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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0호 움베르토 에코 장편소설

양장본
움베르토 에코 지음 |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18년 10월 30일 출간

Klover 평점5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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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2919270(8932919275)
쪽수 336쪽
크기 129 * 195 * 33 mm /421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Numero Zero/Umberto Eco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무엇을 믿어야 하며, 어디까지가 진실인가?

움베르토 에코의 마지막 소설 『제0호』. 2016년 2월 19일 췌장암으로 별세한 움베르트 에코가 2015년에 펴낸 마지막 소설로, 정보의 홍수 속에 사는 현대인에게 올바른 저널리즘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1992년, 실제 이탈리아에서 전무후무한 정치 스캔들이 터지며 대대적인 부패 청산의 물결이 일던 시기를 배경으로 막대한 자금력과 조직력으로 무장한 세력가를 배후에 둔 어느 신문사의 편집부를 주 무대로, 무솔리니의 죽음을 둘러싼 황색 언론의 행태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싸구려 글쟁이로 변변찮은 직장을 전전하던 중년의 콜론나는 창간을 앞둔 신문사 ‘도마니(내일)’의 부름을 받는다. 그가 주문받은 역할은 신문사 주필의 대필 작가로서, 끝내 창간되지 않을 신문 ‘제0호’의 제작 과정에 투입되어 편집부에서 벌어지는 그간의 역사를 기록하는 것이다. 주필은 신문이 끝내 창간되지 않고 일자리를 잃게 되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폭로를 담은 책을 한 권 마련해 두려 한다.

제안을 받아들인 콜론나는 주필과의 비밀을 공유한 채, 곧 ‘도마니’가 고용한 여섯 명의 기자들과 대면한다. 그는 기사에 쓰일 표현을 검토하는 일종의 고문으로 신분을 위장하고 창간 예비 판인 ‘제0호’를 위해 일한다. 현장에 자금을 대는 이는 콤멘다토르 비메르카테로 알려진 세력가로, 큰 신문을 이끄는 엘리트의 세계를 장악함으로써 정재계의 거물들에 대한 자신의 영향력을 입증하는 것이 그의 목적이다. 한마디로 말해 ‘도마니’는 세력 확장을 위한 협박용 언론으로, 창간 예비 판에 사회의 거물들이 궁지로 몰 만한 정보를 흘려 그들에게 두려움을 심어 주고자 한다.

연이은 편집 회의에서 그들은 진실보다 특종에 갈증을 느끼는 대중들을 위한 자극적인 기사 작성법을 논의한다. 제목만 바꿔 단 재탕의 뉴스거리 등 ‘제0호’가 준비한 기획물들은 엉터리 저널리즘의 표본이라 부를 만한 것들이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세운 가설을 토대로 사라진 무솔리니의 흔적을 추적하며 교황, 정치가, 테러리스트, 은행, 마피아, CIA, 프리메이슨까지 얽힌 폭로 기사를 준비하던 기자 브라가도초가 등에 칼을 맞고 살해된 채 발견되는데…….
▶ 『제0호』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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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움베르토 에코

저자가 속한 분야

움베르토 에코 우리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 권위 있는 기호학자이자 뛰어난 철학자, 역사학자, 미학자, 그리고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린 소설가.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이 시대 최고의 지식인이었던 움베르토 에코는 1932년 1월 5일 이탈리아 알레산드리아에서 태어나 토리노 대학교에서 중세 철학과 문학을 공부했다. 아퀴나스에서부터 대중문화까지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왕성한 저술 활동을 펼치던 그는 1980년 첫 소설 『장미의 이름』을 출간했고, 이 작품은 곧바로 〈백과사전적 지식과 풍부한 상상력의 결합〉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후 독자들의 열광적 반응과 교황청의 비난이 엇갈린 문제작『 푸코의 진자』를 비롯해『 전날의 섬』,『 바우돌리노』,『 로아나 여왕의 신비한 불꽃』 등 역사와 허구, 해박한 지식과 놀라운 상상력이 교묘히 결합된 개성 강한 작품 세계를 만들어 왔다. 에코는 2016년 2월 19일 췌장암으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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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1962년 태어나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움베르토 에코의 『프라하의 묘지』, 『로아나 여왕의 신비한 불꽃』, 『세상
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 『웃음』, 『뇌』, 『신』(공역), 『제3인류』(공역), 미셸 우엘벡의 『소립자』, 미셸 투르니에의 『황금 구슬』, 장 클로드 카리에르의 『바야돌리드 논쟁』, 브뤼노 몽생종의 『리흐테르, 회고담과 음악 수첩』, 에리크 오르세나의 『오래오래』, 『두 해 여름』, 마르셀 에메의 『벽으로 드나드는 남자』, 장크리스토프 그랑제의 『늑대의 제국』, 『검은 선』, 『미세레레』, 알레산드로 바리코의 『노베첸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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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1992년 6월 6일 토요일, 오전 8시 ……11
2. 1992년 4월 6일 월요일 ……29
3. 4월 7일 화요일 ……41
4. 4월 8일 수요일 ……75
5. 4월 10일 금요일 ……81
6. 4월 15일 수요일 ……105
7. 4월 15일 수요일, 저녁 ……119
8. 4월 17일 금요일 ……129
9. 4월 24일 금요일 ……139
10. 5월 3일 일요일 ……181
11. 5월 8일 금요일 ……187
12. 5월 11일 월요일 ……201
13. 5월 하순 ……211쪽
14. 5월 27일 수요일 ……221
15. 5월 28일 목요일 ……235
16. 6월 6일 토요일 ……273
17. 1992년 6월 6일 토요일, 정오 ……289
18. 6월 11일 목요일 ……297
옮긴이의 말 ……319

