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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은 내게 도와 달라고 말했다 한스 라트 장편소설

양장본
한스 라트 지음 | 박종대 옮김 | 열린책들 | 2018년 03월 20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2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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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2918808(8932918805)
쪽수 328쪽
크기 138 * 197 * 28 mm /432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Und Gott sprach: Du musst mir helfen!/Rath, Hans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독일의 베스트셀러 작가 한스 라트의 경쾌한 신작 소설

독일의 베스트셀러 작가 한스 라트의 신작 장편소설 『그리고 신은 내게 도와 달라고 말했다』가 박종대 씨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전작 『그리고 신은 얘기나 좀 하자고 말했다』로 국내에 처음 소개된 작가 한스 라트는, 술술 읽히는 경쾌한 문체, 빠른 호흡, 재기 넘치는 입담, 흡인력 있는 스토리 전개 위에 문제의식을 실은 소설들을 발표하며 수많은 팬들을 거느려 왔다.
『그리고 신은 내게 도와 달라고 말했다』는 심리 치료사 야콥 야코비가 자신이 <신>이라고 주장하는 이상한 사내 아벨 바우만과 인연을 맺으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들을 담은 연작 장편으로, 국내에 먼저 소개된 전작 『그리고 신은 얘기나 좀 하자고 말했다』, 『악마도 때론 인간일 뿐이다』에 이은 이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연작 소설인 세 작품은 서로 내용이 이어지지만, 각각 독립된 에피소드들을 다루고 있기에 각 권만 읽어 봐도 내용을 이해하는 데 전혀 무리가 없다.
첫 번째 작품 『그리고 신은 얘기나 좀 하자고 말했다』에서는 자기 앞가림도 제대로 못 하는 심리 치료사 야콥에게 자신을 <신>이라고 소개하는 이상한 환자 아벨이 심리 상담을 의뢰해 오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소동을 다뤘다. 다음 작품 『악마도 때론 인간일 뿐이다』에서는 그로부터 3년 뒤, 자신이 <악마>라고 주장하는 거부의 사업가 안톤 아우어바흐가 야콥의 영혼을 사고 싶다고 거래를 제안하며 벌어지는 코믹한 에피소드들이 담겼다. 두 작품 다 특유의 유머 속에 은은한 감동을 전하는 이야기로, 다음 작품을 애타게 기다리는 국내의 열성 팬들을 양산해 냈다.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인 이번 작품에서는 4년 전 세상을 떠났던 <신>이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여 야콥을 찾아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몇 년 만에 그리운 친구 앞에 모습을 드러낸 아벨은, 대뜸 야콥에게 자신이 임명한 새로운 <메시아>가 되어 이 세상을 구원해 달라는 황당한 제안을 꺼내는데……. 흥미로운 전개와 맛깔스러운 입담 속에 삶을 독특하게 성찰하는 저자의 세계관을 유머러스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아주 간단해. 자네가 새로운 메시아가 되어
이 세상을 구하면 되는 거지.”

어느 날 신이 내게 세상을 구원해 달라고 말한다면?
평범한 심리 치료사 야콥 야코비,
<메시아>라는 골치 아픈 새 직업에 뛰어들다!

