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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전쟁 펠렐리우 오키나와 전투 참전기 1944-1945

양장본
유진 B. 슬레지 지음 | 이경식 옮김 | 열린책들 | 2019년 10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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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2919904(8932919909)
쪽수 560쪽
크기 153 * 222 * 44 mm /846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With the Old Breed/Sledge, E. B.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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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태평양 전쟁, 지옥의 2년

태평양 전쟁의 격전지 펠렐리우섬과 오키나와섬에서 벌어진 치열한 전투를 기록한 『태평양 전쟁With the Old Breed』(1981)이 번역 출간된다. 〈역대 최고의 전쟁물〉, 〈태평양 전쟁의 지상전을 다룬 최고의 걸작〉이라는 명성과 함께 30년 넘게 전 세계 독자들이 애독한 참전기다. 산호 바위, 진흙 참호, 습지대에서 펼쳐진 지상전부터 전함·함재기와 해병·육군이 총동원된 상륙 작전까지 태평양 전선에서 벌어진 군사 작전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한 해병대원의 눈에 비친 전쟁의 참상과 죽음의 문턱에서 문명과 야만의 경계를 오가는 군인들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담겼다. 2010년 『태평양 전쟁』을 원작으로 HBO 미니 시리즈 「퍼시픽The Pacific」이 제작되어 큰 화제를 모았고, 출간 29년 만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익히 알려져 있듯, 태평양 전쟁은 1941년 12월 8일 일본의 진주만 공격부터 1945년 8월 일본의 패망까지 동남아시아·태평양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벌어진 일본군과 연합군 간의 전쟁이었다. 제2차 세계 대전 막바지로 갈수록 전투는 더욱 치열했고, 이 책은 미군 사단 규모의 병력이 궤멸할 만큼 치열했던 두 전투, 펠렐리우 전투(1944)와 오키나와 전투(1945)를 다루고 있다.

저자 유진 B. 슬레지는 태평양 전장에서 박격포병(제1해병사단 5연대 3대대 K중대)으로 참전해, 전쟁이 끝날 때까지 살아남은 소수의 해병대원 중 한 명이다. 입대 전까지만 해도 〈전투 현장에 투입되기도 전에 전쟁이 끝나버릴까 봐 조바심을 내던〉 패기만만한 청년이었지만, 펠렐리우 상륙 작전 첫날 〈빗발치는 총탄〉과 〈포성의 쇳소리〉와 함께 전쟁에 대한 환상은 무참히 깨진다. 슬레지는 당시 전투 현장에서 보고 느꼈던 내용을 성경책 여백에 상세하게 기록하기 시작했고, 36년 전 기록했던 메모를 토대로 『태평양 전쟁』을 집필했다. 해병대 입소부터 일본 본토에 원자폭탄이 떨어질 때까지 2년 8개월여의 기록이 담긴 참전기다. 〈죽음의 냄새는 내 코 안에 늘 가득 차 있었다〉, 〈어쩌면 죽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른다〉, 〈전쟁은 그 자체로 미친 짓이다〉 등 회고록에 등장하는 독백과도 문장들은 건조한 역사 서술로는 도저히 담아 낼 수 없는 〈진짜 전쟁〉 이야기를 보여 준다. 저명한 전쟁사가 빅터 데이비스 핸슨은 이 회고록에 대해 〈사실 관계와 관련해서 지적을 받은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며 내용의 진실성과 사실성을 보증한다.
▶ 『태평양 전쟁: 펠렐리우 · 오키나와 전투 참전기 1944-1945』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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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유진 B. 슬레지

태평양 전쟁 참전 병사이자 회고록 작가. 생물학자. 1923년 앨라배마주 모빌에서 태어났다. 1942년 미 해병대에 입대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태평양 전장에 박격포병으로 참전했다. 제2차 세계 대전에서 가장 맹렬했던 두 전투, 펠렐리우 전투(1944)와 오키나와 전투(1945)에서 살아남은 소수의 해병대원 중 한 명이다. 제대 뒤에는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아 몬테발로 대학교에서 생물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은퇴했다. 2001년에 사망했다. 1981년에 출간된 『태평양 전쟁With the Old Breed』은 슬레지가 전투 현장에서 수첩 크기의 성경책에 몰래 기록했던 메모를 토대로 쓴 작품이다. 한 해병대원이 전쟁에서 보고 겪은 충격과 참상이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명한 전쟁사가 빅터 데이비스 핸슨은 『월 스트리트 저널』에서 『태평양 전쟁』을 〈20세기 전쟁 서사를 다룬 최고의 책〉 중 하나로 꼽았다.