추천사

더 타임스

냉소적이나 진심 어리고, 경솔한 듯하나 치명적인 소설.

라 스탐파

전후의 이탈리아에 대한 에코의 소설은 필연적으로 탐정 이야기가 된다. 물론 여기엔 범인이 없지만. 근대사의 모든 위대한 탐정 이야기들이 그렇듯이, 에코는 이 재미있는 소설을 빠른 속도로 몰아붙인다.

일 솔레 24 오레

도처에서 음모를 찾아내는 이 시대 우리들의 경향에 관한 철학 소설. 이 소설은 결국, 지난 50년간 이탈리아의 도덕적, 시민적 쇠퇴에 대한 확증이다.

커커스 리뷰

똑똑한 퍼즐이자 즐거움.

북리스트

지적이고 재미있으며 깔끔하게 떨어지는 스릴러와 서스펜스에 정교한 정치적 풍자를 버무렸다. 스캔들, 거짓말, 범죄, 폭력에 대한 이 이야기는 저널리즘과 부패한 정부를 겨눈다.

책 속으로

「주필님이 책을 내시겠다고요?」
「그래요, 책을 한 권 낼 겁니다. 한 저널리스트의 회상록입니다. 우리 신문은 창간하기로 해놓고 끝내 창간되지 않을 신문이지만, 그 신문을 내기 위해 1년 동안 준비하면서 겪은 일을 이야기하는 책이죠. 말이 나온 김에 덧붙이자면, 그 신문의 제호는 , 즉 내일이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 정부의 슬로건처럼 보이긴 하지만, 그것에 대해서는 내일 얘기하기로 해요. 아무튼 내가 내려는 책의 제목은 가 될 것입니다. 멋있지 않아요?」 ― 본문 29~30쪽

그럼으로써 자기가 원하기만 하면 금융계와 정계의... 더보기

출판사 서평

위기의 저널리즘, 이 시대 최고의 지성이 파헤친 언론의 천태만상!
전 세계 40개국 이상 출간, 이탈리아 25만 부 이상 판매

우리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 권위 있는 기호학자이자 뛰어난 철학자, 역사학자, 미학자, 그리고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린 베스트셀러 소설가 ― 움베르토 에코의 마지막 소설 『제0호』가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이탈리아에서만 25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미국, 프랑스, 스페인, 일본, 폴란드, 러시아 등 전 세계 40개국 이상에서 출간 또는 출간을 앞두고 있다.
토마스 아퀴나스에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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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0호 lm**440 | 2018-11-14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움베르토 에코의 마지막 소설.   을 읽을 때 꽤나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 책은 왜 이리 두꺼웠는지, 각주는 왜 이리 많은지. 그래도 꾸역꾸역 재미있게 읽었었나보다. 그 이후로 도 구입했었으니. 그리고 한 동안 움베르토 에코의 책은 관심 밖이었다. 읽는데 어려웠던 기억만 남아있는채로. 그러던 중 그의 마지막 소설을 출간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지막이란 말에 유혹되어 구입했다.   - 창간되지 않을 신문을 제작이야기 -는 그 동안의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과 달리 쉽게 읽었다. 다른 소설들과 달리 동... 더보기
  • 제0호 aq**0317 | 2018-10-3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움베르토 에코의 마지막 소설이라는 이유만으로 덥석 읽게 된 『제0호』. 제목부터 궁금했던 『제0호』의 실체는... 바로 창간되지 않을 신문을 제작하는 이야기입니다. 왜? 그건 특별한 독자를 위한 신문이기 때문입니다. 이 소설은 미스터리물이 아닙니다. 오히려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조목조목 시간 순으로 자세하게 그들이 어떤 식으로 뉴스를 만들어내는지. 마치 시사고발 프로그램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탈리아 정세에 대해 알고 있었다면 좀더 이해하기 수월했겠지만, 아니어도 문제될 건 없습니다. 무솔리니의 죽음을 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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