심리 치료사 야콥 야코비는 4년 전에 세상을 떠난 그의 옛 친구, 자신이 <신>이라고 주장하던 그의 옛 상담 환자 아벨 바우만과 극적으로 재회한다. 멀쩡히 살아 있는 모습으로 야콥의 집 앞에 모습을 드러낸 아벨은, 자신이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했다>고 말하며 야콥에게 황당한 제안을 꺼낸다. 바로 그에게 새로운 <메시아>가 되어 달라는 것. 사람들에게 신의 새로운 계명을 전파하고, 병들고 타락한 세상을 구원하여 인류에게 올바른 길을 제시할 사람으로 자신이 그를 선택했다는 것이다.
야콥은 처음엔 농담인 줄 알았으나, 아벨은 상당히 진지하기만 하다. 그러나 인류의 구원자가 될 생각도, 영화에나 등장하는 슈퍼히어로 역할을 하고 싶은 생각도 전혀 없는 야콥은 그저 평범한 심리 치료사로 살고 싶을 뿐, <메시아>라는 골치 아픈 직업을 떠맡을 생각은 눈곱만큼도 없다. 이건 완전히 잘못된 캐스팅이라며 아벨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한다.
그러나 아벨은 이후로도 끈질기게 야콥을 설득하고, 그를 도와줄 <사도들>이랍시고 집에 수상쩍은 인물들까지 몇 명 데려온다. 무려 특기가 <금고 털이>인 2인조 좀도둑, 각국의 정보기관들이 자신의 뒤를 은밀히 쫓고 있다고 주장하는 괴짜 노숙자 등…… 메시아를 보좌하는 역할을 할 <사도>나 <성인>들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먼 듯한 인물들이다.
이 엉뚱한 인물들을 데리고, 얼떨결에 <세계 구원>이라는 거창한 프로젝트에 발을 들여놓은 평범한 중년 남성 야콥 야코비. 그러나 당장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조차 전혀 감이 안 잡히는데……. 초보 메시아 야콥 야코비와 그의 엉뚱한 사도들의 좌충우돌 세계 구원 프로젝트는 과연 <신>의 계획대로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 이 엉뚱한 <신>이 인류에게 진정 바라는 것은 대체 무엇일까?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로 독자들의 상상력을 발칙하게 자극하는, 한스 라트의 재기 발랄한 신작이 다시 한 번 그를 기다리는 독자들을 찾아간다.


경쾌한 유머 속에 은은하게 녹아 있는
세상과 삶에 대한 속 깊은 성찰

한스 라트는 경쾌한 유머와 가볍게 술술 읽히는 이야기 속에 자못 진지한 문제의식을 담아내는 방식으로,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안겨 주는 베스트셀러 소설들을 많이 발표해 왔다. 이번 작품 역시 예외가 아니다. 엉뚱한 <신>의 계획에 휘말려 <메시아>로서의 삶과 평범한 소시민으로서의 삶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야콥의 고민?
▶ 『그리고 신은 내게 도와 달라고 말했다』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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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한스 라트(Hans Rath)는 1965년 독일 서부의 농촌 지역에 위치한 도시 슈트랄렌, 작가 자신의 표현을 빌리면 〈농사나 원예에 소질이 없는 사람은 공부를 해야만 하는 곳〉에서 태어났다. 본 대학에서 철학과 문학, 심리학을 공부했다. 주유원, 건설 노동자, 무대 기술자, 연극 평론가 등 다양한 직업을 전전하다 40세에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시나리오 작가로 시작해 역량을 인정받으면서 여러 편의 영화 작업에 참여했다. 영화 작업을 통해 다져진 경쾌한 문체, 빠른 호흡, 재치 넘치는 입담, 흡인력 있는 스토리 전개 위에 문제의식을 실은 소설을 발표하면서 베스트셀러 소설가로 급부상했다. 인생과 사랑에 쥐어뜯기는 남자 파울을 주인공으로 한 연작 장편 『할 수 있는 만큼 해야지』(2009), 『그걸 겪어 봐야지』(2010), 『뭘 또 원해』(2011)로 많은 열성 팬을 만들어 냈고, 심리 치료사 야콥 야코비를 주인공으로 하는 연작 장편 『그리고 신은 얘기나 좀 하자고 말했다』(2012), 『악마도 때론 인간일 뿐이다』(2014), 『그리고 신은 내게 도와 달라고 말했다』(2015)를 연달아 발표하며 대성공을 거두었다. 몇 편의 소설은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그는 현재 베를린에서 부인 미하엘라와 아들 마티와 함께 살면서 집필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한스 라트님의 최근작

