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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 대하여 도리스 레싱 산문집

Modern&Classic | 양장
도리스 레싱 지음 | 김승욱 옮김 | 김영사 | 2020년 05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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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4929994(8934929995)
쪽수 276쪽
크기 126 * 191 * 27 mm /353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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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현대사회의 모순에 천착한 작가 도리스 레싱
그리고 그 곁에 머문 다정한 고양이들의 이야기

2007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도리스 레싱의 산문집 《고양이에 대하여》가 비채 모던&클래식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여성해방, 계층갈등, 인종차별, 환경재앙 등 현대사회의 모순을 파헤쳐온 레싱의 예리함은 그대로이고, 평범해 보이는 고양이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관찰력 또한 여전히 날카롭지만, 《고양이에 대하여》의 결은 더없이 따뜻하다. “사람과 고양이, 우리는 둘 사이에 놓인 벽을 넘으려 애쓰고 있다”라며 나긋하게 말하듯 담담히 써내려간 글에는 이 작은 존재들을 이해하려는 유난스럽지 않은 다정함이 배어 있다. 이 책의 해제를 쓴 황인숙 시인은 “인간이나 고양이나 살아간다는 건 혹독하고 냉엄한 국면이 있는데 피할 수 없으면 주시하자는, 고양이에 방불한 작가의 눈이 더해졌다”라며 고양이를 바라보는 레싱의 시선에 깊이 공감한다.

상세이미지

고양이에 대하여(Modern&Classic)(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작가의 말

무엇보다도 당신 자신을 위해 써라. 남들이 뭐라고 지껄이든 상관하지 말고. 글쓰기는 삶의 방식이 아니라 삶 그 자체가 되어야 한다.

목차

작품 소개: 내 인생의 고양이들
특히 고양이는
살아남은 자 루퍼스
엘 마니피코의 노년
옮긴이의 말: 고양이 비(非)애호가의 고양이 이야기

추천사

황인숙(시인)

내가 밥 주는 동네 고양이들 중에 삼색 고양이 하나가 며칠 전부터 온 동네를 사뿐사뿐 졸졸 쫓아다니며 대여섯 걸음마다 발라당 누워 데굴데굴 구른다. 발정이 온 것이다. 전에는 심란하기만 해서 홱 외면하고 지나쳤지만, 어제는 ... 더보기

뉴욕타임스

레싱의 따뜻한 관찰이 담긴 글을 읽으면, 진짜 고양이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는 문이 열리는 듯하다.

월스트리트저널

‘알 수 없는 존재이자 오랜 친구’인 고양이를 바라보는 레싱의 세심한 관찰력이 빛난다.

스코츠맨

‘다정함’이 무엇인지를 우아하면서도 적확하게 표현한 작품.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

지적이면서 사랑스럽다.

책 속으로

너무나 예쁘고, 너무나 완벽했다. 아주 오래전 내가 영원히 너 같은 고양이는 없을 것이라고 맹세했던 그 고양이보다도 더 아름다웠다. _66쪽

검은 고양이는 집에 사람이 있으면 겸손하고 상냥하게 굴면서 우리의 다리를 감싸고, 목을 울리며 이야기를 건넸다. _101쪽

중성화 수술을 받은 고양이가 ‘자연 상태를 유지한’ 고양이보다 수명이 더 길고, 동네를 돌아다니며 다른 고양이들과 싸움을 벌이다가 나이를 먹을수록 더 심하게 얻어맞는 일도 겪지 않는다는 말 같은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_255쪽

고양이와 사람이 보는 꿈의... 더보기

출판사 서평

“사람과 고양이,
우리는 둘 사이에 놓인 벽을 넘으려 애쓰고 있다”
레싱의 작가적 시기마다 함께한 고양이들의 기록

특히 고양이는
《고양이에 대하여》는 레싱이 1967년, 1989년, 2000년에 발표한 글을 한 권으로 엮은 산문집이다. “집이 언덕 위에 있는 관계로, 바람을 타고 덤불 위를 빙빙 도는 매나 독수리가 내 눈과 같은 높이에 있을 때가 많았다”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레싱의 첫 기억은 냉혹하다. 그가 유년을 보낸 아프리카 로디지아(현 짐바브웨)에서 만난 고양이들은 치열한 야생에 직면해 있다. 그의 집에 있는 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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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머니는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를 이해하고 거기에 보조를 맞출 줄 아는 사람이었다. 우울한 역할이었다. (p27)    고양이 애호가로 유명한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도리스 레싱의 『고양이에 대하여』는 고양이를 주제로 쓴 그녀의 세 권의 책을 하나로 엮어낸 산문집이다. 아주 어린 시절부터 그녀와 고양이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였다. 존재의 사라짐에 무감각했던 어린 시절을 거쳐 ... 더보기
  •   나는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는다.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순전히 도리스 레싱을 좋아했기 때문이었으며 고양이 소설인가? 하는 마음이었다. 그런데... 고양이 에세이 정도로 보면 되겠다. 예전에 강아지를 기르다 떠나보내고 나서 동물들은 절대 기르지 않기로 마음먹었고, 내 주변에도 반려동물을 잃고 슬퍼하는 분들을 너무 많이 봐온지라... 나보다 먼저 떠날 그 아이들을 내가 좋은 마음에 키우고 싶지 않은... 책임감에 대한 두려움도 있고... 영국을 대표하는 노벨문학상 수상... 더보기
  • 고양이에 대하여 ch**aland | 2020-06-1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고양이를 키워 본 적은 없지만 고양이에 대한 관심은 많다. 사실 어렸을 때는 무서움이 더 컸지만 지금은 내가 섣불리 다가서려하지 않거나 해하려는 마음이 없음을 보여주며 고양이 역시 경계심을 풀고 크게 괘념치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한걸음 멀찍이서 고양이를 지켜보기만 한다. 고양이들이 친숙해진 것은 사진 에세이를 통해서인데 그렇게 고양이들의 귀여움에 반하게 되면서 무서움은 조금씩 사라졌다. 언젠가 한번은 골목길에서 서로 지나치던 고양이들이 마주보고 코를 비비는 것을 보고 내가 지금 뭘 본거지? 하고 있었는데 친구 ... 더보기
  •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도리스 레싱 (1919~2013)의 산문집 <고양이에 대하여>는 1967년, 1989년, 2000년에 발표한 에세이들을 엮은 책입니다.  1967년 작 <특히 고양이는>은 여섯 살에 아프리카 식민지 로디지아(현 짐바브웨)로 이주해 그곳에서 함께한 고양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1989년 작 <살아남은 자 루퍼스>는 집 잃은 고양이를 돌보며 생긴 일을, 2000년 작 <엘 마니피코의 노년>은 세 다리 ... 더보기
  •     모든 것은 과거의 메어리이자 반복이다. 슬픔도 없다. 순전히 죽음을 앞둔 아주 작고 마른 고양이 때문에 엄청난 괴로움, 외로움, 배신감 속에서 몇 날 며칠 눈물을 흘리던 오래전 기억과는 조금 다른 경험 앞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도리스 레싱의 고양이에 대하여는 1967년, 1989년, 2000년에 발표한 에세이를 하나로 묶은 것이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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