, 7차 교육과정 중고등학교 수학교과서를 집필했다. 현재 홍익대학교 수학교육과 겸임교수와 나온교육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쓴 책으로는 《아무도 풀지 못한 문제》 《수학은 논리다》 《원리를 찾아라》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수학이 없는 나라는 없을까》 《수학 대소동》 《파이의 역사》등이 있다.
목차
- 이 책은 내용 자체에 목차가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기초잡는 수학동화 시리즈 기획 의도
학부모들이나 일선 교사들이 자주 묻는 질문 중에 하나가 “어떤 수학동화가 좋은 수학동화인가?”이다. 이에 대해 오랫동안 수학 교육과정에 대한 연구와 프로그램 교육, 개발 및 보급 사업을 해온 ‘나온교육연구소’의 박영훈 소장의 의견은 이러하다.
“수학동화란 이야기의 전개가 억지스러워서는 안 되고 상황마다 충분한 타당성이 있어야 한다. 수학동화이기 때문에 계산 과정이 들어가야 한다는 학부모들의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수학은 우리 생활 곳곳에 존재한다는 것만 알려줘도 된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수학적 상상력을 키워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기초잡는 수학동화’(총9권)의 출간은 시작되었다. 이 시리즈는 수학의 용어나 개념이 미처 자리 잡지 못한 초등학교 1, 2학년이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수학의 기초와 원리를 잡아 줄 수 있게 구성되었기 때문이다.
기초잡는 수학동화 시리즈 특징
1.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아이들은 아직까지 그림책 형식의 전래동화나 명작동화에 익숙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 시리즈는 〈잭과 콩나무〉나 〈피리부는 사나이〉, 〈이상한 나라 앨리스〉 같은 이야기를 차용했다. 이야기 속에서 수학 요소를 발견해 내는 것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이며 도전이 될 수 있다. 그림동화처럼 큰 그림과 큰 글씨, 그리고 책 두께도 60쪽 내외라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2. 이야기와 수학이 얼마나 조화를 이뤘느냐가 수학동화를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 그런 면에서도 이 시리즈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수학의 개념 원리에 대한 지루한 나열식의 설명이 아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뫼비우스 띠의 비밀〉에서 주인공 샘은 수업 시간 때 자신이 만든 뫼비우스의 띠를 발표하면서 아이들의 관심과 집중을 받는다. 샘의 재치있는 발표는 이 책을 읽는 초등 독자들에게 도형 인지와 측정 능력을 향상시킨다. 또 〈토끼 숫자 세기 대소동〉에서는 주인공 아만다가 갑자기 늘어난 토끼 숫자를 세면서 수의 규칙을 발견하고 마을을 구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또 〈곱셈 마법에 걸린 나라〉에서는 난쟁이의 곱셈 지팡이가 왕의 코를 6개로 만들기도 하고, 8명의 신하들을 감쪽같이 없어지게 만들기도 한다. 마법 지팡이를 통해 자연수와 분수, 곱셈의 원리를 알려주고 있다.
3. 책마다 이야기가 끝나면 이야기 속에 나온 수학의 개념 원리를 아이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초잡는 수학활동’ 코너를 마련했다. 〈부자가 된 나눗셈 소년〉에서는 자신의 용돈으로 갖고 싶은 물건을 사는 연습을 해보고, 친구들과 함께 입찰표도 작성해서 낙찰을 받아보는 놀이를 한다. 〈이발사의 결투〉에서는 어떤 모양이든 실제 모양을 줄이거나 늘려서 독특한 모양의 머리로 만들어주는 이발사들처럼 실제 버스를 축소해 보는 놀이도 해 볼 수 있다.
추천의 말
사칙연산은 반복해서 연습하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익숙해집니다. 하지만 수학의 원리와 담을 쌓아버린 아이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을 따분하고 어려운 과목이라고 결론지어 버립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이런 수학동화들을 읽는다면, 4학년 5학년이 되어도 수학을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초등학생들이 재미있는 수학동화 많이 읽고 한 번 더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연숙(전국수학교사모임 초등분야 연구원/서울 난곡초 교사)
▶《줄일까 늘릴까 이발사의 결투 - 합동과 넓이》소개
코릭 마을 사람들의 머리 모양은 아주 특별하다. 어떤 모양이든 줄여서 만들어 주는 이발사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느 날 또 다른 이발사가 나타나 기존의 이발사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자신의 명예를 걸고 펼친 두 이발사의 한 판 대결, 과연 누가 이겼을까? 이발사가 만든 머리 모양을 통해 넓이의 확대 축소 개념을 알려준다.
기본정보
ISBN | 9788934933380 | ||
---|---|---|---|
발행(출시)일자 | 2009년 02월 27일 | ||
쪽수 | 64쪽 | ||
크기 |
192 * 257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기초잡는 수학동화
|
||
원서명/저자명 | Cut down to size at high noon : math adventure/Geehan, Way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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