저자가 속한 분야

역자 박종대는 성균관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쾰른에서 문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지금껏 『그리고 신은 얘기나 좀 하자고 말했다』, 『악마도 때론 인간일 뿐이다』, 『9990개의 치즈』, 『군인』, 『데미안』, 『수레바퀴 아래서』, 『바르톨로메는 개가 아니다』, 『나폴레옹 놀이』, 『유랑극단』, 『목매달린 여우의 숲』, 『늦여름』, 『토마스 만 단편선』, 『위대한 패배자』, 『주말』, 『귀향』 등 80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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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역자 박종대

신이 조곤조곤 속삭이는 듯하다. 모든 것에 무관심하지 말라고. 그렇지 않으면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고. 무언가를 거창하게 바꾸라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세상은 그렇게 무언가를 거창하게 바꾸려고 나선 사람들 때문에 더 혼탁해졌다. (……) 그러나 모든 사람이 세상일에 무관심하지 않으면서 자기 자리에서 조금씩만 더 노력한다면, 세상은 지금보다 조금은 더 나아질 수 있다. 그것이 출발점이다.

목차

그리고 신은 내게 도와 달라고 말했다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사실 당신이 잘못 본 게 아니었어.」 내가 침울하게 고백한다. 「방금 내가 큰 충격을 받은 것 같은 인상을 줬다면, 그건 실제로 그렇게 충격받을 만한 일이 있었기 때문일 거야.」
「그러니까 그게 무슨 일이냐고?」 엘렌의 목소리가 이젠 경고에 가깝게 들린다.
「예전의 내 환자 한 사람을 오늘 두 번이나 봤어. 아벨 바우만이라고.」
「아벨 바우만…….」 엘렌은 천천히 이름을 되씹더니 불쑥 이렇게 말한다. 「자기가 신이라고 주장했던 사람 아냐?」
「맞아. 그 사람. 심각한 과대망상적 정신 분열증 환자였지. 어쨌든 처음엔 그렇게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아주 간단해. 자네가 새로운 메시아가 되어
이 세상을 구하면 되는 거지.”

어느 날 신이 내게 세상을 구원해 달라고 말한다면?
평범한 심리 치료사 야콥 야코비,
라는 골치 아픈 새 직업에 뛰어들다!

심리 치료사 야콥 야코비는 4년 전에 세상을 떠난 그의 옛 친구, 자신이 이라고 주장하던 그의 옛 상담 환자 아벨 바우만과 극적으로 재회한다. 멀쩡히 살아 있는 모습으로 야콥의 집 앞에 모습을 드러낸 아벨은, 자신이 고 말하며 야콥에게 황당한 제안을 꺼낸다. 바로 그에게 새로운 가 되어 달라는 것. 사람들에게 신의 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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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을 읽으며 한스 라트의 골수 팬이 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의 재치와 위트에 감탄은 전작인 <그리고 신은 얘기나 좀 하자고 말했다>에서 <그리고 신은 내게 도와 달라고 말했다>까지 이어진다. 어떻게 이런 대화를 이 시점에서 할 수 있지? 하는 생각을 읽으며, 입밖으로 껄껄 웃기도 하며 읽었다. 재치가 있지 유치하진 않다. 비종교인이 읽어도 너무 공감이 되고, 신에 대한 소재를 이렇게 신선하게 다룰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신기하기만 하다. 그리고 한스 라트가 이 소설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더보기
  • ‘그리고 신은’ 시리즈 3번째 작품이다. 첫 작품은 읽었고, 두 번째 작품 <악마도 때론 인간일 뿐이다>는 아직 읽지 않았다. 한 작품을 건너뛰었지만 이 작품의 재미를 누리는 데는 아무 지장 없다. 오히려 이번 소설을 읽으면서 두 번째 작품에 대한 관심이 더 생겼다. 첫 작품의 만족도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 않은데 이 작품은 나로 하여금 정신없이 읽게 만들었다. 스스로 신이라고 부르는 아벨과 평범한 심리 치료사 야콥 야코비의 행동들이 언제나 예상할 수 없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바꾸기 때문이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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