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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박완서 에세이

양장
박완서 지음 | 세계사 | 2020년 12월 0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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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3871553(8933871551)
쪽수 288쪽
크기 137 * 195 * 29 mm /442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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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다이아몬드에는 중고라는 것이 없지.
천년을 가도 만년을 가도 영원히 청춘인 돌.”

박완서가 남긴 소중한 유산, 에세이를 재조명하다『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엄마의 말뚝』『나목』『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등 대한민국 필독서를 여럿 탄생시킨 작가, 박완서. 그녀가 한국문학계에 한 획을 그은 소설가라는 데에 이견을 제시할 사람은 없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사실은, 그녀가 다수의 산문도 썼다는 것이다. ‘대작가’, ‘한국문학의 어머니’라는 칭호가 더없이 어울리는 작가 중 이렇게 많은 산문을 진솔하게 써내려간 사람이 또 있을까.

박완서가 우리 곁을 떠난 지 10년째 되는 해를 맞이하여 그녀의 산문 660여 편을 모두 꼼꼼히 살펴보고 그중 베스트 35편을 선별했다. 작품 선정에만 몇 개월이 걸린 이 책에는 박완서 에세이의 정수가 담겨 있다.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는 박완서의 기존 팬들에게는 물론이고, 한국문학 애호가들 모두에게 또 다른 필독서가 될 것이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박완서의 글은 솔직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고, 재밌지만 그 안의 주제는 깊으며, 신랄한 비판의식 속에 본질은 따뜻하다. 그녀의 삶 속 고백은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되어 준다. 전쟁, 분단, 남편과 아들의 죽음 등 한 사람이 겪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 속을 살아내면서도 박완서는 일상의 아름다움을, 따뜻한 인간성을 말했다. 인생의 이야기를 거르고 걸러 가장 진실한 것만을 남겨낸 그녀의 글들은 읽을수록 새롭고 오래될수록 귀중해진다.
▶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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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프롤로그

Part1 마음이 낸 길
친절한 사람과의 소통
유쾌한 오해
수많은 믿음의 교감
사십 대의 비 오는 날
집 없는 아이
보통 사람

Part2 꿈을 꿀 희망

언덕방은 내 방
이멜다의 구두
천사의 선물
넉넉하다는 말의 소중함
나는 나쁜 사람일까? 좋은 사람일까?

Part3 무심한 듯 명랑한 속삭임
다 지나간다
아름다운 것은 무엇을 남길까
나는 누구일까
생각을 바꾸니
행복하게 사는 법

Part4 사랑의 행로
민들레꽃을 선물 받은 날
사랑을 무게로 안 느끼게
할머니와 베보자기
달구경
사랑의 입김
내 기억의 창고
새해 소망

Part5 환하고도 슬픈 얼굴
성차별을 주제로 한 자서전
뛰어난 이야기꾼이고 싶다
중년 여인의 허기증
코 고는 소리를 들으며
나의 문학과 고향의 의미

Part6 이왕이면 해피엔드
잃어버린 여행가방
시간은 신이었을까
내 식의 귀향
때로는 죽음도 희망이 된다
마음 붙일 곳
그때가 가을이었으면

책 속으로

거액을 사기당한 얘기로부터 버스 칸에서 가방을 받아준 고마운 아줌마에 의해 만년필을 소매치기당한 얘기까지, 도시 고위층의 공약에 속은 얘기로부터 100원짜리 상품의 용량에 속고, 바겐세일의 반값에 속은 얘기까지 두루두루 속은 얘기들로 경합을 벌이다 보니 언성이 높아지고 분위기는 활기를 띠었다. 그건 분명히 유쾌한 화제가 못 되었을 텐데도 우린 어느 틈에 그걸 즐기고 있었다. 미담보다는 악담에 더 정열적인 게 천박한 기질이라는 걸 돌볼 겨를도 없었다.
_〈수많은 믿음의 교감〉 중

계획한 시간을 예기치 않은 일에 빼앗길까 봐... 더보기

출판사 서평

★ 영원한 현역 작가 박완서의 10주기 기념 에세이 결정판

세월이 흘러도 불변하는 가치, 박완서만의 글

작고한 지 10년이 지나도 꾸준히 회자되고, 여러 다른 형태로 그녀와 관련된 책이 나오는 이유는 하나다. 그녀의 글이 대체불가능하게 좋기 때문이다. 가장 일상적인 언어로 쓴 그녀의 글은 쉽게 술술 읽히지만, 그 여운은 길다. 솔직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고, 재밌지만 그 안의 주제는 깊으며, 신랄한 비판의식 속에 본질은 따뜻하다.

