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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영웅과 희생자, 괴물들의 세계사

양장본
볼프 슈나이더 지음 | 박종대 옮김 | 열린책들 | 2015년 06월 05일 출간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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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2917092(8932917094)
쪽수 584쪽
크기 165 * 230 * 32 mm /984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여러 시대와 대륙, 문화에 걸친 3,000년 군인의 역사!

‘독일어의 교황’이라고 불리는 독일의 대표적인 언론인이자, 《위대한 패배자》 《만들어진 승리자들》로 국내 독자들에게도 잘 알려진 작가 볼프 슈나이더.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징집되어 무너져가는 나치 정권을 위해 싸워야 했다. 그곳에서 군인은 영웅이자 희생자였으며, 괴물이었다. 슈나이더 역시 상반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군인에 대해 이러한 혼란스러움을 느꼈다.

『군인』은 슈나이더가 그때부터 군인이라는 존재에 대해 숙고해온 오랜 천착의 결과물이자, 지난 3천 년간 세계사의 중심에 있었으나 이제는 존재가 희미해진 군인들에게 바치는 추도사이다. 시대와 대륙, 문화를 뛰어넘어 지난 3천 년을 아우르는 군인의 역사를 포괄적으로 다루고 군인이라는 존재를 입체적으로 고찰함으로써, 피 비린내 나는 전장들과 병영 안으로 독자를 안내한다.

그렇다면 슈나이더는 왜 이 시점에 군인을, 그 역사를 돌아보기를 제안하는가? 군인의 역사가 바로 전리품과 명예, 피와 쾌락을 좇는 욕망의 역사였고, 동시에 규율과 복종, 신앙과 이데올로기로 통제된 희생과 억압의 역사였기 때문이다. ‘지금도 전쟁을 사랑하는 사람은 너무나 많이 존재한다’는 슈나이더의 말은, 종으로서의 인간에 대해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수백만 명의 인간들이 더는 군인이 될 필요가 없는 건 좋은 일이지만, 군인이 사라진다고 해서 미래의 전쟁이 없어지거나 덜 끔찍해지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다.” ㅡ 추도사 중에서

슈나이더는 전쟁을 예방할 대응책들이 얼마나 실효성이 없는 것들인지 논파하고 난 후 독자들에게 삶에 너무 큰 기대를 갖지 말라고 조언한다. 전쟁이 인간에게 야기하는 잔인성, 야만성, 비인간화에 대한 슈나이더의 날카로운 분석과 정곡을 찌르는 표현이 돋보인다.

저자소개

저자 : 볼프 슈나이더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볼프 슈나이더Wolf Schneider는 『위대한 패배자』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볼프 슈나이더는 현대 독일을 대표하는 언론인이다. 1947년 뮌헨의 「노이에 차이퉁」 기자로 일하기 시작하여, AP 통신사를 거쳐 「쥐트도이체 차이퉁」의 워싱턴 특파원, 『슈테른』의 편집장과 사장, 「벨트」의 편집국장으로 일했다. 1979년부터는 함부르크 언론인 학교의 초대 교장으로 취임하여 1995년까지 독일의 언론인을 양성했다. 2011년에 헨리 나넨 언론상을 수상하였으며, 2014년에 독일 공화국 1등십자공로훈장을 수훈했다. 문화사와 언어 분야에서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저술하였으며, 주요 작품으로는 『위대한 패배자』, 『만들어진 승리자들』, 『인간 이력서』, 『거짓에 관한 진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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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역자 박종대는 성균관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쾰른에서 문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사람이건 사건이건 늘 표층보다 이면에 관심이 많고, 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 자기를 위하는 길인지 고민하는 제대로 된 이기주의자가 꿈이다. 지금껏 『미의 기원』, 『데미안』, 『수레바퀴 아래서』, 『바르톨로메는 개가 아니다』, 『나폴레옹 놀이』, 『유랑극단』, 『목매달린 여우의 숲』, 『늦여름』, 『토마스 만 단편선』, 『위대한 패배자』, 『주말』, 『귀향』 등 90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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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추도사