역자 : 이경식

서울대 경영학과, 경희대 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 『플랫폼 기업전략』, 『부의 감각』, 『프레즌스』, 『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 『신호와 소음』, 『승자의 뇌』, 『안데르센 자서전』, 『카사노바 자서전』, 『투자전쟁』 등 90여 권이 있다. 저서로는 에세이집 『1960년생 이경식』, 『청춘아 세상을 욕해라』, 『대한민국 깡통경제학』, 『미쳐서 살고 정신 들어 죽다』, 『나는 아버지다』, 소설 『상인의 전쟁』, 평전 『이건희 스토리』 등이 있고, 영화 「개 같은 날의 오후」, 「나에게 오라」, TV 드라마 「선감도」, 연극 「동팔이의 꿈」, 「춤추는 시간여행」, 오페라 「가락국기」, 음악극 「6월의 노래, 다시 광장에서」 등의 대본을 썼다.

목차

추천의 말
해제
이 책을 쓰면서
감사의 말

제1부 펠렐리우 전투: 주목받지 못한 전장

1부 머리말 존 A. 크라운 중령
1장 해병대원의 탄생
2장 전투 준비
3장 가자, 펠렐리우섬으로
4장 지옥으로 진격하다
5장 또 한 번의 상륙 작전
6장 용감한 병사들 스러져 가다

제2부 오키나와 전투: 최후의 승리

2부 머리말 토머스 J. 스탠리 대위
7장 휴식과 충전
8장 진격의 서막
9장 4월 한 달 동안의 집행 유예
10장 바닥이 없는 구렁텅이 속으로
11장 불안과 공포
12장 진흙과 구더기
13장 돌파구
14장 슈리 고지를 넘어서
15장 고통은 끝나고

화보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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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톰 행크스(배우)

전설, 그 이상의 책. 태평양 섬들을 무대로 펼쳐졌던 전쟁의 모든 극단적인 것들(지독한 공포, 전우애, 일상적인 것과 아주 특이한 것들)을 평범한 우리들이 손에 쥘 수 있는 것으로 바꿔 놓았다.

켄 번스(영화감독)

고전이다. 제2차 세계 대전을 다룬 어떤 문학 작품도 이보다 더 솔직하고 감동적일 수 없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접하는 것은 진짜다. 진짜 전쟁이다.

뉴욕 리뷰 오브 북스

태평양에서 전개되었던 지상전을 다룬 모든 책 가운데서 최고의 걸작을 꼽으라면 단연 이 책이다.

네이비 타임스

제2차 세계 대전 참전 용사의 회고록 가운데서 단연 최고이다.

멘스저널

역대 최고의 전쟁물.

책 속으로

전우들 가운데서 그 지옥의 수렁에서 조금도 다치지 않고 돌아온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많은 전우가 목숨을 바쳤고, 많은 전우가 건강하던 신체를 바쳤으며, 또 어떤 전우들은 건강하던 정신까지 바쳤다. 그 지옥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모두 그 끔찍한 공포를 잊지 않고 오랫동안 생생하게 기억할 것이다. -28면

「자네가 태평양의 어느 해변에서 일본군의 포탄을 맞고 쓰러졌다고 쳐. 그런데 마침 인식표도 자네 머리와 함께 어디로 날아가 버렸는지 없어졌어. 자네가 누구인지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 자네 무릎에 난 흉터…… 이것을 보고 전... 더보기

출판사 서평

“전설, 그 이상의 책.” ― 톰 행크스

HBO 미니 시리즈 「퍼시픽」의 원작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펠렐리우 전투: 주목받지 못한 전장

슬레지가 첫 번째로 투입된 전장은 팔라우제도의 산호섬 펠렐리우였다. 남북으로 9킬로미터, 동서로 3킬로미터 크기로 〈지도의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 모를〉 만큼 작은 섬이었다. 맥아더 장군이 굳이 이 섬에 주목한 것은 필리핀으로 진격하는 연합군의 우익선을 보호하기 위해서였다(훗날 역사학자들 사이에서는 그것이 불필요한 군사 작전이었다는 논쟁이 있었고, 이 전장에서 수많은 동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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