이 책에는 가장 박완서다운 글들이 실려 있다. 책의 어느 곳을 펼쳐도 유쾌한 마음으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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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di**ni | 2021-01-1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고단했던 하루를 마감하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바로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게 되는 날들이 있다. 그럴 땐 그날 있었던 일이나 최근 일어났던 일 중 뭔가 억울해서 자꾸만 떠오르거나 너무 부끄러워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어질 정도로 지워버리고 싶은 일들이 생각나곤하는데 이 책을 보면서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던 밤이 떠올랐다. 박완서 작가님의 글을 최근들어 접하며 꾸미지 않고 쓸데없는 살을 덧붙이지 않아 자연스럽게 느껴져 어쩌면 이런 글들을 만나고 싶었던 것이 ... 더보기
  •   갈증을 느낄 때 무작정 마시는 물이 해갈에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진즉에 깨달았지만, 여전히 나는 그것만이 갈증을 해소시킬 수 있다며 꿀꺽꿀꺽 마시다가 급체를 하고 만다. 몸이 고장 나고 먹지도 못하고 앓아누워야 아, 내가 미련했구나 새삼 깨달으며, 정신을 차릴 즈음에 조금씩 그리고 천천히 목구멍으로 음식을 넣기 시작한다. 음식물이 통과되는 지점들을 톡톡, 느낀다. 나, 이제 괜찮겠구나. 안도의 숨이 폐에서부터 깊숙이 자연히 나온다.       &nb... 더보기
  • 갑자기 뭐에 꽂힌것이었을까. 평소 내가 느꼈던 박완서님의 글에서 느꼈던 것은 진심에 가까웠는데 '진실'이라는 제목때문이었는지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라는 박완서님의 글 모음에 급 관심을 갖게 되었다. 대부분의 글이 그렇겠지만 에세이는 나의 주관적인 상황과 생각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달라질 수 있음을 알지만 예전의 느낌이 그저 비슷한 경험에 의한 동질감과 웃음이었다면 지금은 좀 더 깊은 감정의 울림이 느껴지는 것을 직감한 때문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여행 초반에 여행가방을 분실했다가 우여곡절 끝에 하루가 지나... 더보기
  •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je**lin | 2021-01-1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박완서 작가 10주기 베스트 에세이 결정판" "한국문학의 가장 크고 따뜻한 이름, 박완서 그가 남긴 산문 660여편 중 가장 글맛 나는 대표작 35"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할까, 박완서 작가의 에세이 집. 그가 세상을 떠나신지 어느 덧 10년, 그 많은 산문들 중에서 고르고 골라 모은 책이니 박완서 작가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반드시 옆에 두고 싶은 책이다. 나도 그랬다. 이유 붙일 것도, 찾을 것도 없이 그냥 소장하고 싶은 욕구가 넘쳤... 더보기
  • 박완서 작가님이 타계하신 지 벌써 10주기가 되었다. 그 동안 마음을 울리는 진솔한 글로 세대를 막론하고 많은 사랑은 받은 작가님이시기에, 10주기를 맞아 660편의 글 중 대표작 35개를 모아서 완성된 '에세이 결정판' 인 이 책에 더 소중한 마음이 든다. 내가 어릴 때 엄마는 자주 이분의 책을 읽고 계셨고, '글이 참 좋다'고 혼잣말처럼 하시는 걸 본 적이 있어 더 인상 깊었다.  내가 크고 난 이후 나는 엄마처럼 이분의 책을 많이 읽지는 못했지만, '박완서'란 이름을 떠올릴 때마다 책을 읽고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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