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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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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에슈노즈 지음 | 이재룡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10월 30일 출간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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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2918617(8932918619)
쪽수 160쪽
크기 121 * 190 * 13 mm /175g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Courir/Echenoz, Jean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특별한 순간을 살아 낸 한 남자. 그의 절정의 시작과 끝!

메디치상과 공쿠르상을 수상하며 프랑스 문단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해 온 작가 장 에슈노즈의 소설 『달리기』. 전기 소설의 형식을 차용해 체코슬로바키아의 전설적인 달리기 선수 에밀 자토페크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군이 점령한 모라비아에서 근근이 살아가는 청년 에밀이 달리기를 시작하기 직전부터 달리기를 그만두는 시점까지를 밀도 있게 다루고 있다. 저자의 차분하면서도 권위 있는 어조로 재구성된 에밀의 삶은 깔끔하고 우아한 문체의 힘 아래 묵직한 감동을 안긴다.

금발에 키가 크고, 세모진 얼굴에 항상 웃음을 달고 다니며, 맑은 눈빛에 높은 목소리를 지닌 에밀은 이제 열일곱 살로, 신발 공장에서 견습공으로 일하고 있다. 평소 운동을 싫어하던 에밀은 공장에서 달리기 경기가 열리는 바람에 마지못해 달리기 시작하는데, 곧 자신이 달리기를 잘할 뿐만 아니라 내면에 남을 이기고자 하는 승부욕이 자리 잡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한번 달리기 시작한 에밀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 트레이너도, 담당 주치의도 없이 홀로 경기장 트랙에 섰던 에밀은 마치 기계와도 같은, 어찌 보면 괴상망측한 달리기 주법으로 무조건 빨리 달린다. 달리고, 달리고, 또 달린 끝에 결국 그는 각종 국제 경기의 우승을 거머쥐며 체코슬로바키아의 전설적인 마라톤 선수가 된다. 그러나 사회주의의 물결에 휩쓸린 에밀의 삶은 그리 평탄치 않다. 체코슬로바키아를 대표하는 육상 선수가 되어 한때 사회주의를 대표하는 국민 영웅으로까지 칭송받았던 그는 뒤이은 민주화의 부름에 양심껏 반응하고, 그 결과 달리기를 통해 누렸던 온갖 명예와 부를 빼앗긴다. 그리고 이제, 달리지 못한다.

저자소개

저자 : 장 에슈노즈

저자 장 에슈노즈 Jean Echenoz는 프랑스 문단을 대표하는 <새로운 누보로망 작가> 장 에슈노즈는 실은 그 어느 부류에도 속하지 않는 독특한 색을 지닌 작가다. 1947년 12월 26일 프랑스 남부 소도시 오랑주에서 정신과 의사의 아들로 태어난 장 에슈노즈는 대학에서 사회학과 토목 공학을 공부한 뒤 31세에 소설을 한 편 썼다. 이 소설 『그리니치 자오선』 이 프랑스의 권위 있는 미뉘 출판사의 눈에 들었고, 에슈노즈는 훗날 미뉘를 대표하는 새로운 작가로 자리 잡았다.
에슈노즈는 그에게 1979년 페네옹상을 안겨 준 데뷔작 『그리니치 자오선』 에 이어 1983년 『체로키』 (메디치상), 1987년 『말레이시아 항해』 , 1988년 『점령』 , 1989년 『호수』 (유럽문학대상), 1992년 『우리 셋』 , 1995년 『금발의 여인들』 (11월상), 1997년 『일 년』 , 1999년 『나는 떠난다』 (공쿠르상), 2003년 『피아노에서』 , 그리고 실제 인물의 삶을 줄거리로 삼은 두 소설 『라벨』 (2006)과 『달리기』 (2008)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작품을 발표해 왔다.
체코슬로바키아의 전설적인 마라톤 선수 에밀 자토페크(1922~2000)의 삶을 그린 『달리기』 는 전기 소설의 형식을 차용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전기 소설과 달리 시간의 흐름 대신 공간의 이동에 주목하며 주인공이 달리는 과정을 밀도 있게 다룬다.

저자가 속한 분야

역자 이재룡은 1956년 강원도 화천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브장송 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숭실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꿀벌의 언어』 , 옮긴 책으로 장 에슈노즈의 『일 년』 , 『금발의 여인들』 ,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정체성』 , 조엘 에글로프의 『장의사 강그리옹』 , 『해를 본 사람들』 , 『도살장 사람들』 , 외젠 이오네스코의 『외로운 남자』 , 마리 르도네의 『장엄호텔』 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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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리르

한 달리기 기계의 대단한 이야기. 에슈노즈는 시상대 맨 위에 서 있다.

르 피가로

에슈노즈는 전설적인 육상 선수 자토페크의 일생을 품위 있게 재창조한다.

리베라시옹

즐겁고 가공할 만한 이 전기 소설은 달리기 경주를 시적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다.

출판사 서평

메디치상과 공쿠르상을 수상하며 프랑스 문단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해 온 작가 장 에슈노즈의 『달리기』 가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1980년대 프랑스 문단을 대표하는 로 불렸던 에슈노즈는 『체로키』 (1983년 메디치상), 『나는 떠난다』 (1999년 공쿠르상) 등으로 유럽권의 각종 문학상을 휩쓸었다.
『달리기』 는 실제 인물의 삶을 줄거리로 삼은 소설로, 체코슬로바키아의 전설적인 달리기 선수 에밀 자토페크의 이야기다. 에밀 자토페크Emil Z?topek(1922~2000)는 1952년 올림픽 게임에서 3개의 금메달을 거머쥔 육상...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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