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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당의 기원과 비밀외교

양장
김종학 지음 | 일조각 | 2017년 06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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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3707326(8933707328)
쪽수 454쪽
크기 161 * 233 * 30 mm /779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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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개화당의 기원과 비밀외교』는 개화당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비밀결사의 결성 배경과 목적, 외국인과의 비밀스런 교섭과 권력을 향한 암투를 추적하고, 그 맥락에서 갑신정변의 원인과 진행과정을 새로 조명한다. 이 책은 조선을 비롯한 일본·영국·중국·미국·프랑스의 미간 외교문서에 기초해서 개화당의 기원과 행적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최초의 연구라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있다. 특히 「기무처절목(機務處節目)」, 『이노우에 가쿠고로 자기연보(井上角五郞自記年譜)』 등 처음 소개되는 문헌들은 비단 개화당 연구뿐만 아니라 근대사 연구에도 일정한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목차

서문

제1장 영국공사관을 찾아온 조선인 역관
1. ‘기묘한 희망’
2. 조일수호조규 체결 과정에서의 암약(暗躍)
3. 비밀결사 개화당의 기원

제2장 이동인의 밀파
1. 오쿠무라 엔신
2. 첫 번째 도일(渡日)
3. 하나부사 요시모토와의 밀담: 「동인문서」
4. 어니스트 M. 사토
5. 수신사 김홍집
6. 귀국과 두 번째 도일(渡日)
7. 실종
8. 이용희의 「동인승의 행적」

제3장 김옥균의 첫 번째 일본 방문
1. 출국 과정
2. 후쿠자와 유키치와의 만남
3. 귀국과 임오군란의 발발

제4장 김옥균의 두 번째 일본 방문
1. 군권과 신권의 갈등
2. 기무처 설치의 의미
3. 수신사 활동과 고종의 밀명
4. 독립 승인 운동
5. 제2차 조영수호통상조약의 체결

제5장 묄렌도르프의 고빙과 개화당의 군대 양성
1. 개화당의 새로운 계획
2. 묄렌도르프의 고빙(雇聘)
3. 당오전과 차관
4. 개화당의 군대 양성
5. 갑신정변 당시의 군사적 상황

제6장 김옥균의 세 번째 일본 방문
1. 차관교섭의 실패
2. 고토 쇼지로와의 공모
3. 후쿠자와 유키치의 갑신정변 간여

제7장 갑신정변에 관한 몇 가지 문제
1. 다케조에 신이치로 일본공사의 갑신정변 개입
2. ‘일사래위’ 교지의 위조
3. 『갑신일록』의 저술 배경
4. 개화의 의미
5. 흥선대원군에 대한 개화당의 인식

제8장 결론

부록
1 오경석과 메이어스의 회견기록
2 『메이지 17년 조선경성변란의 시말(明治十七年朝鮮京城變亂の始末)』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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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1874년과 1875년 사이에 베이징 주재 영국공사관을 3차례나 비밀리에 찾아가서 군함의 파견을 청원한 오경석은, 1876년에 일본 군함이 강화도에 접근하자 자발적으로 접촉을 시도했다. 그는 조선의 내부사정을 밀고하였고, 조약문을 한문으로 번역한 후 일본 측에 유리하도록 설명한 혐의가 있으며, 그들이 원하는 대로 운요호사건의 사과문을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했다. 또한 처음부터 무력을 과시하라는 조언을 아끼지 않다가 협상이 평화적으로 타결되어 일본 군함이 무사히 떠나가자 홀로 애석해 마지않았다. 지금까지 우리는 막연하게 오경석이 ... 더보기

출판사 서평

흔히 김옥균과 박영효를 중심으로 갑신정변을 일으킨 집단을 ‘개화당’이라고 부르지만 처음부터 이들이 개화당을 자처한 것은 아니었다. 어디까지나 비밀결사였던 만큼 원래 이들에겐 대외적으로 내세울 만한 이름이 없었다. ‘개화당’은 1880년과 1881년 사이에 일본의 언론과 외무당국에 의해 붙여진 이름이다. 실제로 개화당의 영수 김옥균이 ‘개화’라는 말을 사용한 것은 1884년 5월 일본에서 귀국한 후로, 이는 차관교섭에 실패한 후 일본 현지에서 후쿠자와 유키치 및 고토 쇼지로와 갑신정변을 공모한 사실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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