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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와 이발사 에트가 힐젠라트 장편소설

에트가 힐젠라트 지음 | 배수아 옮김 | 열린책들 | 2012년 07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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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32915760(8932915768)
쪽수 584쪽
크기 148 * 210 mm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Der Nazi der Friseur/Edgar Hilsenrath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홀로코스트의 가해자가 털어 놓는 나치 이야기『나치와 이발사』. 홀로코스트의 가해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참혹한 과거를 지나치게 가볍게 다루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논쟁에 휘말린 이 작품은 독일계 유대인인 작가 에트가 힐젠라트 자신이 잔혹한 대학살에서 살아남은 뒤 쓴 작품이다. 불행한 가정사를 지녔으며 전형적인 유대인의 외모를 타고난 주인공 막스 슐츠와 반대로 독일인의 외모에 성실한 <이발 거장>의 아들로 태어난 유대인 이치히 핀켈슈타인은 같은 동네에서 한날에 태어나 단짝 친구로 함께 자란다. 어느 날 아버지를 따라 히틀러의 연설을 들으러 간 막스는 분위기에 휩쓸려 나치 부대에 지원하게 되고, 별다른 죄책감 없이 유대인을 학살하는 데 앞장서게 된다. 하지만 패전한 후에는 범죄자가 된 자신의 처지를 극복하기 위해 이치히의 신분으로 위장하는데…

저자소개

저자 : 에트가 힐젠라트

저자 에트가 힐젠라트는 유대계 독일 작가로 1926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태어났다. 나치 정권이 벌인 유대인 대학살의 전조 <크리스탈나흐트> 사건이 있기 직전인 1938년 11월, 가족과 함께 독일을 탈출해 루마니아로 이주했으나, 3년 후 그곳 점령 지구의 한 게토로 강제 이송되었다. 게토가 러시아군에 의해 해방되자 다른 유대인 생존자들과 함께 팔레스타인 땅에 이르렀고, 이후 프랑스 리옹을 거쳐 미국 뉴욕으로 이주해 식당 웨이터로 일하며 틈틈이 쓴 첫 소설 『밤Nacht』(1964)을 발표한다. 1971년 미국에서 발표된 두 번째 소설 『나치와 이발사』는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에서 연이어 출간되며 큰 성공을 거두지만, 정작 모국 독일에서는 60여 곳이 넘는 출판사에서 출간을 거절당한다.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1977년 독일어판이 출간되었고, 예상을 넘는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전 세계 18개 언어로 번역되어 5백만 부 이상 팔렸다. 그 외에도 『브론스키의 고백Bronskys Gestandnis(개정판에서는 『퍽 아메리카Fuck America』로 제목 변경)』, 『최후의 사고에 관한 동화Das Marchen vom letzten Gedanken』, 『요젤 바서만의 귀향Jossel Wassermanns Heimkehr』, 『종착역…… 베를린Berlin…… Endstation』 등을 발표했다. 알프레드 되블린상(1989)을 비롯해 하이츠 갈린스키상(1992), 한스 에리히 노사크상(1994), 야코프 바서만상(1996), 한스 잘상(1998), 리온 포이히트 방거상(2004)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으며, 현재는 독일 베를린에 살고 있다.

저자가 속한 분야

배수아 역자 배수아는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소설과 사상』에 「천구백팔십팔년의 어두운 방」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소설집 『푸른 사과가 있는 국도』, 『바람인형』, 『심야통신』, 『그 사람의 첫사랑』, 장편소설 『랩소디인 블루』, 『부주의한 사랑』, 『철수』, 『나는 이제 니가 지겨워』, 『일요일 스키야키 식당』, 『에세이스트의 책상』, 『올빼미의 없음』 등이 있다. 1990년대 한국 소설의 새로운 문법을 개척한 작가로 인정받고 있으며, 2003년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는 디미트리 베르휠스트의 『사물의 안타까움성』, 헬레네 헤게만의 『아홀로틀 로드킬』, 마르틴 발저의 『불안의 꽃』, 예니 에르펜베크의 『그곳에 집이 있었을까』, 야코프 하인의 『나의 첫 번째 티셔츠』 등이 있다. 현재 〈월요일 독서클럽〉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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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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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내 이름은 막스 슐츠, 순수 아리아 혈통을 물려받은 민나 슐츠의 아들이다. 사생아이긴 하지만……. 어머니는 내가 태어나던 무렵 유대인 모피상 아브라모비츠의 집에서 하녀로 일했다. 내 핏줄이 티끌 한 점 없는 순수 아리아 계통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 내 어머니인 민나 슐츠의 가계로 말하자면 비록 토이토부르거 숲 전투만큼 멀리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프리드리히 대왕 시절로는 거슬러 올라갈 수 있으니 말이다. 내 아버지가 누구였는지 정확하게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적어도 다음 다섯 명 가운데 한 명일 것은 분명하다. 푸주한 ... 더보기

출판사 서평

홀로코스트의 가해자가 털어 놓는 나치 이야기
거침없는 언어로 금기를 넘나드는 대담한 풍자극!

금기의 영역을 희화화했다는 이유로
모국 독일에서 철저히 외면당한 문제작!

독일 나치 시기를 그린 작품 중 가장 유쾌하고도 기괴하며, 대담한 풍자와 독특한 설정으로 수많은 논쟁을 불러일으킨 작품 『나치와 이발사』가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홀로코스트의 가해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참혹한 과거를 지나치게 가볍게 다루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논쟁에 휘말린 이 작품은 독일계 유대인인 작가 에트가 힐젠라트 자신이 잔혹한 대학살에서 살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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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치와 이발사 ch**chaldh | 2012-08-19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Der Nazi & der Friseur <나치와 이발사> 사람들이 <나치와 이발사>를 읽는 이유는 여러 가지이겠지만, 나는 단지 이 책이 작가의 모국인 독일에서 출판을 거절당했다는 사실이 흥미로워서 궁금했을 뿐이다. 홀로코스트에 대해 관심을 가진 것도 아니고, 유대인의 이스라엘 건국 역사에도 관심이 없으며, 다만 얼마나 독일의 입장에서 이단적(異端的)으로 보이는 소설이었기에 60군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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