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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퇘지

블루 컬렉션
마리 다리외세크 지음 | 정장진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10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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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2918662(893291866X)
쪽수 216쪽
크기 122 * 189 * 20 mm /233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Truismes/Darrieussecq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것은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내가 겪은 최악의 악몽이었다.

마리 다리외세크를 단숨에 화제의 작가로 만든 소설 『암퇘지』. 암퇘지로 변한 여인이 겪는 각종 기괴한 경험을 통해 대재앙 이후 독재자가 군림하는 미래 세계를 그려낸 작품이다. 6주 만에 쓴 이 작품은 소재의 독창성, 작품에 담긴 간과할 수 없는 정치적 함의 때문에 프랑스 사회에 충격을 던져 주었고, 출간 직후 저자는 우파의 표적이 되어 살해 위협을 받고 정체불명의 털이 담긴 협박 편지를 받는 등 수난을 겪었다.

극도의 구직난을 뚫고 한 젊은 여자가 향수 가게 판매원으로 취직한다. 그곳은 판매 외에도 남성 고객들을 위해 별도의 서비스를 해야 하는 곳이다. 여자는 점점 일에 빠져들고, 차츰 자신에게 뭔가 중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점점 찌는 살, 붉고 거칠어지고 갈라지는 살갗, 풀과 도토리, 진창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코.

어느 날 손님에게 거울 앞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던 그녀는 문득 자신의 입이 있던 자리에 돼지의 주둥이가 나타나는 것을 목격한다. 그녀가 가게에서 쫓겨나고 동거하던 남자와 헤어지게 되었을 때, 점점 인기를 높여 가고 있던 극우 정치인 하나가 그녀의 유용성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 책의 총서

저자소개

저자 : 마리 다리외세크

저자 마리 다리외세크 Marie Darrieussecq는 프랑스 현대 문단의 가장 논쟁적인 작가, 마리 다리외세크는 1969년 바스크 지방 바욘의 농가에서 태어났다. 파리 고등사범학교 졸업 후, 파리3대학, 파리7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하며 전위 작가 조르주 페렉을 연구했다. 릴 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쳤다. 현재 파리에 살면서 집필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1989년에 『르 몽드』지의 <젊은 작가상>을 수상했지만, 스스로를 <수준 미달>이라고 생각해 그로부터 7년 뒤인 1996년 문제작 『암퇘지』로 데뷔했다. 6주 만에 쓴 이 소설은 소재의 독창성, 작품에 담긴 간과할 수 없는 정치적 함의 때문에 프랑스 사회에 충격을 던져 주었다. 다리외세크를 단숨에 화제의 작가로 만든 이 작품은 55만 부 이상 팔렸고, 34개국 이상에서 번역되었다. 다리외세크의 다른 작품으로는 <메디치상> 수상작 『남자를 사랑해야 한다』(2013)와 『가시내』(2011), 『유령들의 탄생』(1998) 등이 있다. 다리외세크는 2014년 한국을 방문하여 독자와의 만남, 대학교 특강 등을 한 바 있다.

역자 : 정장진

저자 정장진은 1956년에 태어나, 고려대학교 불문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국제 로타리 장학금을 받아 파리 제8대학에서 20세기 소설과 현대 문학 비평을 전공하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고려대학교, 서강대학교 등에서 강의하며 문학 평론가와 미술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1998년,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루브르 조각전」 학술 고문으로 전시를 기획하며 도록을 집필했다. 2000년에는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겸임 교수를 역임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광고로 읽는 미술사』, 『문학과 방법』, 『두 개의 소설, 두 개의 거짓말』, 『영화가 사랑한 미술』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카타리나 잉엘만순드베리의 『메르타 할머니, 라스베이거스로 가다』, 『감옥에 가기로 한 메르타 할머니』, 에브 드 카스트로의 『난쟁이백작 주주』, 다니엘 라구트의 『예술사란 무엇인가』,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예술, 문학, 정신분석』, 장 자끄 상뻬의 『뉴욕 스케치』 등이 있다.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장기 인문학 명저 번역 프로젝트를 수행해 『사랑과 서구 문명』을 번역한 바 있으며, 2011년 고려대 안암 캠퍼스의 최우수 강의에 수여되는 석탑강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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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한 여성이 암퇘지로 변해 가는, 그 변형의 과정

다리외세크를 단숨에 로 만든 작품, 『암퇘지』가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프랑스에서 출간 직후 우파의 표적이 되어 살해 위협을 받고, 정체불명의 털이 담긴 협박 편지를 받는 등 수난을 겪었다. 6주 만에 쓴 문제작 『암퇘지』는 소재의 독창성, 작품에 담긴 간과할 수 없는 정치적 함의 때문에 프랑스 사회에 충격을 던져 주었고, 프랑스에서만 55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34개국 이상에서 번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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