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맛나는 세상 다녀오기(최성민의 자연주의여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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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서울대(교육학), 성균관대대학원(동양철학), 철학박사(「한국 수양다도의 모색」). 성균관대 유학대학원 예·다학전공과정 초빙교수. 한겨레신문 창간 발의인(1/50인), 한겨레신문 문화부기자, 여론매체부장, 논설위원 역임. 2003년 곡성 산절로야생다원 조성, 전통 차·차문화 복원운동 전개(전통 야생수제차 ‘산절로’, 수제차떡 ‘다산차병(茶山茶餠)’ 등 제다, 보급). 2018년 (사)남도정통제다·다도보존연구소 설립, 한국 전통 제다·수양다도 연구·강의·출판. 2019년 한국 전통 제다·수양다도 보급 프로그램 「힐링 곡성-야생차포레스트」 설립, 강의·실습·체험의 ‘야생차 제다/동양사상 수양론과 한국 수양다도/수양다도 음악’ 강좌 연중 운영 중. 2018년부터 서울자유시민대학, 종로구 평생학습원, 관악문화원도서관, 곡성 산절로야생다원에서 ‘차와 수양’, ‘나를 찾는 한 잔의 차’, ‘장자의 찻잔’ 등 강의. (재)한국학호남진흥원 지원으로 강진, 장흥, 해남에서 ‘남도 차문화와 마음공부법’ 강의. 저서 :『차와 수양』(책과나무), 『神妙신묘』(책과나무), 『차의 귀향』(서해문집), 『차 만드는 사람들』(김영사), 『지허스님의 차』(기획·사진, 김영사), 『그곳에 다녀오면 살맛이 난다』(심지), 『섬·섬·섬』(한겨레신문사), ‘최성민의 자연주의여행’ 『섬, 내가 섬이 되는 섬』 · 『생명 긷는 샘물여행』(김영사) 등 다수가 있다.
출판사 서평
여행을 앞두고 “어디로 가면 고생을 덜하고 남 달리 알찬 여행을 하고 올 수 있을까?”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속시원한 답을 줄 여행서 두 권이 나왔다. 《살맛나는 세상 다녀오기》와 《섬, 내가 섬이 되는 섬》이 그것이다. '최성민의 자연주의 여행'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여행서들은 우리 곁에서 멀어져간 진정한 '자연' 속으로 우리의 몸과 마음을 데려가 위로해 준다.
우리 땅에 살아 있는 소박하지만 의미 있는 여행지 50여 곳. 이 땅 자연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삶의 긍정적 의미를 만난다. 《살맛나는 세상 다녀오기》.
육지편인 《살맛 나는 세상 다녀오기》에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가 보면 살아 있음에 행복을 느낄 49곳(함께 묶은 것까지 하면 실제는 그 이상)을 모았다. 선암사 차밭과 구례 산동 산수유, 무안 연꽃과 옥구 도요새부터 화왕산 억새밭과 담양 대밭골, 양양 미천골, 줄포만 갯벌 드라이브까지 지치고 삭막해진 정신을 따뜻하게 보양해줄 의미 있는 여행지들이다.
이들은 대부분 다른 여행서들이 다루지 못한 참신한 소재들이어서 “참신한 소재 발굴로 여행문화의 수준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하다. 거기에다 이 땅 자연의 의미를 살갑게 해석해 주는 저자의 글이 읽는 이의 마음을 벌서 그 여정에 가 있게 한다. 이 책은 현존하는 곳뿐만 아니라 화개골 되새무리 춤판 등 환경파괴로 앞으로 영원히 볼 수 없을지도 모르는 이 땅 자연의 파노라마를 기록영화의 한 편처럼 소개하기도 했다.
또 '북녘 땅으로 사상 최초로 가본 백두산'에서는 현직 여행전문 기자의 취재력을 십분 발휘해 독자로 하여금 대리만족을 느끼게 해준다. 단순히 백두산을 구경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그 노정에서 만난 북녘 동포들의 따뜻하고 진실한 가슴과 가난하지만 꿋꿋한 삶을 소개함으로써 반공기득권자에 의해 왜곡된 북녘의 모습을 바로잡아 주는 역할도 한다.
가장 섬맛 나는 섬, 60곳 이상. 그 섬에 가면 내가 자란다. 여행의 깊은 맛을 보여주는 섬여행의 교과서
섬편인 《섬, 내가 섬이 되는 섬》은 잘 알려져 있지 않거나 전혀 우리 시야에 들어 있지 않은 한국의 고즈넉한 섬 60곳 이상을 담음으로써 육지 찻길여행에 식상한 도시인들을 부르고 있다. 가깝고 먼 섬들과 백령도,대청도,연평도 등 서해5도, 울릉도,독도,격렬비열도,가거도와 만재도,마라도 등 동,서,남해를 두루 돌아 이 땅의 넓이를 규정하는 섬들의 존재의미와 여행지로서의 풍성한 자연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초분, 멍텅구리배, 독살 등 좀처럼 보기 힘든 섬문화의 풍물들을 보여주고, ,고등어 등은 왜 파랗고, 갈치 등은 왜 하얗나, 등 바다상식을 곁들여 섬과 바다에 대한 인식을 높여준다. 한마디로 삼면을 바다로 두고 남북 4천여 개의 섬을 가진 해양국가 국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나서도록 해주는 여행서이다.
뛰어난 저자와 새로운 편집, 여행서의 질을 높인 고품격 여행서
한겨레신문 기자이자 같은 신문 '느낌이 있는 여행'의 필자이기도 한 저자는 7년 전부터 10여 권의 여행서를 내 “한국 여행문화의 새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얻어 왔다. 이번 두 권의 여행서에는 이전 글들에서의 진보와 한층 농익은 저자의 자연관과 인생철학이 배어 있다.
이 여행서 두 권은 편집디자인에서도 획기적인 기법을 도입해 여행서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각 항목마다 10여 장의 생생한 슬라이드 사진을 각 장면이 진행되는 시간대 순으로 입체적으로 편집해 한 편의 자연다큐멘터리를 보는 것 이상의 영상미를 추구했다. 이 책들은 이전 여행서와는 다른 새로운 형식과 내용의 고품질여행서이다.
이 땅에 토종적 정서를 되찾아주는 이 두 권의 여행서는 '작은 우리 땅부터 돌아보기'를 권장하는 정부(문화관광부와 외국관광공사)의 시책에도 부합하는 '진정한 한국여행의 교과서'역할도 겸한다.
기본정보
ISBN | 9788934907756 |
---|---|
발행(출시)일자 | 2001년 08월 10일 |
쪽수 | 310쪽 |
크기 |
153 * 224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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