1부 이제 전쟁에는 군인이 필요 없다
2. 무인 전투기가 그 역할을 대신하기 때문이다
3. 핵미사일이 대기하고 있다
4. 자살 폭탄 테러범들은 기다리지 않는다
5. 유격대가 승리한다
6. 컴퓨터가 떠맡는다

2부 모든 것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7. 인간 사냥
8. 일대일 결투
9. 전쟁은 언제부터 있었을까?
10. 군인은 언제부터 있었을까?
11. 카르노의 군인 공장

3부 어떤 무기로 싸웠을까?
12. 칼과 화살
13. 말
14. 보병과 수레
15. 불
16. 강철과 가스

4부 무엇을 위해 죽었는가?
17. 이유, 핑계, 착각, 그리고 거짓말
18. 영토와 전리품을 위해
19. 조국을 위해
20. 개선장군을 위해
21. 명성과 복수를 위해
22. 종교를 위해
23. 약탈과 전승 기념품을 위해
24. 게으름과 만족을 위해
25. 모험을 위해
26. 피의 도취
27. 폭력
28. 그리고 대체 용기란 무엇일까?

5부 무엇으로 강요하고 속여 넘겼을까?
29. 가시로
30. 혹독한 훈련으로
31. 훈장으로
32. 다채로운 천으로
33. 전우들로
34. 나팔로
35. 두려움으로

6부 어떤 꼴로 죽었을까?
36. 불쌍하고 초라하게
37. 경악스러울 정도로 끔찍하게
38. 나폴레옹과 히틀러를 위해
39. 그중에 영웅도 있었을까?

7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40. 군인: 거부를 통해?
41. 우리 모두: 블루헬멧을 통해?
42. 평화주의를 통해?
43. 혜안을 통해?

저자 후기
미주
참고문헌
찾아보기
옮긴이의 말

추천사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

슈나이더는 이 책으로 자신이 학식과 교양을 겸비한 최고의 저술가임을 또다시 증명해 냈다. 3천 년에 걸친 군인과 군대의 역사로 강행군하면서 독자를 사로잡고, 동시에 많은 생각에 빠지게 만든다.

쥐트도이체 차이퉁

이 책은 전쟁이 인간에게 야기하는 잔인성, 야만성, 비인간화에 대한 슈나이더의 가슴에서 우러난 항의서이다.

도이칠란트푼크 라디오 방송

전쟁의 문화사라고 할 수 있을 이 책은 날카로운 분석과 정곡을 찌르는 표현이 돋보이는 최고의 계몽서이다.

책 속으로

[군인 현상]을 선입견 없이 객관적으로 연구하려는 사람은 양극단으로부터 불신의 시선을 견뎌야 한다. 가슴에 자랑스럽게 훈장을 단 사람들과 열정적인 평화주의자들이 그 양극단이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군인은 그 신분 특유의 큰 고충과 위험 때문에 명예로운 직위가 보장된다.] 1847년판 브록하우스 대백과사전에 실린 내용이니까 아주 오래전의 일이다. 2012년 독일 공무원 연맹의 직업별 명성에 관한 설문 조사에서 군인은 15위를 차지했다. 지붕 수리공과 우편배달원 다음이었다. _1. 추도사. 12쪽.

침략 전쟁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지난 3,000년간 세계사의 중심에 서 있었으나
이제는 그 존재가 희미해진 자들에게 바치는 기념비!

여러 시대와 대륙, 문화에 걸친 3천 년 군인의 역사

군인이란 어떤 존재인가? 군인은 어떤 무기로, 무엇을 위해 싸웠는가? 그들로 하여금 죽음의 공포에 맞서 전장으로 나아가게 한 힘은 무엇이었으며, 그들은 어떻게 죽음에 이르렀는가? 인류가 서로 싸우지 않고 공존할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가? 간결한 산문의 힘으로 [독일어의 교황]이라고 불리는 독일의 대표적인 언론인 볼프 슈나이더는 이 책 『군인』에서 이러한 질문에 답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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