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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선비와 일본 사무라이

표정있는역사
호사카 유지 지음 | 김영사 | 2011년 04월 26일 출간 (1쇄 2010년 0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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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1 ~ 2019.10.31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4925774(8934925779)
쪽수 211쪽
크기 150 * 220 * 20 mm /39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한국으로 귀화한 일본인 교수, 조선 선비와 일본 사무라이를 집중 해부하다!

역사의 다양한 표정을 전해주는『표정있는역사』시리즈. 당대인의 삶의 모습 그 자체, 그 시대의 희로애락을 생생하게 묘사하는 역사를 지향한다. 왕의 표정에서 노비의 표정까지 이 땅에 존재했던 모든 삶을 담아내고자 했다. 그 일곱 번째 <조선 선비와 일본 사무라이>는 한국으로 귀화한 일본인 교수가 역사 속의 선비와 사무라이를 비교하면서 한일관계를 새롭게 조명한 책이다.

한국을 만들어온 정신은 선비문화고, 일본의 상징은 사무라이다. 판이하게 다른 역사적 위상과 역할을 가진 두 엘리트는 '사士'라는 같은 한자로 표현되며, 그 정신적 뿌리를 중국 성리학에 두고 있다. 이들의 정신은 한일 양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면에서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시대가 변해도 사람들이 원하는 고결한 도덕성과 사유의 체계를 갖춘 이상적인 인간형으로 남았다.

양국의 역사에 두루 정통한 호사카 교수는 조선 선비의 맞수가 될 만한 일본 사무라이를 내세워 비교함으로써 한일관계를 새롭게 들여다본다. 구체적인 역사 사례를 통해 선비와 사무라이의 기원과 형성, 독특한 역사적 전개, 대표적인 인물들의 활약상을 다루고 있다. 상징적 존재인 조선 선비와 일본 사무라이를 재조명함으로써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가늠해본다.

이 책의 총서

저자소개

저자 : 호사카 유지

저자가 속한 분야

호사카 유지[保坂祐二]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대학을 졸업했다. 렌즈 공장을 경영하던 아버지가 심포지엄에서 한국인 교수를 가끔 만나곤 했는데, 그 교수에 대해 "일본인 중에는 찾아볼 수 없는 훌륭한 인격자"라고 칭찬했다. 그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한국인이 고매한 인격을 지녔다고 생각했다. 스포츠계와 연예계에서 활약하는 재일 한국인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그는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알게 되면서 한일관계를 공부하기로 결심했다. 깊이 있는 연구를 위해 서울로 거처를 옮긴 후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의 정신세계를 동경하던 그는 2003년 한국에 체류한 지 15년 만에 한국인으로 귀화했다.
현재 세종대학교 인문대학에서 교양학부 교수(일본학 전공)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일본 고지도에도 독도 없다』『일본역사를 움직인 여인들』『일본에게 절대 당하지 마라』『일본제국주의의 민족동화정책 분석』 등이 있으며 『독도는 우리땅』『한국전쟁』을 일본어로 옮겨 일본에서 출간했다. 한일관계사, 독도 문제, 역사교과서 문제, 야스쿠니 신사 문제, 한류, 일본의 우익사상 등에 관한 논문을 여러 편 저술했다.

목차

머리말

제1장 한일을 대표하는 정신, 붓과 칼
선비란 무엇인가 / 선비가 선비를 말하다 / 서양인의 눈에 비친 선비 /
속유와 진유 / 사무라이와 무사도 / 무사도에는 유학이 살아 있다 /
사무라이 정신 / 근대화 이후의 무사도

제2장 선비와 사무라이의 탄생
선비와 사무라이의 기원 / 최초의 무사 / 천황가와 사무라이 /
왕도 선비다 / 사무라이와 선비의 성 / 귀족과 사무라이 /
헤이시와 겐지의 차이 / 선비는 붓으로 싸운다 / 사무라이는 칼로 겨룬다 /
유교와 손자병법 / 사무라이의 고유신앙 / 선비와 사무라이의 교육 /
선비와 사무라이는 무엇을 위해 살았나

제3장 선비가 본 일본, 사무라이가 본 조선
아시카가 요시미쓰와 아시카가 요시마사 /
이황과 성혼, 일본 학풍의 원류가 되다 / 손자병법의 명장 다케다 신겐 /
오다 노부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 / 일본 유학의 아버지, 조선 선비 강항 /
강항의 제자 후지와라 세이카 / 선비가 본 일본, 사무라이가 본 조선 /
도쿠가와와 미토학 / 김옥균과 민영익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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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일본의 에도 막부는 무인정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약 270년간이나 대내외적으로 평화시대를 이루었다. 사무라이가 정권을 잡은 이래 에도시대만큼 평화로운 시대는 없었다. 그 이유가 에도 막부의 탁월한 통치력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일본인이 많지만 나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일본으로 납치당한 조선 유학자의 공로가 컸다고 생각한다.
에도 막부는 조선 유학자에게 성리학을 배운 인사들을 막부의 사상교육 책임자로 삼았다. 에도 막부가 성리학을 막부의 정통사상으로 삼은 것이다. 그래서 같은 성리학을 국가이념으로 삼은 조선과 일본은 교린관계를 맺고 ... 더보기

출판사 서평

붓과 칼이 만든 멀고도 가까운 한일 역사 오디세이!
명분을 내세우며 세상을 품고자 했던 조선의 자긍심 선비와 자신의 영지를 얻기 위해 할복도 서슴지 않았던 일본의 꽃 사무라이! 이들은 '사士'라는 같은 뿌리에서 태어나 문인과 무사로 나뉘었다. 이들은 어떻게 정반대의 역사를 걸어갔는가? 그들이 낳은 정신은 오늘날에도 양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이들 정신이 여전히 양국인의 핏속에 도도히 흐르고 있는 것이다. 한국으로 귀화한 호사카 교수가 두 엘리트의 기원과 탄생과정, 교육법과 독특한 문화, 대표적인 인물들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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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일본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학교에서 자세히 배운 적도 없고, 일본이라면 막연하게 금기시하는 풍토에서 일본을 제대로 알기란 어려운 일이다. 그나마 두 나라 관계를 소개하는 자료들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 것들이 많은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런 점에서 <조선 선비와 일본 사무라이>는 비교적 객관적인 입장에서 두 나라 관계를 살펴볼 수 있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은 한국에 귀화한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가 쓴 책이다. 한국과 일본의 비교 대상으로 선비와 사무라이를 선택한 점이 매우 흥미롭다. ... 더보기
  • 조선의 붓과 일본의 칼... do**ne | 2011-01-2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대단히 흥미있게 읽었던 일본 역사서... 문관의 선비와 무관의 사무라이의 공통점은 바로 성리학이었다.   내가 관심있게 읽었던 부분은...정유재란 때 일본으로 끌려가 일본에 최초로 유학을 전파한 조선의 유학자 강항이다.   한류의 최초는 조선 통신사 라고 한다. 조선은 학문을 사랑하는 민족으로 알려져 일본내에선 조선의 학문을 배우려고 힘썼다고 한다. 조선통신사의 행렬이 일본 거리를 지날 때 스스로 적은 한시를 봐달라고 혹은 한시의 서문을 적어달... 더보기
  • 이 책을 쓴 목적 조선 선비와 일본의 사무라이를 비교하고 재조명하여 그것을 통해 한일관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가늠해보고 싶어서였다고 저자는 밝힌다.  지금도 많은 문제점을 지닌 채 이어지고 있는 한일의 근본적 관계를 짚어보고자 이 책을 쓴다.  저자는 2003년 한국인으로 귀화한 일본인이다.   조선 시대를 이끈 한국의 정신은 선비 정신이다.  그들은 학문을 연마하면서 벼슬살이를 하거나 재야인사로 남아 죽음을 각오하고 나라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일본의 사무라이... 더보기
  •   조선하면 떠오르는 많은 이미지가 있지만 가장 큰 것은 아마도 선비의 이미지일 것이다.무엇보다 지식을 중요시하던 문인의 시기가 조선이 아닐까 싶다.소히 조선의 망한 이유를 당파싸움에서 찾지만 그 당파라는 것도 자신이 하는 학문으로 파를 나누었을만큼 조선은 학문의 나라였다.   저자는 일본인이다.이 책의 제목을 보고 저자가 일본인임을 알았을 때 왠지 모를 걱정(?)부터가 앞섰다.과연 어떤 이야기를 하려는 것인가, 어떻게 평가했을까 저자의 이력은 특히하다.어린 시절 알게된 한국인 교수를 만나 모든 ... 더보기
  • 일본에 관한 책을 읽으려면 마음이 그리 편하지 않습니다. 책을 읽기 전 이미 유전자적 편향이 작용하여 내용을 왜곡하여 소화하지 않을까 스스로 경계해야 하고, 그 이면에는 일본에 대한 지식 수준이 천박함을 스스로 알기 때문입니다. 치욕의 일제 35년의 역사를 들어내면 남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이런 생각도 어쩌면 강박관념일 수 있습니다. 왜 유독 일본에 대해서만 '제대로 된' 지식, '균형잡힌' 시각을 스스로 요구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본은 우리가 반드시 규명하고 넘어가야할 역사적 과거와, 우리보다 일찍 개화한 선진국으로서 배워야 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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